곧 설기가 돌!!! 만으로 1년 생일이 다가오고 있어요. 요새 엄마껌딱지가 강화되어서 컴퓨터할 시간을 안주시는데다 저도 하루종일 놀아주다보니 피곤해서 육아일기 쓰는게 자꾸 미뤄지네요....그래도 좀 쌓아뒀다써야지하니 더 밀리는 기분...ㅋㅋㅋㅋ 적당히 사진쌓이면 올려야하는데 말이죠. 어쨌든 11개월 베이비가 되었습니다. 10~11개월이 되니 뭔가 키도 훌쩍 큰 느낌이에요. 이렇게 베이비에서 토들러가 되어가는 것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7일까지 ▲ 먹고 이유식의 단계를 올리는 것은 천천히 할 생각이에요. 유아식으로 빨리 넘어갈 필요도 없는거 같아요. 아이에 맞춰서-저는 10개월까지는 후기이유식으로 먹였어요. 11개월 중순부터 병행기를 거쳐서 12~3개월까지해서 완료기로 끝내려구요. 아직까지는 죽 단계도 잘 먹기는 하는데 밥으로 넘어가기 전에 안먹는 아이들도 많다고 해서 천천히 할려구요. 자기주도를 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스스로 음식에 대한 도전 정신은 길러줘야 할 것 같아서 간식은 종종 만들어주고 있어요. 거의 실패하지만ㅋㅋ부드럽고 너무 거칠지 않은 식감을 선호하는거 같아요. 아마 이유식을 죽이유식을 해서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11개월에 들어선 현재의 이유식, 수유 스케쥴이에요. 첫수 6시 30분(220~270ml) 이유식1 10시 160g 이유식2 1시 160g 이유식3 5시 160g 막수 8시 30분...
이제 8개월 20일에 접어든 설기 열흘만 있으면 9개월 아가가 되요. 와- 시간 빠르다 이제 잡고 서기, 손잡아주면 가끔 한두걸음 떼기도 해요. 이건 뭐 서두를건 없으니까요. 7개월 무렵에 하면 좋다고 하는데 좀 늦었지만 밀가루 알레르기 테스트도 해줬어요. 놀이매트를 사줬으니 촉감놀이도 좀 다양하게 해주고, 볼풀장도 한 번 해줘볼까 생각 중이에요. 그네도 사줄까 뭔가 사주고 싶은건 많아요. 노는 시간이 길어지니 뭔가 다양하게 놀아줘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거든요ㅋㅋㅋㅋㅋ지루해하는거 같아서 사실 엄마가 밖에 못나가니 지겹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밖에 나가면 참 좋은데 말이죠ㅠㅠ에효ㅠㅠ 이유식은 여전히 한 번에 130씩 잘 먹구요, 식후 퓨레도 50씩 완식 잘해요. 잠은 여전히 자다깨다를 반복. 맘카페 찾아보니 8~9개월 무렵에 자꾸 깨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요. 클려고 그러나ㅠㅠ 아님 꿈을 꾸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 울면서 깨기도 해서 걱정도 되고....요새 계속 새벽에 깨느라 엄마아빠 만성피로 상태에요ㅋㅋ 신생아때보다 더 힘든거 같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크느라 우리 딸도 고생하고 키우느라 엄마아빠도 고생하고ㅠㅠ 어라운드 위고 대여! 그런데 반응이....!!! 쏘서, 점퍼루에서 실패를 맛보고 이번에 거의 마지막 희망으로 어라운드 위고를 대여했어요. 당근해올까하다가 쏘서랑 점퍼루도 당근하고 파는 것도 일이었거든요....안좋아하...
8개월에 들어서면서부터 귀신같이 엄마 껌딱지가 시작되었어요. 8개월 직전의 수유텀이나 수면시간보니..꿈같던 한달 전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하하 깨어있을 땐 한시도 엄마옆에서 안떨어져서 뭘 할수가 없는 요즘...완전 신생아때를 제외하고는 안아달라고도 잘 안했거든요? 그런데 요새는 시도때도 없이 안아달래요....왜 9kg가 다되는 이 시점에서 안아안아병이 시작된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가 옆에 있는데도 무조건 엄마에게 매달려요....아빠랑 잘 놀았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밤에는 이앓이...아 정말 지독해요ㅠ도대체 언제 나오는걸까요....미친듯이 간지러운지 치발기를 질겅질겅 씹은지 한참인데 병원가도 좀 기다려보시라고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가 늦게나면 좋은거다 좋은거다하고 있는데 후...ㅋㅋㅋ 수면의 질이 엉망진창이에요. 자다가 막 흐느끼면서 깨고....ㅋㅋㅋ요 며칠 범퍼에서 남편이 쭈구려자고, 제가 쭈구려자고...ㅋㅋ 패밀리침대 사고싶다를 외치는 요즘인데요. 친구들이 이 시기만 버티면 된다고 힘내라고ㅠㅠ....힘내자...나야...ㅠㅠ +255일까지 ▶ 먹고 이유식을 한 번에 130씩 다 먹고, 퓨레 50까지 무난히 먹는 요즘 이거에 반비례해서 분유량이 또 형편없이 떨어졌어요...아니 대체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 들어서면서 갑자기 또 한 번에 150~180내외..안먹을 때는 120도 먹어요. 너가 신생...
어제 밤에 자다가 갑자기 마구 울면서 깨고 달래지지도 않고 막 우는거에요. 열은 없는데 어디 아픈가...왜이러지 했는데 오늘 보니 윗니가 하나 뿅 올라왔어요ㅋㅋㅋㅋㅋㅋ뚫고 나올때가 제일 아프다는데 그래서였는지...근데 두 개씩 나는게 아닌가봐요? 아랫니는 두 개가 한 번에 뿅이었는데 윗니는 하나만 먼저 올라왔어요. 아무튼 왜그렇게 울었는지 알것 같고...그래서 주말에도 밥을 잘 안먹었나봐요.....올라오기 직전이라선지...아무튼 새벽 매운맛 오랫만ㅠ 8개월부터 시작된 엄마껌딱지......엄마 담당 일진이야 뭐야....맨날 지켜보고 있어요...부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랑 둘이 있으면 또 둘이 잘 노는데 엄마가 보이면 우선 엄마한테 돌진이라...ㅋㅋㅋㅋ엄마가 나가야할까?!!ㅋㅋㅋㅋ 징징징도 많이 느셨고요.....졸리고, 노는게 재미 없어지고, 배고프고, 기저귀가 불편하고...또 뭐있지..아무튼 찡찡- 그래도 귀여우니 봐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귀여웠으면...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3일까지 ▶ 먹고 하루 세끼에 무난히 적응한 듯한 설기 6시쯤 첫수, 9시 이유식①, 12시 이유식②, 3시 수유 및 간식, 6시 이유식③, 8시 30분 막수의 스케쥴이에요. 대략적으로 이렇고 앞뒤로 30분 정도 왔다갔다해요. 일어나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니까 그거에 맞춰서 조금씩 당겨지기도 하고 밀리기도 하고 돌까지는 분유로 크는 거라고 해서...
9개월 하고도 9일이 된 설기. 9개월차가 되고나서 가장 큰 변화는 뭐일까요- 음, 아 이제 잡고 걷는다는거? 정확히는 쇼파잡고 게처럼 옆으로 걸어요. 앞으로는 아직 못걷고..앞으로는 겨드랑이 잡아주면 엄마한테 걸어오기는 해요ㅋㅋㅋ 딱 그정도지만-확실히 허리, 다리에 힘이 생겼구나 싶어요. 자세도 꼿꼿하게 잘 앉아있구요. 잡고 서는건 너무 잘하고, 네발기기도 이제 해요. 뒤집기-되집기-배밀이-앉기-네발기기-서기가 보통 순서라는데 이건 큰 의미없대요. 아이들마다 달라서 건너뛰기도 하고 순서도 바뀌고 설기도 뒤집기-되집기-배밀이-앉기-서기-네발기기 순이었어요. 서는게 네발기기 보다 먼저였거든요. 안정적으로 서고, 잡고 앉았다섰다가 가능해지고나서 네발기기를 하더라구요. 뭐가 됐든 돌지나면 다 비슷해지는듯해요ㅋㅋ 저는 돌 한참 지나고 걸었다는데 설기는 이대로면 돌 전에 걸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흠-아빠도 돌지나서랬는데 누구닮았지ㅋㅋㅋㅋ 호명반응에 반응잘하고, 아빠 어딨어-아빠?하면 아빠 쳐다보고....엄마 따라서 손흔들고 박수까지는 하는데 아직 개인기 뭐 안하나~하고 기대하기엔 좀 이르죠?ㅋㅋㅋㅋㅋㅋㅋ뭐 이정도 개월수에는 느리고 빠르고가 별 의미없으니ㅋㅋ 그냥 느긋하게 지금을 즐기면서 보내면 될 것 같아요. 100일 전부터 통잠을 자줘서 잠에 있어서는 효녀였는데 이앓이 시작하고 성장통이 같이 온 뒤로는 밤에 자주 깨요. 덕분에 엄마아빠 삶의...
이틀동안 나름 바빴던 주말일기를 올려봅니다. 평일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휙 지나가지만 그래도 주말은 설기데리고 가족끼리 외출도 열심히 하고 뭔가 이것저것 해보자는 마음이 많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는 동네산책으로 충분하지만, 주말엔 그래도 가족끼리 나들이도 좀 가고 해야한다는 생각이라ㅋㅋㅋㅋㅋ 설기가 더 크면 더 많이 데리고 다닐 곳이 늘어나겠죠-? 아직은 그래도 동네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표정은 대체..............기동력을 얻고난 뒤에 한층 더 냉대를 받는 중인 점퍼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보내드리겠습니다....찾아보니 쏘서, 점퍼루, 졸리점퍼 다 별로 안좋아하는 애가 있다더라구요. 그게 우리 애일 줄은 몰랐지... 침대 위로 기어올라가고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 제대로 일어서지 못해 고꾸라지지만 포기를 모른다는 것이 아기의 강점이지요..될 때까지 하는 근성이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딱 맞아가는 느낌이라 아쉬운 샤워 가운. 넘넘 귀여운데 요렇게 씌워놓으면 요정이 따로 없지요 ♥ 목욕하고 나서는 이제 잡으러가기 바빠요...기저귀 채우기도 로션바르기도 옷입히기도..목욕보다 이게 더 힘들어ㅠㅠ 200일 촬영, 양재동사진관 르아인스튜디오 돌 촬영은 진작 예약해두었지만 200일을 그냥 넘어가기엔 좀 아쉽고-그렇다고 각잡고 찍기엔 좀 부담이고 해서 찾아본...
주말부터의 주중일기. 주중은 거의 육아일기이므로 육아일기로 오랫만에 올려볼게요. 설기는 목요일인 오늘로 +235일이 되었어요. 이제 곧 8개월에 접어드네요. 키는 잴 때마다 오차가 있어서 요새 좀 의미없다 싶어요. 서기 시작해서 다리가 쫙 펴지면 그때부터가 본방이 아닐까 싶고요. 몸무게는 8키로 좀 넘었어요. 확실히 먹는 양이 늘었음에도 하루 종일 배밀이를 하고 기어다니고, 움직이니 살이 잘 안붙네요. +235일까지 ▶ 먹고 첫 수유(6~7시) : 200~230ml 이유식(9~10시) : 100~130ml 수유(11~12시) : 180~200ml 이유식(2~3시) : 100~130ml 수유(6시) : 180~200ml 막수(9시): 230ml 하루의 수유패턴이 이제 어느정도 잡혀가고 있어요. 잘 안먹을 때도 있지만...그래도 예전보다는 확실히 늘긴 했어요.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아이는 자란다는게 느껴져요. 매일매일 조금씩 나아졌다가 어느순간보면 확 달라지는 느낌. 이유식도 서서히 늘어서 요새는 100은 먹어줘요. 130도 다 먹는 날이 많아졌고....100만 먹으면 요거트나 퓨레 추가로 주고요. 간식은 외출시나 애매한 시간대에는 떡뻥 쥐어줘요. 엄마아빠 밥먹을 때 같이 앉혀놓고 준다거나- 퓨레나 요거트는 둘 중 하나만. 아무래도 소고기 비중이 올라가니 변비 걱정도 되고 해서 과일이나 요거트는 꾸준히 줄려구요. 한팩 다는 못먹구요. 한 ...
이제 곧 200일!!!! 6개월에 들어온 설기는 낯가림도 시작했구요. 이앓이인지 성장통인지 칭얼칭얼이 늘었어요. 기분좋은 날에는 옹알이도 엄청 열심히 하고- 이제 곧 소리도 지를 것 같아요ㅋㅋ점점 말할 때 목소리가 커지는 중!!! 이유식은 이제 초기1.5까지 했는데 곧 초기2 들어갈 것 같아요. 아직은 하루에 한 번만 주고 있는데 이제 하루에 2번씩 줄려구요. 생각보다 이유식은 잘 먹어서 다행인데 분유 수유량이 들쑥날쑥이라 여전히 맞추는 중이랍니다. 6개월 예방접종을 하고 나면 이제 돌 즈음까지는 당분간 예방접종은 안녕!!! 많이 컸다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아빠 얼굴도 잘 알아보고 방긋방긋 웃는건 여전하고요 :) 엄마랑 집에 둘이 있을 때 엄마 안보이면 분리불안인지 자꾸 엄마 확인하는게 귀엽기도 하고ㅋㅋㅋ앞으로 힘들겠다싶기도 하고- +164일부터 +187일까지 ▲ 먹고 이유식은 이제 초기 1.5를 하고 있어요. 소고기와 닭고기에 야채가 들어간 2가지 미음. 처음 재료 하나인 미음보다 좀 더 걸쭉하기도 하고....소고기나 닭고기 모두 처음에는 잘 안먹더니 그 뒤에 좀 익숙해지면 먹고.. 재료의 호불호도 보이는거 같아요. 소고기양송이, 소고기브로콜리, 소고기콜라비 다 잘먹었는데 소고기옥수수는 싫어하네요. 앞에 3개는 그래도 다 50은 먹었는데...소고기옥수수는 20먹고 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유 ...
본격 이앓이인지 밤에 칭얼칭얼...요새 쪽쪽이 셔틀하느라 피곤해죽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깨는건 아닌데 냅두면 깰거같은 잉잉잉-소리에 일어나서 쪽쪽이 물려주면 다시 잠들고....힌 2~3시간에 한 번은 그러는 듯 덕분에 신생아때보다 요새가 더 피곤한 느낌이에요. 통잠에 한 번 익숙해졌다가 다시 시작하니 죽을 맛ㅠㅠ 뒤집기는 이제 뭐 완전 프로에요. 배밀이도 조금씩 하고있는데요. 앞으로는 못나가고ㅋㅋㅋㅋ 옆으로...뒤로...한바퀴 돌고요. 매트 밖으로 막 나올려고해서 가드를 쳐야하나 고민이에요. 배밀이나 기기 시작하면 그때 칠려고 했는데 우선은 마음의 준비 좀 할려구요. 뒤집기한 상태에서 업독이랑 비행기자세 완전 잘해서..역시 신상코어는 탄탄하구나 느끼고 있는 요즘 낯가림이 심한 편은 아닌듯 하지만 클수록 낯가림을 어느정도는 하게 된다고해요. 엄마껌딱지가 되면....어쩌나...ㅋㅋㅋㅋ 요즘도 밥먹을 때 원래는 매트에 혼자 두고 식탁에서 엄마가 보이면 잘 놀았거든요. 그런데 요새 자꾸 매트밖으로 탈출하고, 안보이면 징징거려서 유모차태워서 앞에 모셔두고 밥먹어요...ㅋㅋㅋ체할거같다...ㅋㅋㅋㅋ +149일부터 +163일까지 ▲ 먹고 이유식을 시작한 것이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해요-150일이 좀 넘어서 초기이유식을 시작했어요. 시판 여러곳을 시험삼아 먹여보고 최종적으로 한 곳을 선택해서 주문할 생각인데요, 처음이라 그렇지만 역시 버리는게 반.....
본격적인 뒤집기 지옥이 시작되어버린 설기! 처음 뒤집기하고 나서는 잘 안뒤집길래 우리애는 뒤집기 지옥없나봐~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허리힘을 더 기르고..뒤집기 요령을 익혀 효율적인 폭풍 뒤집기를 위한 설기의 큰 그림이었습니다..... 힘을 기르고...요령을 기르더니 마구 뒤집어대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마 다행?다행인가...여러번 엄마아빠한테 뒤집어달라하면서 뭔가 요령을 익힌건지 팔은 뒤집으면서 바로 빼서 팔빼달라고는 안해요. 터미타임을 열심히 하고나서 해서 뒤집고도 혼자 잘놀고요. 생각보다 고개를 막 처박고 이런게 별로 없어요. 물론 오래 뒤집어놓으면 엎드려 우는듯한 자세로..끙끙대지만...ㅋㅋㅋ 설기는 진짜 잘 울지않는 편이라 짜증은 내도 잘 안우는데 이앓이인건지...밤에 막 울더라구요..짜증도 많이 내고. 4개월 원더웍스인지...이앓이인지 도통 알수가 있어야ㅠㅠ 잇몸 안에 흰거가 보이면 이앓이라는데 잇몸에 안보여도 올라오는 중이면 그럴수 있다하고ㅠ 아오...어려워요ㅠㅠ어려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5일부터 +148까지 ▲ 먹고 기나긴 분유 정체기를 거쳐 요새는 800후반 900후반까지는 먹어야 양에 차는 것 같아요. 특히 7~800중반까지 먹으면 부족한지 잠을 잘 안자려고 하더라구요. 한 번 더 먹어야 자는걸로 봐서는 이제 900은 먹어야 하는 듯한데 아직 한번에 먹는 양이 많아야 170이라...17...
백일이 지나서 이제 설기는 세자리수에 돌입!!! 백일 전후로 설기를 데리고 외출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봤자 몰에 가서 밥먹고 오는 한두시간 외출이지만...햇빛도 좀 쐬게 해주고 싶어서요. 주말에는 봄날씨같아서 동네산책도 했어요. 방풍커버를 벗기지는 못하지만 그냥 그 창 너머로라도 밖이 보이면 신기한지 외출하면 기분 좋아해요. 뒤집기도 하고 싶어서 시동걸고 있구요. 한 80% 정도 넘어온 것 같은데...그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네요ㅋㅋㅋㅋ 뒤집기 열심히 연습하구요. 아무데서나 뒤집고 싶어서 몸을 뒤틀어대느라 긴장 상태에요. 특히 기저귀 갈이대에서- 넘어갈만큼 힘이 있는건 아니지만 역시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아기침대에서도 부딪칠까봐 신경쓰이고. 그래서 범퍼침대를 샀습니다. 주문하고 바로 오는게 아니라서 그 사이에 뒤집기해버리면 어쩌나 긴장 중이에요. 범퍼침대 오고 이불이랑 다 세탁하고 세팅할 때까진 안되는데- 패드랑 신중하게 골랐어요. 기대해주세요...저의 베이지 세계관ㅋㅋㅋㅋ 무럭무럭 자라나는 설기, 아 저도 출산 백일이 지난 기념으로 운동을 시작했어요. 설기는 쑥쑥 크고, 엄마는 몸 좀 회복하고!가 목표입니다 :) +97일부터 +114일까지 ▲ 먹고 분유 정체기는 아직 회복이 다 안된 느낌이에요. 조금씩 늘어서 다시 700전후까지 왔지만 이제 제법 주변이 잘 보여서인지 밥먹는 동안 영 집중을 못해요. 처음에만 열심히 먹고 어느정...
설기가 태어난게 엊그제 같은데 곧 100일이에요. 세상에나!!! 백일이 가까워오면서 잠도 통잠 자줘서 넘넘 기특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분에 엄마도 요새 잠도 잘 자네요ㅠㅠ 유모차랑 카시트를 잘타는 편이라 요새 외출도 자주 하고 있어요. 카시트타고 잉-울면 쪽쪽이 물려주거나 손잡아주면 잘자고, 유모차를 타면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거나 카페가서 앉아있음 잘 자요. 백색소음때문인가ㅋㅋㅋㅋㅋㅋ친구들말이 가만히 누워있는 지금이 외출 적기라고...좀 크면 오히려 힘들다고ㅠㅠㅋㅋㅋㅋ 짧은 지금을 즐겨야하는데...이놈의 코로나...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정말ㅠㅠㅠㅠㅠㅠ빨리 봄왔음 좋겠어요. 어디 공원이나 사람없는 야외 데리고 나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신차려보니 100일이에요-이제 놀기도 잘놀고, 먹고 놀고 자고의 패턴도 익혀가고 이렇게 조금씩 사람되어가네요 ㅋㅋㅋ 이름부르면 알아듣는지 방긋방긋 잘웃고-설기는 잘웃어서 엄마가 진짜 힘이 나요ㅠㅠ힐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5일부터 +96일까지 ▲먹고 분유정체기가 온 듯한 설기. 보통 백일 전후해서 분유정체기가 많이 온다고 해요. 7~800대는 먹었었는데 요 근래 들어 5~600대..잘먹어야 650정도 나오네요. 한 번에 먹는 양이 줄어든 날도 있고(여러번 먹어서 이 총량) 1회 수유량은 비슷한데 횟수가 줄어서 이 총량인 날도 있고. 찾아보니 분유정체기는 대부분 오는거고 이 때 억지로 먹이면 ...
잘먹고, 잘자고 잘 노는 설기 :) 이제 몸무게도 제법 많이 늘었고, 키도 좀 더 컸어요. 안아주면 묵직-해진게 느껴진달까요. 와-정말 많이 컸구나싶어요. 매일매일 정신없이 지나가는거 같은데 좀 돌아보니 설기가 어느새 쑥 자라있고-쑥 자라있고 그러는거 같아요. 아이는 정말 빨리 크네요ㅠ 얼른 커서 엄마랑 대화도 되고, 같이 카페도 가고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가도 천천히 크면 좋겠도 그런 마음이어요ㅋㅋㅋㅋ 요 며칠동안은 백일 촬영 관련 예약을 열심히 했답니다. 그리고 설기가 백일이 다되어가니 조금씩 밖에 데리고 나가고 싶어서 유모차로도 나가보고, 아기띠로도 나가보고ㅋㅋㅋㅋ아기띠로 나가보니 베이비뵨 미니로 외출은 좀 힘들구나싶어서 포그내를 샀고요. 카시트 태워보니 그 사이에 우리 아가가 많이 커서 이제 바구니는 안되겠다싶어서 카시트도 바꿔줄려구요. 우리 설기 많이 컸네!! +73일부터 +84일까지 ▲먹고 한동안 분유 정체기가 있었어요. 낮에 한 번에 40, 60 이렇게 먹고....신생아로 돌아온 줄!ㅋㅋㅋ 그러다 다시 비슷하게 먹고...총량은 크게 늘지 않았어요. 뱃고래가 크진 않은걸로ㅋㅋㅋㅋ 그래도 먹고 배앓이를 하거나 토하지는 않으니 그냥 설기 밥그릇 크기가 그런가보다 하고 있어요. 뱃고래가 커지면야 좋겠지만...저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양이 많지 않아서 설기도 그런가보다...이런 느낌ㅋㅋㅋ 몸무게랑 키는 자라고 있으니 그거면 충분하...
벌써 설기가 태어난 지 72일! 100일이 사정권 안에 들어왔어요! 다음달이면 100일이라니...! 100일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나 모르겠어요...정신도 하나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에도 애는 자라고 있고 저는 뭐 한 거 없는 듯 한데 애기는 무럭무럭 자라나네요. 신통방통ㅋㅋㅋㅋㅋㅋ벌써 신생아때가 가물가물해요. 아쉽기도 하고- 이제 좀 컸다고 신경질도 막 내고ㅋㅋㅋ특히 배고픈데 식사가 늦으면 발을 막 쿵쿵 구르면서 짜증내요...쪼그만게 성질머리하고는...ㅋㅋ 아침에 일어나면 웃으면서 스트레칭 열심히 해주고요-기지개를 얼마나 열심히 켜나 몰라요ㅋㅋㅋㅋ 옹알이도 신기하고-이제 조금은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왜 칭얼대는지도 알 것 같아요. 모르는 칭얼거림이 더 많지만 그건 그냥 그러고 싶은가보구나하고 넘기고 있어요...ㅋㅋㅋㅋㅋ울고싶은 기분이겠거니....ㅋㅋ +59일부터 +72일까지 ▲먹고 분유 먹는 횟수는 좀 줄어서 이제 하루에 6~7회. 한 번 먹는 양은 좀 더 들쑥날쑥해졌어요. 보통은 120~130정도 먹는데, 밤이나 새벽에는 140이상 먹을 때도 있고, 낮동안에는 90을 먹기도 하고 그래요. 매일 똑같은 양을 먹을 수는 없잖아요ㅋㅋ로보트도 아니고- 그냥 자기 양껏 먹는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전체적인 양은 비슷하거든요. 800정도. 트림을 전보다는 잘 안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전보다 덜 게워내니...
2주 조금 더 되는 시간의 기록인데 이 사이에서도 설기가 자란게 느껴져서 신기한 마음이 들어요. 매일매일 조금씩 자라고 있다는걸 실감하기에는 아직 육아에 서툴러요. 그래서 매일 찍는 사진과 영상, 베이비타임으로 기록해두는 설기의 패턴이 소중한 느낌이에요. 한 번에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요. 정신없이 지나가다보면 그 순간순간을 즐기지 못한게 아쉽거든요. 이렇게 찍고 기록해둬도 아쉬워요. 벌써 더 조그마하던 시절의 설기가 드문드문 기억이 안나거든요ㅠ더 부지런하게 사진찍고 기록해둬야겠다 다짐하는데 쉽지 않아요. 그런 아쉬움을 담아서- :) +42일부터 +58일까지 ▲먹고 분유 먹는 횟수는 8~9회에서 요새는 7~8회로 줄었어요. 한 번에 먹는 양은 90~110ml에서 요새는 100~130ml로 증가. 그러면서 수유텀도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로 늘었답니다. 비타민D와 유산균은 하루 1번. 확실히 텀이 좀 길어지면서 낮에는 자는 시간도 줄었어요. 130ml 이상 먹은 적도 두어번 있기는 한데 아직은 좀 버거워하는 것 같아요. 천천히 늘어나고 있으니 됐다-싶은 마음. 한동안 좀 게워내기도 했는데 요새는 또 안게워내고 괜찮네요. 배앓이도 없는 것 같고-트림은 하다안하다해요. 처음에는 트림안하면 할 때까지 안고있고 그랬는데, 요새는 10분 정도 안으며 시도해보고 안되면 바로 역방쿠행ㅋㅋㅋㅋㅋ ▲놀고 수유텀이 길어지면서 낮에도 자는 시...
육아일기 : 50일 셀프촬영 + 크리스마스 셀프 촬영 어느새 태어난지 50일이 된 설기! 50일 촬영은 코로나도 심각하고 해서 취소하고 집에서 심플하게 찍어주었어요. 100일에 제대로 스튜디오에서 찍어주기로 하고-이미 스튜디오도 예약해놨어요! 떡이랑 토퍼도 이미 검색 완료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50일은 집에서 간단하게-바로 며칠 뒤가 크리스마스라 크리스마스 촬영까지 집에서 해줬답니다. 미리미리 좀 더 준비를 할걸 하는 아쉬움도 있는데...어차피 중요한 것은 설기니까..설기만 잘나오면 됐지뭐 이런 맘ㅋㅋㅋㅋㅋㅋ 동글동글 사랑스러운 옆 라인 :) 쪼꼬매서 사랑스러운 손과 발 신생아때 생각해보면 50일만에 정말 쑥 자랐다는 느낌! 특히 팔다리가 오동통하게 살이 올랐어요. 왠지 모르게 뿌듯한 마음...이래서 엄마들이 미쉐린을 만들고 싶어하는 걸까.....뒤집기하고 기어다니고하면 이렇게 통통하게 살이 오르지 않는다고 하니..100일까지 무럭무럭 찌워야ㅋㅋㅋㅋㅋㅋ애기들 발목없는거 진짜 심쿵포인트! 하나하나 다 사랑스러워요! 이렇게 팔불출이 되어버리다니..!! 이렇게 조그마한 모습도 금방 지나가버리겠죠?ㅠ 얼른 컸으면 좋겠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래요- 가끔 신생아때 사진 다시 쭉 보면 이렇게 통통하게 많이 크다니 신기하기도 하고-겨우 50일인데 완전 다른거있죠. 아무튼 집에서 아빠가 열심히 찍어준 50일 사진이에요-스튜디오만큼 빛이 좋지않아 아...
병원 2박 3일, 조리원 3주를 거쳐 집에 도착한 뒤 현실 육아가 시작되었어요! 정확히는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2주 오셨던지라 본격은 6주에 접어드는 이번주부터였지만요.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정말 좋으신 분이 오셔서 3주를 연장하지 않은걸 뼈져리게 후회도 했다가ㅋㅋㅋ 다행히 12월, 1월은 육아휴직을 낸 남편이 함께하고 있어서 2인 1조라 든든해요. 밤잠이 없는 제가 주로 새벽 담당을 하고 아침에 남편이랑 바톤터치해서 오전에 자고, 점심 때 일어나서 저녁은 같이 하는 그런 시스템. 4-6주차(+23일부터 +41일까지) ▲먹고 설기는 조리원에서 초유만 먹이고 단유를 해서 거의 처음부터 분유 수유를 했어요. 분유는 위드맘산양을 먹여요. 조리원에서부터 먹던거라 크게 이상없기도 하고, 설기가 좀 작게 태어난 편이라 산양분유가 살이 잘찐다길래 이걸로. 분유 갈아타는건 애도 엄마도 힘든 일이라 특별히 이상없으면 갈아타지 않고, 젖병을 바꿔보거나 유산균을 바꾸거나해서 잡아주는게 최선인거 같아요..라지만 내맘대로 되나; 아무튼 다행히 잘맞는거 같아서 쭉 먹이고, 어느정도 쑥쑥 자라면 바꿔볼까 싶기도 하고..우선은 황금응가도 하고 있으니 만족해요. 조리원 퇴소 당시에는 한 번에 70ml 정도를 2시간 텀으로 주로 먹었어요. 산후도우미 이모님 오시면서 양도 좀 늘리고, 수유 텀도 잡을 겸 서서히 늘려서 먹였는데요. 신생아니까 배고파하면 주는게 좋다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