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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결이 타고나서 날 때부터 매끄러운 타입이면 좋겠지만 그런 것도 정말 운이 좋아야 하는 것 같아요ㅠㅠ! 저는 얼굴은 그런대로 얇은 것을 제외하면 관리하기에 따라 쉽게 개선할 수 있지만, 몸피부는 워낙 결이 오돌토돌해서 그게 쉽지 않더라고요. 이런 타입을 일명, 닭살피부 라고 하죠?ㅠㅠ 그나마 저는 표면상 엄청 심하게 티가 나는 건 아닌데 그럼에도 나는 아니까, 내가 더 신경 쓰여서 남들이 크게 뭐라고 하거나 쳐다보는 게 아님에도 자꾸 숨기고 싶어지는 게 문제입니다. 그나마 겨울에는 긴팔 긴 바지를 입으니까 한시름 놓았지만, 여름 되고 나니 날이 너무 더우니까 가리려야 가릴 수가 없어서 자꾸 움츠러들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어차피 매년 하는 고민 피할 수도 없고 이참에 홈케어를 통해 바꿔보자란 생각으로 얼마 전부터는 닭살 피부 가꾸는법과 함께 사용하면 좋다는 모공각화증 로션의 도움을 받기 시작했어요! 먼저, 흔히 외관상 닭살 모양으로 보이는 피부는 대게 타고나는 거라고 해요. 대체적으로 건조하거나 혹은 알러지성 피부타입인 사람들에게서 많이 보이는데 저는 어릴 때 피부가 알러지성이기도 했고 동시에 지금은 상당히 푸석한 편이라 그래서 이 모양 이 꼴이 된 거 같아요. 할튼, 각질형성이 지나치게 많이 되면서 결국 털구멍을 막게 되고 그게 오돌토돌한 돌기 모양으로 만들어낸 게 원인이라니~ 결국은 각질제거를 잘 해줘야 한다는 소리 같죠?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