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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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레트로
가족들과 거주 중
경험/노하우 공유
출퇴근하면서 이런 가게들이 있구나 구경만 하던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우연히 모임에 합석하게 되었어요 : ) 거의 10년만에 방문해본 것 같은 곱창집. 친구님이 올만에 외국에서 돌아와서 먹고 싶었던 메뉴라고 해서 왔답니다. 진성한우곱창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2길 19 방이먹자골목 핫플레이스에 자리잡고 있는 하얀색 건물이더라고요. 메뉴는 심플하게 한우 곱창, 대창, 막창 그리고 후식용 깍두기 볶음밥, 멸치국수가 끝. 고기 안먹는 저는 깍두기양밥과 기본 메뉴로 나오는 계란찜과 반찬류를 주로 공략했슴당 ㅋ 타이머 맞춰두고 직원분들이 구워주시니까 실컷 수다떨다가 '자, 드세요!' 하면 열심히 먹어주면 됩니다. ㅎ 곱창은 안먹어도 사진은 못참음!! 김치와 부추, 숙주나물만 먹어도 고기 누린내없이 맛있는거 보면 분명 한우곱창과 한우대창도 맛있었겠지요? (흔한 편식러의 대리만족) 분명 우리가 입장할 때는 (주말 오후 5시 반쯤) 2-3 테이블이 다였는데 나올 때 보니까 만석이더라고요. 곱창 좋아하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네요. 나도 육식파였으면 올매나 삶이 달라졌을지 ㅠ 이 간장 소스가 맛나는데 마늘, 파, 청양고추가 듬뿍 들어간 조합. 청양고추 집어먹다가 매워죽는줄 ㅋㅋ 일본식으로 소면 말아서 먹어도 맛있겠.. ' '; 이것이 바로 꼭 이 집에서 먹어야한다는 깍두기양밥인데 고기 안먹는 저는 안에 들어있는 고기를 골라내는 추한 모습을 연출해야 했다...
요새는 할매니얼이라고 해서 옛날간식들 뻥튀기, 오란다, 구리볼 같은거 마케팅도 많이 하던데 제가 그 타켓에 맞는 입맛입니다만!? 많은 빵집을 다니면서 꼭 하나씩 시도해보는 메뉴 중에 상투과자? 앙금빵? 구리볼? 뭐 이런류의 디저트가 있는데 말이죠. 최근에 정착한 곳이 바로 삼송빵집의 상투앙금빵이랍니다. >_<!! 삼송빵집 잠실 광장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65 무려! 퇴근 후 피곤한 몸을 끌고서라도 잠실역 광장에 있는 삼송빵집을 가끔 들러서 구입해오는 유일한 빵입니다 ;ㅂ; 삼송빵집 상투앙금빵 요렇게 8개가 들어가 있는 상투앙금빵 가격이 5,000원입니다. 예전에는 이게 굉장히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요새 물가를 보면 살만한 가격이다 싶기도한게 정말 안오른게 없어서 그런거 같네요 ㅠㅠ 백팩에 고이 담아와서 그런지 상투 꼭지부분이 눌려버려서 맴찢 ㅠ0ㅠ 그리고 여기 상투과자가 굉장히 묵직하고 촉촉해서 모양유지가 힘들기도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과자라기 보다는 앙금빵이라는 명칭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안쪽은 하얀색 앙금으로 채워져있어요. 씹는맛보다는 입안에서 뭉개져서 사르르 녹는맛이 즐거운 빵이랍니다. 그래서 제가 할매가 되어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빵이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 달달하고 크리미한 것이. 아무래도 한번에 다 먹기는 살찜이 걱정되는 빵이기 때문에 ㅎ 2-3개 정도 나눠서 아껴먹고 있어요. 그래도 쉽게 변질되거나 말라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