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데빌라는 작년 여름 요렇게 예쁘게 오랫동안 꽃을 보여주었어요 성장도 엄청 빨라서 베란다 한쪽 벽을 가득 채워주었어요 그런데 작년겨울 너무 커서 집안에 들이지 못하고 베란다에서 밤마다 이불을 덮어 주었지만 결국 얼어서 잎을 하나 둘 떨구더라고요 ㅠㅠ 수형을 잡아서 키를 줄였어야했는데 아쉽게도 모두 얼어버렀어요. 죽어서 버려야하나 고민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봄에 가지를 자르고 조금더 작은 화분에 심어주었는데요 요렇게 새 싹이 나고있어요!!! 뿌리까지 얼진 않았나봐요 만데빌라 빨강이 만데빌라 분홍이 빨강이 분홍이 둘다 새싹을 올려줍니다!! 올해 꽃까지 보려줄지 모르지만 일단 살아있음에 감사해요~ 다 죽은 것 같아도 포기하지 않아야겠다는 결심을 ㅎㅎ
올 봄은 완전 꽃에 빠졌네요. 울 집앞 꽃집을 그냥 지나치는 날이 없어요. 집앞에 큰 꽃집 두개와 5일장이 서는 시장이 멀지않은데 시장 꽃집은 엄청 커서 매일매일 새로운 식물이 들어와요. 주말이면 동네한바퀴 돌면서 꽃구경하기에 빠져들고 있어요. 최근에 울 집에온 만데빌라예요 처음에 빨강 꽃 아이를 데려왔는데 분홍이도 너무 예뻐서 그만... 빨강이 분홍이 두 아이예요 만데빌라 빨강이 이제 첫 꽃이 피었답니다. 열정의 빨강색이예요. 꽃이 나팔꽃 처럼 생겼어요 여기저기 꽃 몽우리가 많이 보이죠? 이 아이들이 한번에 다 피면 더욱 예쁠텐데 꽃 몽우리의 사이즈가 제각각 인거보면 한번에 피긴 힘들듯해 보이네요. 만데빌라 분홍이 만데빌라 분홍이는 잘 없는 꽃이라고 꽃집 사장님께서 강추하셨데요. 요 분홍이는 울 남편이 레위시아와 함께 사다 준 아이 울 남편 오다가다 집에 안보이는 꽃 있으면 사다주네요. 감사용! 관엽식물 들일때는 관심도 없더니 역시 남자도 꽃이 좋은가 봅니다. 만데빌라는... 브라질에서 온 아이라고 하네요. 생육온도 16~20도 빛을 좋아해서 거실 창측이나 발코니에서 키우기 덩굴성이라 지지대를 하거나 또는 행잉바스킷이 필요하겠네요. 추위에는 많이 약한듯해요. 늦가을부터는 집안으로 들여야겠어요. 우리 초록이들 오래오래 함께하자!! #만데빌라 #덩굴성식물 #꽃이예쁜 #반려식물 #식물키우기 #베란다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