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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찾은 부산 벡스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시 활발해진 지스타 분위기에 심취해졌다. 이번에도 오프라인 축제를 찾은 만큼 지스타 각 부스에서의 활동 내역을 기록해 볼까 한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 2022 슬로건을 귀환으로 잡았다. 한동안 지스타에 불참을 선언했던 만큼 다시 복귀했다는 느낌을 준 셈이다. 지스타 제1전시관 부스 좌측 영역을 모두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부스 규모를 선보인다. 좌우로 늘어선 이색적인 광경. 마치 서킷을 보는 듯한 카트라이더 콘셉트가 돋보인다. 금요일에 찾았지만, 역시 많은 인파가 몰렸다. 넥슨은 대표적으로 4종 신작 게임 시연존을 마련했고, 다른 게임들은 동영상 출품만 했다. 예를 들어 내가 기대한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동영상만 볼 수 있었다. 다소 늦은 시간에 도착했기 때문에 모든 게임을 체험할 수 없어 이미 론칭한 데이브만 빼고 모두 체험해 봤다. 가장 먼저 체험한 것은 마비노기 모바일.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미 지스타 2018에서도 선보인 게임이다.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론칭을 안 했다.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일단 20분간 체험이 가능했고, 인 게임 내용을 살펴보니 액션 요소가 조금 발전한 것 외에는 변화점을 느끼지 못했다. 그래도 스토리는 어느 정도 기워 맞춘 느낌은 난다. (체험판이라서 그럴지도.) 하지만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