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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과 마신이라는 존재가 공존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판타지MMORPG 드래고니온이 정식 출시했다. 보통 인간과 마족이 대립하는 판타지 세계관은 흔하게 등장했지만, 드래고니온에서 내세운 포지션은 바로 드래곤과 인간이 연합을 맺으면서 마신에게 대항한다는 의미가 부여된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단순히 드래곤이 제3자 입장에서 플레이어와 스토리 연계성으로만 구성된 것이 아닌, 실제 연합을 통해 플레이어는 자신이 선택한 드래곤과 조합을 통해 전투의 개성을 강조한 것이 이색적인 부분이다. 이제 막 정식 오픈을 알린 게임인 만큼 빠르게 접속하여 플레이를 시작해 봤다. 일반적인 게임과 달리 2D 기반의 그래픽 퀄리티와 3D 모션 캡처 방식을 사용해 어색한 움직임 표현 없이 부드럽게 연출됐다. 인 게임에서 각 직업마다 보유한 고유의 스킬을 사용할 때 보이는 이펙트 또한 상당히 잘 표현되어 있었고 판타지 세계관 내에서도 동화 느낌처럼 풀이되는 스토리와 연출은 보는 눈이 즐거울 정도로 좋았다. 본격적인 드래고니온의 게임 플레이 방식은 스토리 진행에 따른 몬스터 처치 레벨링과 자동으로 육성이 되는 수행 모드를 지원한다. 수행 모드는 일종의 방치형 요소를 담은 콘텐츠로, 플레이어가 직접 성장하지 않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자연스럽게 성장에 필요한 재화를 수급할 수 있다. 보통 RPG 장르 게임은 100% 시간을 투자하여 플레이하는 하드 유저가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