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통치료
52024.03.26
인플루언서 
하도러블
5,674육아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2
17
자폐 의심과 발달지연으로 언어, 감통치료 중

오랜만에 둘째의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기존에 썼던 28개월 감각이 예민한 아기 글을 통해서 감통치료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던 적이 있었죠. 그 글로 많은 분들께서 격려는 물론이고, 다양한 문의를 주셔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또 한 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현재 정확하게 나온 건 없지만 자폐 의심과 발달지연으로 광주에서 센터 다니는 중이랍니다. 현재 우리 둘째는 감통 주 2회, 언어 주 2회, 놀이치료 1회를 다니는 중이에요. 센터가 다 같으면 좋겠지만 감통만 따로 다니고 있어서 조금 스케줄 맞추기가 어렵기도 하지만, 그만큼 잘 성장해 주고 있어서 제가 좀 더 부지런히 다니려고 해요 :) 자폐 의심 저는 둘째의 특별함을 조금 일찍 알아차렸어요. 18개월 즈음부터였나.. 두 돌전부터 다름을 알아채고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거든요. 현재 살고 있는 광주에서도 다양한 센터를 방문해 보았지만 경계성 자폐가 의심된다는 말을 항상 들었어요. 우리 둘째의 두드러지는 특성은 상호작용이 안 된다는 건데요. 무언가 같이 하는 게 조금 어려워요. 호명 반응이나 지시 사항도 자기가 원할 때만 반응을 해주는 아이인데, 어떻게 보면 아이의 성향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것과는 조금 다른 게 엄마의 눈에는 보일 거예요. 그래도 공격적이지 않고, 애교가 많은 성격이다 보니 주변 친구들과도 문제없이 지내는 편이에요. 함께 놀진 않지만 친구가 옆에 와도 ...

2024.03.26
38
감각통합치료 예민한 28개월 아기 감통수업

예민한 28개월 아기 우리 둘째, 권유를 받아 감각통합치료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중간에 너무 자주 아파서 감통수업 제대로 한 게 손에 꼽을 정도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센터에 적응하면서도 자주 아프다고 해서 아직은 초반이라 적응하려고 그러려니 해요. 둘째의 정밀 발달검사는 사실 11월 초에 예정이었는데 너무 어리기 때문에 조금 미뤄두기로 했답니다. 전문가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제가 결정한 건 우선 감각통합수업을 시작 하자! 였답니다. 우리 둘째에게는 먹거나, 반짝이는 걸 보거나, 눈앞에서 손을 가지고 논다는 등의 감각 추구 행동들이 보여요. 먹을 때도 이상하게 많이 먹는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것도 감각 추구 중 하나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나에 꽂히면 주야장천 보고, 눈 바로 앞에서 손장난을 하며, 엄마 귀를 하루 종일 만지는 둘째예요. 또한 문에 집착을 해서 문을 여닫는 걸 놔두면 하루 종일 할 기세고요. 요즘은 바퀴보다는 엘리베이터에 더 집착하는 것 같아요. 28개월 아기 3개월가량 감통수업 진행하면서 한 번 센터를 옮겼거든요. 처음 다닌 곳이 중증 발달장애 아이들이 많이 다니던 곳이라 그런지, 우리 둘째는 그저 느릴 뿐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다닌 지 얼마 안 되어서 종결 이야기도 미리 나온 터라 아싸리 옮겨버렸어요. 예민한 아기 하면 아들을 빼놓을 수가 없지요. 첫째와는 다르게 감각이 예민한 아이...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