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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남방파제 낚시 어제의 이어 오늘도 이틀 연속으로 남방파제로 나왔습니다. 울산 낚시 포인트 명소이긴 하지만 요즘 너무 자주 오는 것 같네요 ㅎㅎ 어제는 비 때문에 우비가 없어서 제대로 낚시를 못했기에 오늘은 제대로 다시 좀 해보려고 왔습니다. 도착하니 안개가 심했지만 비는 안 와서 다행입니다. 오늘도 비 오면 울뻔했네요 ㅎㅎ 내항 직벽 쪽으로 메탈카드를 탐색해 봅니다. 6월 13일 물때-11물 바람-1ms 수온-16도 기온-25도 장소-울산 남방파제 아직 아침 7시 전이라 전갱이 피딩이 조금 남았으니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때로 지어 다니는 녀석들 특성상 입질 포인트만 찾으면 그 뒤로는 쉽습니다. 폴링에 바로 받아먹으니 느나 수준입니다. 밑밥이나 미끼 없이 카드 채비만으로도 잘 받아먹는 황금 시간대이지요. 8시쯤 넘어가니 피딩이 끝나고 입질이 잠잠합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좀 일찍 아침을 먹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김밥을 주문하고 붕붕님은 선짓국을 시켰습니다. 계란 김밥입니다. 김밥소가 가득 차 있네요. 사실 전날 잠도 별로 못 자서 입맛이 별로 없었는데 김밥 한 개를 입에 넣으니 다시 입맛이 도네요. 역시 남방 매점은 사랑입니다 ㅎㅎ 근데 어제 매점에 정전이 일어나서 판매하려고 상비 중인 청개비를 다 처분했다고 하십니다ㅜㅜ 오늘은 구멍 좀 치려고 했는데 낭패입니다. 가지고 있는 청개비로는 1시간 쓰면 없겠네요. 결국 청개비가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