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려운 장면들이 머릿속에 물음표를 남기기도 하고요. 그러나 뭔가 가볍지는 않아 보이는게 이런게 예술영화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머리가 무거울 때는 잘 찾진 않지만, 머리 맑을 때 보면 괜찮았던 영화들 같이 보시죠.


프랜치 디스패치

믿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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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행복했었던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으로, 낯익은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웨스 앤더슨만의 감성과 세련된 연출력, 색감, 영상미가 특징이기도 했고요. 덕분에 러닝타임 내내 눈이 한없이 행복했었던 영화였었죠. 빠른 전개에 지루할 틈은 없다는 장점이 있었고요. 이 점이 또 단점이었는데 숨고를 틈도 주지 않더라고요. 쉼표 하나 정도는 있을 법 한데 말이죠. 혼을 쏙 빼놓는 영화랍니다.


영화 바빌론

믿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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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잡한 장면들도 많았지만 인상적인 장면도 많았죠.

바빌론은 192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제작자, 배우들의 삶을 담고 있습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연출하고,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디에고 칼바 등이 출연했습니다. 역시라는 매체를 이용하다보니 다양한 볼거리 속에 풍자를 녹여냈는데요. 느낌을 주는 단편적인 모습들이 꽤 있었고, 같은 의미아래 인상적인 부분도 많이 담겼고요. 진짜 한편의 예술영화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느낌을 주기까지의 마고로비 연기력은 정말 감탄했었고요.


버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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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을수록 달라지는 영화

'버드맨'은 2015년에 개봉한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엠마 스톤, 나오미 왓츠 등이 출연했습니다. 작품은 중년의 남성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모습을 그려내었는데요. 오래전에 이 영화르 봤을 때는 사실 그 느낌을 잘 몰랐습니다. 저도 어느덧 나이를 먹게 되고, 여러 일들을 경험하면서 주인공과 주인공 주변의 인물들에 대한 욕망. 과정. 사랑 등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좋은 영화는 시간이 지나서 봐도 참 묵직한 느낌을 줍니다.


가여운것들

믿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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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럽네요

영화 '가여운 것들'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원체 독특한 감독이기에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영화 속 감독의 상상력은 불쾌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들어냈던 것 같습니다. 영화의 주요 인물은 벨라 벡스터로, 그녀는 어린아이의 뇌를 가진 성인 여성인데요. 그녀의 모험을 그린 영화입니다. 주인공 벨라의 삶은 코미디와 블랙코미디 사이에서 줄타기를 합니다. 사회적인 교육을 받은 일반인들과 반대로 움직이지만, 점점 완성되어가는 벨라의 모습을 보면서, 불쾌하다가도 혼란스럽기도 하고요. 암튼 독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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