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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는건 다 하는 내 멍멍이 유난히 계절이 바뀌면 탈도 나고 다래끼에 결막염까지 가지가지하는데 강아지 뾰루지까지 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먼저 비슷하다 하더라도 정확한 진단은 동물병원에 꼬옥 내원하심이 맞고 평소 자주 그랬다면 좀 지켜보는 것도 방법 워낙 다양한 병명들이 있어서 처음엔 피지낭종이겠거니.. 당장 제거를 해야 하나 고민을 하며 다녀왔어요 - 2개월 전 만두 기록용 강아지 뾰루지처럼 생긴걸 옆구리 쪽에서 발견했는데 등, 배, 콧등, 귀 엉덩이 부분등 어디든 생길 수 있는 거라고 해요 이 때만 해도 털이 엄청 길었기에 사실 속 피부까지 드려다 보는 게 어렵고 여드름이나 농피증이란 건 한 번도 없었기에 너무 놀랬답니다ㅠㅠ 다른 보호자 분들도 그러하겠지만 유난히 걱정이 태산인 개엄마로써 심각한 게 아니라해도 걱정이 되기 마련이죠.. (내 편이 되어주세요.. 머쓱) 몽실몽실 만두처럼 장모 견종들은 여름이 아니더라도 한 번씩 미용을 해주는 게 좋겠다 싶었던 것이 아무리 빗질을 자주 해준다고 해서 속까지 보기가 어렵도록 빼곡한 속털때문에 피부질환을 체크하기 위해서라도 미용도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위치는 하네스가 닿는 허리 쪽 라인에 강아지 뾰루지인지 여드름인지 농피증인지 피지낭종인지..ㅡㅡ 원인을 알 수 없는 알갱이 같은게 생겨서 혹시 하네스 탓인가 했거든요 (그래서 또 산건 안 비밀) 근데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다른 하네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