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관련된 문제는 나에서 시작된다. 내가 온전하면 아무 문제도 없다. 걱정은 열심히 해야 한다. 몰아서 한 번에 솔루션이 나올 때까지. 안 그러면 걱정을 질질 끌고 간다. 내 두려움 사이즈는 내가 깨어나 떼어내야 한다. - 김미경 514챌린지 중에서 514챌린지와 함께 미라클 모닝을 이어가고 있는 2022년. 오늘은 2월 8일 김미경 작가님 강의를 바탕으로 소개 드립니다. 오늘의 시작은 엄마로 시작하셨나요? '나'로 하루를 시작하셨나요? 그 하나의 기준에 따라 우리의 하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514챌린지 김미경 작가님의 메시지를 배우는 매일 우울, 불안, 걱정 리씽크 법 우울증, 불안감, 걱정을 일으키는 마음과 관련된 문제는 항상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불안, 우울과 관련된 얘기를 듣고 나면 통제가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나 스스로 들은 이야기를 내 마음에 들게 재해석해서 정리해버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지요. 김미경 작가님의 강연 속에는 그것이 내가 할 일임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내가 중요합니다. '내가 온전하면 아무 문제도 없다'라는 생각이 중요한 것이지요. 걱정은 걱정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걱정은 이불을 쓰고 걱정하면 1g 걱정이 1kg이 된다. - 김미경 작가님 강의 중에서 걱정 다루기 걱정은 몰아서 한 번에 솔루션이 나올 때까지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걱정을 질질 끌고 가게 된다. 걱정을 ...
우울증의 유형을 이해하고 증상을 진단해보세요. 육아우울증을 공부하다가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게 된 '우울증' 우리가 쉽게 생각해 단순히 감정이 우울해지는 것만으로는 다 설명이 되지 않는 복잡한 부분까지 이해를 해야 함을 느낍니다. 오늘은 우울증의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을 통해 우울증을 테스트하고 자가진단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기분장애는 유형에 따라 경과와 치료 방법이 다르므로 먼저 유형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게 우울증으로 불리는 단극성 우울장애와 조울증으로 불리는 양극성 장애로 나뉘는데, 오늘은 먼저 단극성 우울장애를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단극성 우울장애는 심각한 주요우울장애와 경미한 기분부전장애로 나뉘고 주요우울장애는 멜랑콜리(그리스어)형 우울증과 비정형 우울증 등의 비멜랑콜리형 우울증으로 나눠볼 수 있음을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에서는 다루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잘 알려진 전형적인 우울증이 멜랑콜리형 우울증인데, 정신운동장애가 심하고 수면시간이 짧아지거나 체중 감소, 뻣뻣한 신체 움직임, 무표정 등 누가 봐도 알 수 잇는 뚜렷한 신체적 증상을 동반한다. 그에 반해 비정형 우울증은 그와 반대로 과수면 경향이 있고, 과식을 해서 체중이 증가한다. 또 기존의 우울증은 기쁘거나 즐거운 일이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지만, 이 유형은 기분의 반응성이 비교적 좋고, 자책하는 경...
우울증 테스트로 증상확인과 원인을 찾아보세요 지난주에 이어 '우울증' 증상과 관련된 좋은 도서가 있어 여러분과 공유해보려 합니다. 책의 내용이 워낙 상세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3,4주간 이어서 여러분께 소개를 해드리려 해요. 저자는 '마음의 감기' 정도로는 우울증을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폐렴이나 독감처럼 독한 무엇이라고 안내하지요. 우울증상을 이해하는 데는 그 증상을 기본적으로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부정적인 감정이 많아지는 것이고, 두 번째 증상은 행동기능장애인데 이는 활동성이 줄어들고 행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세번째로는 수면장애, 식욕변화, 배변장애, 나른함, 통증 등의 신체적 증상이라고 <선생님, 저 우울증 인가요?>에서는 안내하고 있습니다. 우울증을 나타내는 9가지 증상 1. 우울감: 기분이 무겁게 가라앉는 듯하고 깊은 절망감에 휩싸여 희망을 완전히 잃어버린다. 2. 무감정, 무관심:거의 모든 활동에 관심과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무쾌감증으로 평소였다면 기뻤을 만한 일에 기쁨과 관심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3.수면장애:불면증에 걸리는 경우와 과면증에 걸리는 경우이다.4.피로감, 기력과 활력 저하:우울증에 걸리면 건강할 때 전혀 힘들지 않고 쉽게 했던 일도 극심한 피로를 느끼거나 평소보다 몇 배나 큰 고통을 느끼게 된다. 5. 실행기능장애: 과제를 실수 없이 능...
우울증 테스트로 증상을 확인하고원인을 찾아보세요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 우울증은 30-40대에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고는 하지만 소아청소년, 중년, 노인 등으로 연령에 따라 구분짓기도 하고 육아우울증, 산후우울증, 갱년기우울증 등 특정시기에 우울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큽니다.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도구로 대표되는 몇 가지 척도 중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에서 자료를 공유해준 CES-D척도를 통해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CES-D척도는 우울증의 선별검사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자가보고형 척도검사 중 하나입니다. 총점 16점 이상이면 경증의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21점 이상이면 중등도의 우울증상을, 25점 이상이면 중증의 우울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질문지의 결과가 반드시 우울증의 진단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의사를 방문함으로써 받을 수 있습니다.[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요즘처럼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고 있을 때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감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큰 시기지요.아이들과 집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게 되는 엄마의 입장에서는 육아우울증이 올 수밖에 없는 특수한 상황에 노출되기도 쉬운 상황이고요. 나 자신의 감정을 돌아볼 시간이 없기에 유사...
우울증 테스트로 증상을 확인하고제대로 이해해보세요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우울증은 단순히 생각하고 넘어가서는 안되는 정신질환의 하나입니다. 우울증이란 축구 시합 내기에 져서 20달러를 잃었을 때 느끼는 순간적인 감정이 아니라, 더 심하게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감정 상태가 꽤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심장 질환과 깊이 관련돼 있어요.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우울증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서 심장 발작 가능성이 4배 이상 높도, 무력감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킨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실제적으로 신체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지만 우리는 우울증에 대해 감정적 부분만에 초점을 맞춰 대응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괜찮아질 거라고 쉽게 판단하기보다는 제대로 나의 증상을 이해하고 접근해, 증상이 깊어지기 전에 나의 마음을 살펴보면 어떨까요? 우울증 테스트 <출처 : 세계보건기구>1. 우울한 기분이 든다2. 흥미와 즐거움을 상실했다3. 피로감이 증가하고 기억력 감퇴 등으로 고통받는다4. 집중력과 주의력이 감소했다5. 자존감과 자신감이 감소했다6. 죄의식과 자신이 쓸모없다는 생각이 든다7. 미래가 비관적이다8. 자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이 든다9. 수면장애가 있다10. 식욕이 없다여기서 1~3번 증상을 겪으면서, 4~10번의 증상이 두 가지 이상 나타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으니 심리치료...
우울증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개선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정신없이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마음을 살피지 않으면 어느 순간 슬픈 감정이 드는 시기가 온다.가족을 케어하고 아이를 살피다 보면 모두가 변해가는데 나 혼자만 그 자리에 멈춘듯함에서 오는 우울감. 직장 생활을 하는 중에도, 아이를 키우는 육아기에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이 #우울증 은 어떻게 시작되는 걸까?기존의 이야기들이 #우울증 과 #육아우울증 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면, 오늘은 좀 더 의학적인 방향으로 접근을 해보려고 한다. 두뇌에 대한 4가지 오해 중 한 가지인 '우울증'- "우울증 정도는 혼자 열심히 노력해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새로 만든 내몸 사용설명서 저자 마이클 로이젠, 메멧 오즈 출판 김영사 발매 2014.02.14. 상세보기 오늘 내용에 참고한 #내몸사용설명서 는 2007년 출간되어 30만부, 150쇄의 신화를 쓴 의학 안내서이다. 2014년 리뉴얼과 업그레이드된 내용과 함께 '새로 만든 내 몸 사용설명서'로 재출간되었는데, 기존 내용과 변경된 부분이 없기에 '우울증'에 대한 내용을 인용하고자 한다. (지금 읽어도 정말 필요한 정보들이 쏙쏙 담겨있는 참 괜찮은 도서이다.) ©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우울증은 단순히 감정적인 문제인 듯 보이지만, 요즘은 생리적. 심리적 질병...
가끔은 괜찮아 꼭 그렇게 바삐 사는 게 열심히 사는 건 아니야..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리면지친 내 몸과 마음은 돌아볼 수가 없잖아. 무언가 꼭 해야 한다는 생각에 갇히지 말자.꼭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욕심도 말자.완벽한 내가,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도 하지 말자.휴식을 해야겠다며 침대에 오르는 순간에도양손 가득 쥐어진 책들을 보며 피식 웃을 수밖에 없던 나지만... © ericjamesward, 출처 Unsplash 그저 오늘은 쉬어보자.복잡한 걱정과 생각들을 내려놓고 말이다. © sekibaku, 출처 Unsplash 그대는 충분히 그래도 괜찮으니까요. 우울한 감정도 있는 그대로..그저 가만히 그 나를 쉬게 하자.그대는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니까. by.알프스하이디
나만의 육아 우울증 대처 방법 만들기 운명처럼. 기적처럼. 내게 온 천사 같은 우리 아기.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아가지만 혼자서 고군분투 폭풍 육아 속의 일상을 이어가다 보면 체력적으로 지치고 무기력감에 빠질 때가 종종 있기 마련입니다. 행복에 겨워 눈물이 날 지경이기도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문득 밀려오는 사회에서 왠지 동떨어지고 뒤처지는 것만 같은 생각에 빠지게 되면 어느 때처럼 감정 치유가 쉽지 않게 되는데요. 여러분은 그럴 땐 어떻게 이 순간을 이겨내고 계시는지요?^^ 2008년 여름 아이를 만나 멋진 초등학생 언니가 된 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는 그 기간 동안 제가 좀 더 육아 우울증을 수월히 떨쳐내고 제 나름에 즐거이 육아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곰곰이 생각을 해보다 몇 가지 특이점이 떠올라 이렇게 몇 자 여러분과 공유해보려 합니다. © yrss, 출처 Unsplash 육아우울증 대처방법 part 1. 여행을 떠나라 - 저희 부부는 아이가 돌 되기 전부터 근교 가족여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계절별, 테마별 여행을 떠나고 있답니다. 연애시절부터 여행을 즐긴 것도 있지만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에 대한 고민을 하고 실천을 옮긴 것이 가족이 모두 즐거운 여행이 되었는데요. 육아 중에 여행을 떠날 시 무리한 스케줄을 잡게 되면 결국은 아이를 케어하는 엄마가 그 짐을 다 지게 되는 법. ...
'화'는 나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지난주에 이어, 밀착된 24시간 육아로 상담 주신 내용이 있어 그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야기 시작합니다.(오래된 우리 독자님들은 '복습' 해보세요^^)자신이 화를 멀리하고 나 스스로 내 감정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힐링타임.요즘처럼 나의 감정을 살필 여유가 없을 때면 나도 모르는 나를 마주하게 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그런 감정의 주체가 부모라면 절대적 약자임이 분명한 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기에 수시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각하는 과정이 필요한 '화'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이기에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인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야기 시작합니다. © thoughtcatalog, 출처 Unsplash 너무도 빠르게 확산되는 과포화 상태의 정보들이 과연 우리의 생활을 더 유익하게 하는 걸까?나도 모르는 사이에 불특정 다수에 대한 불신.근원을 알 수 없는 불안감.그런 부정의 감정이 나의 정신을 컨트롤하는 상황.노력해도 자꾸만 쏟아내게 되는'화'를 조금이라도 감지하셨다면그대는 지금 힐링이 필요한 순간일 겁니다. © akeenster, 출처 Unsplash 최근 저도 사람인지라 일과 문제들이 저를 옭아매듯 조여오면 긍정적 사고로 감정은 컨트롤할 수 있었지만 지쳐가는 몸은 ...
오늘은 한껏 입꼬리를 올리고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가만히 그러고 있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오르는 느낌. 그저 뇌가 속아 그런 것일지 몰라도 내가 그러고 싶어 그러기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일은 나만이 할 수 있는.내 마음의 주인이 나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즐겁습니다.마침 흘러나오는 'Rrainbow bridge' 가 그저 좋은. 장황하게 이유를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그저 좋기에 좋은...이유가 필요 없는 일이라 좋습니다.오늘은 세 명의 작가를 만날 계획입니다.시간이 여의치 않아 한 분만 뵙게 된다 해도 참 고마운 일입니다. 모두 만날 순 없지만 이리 좋은 글을 기록하는 일을 즐겨준 덕에 편안히 집에서 차 한 잔 기울이며 글로써 마주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아파서, 피곤해서, 지쳐서, 내겐 쉼이 필요하기에,라는 핑계를 덜어내고 보니 내 속에 꿈틀대는 미소 띤 얼굴이 고개를 듭니다.햇살까지 참 좋은 오늘.좋은 이유를 수 십, 수 백 개는 늘어놓을 수 있을 것 같은 오늘에 만날 수 있는 그대들이 있어 참 좋습니다. ^^ © kalvisuals, 출처 Unsplash 지금, 온전히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맘껏 미소 지어 보세요. 난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는...멋진 사람이니까요^^!가끔은 나약해도 괜찮아요.가끔은 지치고 쓰러질 듯 힘들어해도 괜찮아요.다시 지금의 나를 찾으면 되니 말이에요. by.알프스하이디
생각보다 저는 성격이 급한 편입니다. '기다림 육아'에서도 다루었지만, 성격이 급한 엄마였기 때문에 기다림 육아가 쉽지 않았고, 그런 자신을 너무 잘 알기에 덤덤하게 아이를 기다리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놀라웠고, 나 스스로가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었답니다. 아이를 기다리니 아이도 눈부시게 성장하지만 엄마 스스로의 성장은 더 큰 성과였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이겠지요^^) 그렇게 나를 칭찬하는 일상 속에서 저의 육아 만족도가 높아진건 어쩌면 너무도 자연스런 수순이었을 겁니다. 아이를 기다리는 것이 절로 타고 나는 엄마는 없습니다. 끊임없는 시행착오와 자기성찰로 수없이 다시 또 다시를 외쳤기 때문에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지요. 성격은 좀 더 유연해지고 이전보다 더 긍정적인 변화는 크게 도드라졌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기질과 성향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는 있지만 완전히 달라질 수는 없는 노릇이더군요. 유아기 때는 자그마한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질지도 모른다고 조심했던 많은 부분들이 의식을 했을 때는 숨쉬는 것처럼 내것 같았는데 아이가 훌쩍 자라니 나도 모르게 표출되는 급한 성격이 다시금 본색을 드러낼 때가 있습니다. '초등 중학년이니 이정도는 알아서 해야지.' 하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마음 속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그럴때면 저 스스로 '이래 놓고 기다림육아 할 자격있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신을 번쩍...
'욱하면 후회한다.그러니 욱하지 마라.욱하면 그동안 쌓아온 99%의 정성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그러니 너무 넘치게 잘해주기보다 적당히 나를 살펴가며 아이를 돌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적정선을 50%정도의 기준을 가지고 유지하는 것이 훨씬 좋다.'- 오은영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중에서... 넓은 쇼핑몰 한가운데서 조그만 아이를 다그치고 엄마에게 안기려는 아이를 다시 밀쳐내고...너무도 먹먹한 순간을 목격하고서 글을 적고 있습니다. 분명 엄마에게도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테지요. 하지만 아기는 4,5살 정도로 되어 보였고 엄마가 한 손으로 밀쳐내는 것만으로도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을 만큼 작은 아이였답니다. 엄마도 순간의 감정이 폭발한 것에 당황하셨는지 주변의 시선이 따가웠는지 주저앉은 아이를 두고 휙 뒤돌아 가버리시더군요. "엄마! 엄마!"를 외치며 행여나 엄마를 놓칠세라 눈물을 흘리며 쫓아갑니다.모든 상황에 저마다의 이유라는 게 있을 것이고 섣불리 나설 수 없는 상황이기에 그저 바라보고만 있자니 가슴이 먹먹해 한참이나 아이의 얼굴이 떠오르더군요. 그 어머니는 분명 잠든 아이를 보고 눈시울을 붉히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말입니다. 저 또한 아이의 유아기 시절 아이와 시간을 보내다 화가 나서 감정이 조절이 안되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내가 이렇게 너에게 최선을 다하는데 너는 이것도 양보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