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는 많은 해수욕장이 있지만 그중 가장 규모가 크고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해수욕장은 바로 삼척해수욕장입니다. 삼척의 대표 숙소인 쏠비치 삼척 리조트가 바로 옆에 있어서 삼척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많고 국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삼척의 겨울 바다가 보고 싶어서 삼척 여행 마지막 코스로 삼척해수욕장을 방문했습니다. 오늘따라 파도가 강하게 밀려와서 생각보다 훨씬 멋진 겨울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삼척해수욕장의 최대 장점은 바로 잘 정비된 데크 쉼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함께 있는 오두막 스타일의 쉼터에 앉아 바다를 보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전국의 해수욕장 중 이렇게 쾌적한 쉼터가 있는 곳은 삼척해수욕장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삼척해수욕장 왼쪽으로는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하게 만드는 쏠비치 리조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환상적인 구름까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해 주네요. 산책도 하고 오션뷰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삼척해수욕장에는 오션뷰 카페들이 많아서 골라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삼척해수욕장에서 유명한 아몬드크림라떼 맛집이 안 보여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옆 건물 2층으로 확장 이전을 했더라고요. 삼척해수욕장에 조금씩 어둠이 찾아오면서 하늘이 핑크빛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구름과 하늘이 파스텔톤으로 물들어가는 풍경은 자연이 주는 선물이 아닐...

삼척항을 지나다 보면 독특한 모양의 구조물을 하나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삼척항 지질해일 안전타워입니다. 삼척항 지질해일 안전타워는 국내 최초, 아시아 최대 규모로 최고 3.7m의 지진해일을 견디도록 설계된 방어 구조물입니다. 무료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는 삼척 볼거리 지질해일 안전타워를 소개합니다. 30m 높이의 두 타워 사이에 거대한 수문이 걸려 있습니다. 이 커다란 건축물을 밖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삼척 볼거리로 충분합니다. 평소에는 수문이 열려 있지만 진도 7.0 이상, 파고 1.0m 이상의 지진해일이 발생하면 항구의 수문과 방호문을 폐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삼척항에 왜 지진해일 안전타워가 생겼을까요? 삼척은 예로부터 지진해일 취약지역으로 1983년과 1993년 두 차례 지진해일이 밀려와 5명의 인명피해와 7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냈다고 합니다. 2020년 태풍 마이삭 때는 7~8m 규모의 해일로 삼척 임원항이 피해를 입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나네요. 삼척항 바로 인근 육향산에 있는 척주동해비는 삼척부사 허목이 풍랑 피해를 입는 백성들을 위해 바닷가에 세운 비석으로 조선시대에도 지진해일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 서쪽 바다에서 규모 7.0 이상 지진이 발생하면 해일은 한 시간 반 안에 동해안에 도달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방파제인 셈입니다. 삼척 볼거리 삼척항...

1. 구입대상 ○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있는 박물관 미보유 산수화 자료 ○ 광복 80주년 기념 산악 관련 근현대 자료 ○ ’ 77 한국 에베레스트 등반 관련 자료 - 사진, 영상, 문서, 장비 등 국내 훈련자료 ○ 구입대상 유물은 전시 가능한 수준의 보존 상태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한정하며 근현대 사진자료들은 저작권 포함 ○ 매도 신청 유물 수량은 1인 최대 30점으로 제한 ○ 이번 구입에는 조선말~근현대 산수화(춘곡 고희동, 이당 김은호, 심향 박승무 등)와 일제강점기부터 광복까지 우리나라 산악단체들 자료(광복 관련 산악단체 활동 기록 · 문서 · 책자 · 광복 연도가 들어간 물품 등)이오니 관련유물 소장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람 2. 참여자격: 개인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 * 도굴·도난품 등 불법문화재 관련사범은 매도신청 불가 3. 서류접수: 2025년 3월 10일 17:00까지 (우편접수는 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 4. 접수방법: E-Mai l 또는 우편 접수 ① e-mai l : orose02@komount .or .kr ② 주 소: (우)24859 강원도 속초시 미시령로 3054(노학동) 국립산악박물관 학예연구1실 유물구입 담당자 앞 5. 제출서류 및 기타사항 : 국립산악박물관 누리집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기타 문의사항은 국립산악박물관 학예연구1실(☎033-638-4453)

삼척 여행을 떠올리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관광명소 죽서루는 2023년 12월 28일 국보로 지정된 후로 계절 상관없이 더욱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1일 삼척역 동해선이 개통된 후 주말, 공휴일에는 표구하기 전쟁이 날 정도로 삼척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요즘, 파란 하늘이 너무 예뻤던 삼척 죽서루의 겨울을 소개합니다. 삼척 죽서루 입구를 지키는 터줏대감 귀여운 고양이들이 반겨주네요. 삼척 죽서루 겨울 풍경은 앙상한 가지에서 겨울의 삭막함이 느껴지지만 청량한 하늘이 빈자리를 메꿔주는 것 같습니다. 삼척도호부 객사는 외삼문, 송강 정철 가사의 터, 내삼문, 정청, 응벽헌, 죽서루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철거되어 죽서루만 홀로 남아있던 삼척도호부 객사는 2022년 12월 복원공사를 마쳤으며 동헌 복원공사는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삼척도호부 객사의 중심 건물인 진주관은 전면 3칸 측면 2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삼척의 옛 이름이 진주였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 지어졌다고 합니다. 진주관은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임금이 계신 궁궐을 향해 절을 하는 의식을 치르던 공간이라고 하네요. 삼척 죽서루 관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것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 그냥 스치고 지나가는 것보다 문화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빠르게 습득하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