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의 피부를 담당하는 외장재는 종류에 따라 외관의 분위기가 매우 달라지게 되며, 더 나아가 그 주변 조경과 지역의 분위기까지 영향이 닿을 정도로 그 역할이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물론 건축에 있어 모든 공정과정과 자재가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요. 🤗 )
때문에 많은 건축주분들께서 외장재 선택에 대해 어려움을 겪곤 하시죠. 점심메뉴도 늘 고민하는 우리인데, 평생 함께하는 건축물의 겉옷을 선택하는 일이란 여간 힘든일이 아닐 수 없을겁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주제는 공간기록이 완공한 외장재에 따른 다양한 건축물 입니다. 지금까지 공간기록 건축주분들께선 어떤 자재를 선택하셨을까요? 고민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철근콘크리트 ㅣ 지상 1층의 강원도 고성 단독주택
빈티지함과 모던함이 함께 담긴 오묘한 컬러의 모노타일은 벽돌의 느낌을 낸 타일 형태의 자재로, 쌓는 시공이 아닌 벽면에 붙이는 형식으로 진행돼, 분위기 뿐 아니라 경제성까지 갖춰진 합리적인 외장재입니다.
경량목구조 ㅣ 지상 2층의 전주 만성 단독주택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파벽돌은 실내와 실외 모두 시공이 가능하여 벽면에 포인트를 내기 좋은 외장재입니다. 벽돌보다 시공이 비교적 간단하고 경제성이 좋으며, 색상과 패턴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철근콘크리트 ㅣ 지상 3층의 경기도 화성 단독주택
깔끔함과 견고함이 느껴지는 점토벽돌은 점토흙이나 고령토, 황토 등 천연 원료를 이용해 고열로 구워낸 친환경 건축자재입니다. 불연성 1급 자재이기 때문에 붕괴 위험이 낮고 축열성능이 뛰어나 에너지 소모를 20% 이상 절감할 수 있습니다.
철골ㅣ 지상 3층의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리 상업공간
깔끔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스타코(stucco)는 천정이나 벽면, 기둥 등에 칠하는 외장마감재로,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질감이 연출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통기성과 단열이 우수하며, 시공이 편하고 공사 기간 역시 짧은 편이라 유지 보수에도 좋은, 다방면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외장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