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칭찬스티커 크리스마스를 핑계 삼아 인사하기 싫어하는 37개월 호랭이 습관 좀 고쳐 볼 생각으로 엄가다 했음 (남들이 보면 헛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자인 뭐 이딴 거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냥 파워포인트로 스티커 30개 붙여지면 되는 거고~ 호랭이가 좋아하는 뽀로로 친구들이 응원하면 되는 거 아님? 마지막 30번째 스티커는 산타 할아버지가 받을 거야~ 나름 특별히 호랭이 얼굴도 넣어줬다고 크리스마스 칭찬스티커가 별거인가? 이 정도면 갖출 거 다 갖춘 칭찬 스티커판 아닌가? 왜 때문인지 모르지만 인사하는 걸 싫어하는 우리 집 상전. 외출해서 엘리베이터 타거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쁘다고 칭찬해 주면 인사 좀 하라고 하라고 하라고 해도 안 하는 너. 이게 또 스트레스가 될 것 같아서 그래.. 그냥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인사하기 싫음 하지 마...라고 포기했음. 한 번은 엘리베이터 탔는데 다른 사람이 타고 있었음. 그냥 인사 안 하고 가면 되는데... 갑자기 < 나 인사 안 할 거야!.. 인사하기 싫어!!!> 응?!ㅡㅡ;;;;;;;;;;;;;;;;;;;;;;;;;;;;; 아니 그런 말을 왜 해;;;;;;;;;;;;;;;;;;;;;;;; 민망함은 그저 내 몫이지 이 정도로 인사를 하기 싫어하니 더 강요할 수가 없다. 괜히 더 역효과가 날 듯함. 그래도... 인사는 기본 중에 기본이잖아 ㅠㅠ 미련을 못 버리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