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채식주의자
27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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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채식주의자 줄거리와 해석, 이해하려 할수록 미스터리한 내용

기괴하고 충격적인 내용이라 읽다가 포기한 독자들이 많다는 한강의 채식주의자.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며 한강은 독자들에게 널리 이름을 알린다. 소설은 250페이지 정도로 짧은 내용이다. 짧지만 강한 흡인력이 있는 내용으로, 문장에서 느껴지는 힘보다는 내용 전체에서 흐르는 분위기가 힘이 느껴지는 소설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책 겉표지에 있는 그림도 이해가 된다. 리커버 되기 전 책은 황폐한 분위기 속 나무 두 그루가 서 있고 리커버 된 책은 파란색 배경에 꽃잎이 그려져 있는데 이 두 그림은 주인공 "영혜"를 뜻한다는 걸 완독한 후 깨닫게 된다. 나무와 꽃의 쓸쓸한 분위기, 파란색 배경은 영혜의 몽고반점의 색을 뜻하는 게 아닐까라는 추측도 해본다. 읽고 난 뒤 느껴지는 쓸쓸하고 피폐한 감정들이 힘들긴 하지만, 그만큼 해석의 여지도 충분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한강 "채식주의자" 소개합니다. 채식주의자 한강 장편소설 창비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는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채식주의자- - 주인공 "영혜"를 바라보며 남편이 서술하는 영혜에 대한 이야기. 영혜는 알 수 없는 꿈을 꾸기 시작하며 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들기 시작하고 점점 야위어 간다. 고기를 먹지 않고 야위어 간다고 남편은 장모와 장인에게 말하고,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고기를 먹지 않는 영혜를 보며 장인은 화가 나서 억지로 영혜의 입에 탕수육을 넣...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