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증명
16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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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증명 줄거리 명대사, 최진영 작가의 괴이한 사랑 이야기

구의증명 최진영 소설 은행나무 "애처롭다" : 가엾고 불쌍하여 마음이 슬프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떠오른 한 문장.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애처로웠다. 치열하게 사랑했고, 치열하게 사랑을 끝냈다. 달콤하고 행복했다는 로맨스보다 비극에 가까운 이야기. 비극보다 충격에 가까운 사랑 이야기. "구의증명" 서평 시작합니다. -최진영 작가- 2006년 "실천문학"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먹는다"의 의미를 사랑의 깊이와 절대성을 보여주는 은유의 가깝다고 생각했고, 죽음에 대해 자주 깊이 생각하며 영혼이 떠난 시체라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소중할 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작품으로는 "구의증명" "해가지는 곳" "홈스위트홈" 등 많은 책을 썼다. 주인공 "구"와 "담"은 여덟 살 때부터 함께 자라온 친구이자 연인. 구에게는 가난한 생계를 이어가는 바쁜 부모가 있고, 담은 하나뿐인 이모를 부모처럼 생각하고 살아간다. 한 몸처럼 붙어 다니던 둘은 친구들의 놀림과 괴롭힘 속에서도 둘의 사랑은 깊어진다. 불우한 환경 속에 구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담은 늘 퇴근하는 구를 기다린다. 그러던 중 공장에 다니는 부모를 기다리는 "노마"라는 어린아이와 친해진다. 자전거 타기, 맛있는 거 사 먹기, 셋만의 추억을 만들며 시간을 보내고,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노마를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둘 앞에서 노마는 교통사고를 당해 죽게 된다. 사...

202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