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측근, 너는 나의 최측근, 어때?"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순례 씨의 최측근. 마음이 환해졌다. 내 마음은 순래주택에서 자랐다. 행정상 주소는 늘 다른 곳이었지만. 순례 주택, 17페이지 75세 할머니 순례 씨와 16살 오수림의 가족 갱생 이야기. 순례 주택 책을 읽다 보면 한숨이 팍팍 나오기도 하고 웃음이 피실피실 나온다. 수림이의 가족 (엄마, 아빠, 언니) 1군들의 모습을 보면 편견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건 얼마나 한심한 짓인지 알게 되기도 하고 말이다. 제발 정신 좀 차려어~ 라고 1군들을 보며 속 터지다가도 그렇게 생활할 수밖에 없는 수림이의 가족들을 보며 어딘가 짠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아이러니함도 있다. 찐 현실에도 충분히 있을법한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이 짧은 소설에서 만날 수 있다. 75세 쿨내나는 순례씨를 통해서 인생의 지혜를 깨닫게 하는 청소년 추천 소설 "순례 주택" 소개합니다. 순례 주택 유은실 소설 (주) 비룡소 거북 중학교 3학년 수림이는 자신을 낳고 힘들어 한 엄마를 대신해 외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여자친구인 "순례 씨"의 손에서 키워졌다. 수림이의 가족은 (1군) 산세권, 역세권, 학세권 다 좋다는 아파트 윈더 그랜디움에 산다. 수림이는 순례씨가 살고 있는 순례 주택에서 컸다. 순례 주택은 임대료를 시세에 따라 받지 않고 사정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의 사정을 봐가며 집세를 받아 거북동 사람들이 누구나 살고...

내가 보낸 편지가 과거로 간다면? 시간을 넘어서 도착한 편지를 보고 우리는 믿을 수 있을까요? sf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많이 봤을 법한 주제이지만 이 소설은 또 다른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소설이에요. 소설의 처음과 끝까지 두 주인공 "은유"의 편지 내용이 나오면서 마치 다른 사람의 편지를 읽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지요. 두 주인공 "은유"의 연결고리를 찾아가며 보는 재미도 있고 소설 후반부에 주인공들의 관계를 알고 나서는 결국 눈물 한 방울 또르르 흘리고만 마는 소설이랍니다. 이꽃님 작가님의 소설은 청소년이 읽기 좋은 소설이기도 하지만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시간을 넘나드는 편지 이야기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소개합니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장편소설 문학동네 열다섯 살 은유는 어색한 사이인 아빠와 함께 바닷가 앞에 카페에서 편지 한 통을 씁니다. 그 편지는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넣을 예정이고 1년 뒤 편지를 쓴 본인에게 배달이 되는 거지요. 하지만 희한하게 편지는 과거에 사는 같은 이름의 "은유"에게 배달이 돼요. 2016년에 살고 있는 은유가 쓴 편지가 1982년 과거에 살고 있는 은유에게 배달이 되는 거지요. 그렇게 시작한 이름이 같은 "은유"의 편지 교환은 계속 이어집니다. 처음에 시간을 이동하여 편지가 전송된다는 점을 믿지 못해 어디서 거짓말을 하냐며 미친 취급을 하기도 ...

추운 겨울 몸이 꽁꽁 얼어붙으면 실내 데이트 장소를 찾아야죠. 놀거리, 먹을거리 많은 홍대 홍대 이색 놀거리로 신나게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점핑 배틀을 다녀왔어요. 발판 밟기 게임을 한다고 해서 생소한 곳이라 설레며 도착한 여기는 점핑배틀 홍대점입니다. 점핑배틀 홍대점 서울 마포구 홍익로3길 44, 3층 0507-1396-6613 성인 1인 7,000원 청소년 1인 5,000원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7분 거리 합정역 3번 출구에서 9분 거리 골목 쪽에 위치했으나 찾아가기 쉬워요. 이날따라 운이 좋아서 가는 곳마다 사람이 없던 우리들. 금요일 오후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사람 없는 타이밍에 도착했어요. 예약을 하고 갔고 직원분이 간단한 설명을 해주셔요. 팀명과 난이도를 정하고 방 안내를 해주는데요. 처음 하는 거라 베이직과 이지를 고민했는데 이지가 조금 더 재밌다고 해서 이지로 선택했어요. 점핑배틀 이용방법 난이도 선택 팀명 정하기 캐비닛에 소지품 넣기 실내화 갈아 신기. 열쇠 꽂아둔 곳이 열리니까 캐비닛에 핸드폰 제외하고 전부 넣고요. 실내화로 꼭 갈아 신어야 해요. 실내화가 생각보다 커서 본인 사이즈보다 살짝 작은 게 딱 맞고 좋더라고요. 게임하면 또 승부욕 뿜뿜하니까 실내화 안 벗겨지게 잘 맞는 걸로 골라서 신으세요. 양말도 판매하나 봐요. 잠시 기다리면 몇 번 방인지 안내해 주십니다. 점핑배틀 자체가 뭔가 sf 영화에 나...

호랑힛 입니다.! 2024년도가 정말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하니 그동안 블로그에 못 올렸던 소식들이 하나 둘 생각이 났습니다. 이번 연도는 내 인생에 이런 시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배우고 싶었던 것 하고 싶었던 것을 하면서 살았던 한 해이기도 했어요. 여행도 실컷 다녔고 블로그를 통해 신나는 체험단들도 했고 듣고 싶었던 인문학 강의와 글쓰기 수업도 들었거든요. "길 위의 인문학" 수업은 두 가지 들었는데 그중에 7월부터 10월까지 통진 도서관에서 진행되었던 글쓰기 수업은 저에게 또 다른 도전이 되기도 했어요. 글이라고는 블로그에서 쓰는 글들이 다인 저에게, 각 잡고(?) 글 쓰는 방법들에 대해 처음 알게 되어서 신선한 깨달음이 있던 수업이었답니다. 글쓰기 수업이다 보니 마지막 목표는 다 같이 책을 내는 것이었고 그렇게 저도 운 좋게 한 꼭지에 실릴 글을 적어서 책으로 출간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어요. 도서관에서 만난 삶의 조각들 써 보니 좋더라 격려자, 깨꽃사르비아, 달빛여인 마리화가나, 문별, 임시로그인 옥수수, 종소리, 토당, 호랑힛 수업을 같이 들었던 분들 중에 총 10분의 작가님의 글이 실린 에세이인데 표지가 정말 이쁘죠? 10명의 각기 다른 삶의 색깔이 모여 은은한 파스텔 톤으로 화사하게 빛나는 삶의 조각의 색깔 같달까요. 처음 받았을 때 책이 너무 이뻐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나이도 직업도 전부 다르지만 글에서 느껴지는...

안녕하세요. 호랑힛 입니다.! 서울에 오래 살았지만 안 가 본 곳이 그렇게나 많은 저는 지난 주말 처음으로 연남동을 다녀왔어요. 홍대 바로 건너편인데 연남동이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가게들이 정말 이쁘고 맛집들이 즐비한 곳인 게 서울 데이트 장소로 정말 딱이랍니다. 그중에 호주식 수제버거로 유명한 연남동 찐 맛집 햄버거 1989 버거 스탠드 소개할게요. (여기 정말 귀여움!) 1989버거스탠드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36 2층 0507-1498-7990 1989버거스탠드 연남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희로1길 36 2층 연남동 수제버거 맛집 1989 버거 스탠드가 있는 건물은 독특했어요. 맛집이 많은 건물인지 금요일 점심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나 많았답니다. 홍대 데이트 햄버거 맛집인데 들어가기 전부터 귀욤뽀짝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에요. 해맑은 쿼카가 살포시 보여서 이미 설레기 시작함 ㅋㅋ 들어가면 이런 분위기~ 귀여운 쿼카가 도대체 몇 마리인지 ㅋㅋ 시선을 사로잡아요. 완전 쿼카 숲이에요. 인형들마저 취저입니다. 가운데 바가 있고 창가 쪽으로 테이블이 있답니다. 실내가 넓지 않아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거 같아요. 테라스 쪽에 캠핑 온 곳처럼 되어 있는데 여기는 반려동물이랑 있기 좋아 보였어요. 연남동에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식당 찾는다면 1989버거스탠드가 딱이에요. 요래요래 견생샷존에서 반려동물이랑 인생 샷도 찍을 수...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 했습니다- 세상에는 공부 말고도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다고 생각하기에, 공부 공부만 외치는 부모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아이를 키웠는데요. 그런 저의 굳은 마음이 요즘 많이 흔들리고 있어요. 학원을 보내도 나오지 않은 성적과 공부의 흥미를 잃어버리는 아이를 보면서 더 좋은 학원을 보내야 하나 내년에 시험 보면 어쩌려고 이러나 지금 쉬게 하는 것이 맞는 걸까 고민을 정말 많이 하거든요. 막상 학원 보냈는데 성적이 별로면 화도 나고요.. 후우.. 오늘 소개하는 책은 아이의 흔들리는 마음만큼 갈대같이 여기저기 흔들리는 저의 마음에 딱 필요했던 자녀 교육서입니다. 14만 구독자가 구독하는 유튜브 0교시 부모 영역 김성곤 교수님의 자녀 교육서 "완벽한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인데요 쉽게 읽히는 자녀 교육서로 읽다 보면 저절로 나의 행동을 돌아보고 명심해야 할 부분에 밑줄 쫙 긋고 읽게 된답니다. 성적 지상주의 현실에서 내 아이 지키기 위한 부모 교육서 "완벽한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 소개합니다. 완벽한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 김성곤 글의온도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 책을 끝까지 읽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책을 소장해두고 아이와 부모가 부딪치는 벽이 느껴질 때마다 어딘가에 말하기도 뭐하고 책을 통해 도움을 얻고 싶을 때 펼쳐보기 좋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이 책이 정답은 아니지만 완벽한 부모가...

안녕하세요. 호랑힛 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2024년은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잊지 못할 한 해이지요. 우리나라 최초로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 수상을 받고 운동화나 명품이 아닌 서점 오픈런을 할 정도로 독서 열풍이 불기도 했으니까요. (물론 아주 잠시였지만요.. ㅠ) 독서 열풍이 불고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상당히 기분 좋은 하반기였지만 저는 올해는 책보다 여행이라는 매력에 빠져 독서는 게으름의 끝판왕을 보여줬던 거 같기도 합니다. 2023년도에 비하면 읽은 책이 턱없이 부족하거든요. 하지만 읽은 책들은 한 권 한 권 꼼꼼하게 깊이 있게 책을 읽었답니다. 그래서 작년보다 올해 읽은 책들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듯해요. 나름 선정 이유도 정해봤어요. (또 이런 거에 진심인 편 ㅋㅋ) 공감이 얼마큼 되었는가. 마음을 울린 문장이 있었는가 책을 덮고도 여운이 오래갔는가 어때요? 이 정도면 선정 이유 타당하겠지요? 재미 삼아 읽어주시고 나름대로 저의 추천도서이기도 하니까 안 읽어보셨으면 읽어보시길 바라요. 그럼 베스트 5 5부터 소개할게요. 베스트 5 7년의 밤 정유정 7년의 밤 저자 정유정 출판 은행나무 발매 2016.05.30. 추리 소설책 추천, 정유정 장편소설 7년의 밤 정유정 작가님의 "악의 3부작" 소설책 중 첫 소설책 "7년의 밤"은 추리소설과 스릴러 ... blog.naver.com 한 번 펼치면 못 덮는 책, 무섭고, ...

-리뷰노트 체험단으로 식사 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요즘 마곡에서 핫한 마곡 코엑스 근처에 고기 맛집이 있어 다녀왔어요. 마곡나루 삼겹살 맛집 지피다 입니다. 지피다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8 두산 더랜드파크 B동 1층 107호 0507-1376-5866 마곡나루 고깃집 지피다는 상차림으로 이미 유명해요. 미나리돈한판 주문하면 신선한 미나리를 듬뿍 주고 상차림 반찬들은 아낌없이 주거든요. 들어가는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느낌 나는 커다란 리본과 돼지고기도 걸려 있어서 고깃집 전문가 느낌이 남 ㅎㅎ 내부는 크게 두 군데로 나눠져 있어요. 가운데 통로를 두고 양쪽으로 있음. 저녁 시간에 방문했던 터라 이미 단체 손님이 한 번 휩쓸고 간 지피다. 다행히 손님이 다 나간 후 방문해서 조용한 자리에서 먹을 수 있었답니다. 외식하러 나와서 신난 꼬맹이는 자리에 앉아서 브이 브이~ Previous image Next image 마곡나루 삼겹살 맛집 지피다는 점심 특선으로 4첩 반상차림도 있어요. 삼겹 두루치기, 석쇠 돼지불백 두 가지가 있네요. 우리는 주말 저녁에 방문했기에 미나리돈한판을 시켰답니다. 시그니처 메뉴니까 꼭 먹어봐야지요. 일반 고기 불판도 맛있지만 솥뚜껑에 구워 먹는 돼지고기는 더 맛있는 거 아시죠? 커다란 솥뚜껑이 있어서 벌써부터 기대가 되더라고요. 고기 나오기 전에 나온 상차림 보세요. 상추쌈까지 17첩 반찬 ㅋㅋ 대박. ...

-본 포스팅은 잇소 슬림티슈 서포터즈 슬림메이트의 활동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직접 사용 후 작성된 후기입니다.- 가성비 신년 선물 고민하고 계신다고요? 여기를 주목해 주세요. 디자인도 이쁘고 가격도 착한 잇소 슬림 티슈입니다. 잇소 슬림 티슈는 6개, 9개 제품 모두 1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해요. 여기저기 선물할 곳이 많다면 가격 면에서 정말 만족하는 선물용 티슈이지요. 신년 선물, 새해 선물로 디자인도 탁월해서 이것이 휴지여 뭐야 할 거랍니다. (실제로 선물했을 때마다 들었어요. 이거 휴지야? 라고요.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년 인사말이 적힌 티슈를 보니까 정말 새해가 오긴 오는구나 싶어 마음이 말랑말랑하네요. 이렇게 새해 인사가 적혀있는 디자인도 있지만, 시즌에 따라 선택 가능한 디자인이 정말 다양하답니다. 그냥 아무거나 쓰는 휴지가 아닌 내 취향에 따라, 선물 받는 사람들의 취향을 고려해서 선택이 가능해서 좋아요. 우리 집 구석구석 세워져 있는 잇소 슬림티슈는 사이즈도 슬림한 원통형이라 아무 곳에 나 슥슥 세워두기도 편해요. 일반 갑 티슈 크기의 비해 상당히 슬림 해서 좁은 공간에 올려두면 좋답니다. 책상 모서리, 책장, 정수기 위, 식탁 위, 장소에 따라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찰떡같이 잘 어울려서 만족해요. 분위기 내는 인테리어 소품 같아서 포인트 되고 이쁘답니다. 우리 집은 남자아이들만 있다 보니 휴지를 좀 헤프게 ...

-출판사로부터 책을 협찬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작가 매트 헤이그의 신작 라이프 임파서블. 무한한 상상력과 판타지 한 글로 매력 넘치던 매트헤이그 작가는 번아웃과 우울증 ADHD 진단 등 어려움을 겪어 글쓰기를 놓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그레이스처럼 새로운 도전을 향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리하여 4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이에요. 500페이지에 가까운 벽돌 책이지만 글의 호흡이 길지 않아 읽기 쉬우며 매드 헤이그만의 따뜻한 판타지적 요소가 가득한 장편소설입니다. 전 이 책에 모든 걸 쏟아부었어요. 그 덕분에 이 섬을 다시 사랑하게 됐고, 글쓰기도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진부하게 들리겠지만 삶 자체도요. 매트헤이그의 편지 중 매트헤이그의 편지처럼 이 책을 읽고 나면 나의 삶을 다시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내 삶이 선택하는 도전들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 머뭇거리며 살아가기 보다 전진하며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책 "라이프 임파서블" 소개합니다. 라이프 임파서블 매트 헤이그 노진선 옮김 인플루엔셜 말도 안 돼요, 여긴 이비사예요. 뭘 하기에 너무 늙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매일 밤 나이트클럽에서 춤추는 아흔 살 노인도 있다고요. 라이프 임파서블 136페이지 주인공 그레이스는 72세 할머니로, 아들과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

안녕하세요. 호랑힛 입니다.! 마곡지구가 들어서면서 강서구 마곡동은 서울 식물원을 비롯 이번에 개장한 마곡 코엑스까지 새로운 건물들과 볼거리 놀거리가 많아졌는데요. 꼭 신규로 생겨난 새 건물이 아니어도 강서구에는 골목골목 구경할 곳이 정말 많아요. 오늘 소개하는 두 곳은 방화동에 오래된 골목 상권을 살리는 가게들로 동네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랍니다. 술맛 나는 세상. 밥! 맛있는 세상. 강강수월래 서울 강서구 양천로 30길 62,1층 0507-1424-1598 강강수월래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30길 62 1층 강강수월래가 위치한 골목은 마곡나루역과 그다지 멀지 않은 뒷골목이에요. 2003년에 오픈해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한식당이랍니다. -대표 메뉴- 해물파전, 육전, 알탕, 낙지볶음, 새콤달콤 골뱅이 등등 시원한 막걸리와 먹기에 좋은 안주들과 밥과 함께 먹어도 좋은 한식을 판매합니다. 햇살이 가득 내리쬐는 골목에 위치해서 그런지 식당 안에 들어가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요. 식물을 좋아하시는 사장님의 센스로 플랜테리어 인테리어가 돋보이지요. 식당 안은 자리가 조금 협소하지만 4인석, 단체석도 있어요. 옹기종기 붙어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크리스마스가 방화동 강강수월래에도 왔네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놓은 실내 장식들이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제품 협찬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푸석 푸석 건조함의 계절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겨울에 피부 보습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속 건조는 물론 피부가 땅겨서 힘든데요. 마침 좋은 기회로 피부 속 수분감을 꽉꽉 채울 수 있는 세럼을 사용하게 되어서 소개해 봅니다. 바르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노너스 에센셜 멀티펩타이드 세럼" 화장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본래의 피부 상태가 좋아야 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평소에 피부관리에 진심이긴 한데요. (피부과는 안 가도 홈 케어는 꾸준히 하는 편) 겨울이라 건조하기도 하고, 컨디션 관리 실패로 트러블이 하나 둘 올라오더라고요. 조금 더 가볍게 바르는 세럼이 필요할 때 만난 노너스 영끌 세럼인데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고요?? 딱 받아보고 상자 재질도 특이해서 찾아보니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100% 사탕수수를 이용한 종이라고 해요. 잉크마저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지구 환경에 신경 쓰는 제품이라 마음에 쏙 들어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성분이라고 해서 무엇인가 찾아봤어요. 펩타이드란? 피부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펩타이드는 지친 피부를 탄탄하고 매끄럽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줌 멀티 펩타이드, 아세틸헥사펩타이-8 함유로 탄력 있고 탱탱한 피부 관리와 피부 탄성 복원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기초화장품도 여러 제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저에게 맞는 제품으로 간단하게 바르는 걸...

-라박 서포터즈 5기 활동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호랑힛 입니다.! 라면 러버 우리 가족을 위한 2025년 코엑스 박람회 202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의 참가 업체를 소개할게요. 어떤 재미난 업체들이 참여할지 궁금하시죠? 함께 봐보실까요? 앞으로도 참가업체 소개는 꾸준히 계속 이어질 거예요. 라면 업체 소개 1-복을 만드는 사람들 한국적이면서 유니크한 제품을 개발하는 복을 만드는 사람들에서는 세계 최초 라면 김밥 출시를 한다고 해요. 라면의 영원한 짝꿍은 김밥인데 하나로 뭉친 음식이라니 어떤 맛일지 매우 궁금합니다. 2-미가원 맛과 향이 좋은 매생이에 라면이?! 생소한 비주얼이지만 맛이 궁금해지는 미가원의 매생이면. 수출 위주의 라면들인데 이렇게 독특한 라면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는 202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뿐이랍니다. 3-두런 미국, 대만, 러시아, 일본, 몽골 다양한 나라에서 사랑을 받는 두런 라면. 시원하고 칼칼한 봉골레 맛이 일품인 파도치면과 불맛과 매운맛의 콜라보 한 입 먹으면 훅 치고 들어오는 매운맛이 매력적인 훅치면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라면기기 업체 1-캔 슬림 하고 작은 사이즈로 작은 공간에도 부담 없이 놓고 사용하는 라면조리기기 캔. 딱 4분이면 꼬들꼬들 맛있는 라면이 완성된다고 해요. 라면 좋아하는 우리 집을 위해 이런 기계 딱 한 개만 두면 좋겠다 싶네요. 라면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직접...

안녕하세요. 호랑힛 입니다.!! 어느덧 2024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12월인데요. 12월은 1년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잖아요. 마침 강서구의 문화예술을 빛내기 위해 1년간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개최했던 강서 N개의 서울 프로젝트 결과 공유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 동안 강서구의 문화 예술을 발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프로젝트가 열렸는지 같이 구경해 보실까요? 2024 강서 N개의 서울 결과 공유회 이야기 나무 2024 이야기를 먹고 자라는 나무 한 그루를 심었습니다. 강서 N 개의 서울이 모으고 퍼트린 모든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2024 강서 N 개의 서울 결과 공유회는 마곡나루역 근처에 있는 녹색친구들 마곡 커뮤니티룸에서 진행되었어요. 오며 가며 자주 봤던 상가인데 지하 1층에 이렇게 큰 공간이 있는지 몰랐네요. 넓고 쾌적한 공간 곳곳을 그동안의 결과물로 전시해놨기에 천천히 구경해 보았습니다. 매달 두 번째 토요일에 열렸던 책과 함게 노는 길들인 책 길들이장. 새 책이 아닌 직접 읽고 길들였던 책을 같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던 길들이장은 저도 한 번 가서 구경을 했었어요. 길들이장에 참여했던 강서구의 독립서점들이 이번에도 책 판매를 했답니다. 강서구에는 매력적인 독립서점이 많아요. (서울에서 네 번째로 책방이 많은 곳) 강서구 독립서점들마다 개성 있고 특색 있는 분위기가 있어서 한 ...

분명 어려운 책이 아닌데도 읽다가 뒀다가 다시 읽다가 무한 반복하는 책이 있다. 오렌지와 빵칼 이 책이 그랬다. 그럼에도 완독 전에 다른 사람 서평 글은 보지 않음 뭔가 아무런 정보 없이 읽고 싶달까. 그냥 읽지 말까? 나는 왜 이 책이 그렇게 와닿지 않는 걸까? 이 알 수 없는 마음을 가지고 끝까지 읽어나간 책이다. 결국 다 읽고 알아버렸다. 난 아직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그 무언가, 날것 그대로의 감정을 마주하기에는 도덕성이라는 가면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람이라는걸,, 그래서 그 어딘가가 불편하지 않았나 싶다. 짧은 내용이지만 담고 있는 이야기는 철학적인 소설이다. 내 안에 잠재 되어 있는 본능과 사회가 만들어낸 통제에서 벗어난 경계가 없는 색다른 자유를 주인공 오영아를 통해 느껴볼 수 있는 신선한 자극을 준 장편소설이다. 오렌지와 빵칼 청예 장편소설 허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면 무엇도 기쁘지 않았다. 이전보다 훨씬 더 열심히 살고 있는데도 마음의 수분이 바싹 말라버렸다. 내 삶에는 수확의 계절이 오지 않는 걸까. 오렌지와 빵칼 주인공 오영아는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다. 유치원에는 영아의 말을 안 듣고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아이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5년째 사귄 다정한 남자친구도 있고 자신의 말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친한 친구 은주도 있다. 영아는 쉽게 의견을 내비치거나 감정을 뚜렷하게 나타내지 않고 배...

-이 글은 본 업체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제가 그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AI 수업 들으러 홍대를 갔었거든요. 수업 듣고 슬슬 구경하며 지나치는 곳에 항상 눈에 띈 곳이 있었어요. 초록색 간판이 유난히 눈에 들어온 홍대 귀걸이, 홍대 피어싱으로 유명한 유니크한 러브닷 피어싱입니다. 러브닷피어싱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114,1층 (홍대입구역 9번 출구) 0507-1429-3329 러브닷피어싱 서울특별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114 1층 날이 추워지니까 막 멋을 부리고 싶달까.. 기분이 좀 꿀꿀한 계절이라 기분 전환 겸 언젠가 한 번 들릴 테다 들릴 테다 눈여겨만 봤었죠. 그러다 큰마음 먹고 도전해서 가보았습니다. (상당히 오래 고민한 체험단 솔직 후기임)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이벤트 간판 12월 이벤트도 있네요. 페이스. 바디 2,000원 할인 12월 생일 고객 2,000원 할인 현금. 이체 시 10% 할인 네이버 리뷰 작성 제품 증정 홍대에서 약속 있다? 12월 생일이다~ 하면 러브닷피어싱 가서 2천 원 할인받고 하나라도 득템해 보아요. 마트나 대형 백화점에 있는 잡화점에서 귀걸이 구경은 해봤어도 이렇게 따로 샵이 있는 곳은 처음 들어가 봤거든요. 살짝 뻘쭘했는데.. 귀여운 모자 쓰고 계신 직원분이 친절하게 인사해 주셔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웃으면서 반겨주는 직원분은 오랜만에 만났어요. 개인적으로 ...

11월 12일 화요일 시작으로 3회 동안 진행된 "노벨문학상 한강 책 같이 읽어요" 독서모임이 오늘로서 끝이 났습니다.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독서 후기를 남기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막판에 와서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함께 나눈 소중한 이야기들이 있기에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회원분들과 같이 나눴던 이야기를 정리해 봅니다.) 2024년 11월 12일 1차 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 서평 글이 있기에 내용을 알고 싶다면 서평 글 참고 부탁드립니다. -서평 글- 작별하지 않는다 해석과 줄거리, 눈 오는 날이면 생각날 듯한 한강 소설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최신작 한강 작가님도 본인의 책을 읽는다면 첫 번째로 이 책을 읽기 원한... blog.naver.com 한강 책 독서모임을 시작하며 처음 이야기를 나눴던 건 책의 표지에 대해서였습니다. 모래사장과 바다, 그리고 바다와 하늘을 가로막는 하얀 천의 의미와 그것이 말하고자 하는 뜻을 파악해 보았습니다. 책 표지에 대해서 책 내용만 보면 표지에 눈이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다에서 학살했던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이불처럼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밀물과 썰물이 작용하여 끊임없이 반복되는 바다 중간을 하얀 천으로 가로 막아 아픔이 있는 역사는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눈이 상징하는 의미와 눈이 나오는 표현 찾기 -> 눈이 상징하는 ...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 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긍정적인 면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그 어느 쪽도 "나의 소중한 일부"라고 여기는 것, 그런 부정적인 면을 가진 자신이라도 "긍정할 수 있다"라는 실감을 가리키는 말이 자기 긍정감입니다. 칭찬으로 넘어진 아이 꾸중으로 일어선 아이 134페이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처럼 육아를 하며 하는 칭찬은 아이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지요. 하지만 아이가 커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단체 생활, 사회생활을 하게 될 텐데, 부모가 보듬어 주기만 했던 칭찬의 울타리를 넘어 타인의 부정적인 반응을 만나게 되어 적응을 못하면 어떡할까요? 엄마, 아빠가 나서서 아이를 대변해 주고 보살펴주며,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만 보여주려 했다면 아이는 분명 사회생활에서 혼란이 오겠죠. 이 책은 일본 아마존 교육분야 베스트 셀러로 현대 아이들의 부적응과 문제 행동에서 많이 보이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부모와 아이, 그리고 사회가 같이 해결해나가야 할 개선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육아 방식이 맞는 걸까 고민하고,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를 키우며 여러 문제로 부딪히고 있다면 책 속에 실린 사례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도움이 될만한 자녀 교육서입니다. 칭찬으로 넘어진 아이 꾸중으로 일어선 아이 야부시타 유, 코사카 야스마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