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시기에 갑자기 시작된 공황장애
간단하게 끝날일인줄알았는데 이게 기여코 7개월을 넘어서네요 .. ㅎ
7개월이라는 기간동안 조금은 나아졌던 저의 공황장애 극복기록을 간략하게 남겨봅니다.
감정 널뛰기가 심해지고 이유없이 화내기도 했던 지난 몇개월
감정조절이 힘들다 싶던차에 이제 눈물이 많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람간에 관계에 대해 힘들어져서 이제 그만 쉬고싶다는생각을 하게되고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이건아니다 싶은 생각에 병원을 찾아갑니다.
특히나 정신과 약은 같이 복용해선 안되는 약도있기에
어떤약을 먹고 있는지 확인하는게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본 내가 먹고있는 공황장애약 !
살고있는 집의 환경을 바꾸면 전환이 될까 싶어서 해본 집정리는
생각보다 활력을 돌게 하더라구요 (블로그 복귀할수있었던 힘)
병원다니기 직전부터 다니기 시작한 운동 !
.........결과적으로 다이어트도 되고있고, 실제로 옷사이즈도 달라지고 있어서
더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요즘.... ㅎㅎㅎ 성격이라기보다는 뭔가 생활 패턴이 바뀌고 있는 기분이라 매 우 만족 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