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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패딩 코디, 코트 코디할 때 심심함을 덜어주고 싶을 때 이너로 받쳐 입기 좋은 남자 니트랍니다. 12월~3월까지 입기 좋은 정도의 두께감을 자랑하는 제품이에요. 저는 60만원대에 구입했는데 지금은 거의 반값에 구매할 수 있네요. 흑흑 ㅠㅠ

메종키츠네라는 브랜드를 처음 입문했을 당시엔 '이 돈 주고 이걸 왜 입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망스러운 퀄리티를 느끼곤 했는데요. 지금은 원단 퀄리티도 더 좋아지고, 오버핏감도 더 예뻐졌더라구요. 특히 후드티는 진짜 감탄했을 만큼 큰 만족도를 줬던 아이템이랍니다.

이건 사 놓고 정말 많이 안 입은 메종키츠네 후드집업이에요. 레이어드 용도로 많이 입지 않을까 했는데 밑단 밴딩이 타이트하게 조이는 스타일이라 요즘 느낌이 잘 안 나더라구요. 게다가 네이비색 코디가 은근 제한적이라서 잘 손이 안 가네요. 하지만 여우가 귀엽긴 해요...^^

작년에 하와이 갈 때 하와이안 셔츠 코디 제대로 한 번 해볼까 하고 구입한 제품입니다. 뉴욕의 유명 작가와 콜라보한 제품으로 기억하는데 다소 화려한 패턴감에 재고가 많았는지 지금은 할인을 많이 하더라구요... (메종키츠네는 감가 맞았을 때 사야하는 건가요? ^^;) 매년 여름 시즌 호캉스갈 때, 휴양지로 피서갈 때 입기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메종키츠네, 아미 같은 브랜드는
대게 슬림한 핏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몇 안 되는 예쁜 오버핏 반팔티셔츠 중 하나랍니다.
세탁 자주 할 수 있을 만큼 탄탄하게 잘 나와서
여름에 꽤 많이 입었던 제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