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지 입니다 :D 가을이 성큼 다가와서인지 이제 에어컨이나 제습기 없이도 빨래가 너무 잘 말라서 대청소를 해보았습니다. 특히 그동안 햇빛 소독도 자주 못해준 베개솜과 러그, 발매트 모두 바람도 불고 햇살도 좋아서 모두 세탁기 돌려서 뽀송하게 건조해주었어요. 일단 저희는 워셔블 러그와 주방 발매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따로 드라이크리닝 맡기지 않고 집에서 직접 세탁기로 돌리고 건조기는 돌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베개솜의 경우도 이제 버릴 만도 한 우리 아들의 애착 베개솜은 자다가 흘린 침이나 머리에서 나오는 기름 때문에 누렇게 변했는데요. 요것도 간단하게 집에서 베개솜 세탁망에 넣고 돌려주니 깨끗해졌어요. 요즘은 러그 세탁 하거나 관리하기 어려워서 안 쓰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실 꺼에요. 저는 화장실 앞, 주방매트, 베란다 앞에 딱딱한 규조토 대신 모두 러그 카페트 같은 재질의 부드러운 매트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털어주거나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해주고 1~2주에 한 번씩은 세탁기로 돌려서 바싹 말려서 사용하고 있어요. 러그나 발매트의 경우에는 세탁기 사용이 가능하지만 저처럼 다이소나 마트에서 대형 세탁망을 구비해두면 훨씬 더 손상되지 않게 청소할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불이나 러그 사이즈가 워낙 크고 자주 빨래 하기 때문에 대형 사이즈의 세탁망을 최소 2개 이상 가지고 있답니다. 작은 사이즈에도 들어가긴 하...
베개솜 세탁 뭉치지 않게 뽀송하게 (폴리에스터 100% 세탁방법) 안녕하세요, 미니멀 꿈나무 스지 입니다 :D 추석 연휴에 오랜만에 푹 쉬려고 했는데, 왜 집에서 쉬려고하면 자꾸 해야할 집안일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지, 그것도 내 눈에만!! 지난주에 베개 세탁했는데 그래도 눈에 띄는 베개 커버는 자주 세탁하는 편인데, 베개 솜 세탁은 왜 이렇게 날 잡고 해야만 하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머리나 얼굴에 직접 닿는 부분이다보니 커버는 사실 자주 교체하거나 빨게 되는데 안에 있는 솜은 그냥 날 좋을 때 한번씩 베란다에 광합성 시켜주는 정도 였어요. 특히 저랑 남편은 메모리폼 제품ㅇ사용해서 베개 솜 세탁은 사실 대부분 아들꺼인데 왜 이렇게 많이 쓰는거에요.. 하나만 쓰면 좋겠구만! 이렇게 멀리서 보면 깨끗한거 아닌가? 했던 베개솜들이 사실은 가까이에서 보면 이제 아이가 침이나 땀을 흘려서인지, 아니면 머리 기름이 흡수된거 알수없지만 누런 얼룩이 여기저기 있는걸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어요... 참고로 어린 아이들은 침대에서 쉬하면 솜에는 방수커버가 없어서 흡수 될 수 있어요. 우리 아들은 커서 그런 걱정은 없지만 말이에요. 아들이 한창 이불에 쉬할 때는 베개는 딱 하나만 쓸 수 있게 자면 다 빼놨어요 ㅋㅋㅋ 베개 세탁 방법은 일단 베개 커버와 베개 솜을 분리해서 세탁합니다. 커버는 사실 여유롭게 두개 정도 사놓으면 좋아요. 저희 가족은 좀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