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바다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텐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내륙에도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 문화를 간직한 곳들이 많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9월 여행 또는 추석 연휴 여행지가 많다는 사실, 지금부터 충남 서산 가볼만한곳 간월암 - 부석사 - 개심사 - 서산마애여래삼존상 - 보원사지 - 진국집을 향해 출발할까요? 간월도를 지키는 작은 암자 간월암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1길 119-29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아닐까 생각하는 곳입니다.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이 되고, 만조 시에는 작은 섬으로 변하는 간월암은 바닷물이 한순간에 들고나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곳으로 작지만 힐링 가능한 이색적인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출과 노을이 모두 아름다운 곳으로 가을이면 단풍이 들어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 입장료 무료, 주차장은 불편함 없을 정도로 입구에 있음 ☎ 041-668-6624 ※ 오후 17:00에 주차장 폐쇄함(늦은 오후 방문 시 확인하는 것이 좋음) 간월암은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고 송만공 대사가 중건했다고 전해지는 절입니다.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신비로운 풍경 때문에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는 곳으로 9월 여행지로 당당하게 추천하는 서산 여행지입니다. 무학대사가 간월암을 떠나며 지팡이를 꽂았다고 하는데 지금도 잘 자라고 있는 사철나무도 아주 특이하고 아름답...
서해 미술관은? 서산시 1호 미술관 서산에서 부석을 지나 십여 분 차를 달리거나 간월도에서 안면도 방면으로 5분 정도를 달리면 창리란 작은 포구에 이릅니다. 창리는 간월도와 안면도를 좌우로 연결하는 땅끝 삼거리며. 창리 포구에서 5분 거리에 서산시 1호 미술관인 서해 미술관이 있습니다. 천수만 철새 도래지 버드랜드 곁, 아담하고 추억 깃든 폐교된 초등학교를 미술관으로 꾸민 곳인데 자연스럽기 그지없는 곳입니다. 서해 미술관은 서양화가 교편생활을 하던 정태궁 관장의 작업실을 비롯하여 상설전시장, 동료 작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지역주민,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시골 동네 초등학교에 놀러 온 듯한 기분이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해 미술관 가는 방법 창리 포구에서 부석 방면으로 사거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향하게 되면 나무숲이 우거진 숲 방향으로 서해 미술관이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그 방향으로 꺾어지자마자 예전 초등학교 교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서해 미술관으로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마침 정태궁 관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다 보니 서산시 1호 미술관이라는 자긍심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은 인성이 느껴지는 분이어서 만남이 더욱 반가웠습니다. 서산 아이와 가볼만한 미술관 서해 미술관의 입구 풍경입니다. 나의 학창 시절이 떠오르...
이제 겹벚꽃의 계절이 옵니다 서산 개심사 & 문수사 탈도 많고 말도 많던 2024년 벚꽃 시즌이 마무리가 되고 있습니다. 전국이 한꺼번에 ~ ㅎㅎ, 그러면 이제 다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 봄꽃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겹벚꽃입니다. 또한 겹벚꽃 하면 떠오르는 곳은 바로 서산 개심사와 문수사지요. 그곳의 현재 개화 상태와 겹벚꽃을 즐길 수 있는 정보를 드립니다. 개심사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서산 개심사>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겹벚꽃 개화 상태에 대해 전화해서 문의는 삼가시는 게 스님께서 너무 어렵다고 하십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아래 클릭 ~ https://gaesimsa.modoo.at/ [개심사 - 홈] 청벚꽃과 겹벚꽃 부처님의 자비하심 아름드리 개심사 gaesimsa.modoo.at 서산 운산면에 자리한 개심사는 겹벚꽃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한 청벚꽃이 있는 곳이어서 더욱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데, 4월 중순부터 말까지 전국의 사진가들이 모여드는 곳이어서 이른 아침 시간에 찾는 것이 ~ ㅎ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일주문을 지나 조금 오르면 개심사를 오르는 아름다운 숲길이 나타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길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리 길지도 가파르지도 않아서 봄을 만끽하면서 걷기에 너무 좋은 길입니다. 지난주 일요일(4.7일) 서산 목장을 돌아보면서 잠깐 ...
노란 수선화 봄바람에 춤을 추는 수선화 명소 유기방 가옥 지난주까지 봄날을 연상하게 하더니 이번 주는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하지만 계절의 변화를 잠시 늦출 뿐 막을 수 없는 시간은 빠르게 흐르면서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매화에 이어 노란 봄을 대표하는 수선화 축제도 곳곳에서 공지가 되어 많은 분들이 노란 봄을 기다리고 있는 요즘, 서산유기방가옥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72-10 <유기방 가옥> 매일 07:00 ~ 19:00 ☎ 0507-1356-4326 ★ 3.1. ~ 3.21.까지 입장료 : 일반 4,000원 청소년 3,000원, 운산면민 당진 수당리주민 무료, 경로(만 65세이상) 3,000원 ★ 수선화 축제가 열리는 3.22.(금)부터 변동 일반 8,000원, 청소년 6,000원, 경로 7,000원 더 많은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로 ~ http://서산유기방가옥.gajagaja.co.kr/ 매년 이른 아침 노란 봄을 만나서 서산 수선화 명소 유기방 가옥을 찾았는데 작년부터 입장료가 8,000원으로 ~ ㅠ 조금 사악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수선화를 담기 위해서는 이해하는 마음으로 찾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올해 2월 입장료가 무료일 때 들렀던 사진들입니다. 수선화가 싹을 내밀고 봄을 기다리는 상태였는데 보통 때와 다름없이 올해도 3월 셋째 주 ~ 4월 초까지가 절정이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고 ...
서산의 전통음식 게국지를 아시나요? 서산 게국지 맛집 진국집을 소개합니다. 충남 서산시 관아문길 19-10 혹시 게국지를 아시나요? 꽃게탕과 게국지는 다른 음식입니다. 게국지는 충남 서산시 태안군을 중심으로 만들어져온 향토음식입니다. 절인 배추와 무, 무청 등에 게장 국물이나 젓갈 국물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그냥 먹으면 비린 맛이 강해 찌개 형태로 물을 넣고 푹 끓여서 먹는 전통 음식입니다. 서산 진국집은 할머니의 정성이 깃든 게국지 백반집으로 현지인들이 더 좋아하는 원조 게국지 맛집입니다. 진국집 충청남도 서산시 관아문길 19-10 요즘 서산이나 태안의 식당에서 게국지를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 현지인들은 대중들이 알고 있는 게국지는 김치가 들어간 꽃게탕이라고 합니다. 집집마다 담는 방식이 조금 다르긴 했지만 게장을 담고 남은 국물이나 돌게를 갈아 만든 국물을 넣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세월을 느끼게 하는 원조 맛집을 기운을 느끼게 하는 간판이 지금도 진국집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가 있어 짜다는 분들도 있고, 짭쪼롬하니 옛날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분들이 있기도 합니다만 중요한 것은 진짜 게국지 백반을 맛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조 게국지 맛집 서산 진국집 매일 08:30 ~ 21:00(041-665-7091), 게국지, 수육정식 / 게국지, 보리굴비 / 게국지, 제육볶음, 어리굴젓 15,000원, 게국지 8,000원...
해뜨는 서산 동부지역 가을여행, 서산9경 중 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용현계곡-보원사지-개심사-한우목장 해뜨는 서산의 아름다운 문화유적과 자연으로 구성되어 있는 서산 9경을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 듯해 아빠는 여행중이 아내와 함께 서산 9경 중 동부지역에 위치한 아름다운 가을을 품고 있는 문화유적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가을뿐 아니라 겨울까지 돌아볼 수 있는 곳들이기에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립니다. 서산마애삼존불상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65-13 용현계곡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용현계곡 서산보원사지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한우목장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태봉리 산2-1 서산을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를 눌러보세요.! https://www.seosan.go.kr/tour/contents.do?key=5972 서산9경 - 문화관광 서산9경 홈 여행추천 서산9경 SNS 공유하기 현재 페이지 출력하기 제1경 해미읍성 제2경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제3경 간월암 제4경 개심사 제5경 팔봉산 제6경 가야산 제7경 황금산 제8경 서산한우목장 제9경 삼길포항 해미읍성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한국관광 100선, 충남 5대(5大) 관광지" 해미읍성은 성곽둘레 1,800m, 높이 5m, 면적 20만㎡로 현존하는 가장 잘 보존된 평성으로 조선 태종 18년부터 세종 3년까지 3년간 걸쳐 쌓았고, 성종 22년(1491)에 완...
서산 가볼만한곳 운산면의 개심사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겹벚꽃입니다. 5월이 되면 아름다운 겹벚꽃들이 경내를 탐스럽게 물들이며 전국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한마디로 말하면 겹벚꽃 성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8월에 피어나는 배롱나무꽃도 아름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더군다나 더운 여름 초록의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해, 저도 다시 가보고 싶은 여름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배롱나무꽃 아름다운 8월, 서산 운산 개심사의 여름 풍경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서산 개심사는 주차 비용이 별도로 없고, 입장료도 예전부터 없어서 기분 상하는 것 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천천히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요즘은 짙푸른 녹음이 우거진 일주문부터 경내까지 이어지는 나지막한 계단을 오르는 길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개심사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식당에서 아주머니들이 기분 좋은 인사를 해 주십니다. 내려오는 길에 들러 점심을 하고 가라는 뜻이겠지요 ㅎㅎ, 그리고 할머니들이 손수 키운 농작물을 파는 경우도 많이 있어 오르는 길에 구경하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아주 천천히 40분 정도를 오르면 이렇게 아름다운 개심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배롱나무꽃이 연못에 떨어지기도 하면서 위아래 모두가 아름다운 배롱나무꽃 잔치를 벌이고 있었습...
서산여행, 보원사지 서산 보원사지 서산 운산하면 떠오르는 백제의 미소, 용현 계곡의 마애삼존불상을 지나 보원사지로 향한다. 쉽게 말하면 절 터에 보물 다섯 점이 지금도 자리를 지키면서 보원사라는 사찰의 규모를 짐작하게 하고 있는 곳이다. 그늘을 없어 요즘처럼 더울 때는 찾아가기 어렵지만 조금만 서두른다면 이른 아침, 주말여행지로 손색없는 곳이다. 서산 운산면 용현계곡의 따라 자연휴양림으로 오르다 보면 오른쪽으로 드넓은 잔디밭 위에 탑이 우뚝 솟아있는 풍경을 만나게 된다. 그곳이 바로 보원사지이다. 가야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아늑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원래 보원사라는 절이 있지는 않았는데 보원 사지 보존과 발굴 차원에서 만들어진 곳으로 느껴졌다. 여름 향기가 가득 느껴졌다. 고목의 감나무가 뿜어내는 아우라와 가야산이 보여주는 짙푸른 녹음도 여름 더위를 잊게 만들어 주었다. 보원사지의 당간지주이다. 입구에서 만나는 곳인데 두 개의 기둥이 우뚝 솟아 보원사지를 지키고 있는 듯했다. 보물 제103로 지정되어 있다. 좁고 맑은 계곡을 지나면 오층 석탑을 만나게 된다. 경주 감은사지의 탑을 보는 것 같은 착각도 일으키게 되는 간결한 조형미가 돋보이는데 보물 제104호로 지정되어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단아하면서도 아름다운 조형미가 돋보인다. 여름의 초록 바람이 느껴지는 풍경이 참 마음에 들었다. 더웠지만 힐링할 수 있었던 이유가 되던 아름다운...
서산여행, 간월암 일출 2월도 이제 지나고, 3월 ...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봄은 시작되고 있었는데 모르고 지내고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아침 여명을 바라보는 시간이 여유가 있어지면서 이제는 봄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서산 가볼만한곳, 간월도의 간월암에도 봄이 왔습니다. 불과 한 달 전인데도 여명의 빛이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봄이라는 것이겠지요 ㅎㅎ 집에서 한 시간여를 달리면 만날 수 있는 곳이기에 일 년에 서너 번은 찾고 있지만 봄을 기다리는 아침을 맞기는 처음이어서 긴장도 되었지만 간월암 떠있는 서해바다에서 보는 일출은 색다른 느낌을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서해에서 일출을 볼 수 있으니까요! 앙증맞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손톱달까지 반겨주는 간월암 일출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파도 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바람 소리까지 ~~ 바다까지 붉게 물들이며 숨을 고르던 빛들이 따스하게 저를 감싸주면서 봄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얕은 구름 뒤로 숨어있던 해가 점점 하늘을 물들여가는 시간, 간월암 반대편의 간월항에 의지해있던 작은 배들이 바닷물에 출렁이며 하루를 시작하는 봄날,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했던 서산 가볼만한곳 간월암의 일출 풍경, 해가 하늘로 떠오르면서 바다를 춤추게 합니다. 조용하게 봄을 기다리던 계절이 봄을 확신하는 시간, 간월암의 봄이 그렇게 찾아들고 있었습니다. 무심하게 불어오던 바람도 아침 빛을 ...
서산여행, 해미읍성 겨울풍경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어 읍성 주변을 돌고, 해미 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 서산 가볼만한곳 해미읍성의 눈 내린 겨울 풍경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아이들과 함께 연날리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웃음소리 하늘로 날아가는 해미읍성, 해미읍성을 대표하는 진남문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해미읍성의 중간에 위치해 있는 문으로 안으로는 읍성의 생활을 밖으로는 해미면의 일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워낙에 눈이 많이 내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겨울을 만끽하면서 마음대로 걸을 수 있었던 곳이어서 오랜만에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ㅎㅎ 꼬마 눈사람의 앙증맞은 모습을 보면서 저도 그 옆에 작은 눈사람 하나를 더해 봅니다. 여유 있고 고즈넉한 겨울 풍경입니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고드름이 다 자라지 않아 짧기는 했지만 초가지붕에 매달린 고드름은 처음 보는 풍경이어서 신기하게 바라보았는데 ~~~ 아마 지금쯤은 주렁주렁 매달려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멀리 눈 덮인 가야산의 풍경도 아름답고, 고목과 해미읍성의 아름다운 건물들의 조화도 멋지게 다가옵니다. 이곳이 해미읍성의 메인 공간이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동헌인데 그 주변에는 천주교 박해로 순교한 분들...
서산 맛집 간월도 맛동산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95-5 바람이 차가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서해안의 별미 중 하나가 바로 석화, 굴이라는 사실은 알만한 사람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저도 워낙에 굴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두 번 정도는 천북 굴 단지에서 굴찜과 굴 무침, 그리고 굴밥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오는데 올해는 서산 맛집으로 유명한 간월도의 맛동산에서 굴밥으로 차가운 겨울을 시작했습니다. 안면도를 걷고 굴밥을 먹기 위해 간월도를 향하는 길, 창리 포구를 지납니다. 일부러 포구로 길을 틀어 천천히 달리는 길에 만나는 풍경은 여유롭고 아름답기 그지없었습니다. 창리 로구를 천천히 돌아 간월도에 자리한 맛동산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굴밥 외에 청국장이 아주 유명한 곳으로 아내가 자주 찾는 이유가 청국장 때문이기에 안면도를 갈 일이 있으면 되도록이면 이곳에서 한 끼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산 맛집, 간월도 맛동산은 매일 10:00 ~ 17:00까지 운영되며, 대표 메뉴는 영양 굴밥으로 15,000원, 굴 파전도 15,000원입니다. 예전에는 1층에서 거의 손님을 받았는데 지금은 2층으로 옮겨 손님을 받고 있었습니다. 경치가 훨씬 좋아서 바로 눈앞에서 간월도 바다를 바라보면서 굴밥을 먹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비린내가 전혀 없습니다. ㅎㅎ, 그리고 누룽지도 비린내 없이 아주 구수합니다. 굴밥을 따로 퍼내어 양념간장으로 비벼서 드...
서산버드랜드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로 655-73 서산버드랜드철새박물관(학습관)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창리 149-56 서산버드랜드숲생태학습장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창리 149-56 서산 가볼만한곳, 버드랜드 철새박물관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149-56 겨울이 되면 서산 간월도 부근 AB 지구는 떠들썩해집니다. 왜냐하면 철새들이 몰려들기 때문인데 노을이 질 때 즈음에 철새들의 군무라도 시작된다면 환상적인 겨울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에는 서산 버드랜드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겨울 방학이 되면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곳이어서인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말에도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예산에서 안면도로 가는 길에 간월도 도착 전 오른쪽에 서산 가볼만한곳 버드랜드가 위치하고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가볼한곳이기도 한 버드랜드 가는 길 양옆으로 드넓은 간척지가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망원경으로 철새를 찾아보는 가족들도 볼 수 있었는데 아이들의 맑고 고운 웃음소리가 지금도 귀에 들리는 듯하답니다. 서산 버드랜드 입구입니다. 주말에는 혼잡할지 모르겠지만 주중에는 주차장이 넓어서인지 주차에는 커다란 문제가 없을 듯했습니다. 겨울 동절기 입장 시간은 10:00~ 17:00까지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이며 서산시민은 50% 할인이 되고 있었습니다. ...
가슴이 탁 트이는 서해바다를 품은 간월도의 가을! 서산 간월암의 아름다운 10월, 가을이 왔다 서산 간월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굴, 아니면 꽃게 그렇지 않으면 노을, 이 모든 것을 모두 품은 아름다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산 가볼만한곳 간월도의 간월암입니다.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품고 있는 작은 암자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고 찾고 있는 핫플이 되어 10월의 가을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명소가 되어 있습니다. 간월암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서해바다도 푸르고 푸르다 서해바다 하면 뻘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간월도의 바다는 그렇지 않습니다. 밀물과 썰물이 있기는 하지만 푸른 바다색을 띠며 밀려갔다 밀려오기 때문에 언제나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월도의 가을이 더욱 아름다운 지도 모릅니다. 간월암 가는 길, 하늘과 바다가 하나가 되었다 하늘도 푸르렀지만 구름이 압권이었다.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하얀 구름은 몸을 무겁게 하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는 시원함 그 자체였다. 거기에 바다까지 푸르게 펼쳐져 있어 이곳이 서해바다가 맞나 하는 생각에 빠질 정도로 아름다웠다. 내가 지금 동해바다를 걷고 있는 것이라는 착각이 맞을 정도로 푸르고 짙었다. 바닷물도 만수위여서 파도 소리까지 들으면서 걷는 간월암의 10월은 제대로 된 가을여행을 하는 듯 몸을 가볍게 만들어 주었다. 가을 ...
1. 오늘이 좋은 날 음력 7월 초하루, 각 향교에서는 제를 올리는 날입니다. 초하루와 보름, 한 달에 두 번씩 제를 올란다고 하는데 제가 해미향교를 찾은 날은 공교롭게도 초하루여서 귀한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제를 올리는 모습은 처음이었는데 어르신들의 진지한 모습과 제를 올리기 전 글을 쓰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모습까지 하나하나 놓치기 싫은 풍경을 보면서 진지한 여름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마음이 힐링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해미향교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해미향교길 2-13 해미향교는 해미 ic에서 나와 해미읍성을 지나 운산 방면으로 빠져나오면 만나게 됩니다. 해미읍성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함께 돌아보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해미읍성을 자주 찾기 때문에 이번 방문에서는 해미향교만 보는 것으로 결정하고 오랜 시간을 머물게 되었습니다. 해미향교를 오르는 길입니다. 지방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오르는 길의 아름드리 느티나무들은 숲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하늘을 막아버린 좁은 숲길이 만들어놓은 그늘과 바람은 향교로 향하는 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향교는 고려 시대와 조선시대에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립 교육기관이다."라는 말처럼 향교는 한문을 가리키는 학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향교 마당에 차량들이 많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보면 무엇인가 행사가 있는 듯해서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천...
개심사 배롱나무꽃 개화상태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1. 7.30일 개화상태 봄이면 겹벚꽃 명소로 유명한 서산 가볼만한곳 개심사는 여름이면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곳이다. 주차장에서 일주문에서 지나 계단을 오르면 작은 연못이 나오는데 이곳에 피어있는 배롱나무꽃과 명부전 옆 아름드리 배롱나무꽃이 아주 유명한 곳이다. 7.30일 현재 연못에 있는 배롱나무꽃은 상단부터 시작해 50% 정도 개화된 상태이고, 명부전 옆 배롱나무꽃은 거의 피지 않아 8월 첫째 주가 되어가 개화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개심사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일주문을 지나 소나무 숲이 인상적인 계단을 오르면 개심사가 보이기 시작하고 직사각형의 연못이 나오는데 이 연못이 사진 스팟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다. 봄이면 아름다운 반영이 여름에는 배롱나무꽃으로 줄을 서는 곳인데 아직 ~~ 상단은 많이 피어있는 상태였고, 하단 연못 주위는 아직 봉오리들이 터지지 않았다. 연못에 붉은 배롱나무꽃이 떨어져 가득한 모습이 압권인데 다음 주까지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 아침 빛에 꽃잎을 터뜨린 어라연이 노랗게 피어있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그나마 상단의 꽃들이 피어있어 아쉬운 마음을 조금 달랠 수 있었다. ㅎㅎ, 하지만 개심사 범종각을 옮기는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주변에 건축 자재들이 쌓여있어 조금 혼란스러운 풍경이었다. 연못에...
찬란한 겹벚꽃 명소 ~ 개심사, 문수사, 아미미술관 1. 개심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특히 청겹벚꽃의 아름다움은 보지 않고서는 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색과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곳이다. 4. 22일, 주말부터 절정을 이룰 개심사의 겹벚꽃을 보기 위한 많은 사람들의 걸음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아무 주말에는 많은 차량과 사람들로 인해 밀리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되도록이면 평일을 이용해 보자. ■ 서해안 고속도로 해미 ic에서 20여 분이면 가는 곳인데 주말에는 각오를 해야 할 듯 ■ 대중교통은 해미읍에서 개심사를 향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차량이 많지 않아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개심사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거의 매년 충남 벚꽃 명소인 개심사를 찾고 있는데 작년에는 일부러 낙화한 겹벚꽃을 만나고 싶어 5월 초에 찾았는데 역시나 떨어져도 아름다운 겹벚꽃의 모습은 매력적이었다. 밟기도 아까운 계단, 진분홍 겹벚꽃이 낙화한 계단은 사람이 만들어 놓은 꽃길보다 10배는 더 아름다웠다. 개심사의 핫플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곳, 자그마한 연못 위에 비치는 봄의 상징들이 너무 싱그럽고 아름답다.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개심사 겹벚꽃의 화사한 모습, 전국 어디를 다 가보더라도 왠지 개심사의 겹벚꽃이 자꾸만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그만한 이...
서산 웅도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요즘 각종 SNS에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잠수교가 아름다운 서산 웅도, 웅도는 높은 곳에서 보면 마치 곰이 웅크리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웅도라고 불리고 있다고 한다. 웅도는 뭍에서 7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데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썰물 시간이 되면 잠기게 되어 웅도의 잠수교라 불리면서 핫플로 떠올랐다. 웅도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웅도어촌체험마을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13-8 웅도바다갈라짐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서산의 아름다운 작은 섬 웅도에 도착했을 때는 물이 완전히 빠져있던 시간, 물때와 관계없이 웅도로 향했는데 조금 신경을 쓸 것을 하는 작은 후회가 ~~ 웅도는 서해안 고속도로 - 서산IC - 운산 - 32번국도 - 성연 - 대산 - 오지리로 가면 만나게 된다. 가로림만의 기름진 갯벌이 인상적인 섬으로 차를 이용하면 돌아보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웅도 잠수교를 지나면 어촌 체험 마을 간판이 나오고 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요즘 핫하게 떠오르면서 각종 위락 시설과 펜션 등이 들어서고 있어 한적한 섬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마을 중간에 만들어진 웅도 산책길을 따라가면 웅도 포구를 만날 수 있다.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여유 있게 걸을 수 있는 곳이어서 인상적이었다. 집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 더욱 한적하게 보이는 서산 가볼 만한 곳...
서산 황금산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오랜만에 서산과 당진의 경계에 있는 대호 방조제를 지나 독곶으로 향합니다. 그동안 간다 간다 하면서 그 앞에까지 갔으면서도 오르지 못하고 뒤돌아 와 더 오르고 싶었던 서산의 황금산을 오르기 위해서입니다. 서산 가볼만한곳, 서해바다에서는 보기 어려운 커다란 몽돌해변과 코끼리 바위가 아름다운 황금산, 친구와 함께 그리 높지 않은 황금산(152.1m)과 코끼리 바위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황금산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도로의 끝자락에서 시작되는 황금산 산행은 도로변에 거대하게 늘어서 있는 엘지화학과 한화의 공장에서 내뿜는 하얀 연기에 놀라면서 오르게 됩니다. 저는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하늘이 주신 선물인 줄 알았는데 이곳에서 보니 공장의 굴뚝에서 솟아나는 연기가 만들어내는 것이었습니다. 약간 냄새도 매캐해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걷는 산길에 접어드니 공장 굴뚝의 연기는 잊게 됩니다. 날도 봄날이 시작되고 있는 3월답게 따스하고 여유롭습니다. 더군다나 사람도 거의 보이지 않아 힐링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가끔 보이는 사람들이 있기는 했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규모여서 서로 마스크를 쓴 채 조심스럽게 오가면서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는 모습을 보니 코로나가 무섭긴 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약간의 오르막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리 ...
해미읍성 충남 서산시 해미읍 읍내리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해미읍성은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읍성으로 사적 제 116호로 지정이 되어있다. 원래는 서해안 방어의 임무를 담당하던 곳이지만 조선시대 천주교 신자들의 죽음을 당한 곳으로 교황이 방문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된 곳이기도 하다. 해미읍성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지난 토요일 주말이기는 했지만 바람도 쌀쌀하고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이었지만 해미읍성을 찾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 놀랐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산책을 하는 가족을 필두로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마 코로나로 인해 실내공간에 대한 조심스러움 때문에 야외에서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오후, 해미읍성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내와 천천히 읍성으로 들어선다.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이 푸른 하늘과 대비가 되면서 인상 깊게 맞아 주었다. 예전에 비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들이 꽤 많아져 가족 단위로 찾는 관광객이 많았다. 요즘은 아이들도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할 수밖에 없어 답답할 텐데 이렇게라도 잠시 바람을 쏘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위로가 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풍경이었다. 아내는 여전히 호박엿에 관심이 많았다. 이곳에 올 때마다 엿이 맛이 있다고 하면서 사가지고는 하나씩 먹으며 걸었던 기억이...
간월암 노을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1길 119-29 노을 하면 생각나는 곳, 바로 서해바다죠, 그중에서도 간월도에 있는 간월암 뒤로 떨어지는 일몰은 겨울이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연말이 되면서 노을을 보는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아쉬움이 남는 일들이 더욱 또렷하게 떠오르기도 하고, 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한 후회도 더 간절하게 다가오는 시간, 여러분들은 노을 여행을 하신다면 어디로 떠나고 싶으신가요? 간월암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간월도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물때를 잘 맞춰가서인지 밀물과 노을의 조화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더욱 아름다운 노을을 만났던 날, 서산 가볼만한곳 간월도 간월암 노을은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아름답게 하늘을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추위 때문인지 사람들도 많지 않아 여유 있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담을 수 있었던 날, 이제 12월도 며칠이 남지 않았서인지 노을을 보는 마음이 복잡합니다.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연말 분위기는 어렵고, 변이종인 오비크론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어 더욱 조심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하기에 답답하기도 하고, 아쉬운 일상들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왜 노을은 서산 간월도의 간월암인지를 아시겠죠? 역시 노을은 서해바다가 정답입니다. 더군다나 겨울이 되면 그 빛들이 더욱 찬란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