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의 방콕여행도 이제 마지막날까지 왔어요 :) 방콕 사파리월드는 동물 좋아하는 서윤이를 위한 여행지였는데요_ 다양한 공연이 있어서 어른들도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방콕 사파리월드는 좀 특별했던 것이 개인의 차량을 타고 이동하며 사파리월드를 돌아볼 수 있는 택시투어, 프라이빗투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어른들도 계시니 좀 편하게 돌아보려고 프라이빗투어로 예약했어요. 기사님이 호텔로 픽업을 오셨고, 드랍은 원하는 장소로 신청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마지막날 밤 11시반 비행기여서_ 사파리월드투어 후에 공항에서 드랍을 하고 공항 근처에서 마사지를 받을 것인가. (체크아웃 후 캐리어가 있었으므로) 고민하다가, 캐리어는 공항으로 벨락서비스를 신청에 짐을 보내고, 쩟페어야시장에서 내려서 마지막밤을 즐기는 것으로 선택했지요 :) 그럼 사파리월드 시이작! 다들 난쟁이처럼 나왔지만, 없으면 섭섭한 단체사진 하나 남기고 가실게요! 사파리월드는 크게 2구역, ㅅㅏ파리파크와 마린파크로 되어있어요. 사파리파크는 개인차량 타고 이동하며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을 볼 수 있는 구역_ 에버랜드의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를 개인차량으로 볼 수 있다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마린파크는 다양한 동물들과 공연, 그리고 먹이주기가 가능한 곳이에요! 먼저 일정표를 보고 원하는 공연을 보면 되는데요. 저희는 9시 40분쯤 도착해서, 10시 15분 오랑우탄쇼, 11시 코끼리, ...

찐친들과 2년만에 함께 간 여행지는 여수였어요! 뜸해졌다 가까워졌다를 반복하면서 초등학교부터 근 30년을 이어온 우정 :) 저녁 맛있는거 먹자며_ 숙소를 오동도 근처에 있는 유탑마리나 호텔&리조트로 정하고 가까운 여수횟집을 찾았어요! 제가 방문한 곳은 동백회관! 유탑마리나 리조트와는 길 하나 건너면 바로 앞일만큼 가까웠고요! 오동도 근처, 여수 소노캄 근처 맛집 찾으시는 분들도 추천합니다 :) 일단 사진부터 보고가실게요_ 나 여수왔구나! 바다왔구나! 싶은, 설레는 한상차림_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다가 아니고요. 계속 뭐가 나오더라요 :) 일단은 개별적인 룸공간이 있는게 마음에 쏘옥 들었어요! 여행을 와서든, 가족모임이든,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모인사람들과 그 시간을 보낼 수 있는게 좋더라고요 저는_ 너무 개방적이지 않아서, 조금 더 편안하고 자유롭게 그 시간을 즐길 수도 있고 말이에요. 메뉴판은 이렇고요_ 저희는 A정식 3인상으로 주문했어요. 방금 위에서 본 사진이 한정식이라고?! 이건 더 고오오오급진 회정식 아닌가요_ 여수는 이렇게 부르는건가요?ㅎㅎㅎㅎㅎ 여수횟집 동백회관은 이걸 한정식이라 하는건가요_ㅎ 여수횟집 동백회관, 알고보니 1박2일 촬영도 했던 곳이더라고요. 횟집오면 꼭 보게되는 수조도 깨끗하고 깔끔했고요. 일단 맥주부터! 한잔씩 :) 음식은 여수 그 잡채였어요_ 서대회를 시작으로 해산물은 물론이고...

크으, 너무 아름다웠던 방콕야경_ 디너크루즈와 함께 했어요 :)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어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었기에, 방콕 효도관광 필수코스인 디너크루즈는 일정에 꼭 포함시켜야지!했었는데, 엄마도 방콕여행에서 뭐가 제일 좋았는지 물으니 디너크루즈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경치도 보고, 음악도 들으면서, 음식도 먹고_ 편안하고 여유로왔다고. (엄마가 이런 취향인지 몰랐네_) 국내에 있는 크루즈나 요트투어도 여행가서 함께 즐겨보면 좋겠다, 싶었지요. 디너크루즈 예약하기 전에 어떤 회사를 픽해야할지 정말 많이 검색했던거 같아요. 좀 비싸고 조용하면서 프라이빗한 크루즈도 있고 활기찬 분위기도 있고 적당하게 신나는 분위기도 있다고 해서 ㅎㅎㅎ 뭐가 좋을지 몰라 고민하다가, 저희는 중간의 적당하게 신나는 크루즈인, 차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크루즈로 예약했어요. 크루즈를 픽하고, 실내와 실외 중에도 어디를 선택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사진에 보이는 아랫칸이 실내석이에요. 가격이 조금 더 비싸고 조금 더 시원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 위층이 실외석이에요. 저는 실외라고 해서 완전하게 개방된 공간을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았고요. 창이없고 뚫려있어요. 더울 때는 힘들었다는 분들이 많아서 저희는 밥은 편하게 먹고 야경은 다먹고 구경하자 싶어서 실내로 선택! 그런데 ㅎㅎㅎ 제가 방문했던 날은 12월, 방콕날씨 중에도 가장 시원할 때였...

방콕여행 4일차, 저녁에 디너크루즈를 타기로 예약해놓은 터라_ 조금 이르게 아이콘시암으로 왔어요 :) 아이콘시암 구경하다가 쑥시암에서 군것질도 하고 팁싸마이 팟타이랑 오렌지쥬스도 먹고! 사무실에 들고갈 선물도 사고 했습니다 :) 아이콘시암 지하 야시장인 쑥시암, 쑥시암은 실내에 있어서 좀 더운 날에도 비교적 쾌적하게 이용가능해요 :) 제가 방문했던 때는 크리스마스 시즌일 때라, 트리를 동남아모자들로 장식해놨는데 요거 이국적이고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와 너무 잘어울리는 느낌! 서윤이는 방콕에 오기 전부터, 악어고기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했는데_ (가리는 것 없이 다 잘먹고 음식에 대한 호기심도 많은편!) 쑥시암에 이렇게 손질된 악어를 전시해놓고 악어고기꼬치를 팔아요_ 크앙, 손 좀 봐바요. 처음에는 악어를 보고, 좀 놀랐다가_ 꼬치모양은 닭꼬치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 아들도 큰 거부감없이 선뜻 먹겠다고 ㅎㅎㅎ 악어고기는 좀 질겼다고 합니다… 맛있지는 않다네요 ㅎㅎ 코코넛음료는 정말 종류별로 다양하게 다 먹은 서윤잉. 1일 2코코넛은 한듯!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사먹었는데, 사진은 다 없네유_ 뭘먹었더라_ 해산물 꼬치와 튀김도 사먹고_ 굴전처럼 생긴 것도 사먹고 그랬는데… 앉아서 먹을자리가 넉넉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식사로 먹기보다는 군것질정도 하기 좋았던 느낌! 아이콘시암 쇼핑센터도 한바퀴돌며 구경했는데요. 환율때문인지, 가격적인 메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