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푸꾸옥 가족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신경썼던 부분은 숙소와 투어였다. 엄마아빠랑 같이 가는 여행이니까 호텔의 편안함도 신경쓰는 동시에, 투어나 놀거리까지 이동하는 거리도 신경써야 했다. 그래야 동선도 효과적으로 짤 수 있고 엄마아빠의 피곤함이 최소화 되기 떄문이다. 고심해서 고른 호텔이 푸꾸옥 라페스타 힐튼이었는데 엄마가 얼마나 좋아했는지 완전 뿌듯함 폭발이었다. 푸꾸옥 라페스타 힐튼 위치, 가족여행에 완전 추천 푸꾸옥 라페스타 힐튼 호텔은 남부에 위치해 있다. 공항을 기준으로 20km정도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차로 약 30분쯤 걸리는 거리이다. 라 페스타 푸끄옥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 Sunset Town, An Thới, Phú Quốc, Kiên Giang 91000 베트남 Phú Quốc International Airport 5X7X+37V, Nguyễn Trường Tộ, Tổ 2, Phú Quốc, Kiên Giang 922271 베트남 선월드 케이블카역 22G5+29C Bãi Đất Đỏ, An Thới, Phú Quốc, Kiên Giang, 베트남 남부에 놀거리가 꽤 많은데 우리가 계획한 보물섬 호핑투어도 남부에서 출발하고, 선월드 케이블카는 푸꾸옥 라페스타 힐튼이랑 거의 붙어 있으며, 키스브릿지와 키스오브더씨 공연이 라페스타 호텔 바로 앞바다에 있기 때문에 여기만큼 좋은 곳이 없었다. 그 옆에 부이페스트 ...
여행의 마지막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비장하게 들러줘야하는 곳들이 있다. 물가 좋은 베트남에 왔으니 가성비 좋은 것들도 챙겨야 하고, 해외 여행 다녀왔다 자랑하면서 뿌려야 하는 선물도 사야한다. 나트랑 쇼핑리스트 채우기로는 롯데마트, 담시장 두 곳이 큰 축을 이루고, 요즘은 로로앤코도 많이들 들러서 가신다. 내가 사오는 추천템들을 장소별로 정리해보자. 롯데마트 냐짱점 58 Đ. 23 Tháng 10, Phương sơn,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Dam Market Đường Phan Bội Châu, Xương Huân,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Loro & Co. 《로로앤코 나트랑》 Toà nhà Panorama, Loro&Co, 02 Nguyễn Thị Minh Khai,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베트남 나트랑은 롯데마트지! 한국에선 안가더라도 여기선 무조건 사실 롯데마트는 마지막날이 아니라 나트랑 도착한날 제일 먼저 가는 곳이다. 여행내내 먹어야할 간식거리와 "맥주"를 사야하고, 과일도 살수 있는 곳. 첫날 어느정도 쇼핑리스트를 채워두면 짐 챙기면서 잊었던 몇명의 선물을 더 사야한다는 자각도 할 수 있으니 일단 첫날 쓸어보자. (한국)여행자들이 쓸어가는 아이템을 한곳에 왕창 모아두었기 때문에 아이템 찾기는 어렵지 않다. 그래도 한바...
호주 여행은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에서 반씩 숙박하는 일정이었다. 브리즈번에서는 가성비를 바짝 살려서 호스텔의 도미토리에서 지냈고, 골드코스트에서는 편히 지내자고 호텔을 잡았다. 굳이 만트라 온 뷰 서퍼스 파라다이스 호텔을 예약한 이유는 브리즈번에서 골드코스트로 이동할 때 투어 끝나고 드랍을 골드코스트로 요청했는데, 투어에서 드랍해 주는 곳이 이 호텔 앞이었다. 냉큼 찾아보니 평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괜찮고. 아고다에서 최저가길래 냉큼 예약해서 들어갔다. 시티뷰 트윈룸으로 2박에 AUD 235.86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이었다. 성수기엔 여기도 가격이 엄청 오르는 듯. ▼골드코스트 호텔 최저가 예약▼ Click 하면 예약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문열고 들어가면 입구 쪽은 좀 좁은데 안쪽이 엄청 넓다. 싼 방중에 남은 방이 트윈룸이길래 선택했는데 겁나 큰 침대가 둘이 있다. 4명까지도 자겠던데? 하루하루 침대를 옮겨가며 썼다. 옷장 열어보면 이불과 베개도 있고, 서랍도 보이고, 다리미도 보이고. 잔도 커피잔, 유리잔, 와인잔 골고루 있고 전기포트도 있다. 딜마 티를 준비해두는 센스! 금고는 좀 옛날것 같아 보였지만 어차피 안쓰는 편이라 있는것만 확인하고 끝. 미니 냉장고 있어서 맥주 사다가 넣어두고 마시기 좋았다. 방 가격이 꽤 저렴했다고 생각했는데 있을거 다 있고 엄청 넓어서 대 만족. 호텔 방 불 어두우면 침침해서 싫어하는데 전반적으...
지난 6월 여행에는 없었는데, 푸꾸옥 공항 라운지가 생겼다고 했다. 엄마아빠랑 다녀온 11월 여행, 사람 진짜 미어터지는 푸꾸옥 공항에서(대부분 한국인이라는게 놀라울따름) 슬쩍 들렀다왔다. 푸꾸옥 공항에는 비행시간보다 2시간 반쯤 일찍왔다. 공항이 작아서 별로 할게 없고, 앉을데도 없다는걸 이미 알지만 그래서 일찍왔다. 대기할 공간이라도 선점하려면 어쩔수가 없었다. 제주항공은 해외에서 들어올땐 모바일 체크인이 안되는데, 셋이 나란히 앉으려면 일찍가서 체크인 할 수 밖에.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었고 나란히 좌석배정 성공. 옆에 비엣젯 줄있었는데 진짜 사람 미어 터지더라. 엄마가 저긴 왜저렇게 사람이 많냐고 물어봤을 정도. 출국 수속하러 가는 줄이 엄청 밀렸다. 여기서 한 30분은 걸린듯. 엄마랑 아빠랑 한명씩 돌아가면서 옷도 갈아입고 양치도 하고 왔는데도 대기와 대기와 대기. 수속 마치고 들어가면 하이네켄바가 있는데, 여기가 그나마 좀 앉아서 기다릴만한 자리다. 하지만 정말 어마어마어마한 바가지요금. 아니, 여기서 달러만 받는다고요? 양심 무엇. 요즘 환율이 높아서 하이네켄 중간 사이즈 하나 시키면 만원이다. 한국가격이네? 그래도 어쩌겠어. 앉아있을라면 자릿세다 생각하고 그냥 내야지. 엄마랑 나랑 맥주 두개 시켰고, 일단 좌석 확보하고 착석. 여기서 한시간은 있어야 한다. 생수, 콜라 다 비싼데 생수는 공항 중간에 있는 매점들 보면 1...
2024년 직장인과 여행블로거 두개를 오가느라 고생했다. 내년에도 화이팅. 좀더 효과적으로 시간을 써봐야지.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딱 일주일만 참으면 떠난다. 어디로? 보홀!! 2024년의 마무리 여행으로 어딜 고를까 하다가, 이번엔 진짜 일 하나도 안하고 내가 좋아하는것만 하고 한해를 마무리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세부 아니면 보홀 스쿠버 다이빙으로 좁혀졌고, 경합끝에 보홀로 결정. 여행날이 다가올수록, 비행기 타러 뛰어가기 직전까지 뭔가 휘몰아치는 징크스가 스멀스멀 기어나와서 하루종일 힘들었으니까, 하고싶은거 좋아하는거 생각하느라고 써보는 포스팅. 사실, 아직 표 안끊은 랑이랑이랑 엘라를 꼬시기 위한 포스팅이기도 하다. 보홀 스쿠버 다이빙 샵 저스트 다이브 이미 예약 끝내놓은 저스트 다이브. 이번엔 정말 물질하고, 책읽고, 글쓰기만 할거라서 좋은 리조트 말고 가성비 최고의 다이빙 리조트 예약완료. 보홀 첫 다이빙 갈때 여기저기 잘 살펴보고 물어봐서 골라놓은 저스트 다이브는, 한번 가고 맘에 들어서 쭉! 보홀갈때마다 가고 있다. 깔끔한 샵 건물 2층엔 겁나 맛있는 카페도 생겨서 몹시 흐뭇한 요즘. 슈즈도 빌려주시고, 수트와 장비 모두 현지에서 해결 가능이라서 한국에선 정말 내가 입을 래쉬가드나 수영복만 잘 챙겨가면 된다. 보홀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야한다! 더 예쁘고 좋은것을 보기 위해서...! 보홀에서 물론 자격증 없이 할 수 있는 체험 다이빙도 있다. 빠르게 기초교육만 받고 물속에서 숨만 쉬고 있으면 마스터들이 다 끌고 다닌다. 물론...
일본 여행을 갈 때 비자 신청은 안해도 되지만 비짓재팬 등록은 해야한다. 비짓재팬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심사를 간소화 하기 위해 만든 온라인 시스템이다. 미리 안하고 가도 일본에 입국을 할 수는 있지만,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위해 줄 오~래 서서 기다려야한다. 가뜩이나 느린 일본의 일처리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달까? 여행에서 시간은 소중하니까 미리 하고 가자. 어렵지 않고, 간단하기도 하고, 한글로 할 수 있어서 쉽다. 1. 비짓재팬 등록 준비물과 사이트 로그인 비짓재팬 등록 준비물 여권정보, 비행편명, 숙소 주소, 이메일 주소 비짓 재팬 등록 전에 세가지를 챙겨보자. 그리고 비짓재팬 사이트로 넘어가자. 요새 이런 여행정보 등록 사이트를 가짜로 만들어두고 돈받는 스팸페이지도 많은데 (특히 미국비자 같은거!) 일본의 비짓재팬은 무료다. ▼비짓재팬 등록 사이트▼ Visit Japan Web | Digital Agency Services 입국 절차(입국 심사, 세관 신고)및 면세 구입에 필요한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웹 서비스입니다. services.digital.go.jp 들어가며 이런 사이트가 나온다. 로그인 이메일주소와 비밀번호를 설정해두면, 본인 정보가 저장되는데, 다음 여행에 동일하게 로그인하면 이전 여행정보가 저장되어 있어서 훨씬 수월하게 등록할 수 있다. 처음 등록이라면 이메일 주소를 새로 넣고 비밀번호도 정하자....
내가 스쿠버다이빙으로 이끌어서 한동안 물속을 같이 돌아다니던 엘라가 드디어 골프에 입문했다. 연습을 엄청 열심히 하더니 첫번째 라운딩에서 드라이버 180을 보내버렸다고 해서 (님 키가 저보다 10cm 이상 작은데 그게 된다고요...?) 다들 기함하게 만들고, 나와 랑이를 연습장으로 향하게 만든 그녀. 추운 겨울이 왔으니 우리 같이 동남아 라운딩을 가자고 했는데, 생각나는건 역시 태국 골프 여행이다. 한국이 추워지면 태국 골프 여행의 인기도 같이 높아지는데, 접근성이나 가성비 좋은 필드가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다. 방콕 여행은 또 얼마나 갈데가 많은가. 식도락 천국이니 맛있는거 많고 태국 마사지까지! 동남아 라운딩은 정말 태국이 최고인거 같다. 생각보다 예약도 편하고 이용 방법도 간단하니까 너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자. 드라이버도 한타, 어프로치도 한타, 퍼터도 한타라지만...셋다 잘되는날은 왜 없는걸까...힝.... 태국 골프 여행, 현지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다 한국에서 아예 패키지로 항공, 골프, 숙소 뭐 다 포함한 상품도 많이 팔지만 나는 언제나 자유여행을 선호한다. 태국이 라운딩만 하기엔 좀 아까운게 많아서 내 일정대로 준비해서 관광도 야무지게 하고 오고 싶기 때문이다. 항공은 스카이스캐너 돌려서 최저가로 구매하고, 공항에 내려서 픽업 차량 예약부터 나머지는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한다. 라운딩 예약도 별다를게 없는데 블루망...
오랜만에 돌아온 푸꾸옥 가족여행 이야기! 유럽, 미국, 뉴질랜드, 남미 이런데 다니다보니 바닷속에 같이 들어갈 일이 없었는데, 거의 10년만에 엄마아빠랑 같이 호핑투어를 했다는거. 신나게 놀고 마사지로 노곤노곤 마무리한 하루다. 푸꾸옥 호핑투어 보물섬 스노클링 가격과 팁, 라페스타 픽업위치 여행준비 하면서 푸꾸옥 고스트 카페를 열심히 뒤졌는데 해상 투어 상품이 꽤 다양했다. 그 중에서 우리 숙소가 있는 남부지역에서는 보물섬 호핑투어가 가깝기도 하고, 스노클링 2번과 오션펄아일랜드까지 다녀오는 보물섬 투어가 푸꾸옥 가족여행팀이 다녀오기 딱 적당해 보였다. <보물섬 호핑투어 요금> 성인 예약금 1만원 + 35$ 아동 예약금 1만원 + 20$ 가이드 팁 2$ 혹은 5만동 9세 이상 성인요금, 4세 이하 무료, 투어 요금과 별도로 의무 가이드 팁을 줘야한다. (투어 끝나면 가이드님이 잊지 않고 챙겨받으심!) 라페스타에 묵었던 우리 픽업은 9시 50분. 북부 출발은 픽업 요금에도 추가금이 있다는데 그건 얼만지 모르겠네? 우린 남부 숙소였으니까. 우리 호텔 엄청 좋은데 왜 차별하냐 흥! 전날 픽업시간과 장소가 문자로 카톡으로 전달되었는데, 우리가 묵었던 라페스타는 리조트 픽업이 안된다고 했다. (아니, 왜죠? 카페에 숙소픽업이라면서요...) 큰 버스가 못들어와서일것 같지는 않은데 아무튼 그러하다. 근처에 있는 Sunset town 입구(구글맵 ...
뉴욕 여행의 성수기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이라고 했다. 숙소도 미리 예약해야하고 관광지의 입장권도 빨리 끊어두는게 좋다. 화려한 도시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들은 단연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은 관광지이라서 예약 필수 건축을 전공와 함께 한 여행이라 전망대를 꽤 많이 방문했는데, 놀랍게도 이 친구의 첫번째 Pick이 뉴욕 엠파이어였다. 설명까지 챙겨들으면서 다녀왔는데 뉴욕여행패스 덕분에 가성비도 꽤 살려서 다녀왔다. >>뉴욕 엠파이어 할인 예약하기<< 뉴욕 엠파이어 빌딩, 의미있는 건축물 친구에게 여기보다 화려하고 예쁜곳들도 많은데 왜 여기냐고 물어봤다. 친구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뉴욕에 있는 건축물 중에는 아주 상징적인 곳이라고 했다. 세계 최초로 100층을 넘긴 초고층 빌딩이고(철근 구조 설계에 고강도 콘크리트 사용해서 그당시로는 진짜 혁신적인 건축공법으로 지어진 건물이라...이런것들에 감동하는것이 또 전공자 아니겠는가! 내가 현수교만 보면 감동하는거랑 비슷하다) 꽤 오랫동안 뉴욕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지켰었다고 한다. 엘리베이터가 발달해서 이런 초고층빌딩이 가능했다고. 이런 설명도 같이 들으면서 둘러 보니까 더 재미있었다. 그당시 유행이었다는 아르데코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아르데코 양식은 대칭적이고 수직선이 강조된다. 수직선으로 높이를 강조하면서 위엄을 드러낸다고 한다. 뉴욕에 있는 다른 아르데코...
이번 우리모임의 겨울 동남아 골프여행은 나트랑으로 정했다. 모임의 막내가 나인데다가 해외여행은 제일 잘아는 1인이라 준비는 당연히 내 몫이다. 다행인건 여러번 가본곳이라서 일정도 동선도 착착 짤수 있고, 예약도 뭘 해야하는지 너무 빠삭하기 때문에 이정도는 일도 아니다. 깜란 공항에 도착하면 패스트트랙 예약하고, 공항 픽업 신청해서 시내로 이동하고 투어 착착 진행하면 되는데 여행 성수기 시작이라 그런가? 나트랑 공항 픽업만 예약해도 발마사지 풋스파 1인 무료 쿠폰도 주니까 완전 꿀이다. (안줘도 할껀데 준다고 하니까 너무 좋은 상태) 나트랑 공항 픽업, 입국하고 바로 단독픽업 GO! 베트남 저가 항공의 선두주자 비엣젯을 타고 5시간쯤 날아오면 깜란 공항에 도착한다. 비엣젯은 활주로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공항 수속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입국 수속을 하고 짐 나오는 곳에서 캐리어를 찾는데 여기서 시간이 꽤 걸린다. (공항 크기에 비해 앉아서 기다리는 곳이 꽤 적다는게 함정) 대부분의 저가항공들이 인천에서 저녁 7시 이후에 출발하고, 깜란 공항에는 11시~1시 사이에 많이 도착하게 된다. 워낙 비슷한 시간대에 도착하는 항공편이 많아서 수속도 느리고 짐도 굉장히 천천히 나온다. 이미 나는 너무 피곤한 상태. 공항에 도착해서 유심사고, 그랩 잡고 어쩌고 하느니 한국에서 싹 다 예약해두고 오는걸 추천한다. 짐을 찾고 밖으로 나오면 공항에 베나자 ...
"엥? 다낭까지 갔었는데 호이안을 안갔다고?" "야, 니가 애 둘데리고 가족여행 가봐라. 그게 쉽나. 다낭에서 숙소 옮기기도 힘들고" "아니....가기전에 쫌 물어나 보지! 그거 당일치기 투어 갔다오면 완전 딱 된단말야...!!" "니보다 내가 먼저갔었다 다낭! 뭐 알았나. 몰랐지." "아.... 맞나....뭐 어쩌겠어, 우리끼리 다시 가야지 뭐." 친구랑 겨울 여행지를 고르는데 다낭 얘기를 한다. 분명히 다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친군데 호이안을 안가봤다는거다. 내가 올린 포스팅을 보고 호이안이 너무 예뻐보여서 거길 가보고 싶단다. 내가 첫 다낭 여행에서 호이안에 홀딱 반해서 왔는데, 거길 못갔단다. 결국 우린 다낭 호이안 여행을 다시갈 작정이다. 부모님 모시고 가도, 친구끼리가도, 애들을 둘셋씩 데리고 가더라도 걱정 없이 다낭 호이안 여행을 싹 정리해주는 투어가 있다. 당일치기 에코투어! 바구니배도 타고, 쿠킹클래스도 하고, 소원배도 타고, 야시장 구경까지 다 하고 올 수 있다. 다낭 호이안 여행 가족여행 당일치기 에코투어 코스 내가 다녀온 다낭 호이안 여행 당일치기 코스는 스페셜 에코투어라는 상품이었다. 8시간 하루 프로그램인데, 호텔 체크 아웃 하는 시간인 12시 30분에 출발해서 저녁 8시 30분쯤 도착한다. 공항샌딩도 가능한 투어라서 여행 마지막날 (밤비행기라면!!) 다녀오기도 딱 좋은 투어였다. 조인투어라서 시간에 맞춰서...
따뜻한 여행지에 가고 싶은데, 깔끔한 도시국가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여행지는 싱가포르 아닐까. 치안도 좋고, 의사소통도 영어로 모두 되는데다가, 한국에서 직항 비행편도 많이 있어서 좋은 여행지. 싱가포르는 기술력이 결집된 도시국가로도 유명한데,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가보면 화려한 도심에서 순식간에 초록 가득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자연 공간으로 이동한 기분이다.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위치 및 찾아가는 방법 도시 국가 싱가포르는 여기저기 지하철이 진짜 잘 연결되어 있다. MRT라고 하는데 신용카드로 바로 이용도 할 수 있어서 외국인들도 크게 헤매지 않고 이용가능.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도 MRT나 버스를 이용해서 찾아갈 수 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18 Marina Gardens Dr, 싱가포르 018953 드레곤플라이 브리지 Garden Bay,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10 Bayfront Ave, Singapore 018956 Helix Brg Helix Brg, 싱가포르 머라이언 공원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찾아가는 방법] MRT : Bayfront역에 내려서 Exit B로 나와서 걸어가면 된다. (이동 셔틀이 포함된 티켓도 판다) 버스: 버스를 타면 Marina Gardens Drive에서 내려서 (위에 지도 오른쪽 아래 큰 도로에 보이는 정류장) 입구까지 걸어가야 한다. 그랩(택시...
2025년의 여행을 어디로 결정할까 엄청 고민했다. 오로라가 폭발하는 해라고 하니까 북유럽을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설이라서 어디든 항공권 가격이 오를만큼 오른 상태랄까. 가족여행이면 셋인데! 휴. 그래도 핀란드를 가보자고 결정했다. 항공권 가격이 엄청 비싸지만, 일본 경유로 가는 JAL항공이 그나마 좀 150만원이 안되니까.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니 아놔 이건 또 경유를 일본에서 오가면서 하루씩 잡아먹네? 그냥 동남아를 갈까 하고 항공권 가격을 보면 이게 뭔가 싶은 가격, 이돈주고 여긴 못가겠다 싶은 가격이다. 이미 모든곳이 올라 있었다. 다시 미주 유럽으로 눈돌렸다가, 우중충 겨울 유럽 싫은데 싶어서 다시 동남아를 기웃기웃, 그러다 긴 연휴 동남아 아깝지를 반복. 고민을 거듭하다가 떠오른곳이 중국의 리장. 코로나 전에 호경이모랑 둘이 다녀온 곳이다. 그때 엄마아빠랑 싸워서! 이모랑 둘이 왔더랬는데 너무 좋아서, 게다가 완전 아빠의 취향이라서 다음에 엄마아빠 데리고 결국 다시와야겠구나 했던 곳. 리장 시 중국 윈난 성 리장 시 리장은 중국인데 짧은 일정으로는 가기 힘든 곳이다. 오가는데 시간도 꽤 걸리고, 주변에 쿤밍이나 샹그릴라까지 엮으면 여행기간도 꽤 필요하다. 1월말 날씨가 산위는 춥지만 그래도 괜찮다고도 하고, 뭐 맑은날도 있겠거니 하고 선택. 문제는 비행기를 검색하는데... 분명 이런 고민하는 과정에서는 그래도 괜찮았던 비행...
해외 가족 여행을 갈 때 제일 먼저 챙기는 여행준비물중 하나는 아무래도 WiFi다. 혼자 여행할 때에도 여러 대의 태블릿과 핸드폰을 쓰는 나로서는 와이파이 도시락이 USIM보다 편해서 자주 애용한다. 특히나 가족 여행으로 여러 명이 여행 갈 때에는 이보다 더 효과적이고 좋은 게 없다. 이번 베트남 푸꾸옥 가족 여행에서도 베트남 와이파이 도시락 덕분에 편하고 즐겁게 여행하고 왔다. 10% 할인받고 예약해서 가성비도 바짝 살렸다. 1. 베트남 와이파이 도시락 장점과 할인 예약 방법 와이파이 도시락은 쉽게 생각하면 해외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작은 휴대용 공유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집에서 WiFi 기계에 연결해서 여러대 핸드폰을 쓰는 것처럼 단말기 한 대에 여러 대의 핸드폰을 연결해서 인터넷을 쉽게 쓸 수 있다. 기계가 크지 않고 작기 때문에 한 명이 챙겨 다니면서 여러 명이 같이 연결해서 함께 쓸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 현지 통신망에 직접 연결하니까 인터넷 속도도 굉장히 빠르고, 하루 2기가 용량부터 무제한까지 설정할 수 있어서 인터넷 용량에 제한 없이 펑펑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대 5명까지 기계 1대에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명이 여행 갈 때 가성비가 훨씬 커진다는 점! 온라인으로 쉽게 예약할 수 있는데 , 10%할인을 받고 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예약을 하는 것이다. ▼베트남 와이파이...
태국만큼 자유여행으로 가기 좋은 나라가 또 있을까. 친구랑 다녀온 이번 여행은 다른 도시에 가지 않고 방콕에서만 여유있게 지내는 여행이었다. 다른곳에 가지 않아도 시내부터 근교까지 투어 종류도 다양했고, 마사지의 나라답게 스파도 엄청많았다. 방콕 투어에 딱 좋을 장소들과 스페셜하게 받은 마사지, 일본에 있는 유노모리 온센 방콕점을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보자. 왕궁 디너크루즈 아유타야 사파리(동물원) 마하나콘 전망대 & 유노모리 온센 마사지 방콕 투어에 무조건 들어가는 왕궁 자유여행이든 패키지 여행이든 방콕에서 관광을 떠올리면 무조건 추천리스트에 들어있는 대표 관광지가 왕궁(The Grand Palace)이다. 1782년에 건설된 이후 150년동안 왕족이 거주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관광지로서의 비중이 더 큰 것 같다. 왓 프라께우(에머랄드 사원)를 비롯하여 화려한 건물들과 궁전, 벽화들까지 둘러볼게 정말 많다. 입장권은 500바트. 매일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하는데, 뜨거운 날씨 때문에 최대한 아침 일찍 입장하는걸 추천한다. 복장은 노출이 심한 복장은 금지! 야경을 제대로 즐겨보자, 디너크루즈 방콕에서 디너크루즈를 처음 타 본 이후, 친구와 다시 갔을 때 친구에게도 꼭 경험해 보게 하고 싶어서 한번을 더 타고 온 디너크루즈. (엄마아빠랑 오면 또 타겠지!) 누구랑 같이 가든 한번쯤은 꼭 타보게 하고 싶을 만큼 괜찮...
사실 뉴질랜드 여행 후기 우다다다 빨리 쓰고 그래서 우리 총 여행경비 얼마 썼는지 자랑하고 싶은데, 여행속도가 후기 쓰는 속도보다 빠르니 이거 뭐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슬슬 끝이 보이는 뉴질랜드 여행기. 오늘은 BTS도 다녀갔다던 뉴질랜드 남섬 마운트쿡 후커밸리 트레킹 이야기를 해보자. (여행경비를 다 내가 댔을 뿐, 후커밸리는 입장료가 없다!) 뉴질랜드 남섬 마운트 쿡 (Mount Cook) 후커밸리 트래킹 코스 뉴질랜드 남섬에서 아마도 제일 유명한 트래킹 코스는 마운트 쿡 아닐까. 마운트 쿡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3,724m)이다. 당연히 다양한 산악 코스를 가지고 있고 경관도 엄청 아름답기 때문에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트래킹 코스로도 이름난 곳. 아오라키 마운트쿡 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쿡 산 뉴질랜드 7999 Canterbury, 쿡 산 후커 밸리 트랙 Hooker Valley Track, Mt Cook National Park 7999 뉴질랜드 화이트 호스 힐 캠프그라운드 Aoraki/Mount Cook National Park 227 Hooker Valley Road, Canterbury 7999 뉴질랜드 뉴질랜드 남섬에서 꼭 한번 트래킹을 해보고 싶었지만 밀포드사운드는 너무 길고, 마운트 쿡에 초보자도 갈 수 있는 코스가 있는데, 거기가 바로 후커밸리 트랙. (Hooker Valley Track) 후커밸리...
한국이 추워지면 점점 인기가 올라가는 동남아 여행지, 그중에서도 세부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곳 중 하나다. 스쿠버다이빙 하기 딱좋게 바닷속이 엄청 맑고, 맛집도 많고, 마사지도 있으니까. 다만 안타까운건 인천에서 출발해서 현지에 도착하는 직항 비행편의 대부분이 밤 늦은 시간대에 도착한다는 것이다. 비싼 호텔 1박 비용 다 주고 늦게 체크인 하면 좀 아까우니까 세부 막탄의 0.5박 마사지샵 오아시스 스파에서 입국팩으로 첫날밤을 해결한다. 세부 여행 첫날 막탄 0.5박 마사지 추천, 가성비를 올려보자 필리핀 세부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검색해보면 도착시간이 아주그냥 아름답다. 거의 밤 12시 이후인데 1시 이후도 많다. 게다가 1시 10분즈음에 인천에서 도착하는 항공편만 3개다. 한국의 다른 도시에서 오는거, 다른 나라에서 오는거까지 생각하면? 입국수속장이 전쟁터란 소리. 이 난리통에 입국수속을 하려면 최소 1시간 이상이 걸린다. (진짜, 내리자마자 달리세요 여러분) 제시간에 도착했다 쳐도 숙소까지 들어가면 새벽 2~3시는 훨씬 넘는 시간. 호텔을 1박을 하기엔 호텔비가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는 나는, 언제부턴가 세부에 도착하면 첫날은 막탄 0.5박 마사지 오아시스 스파로 간다. 새벽을 보내보자 세부 막탄 0.5박 마사지 오아시스 스파 새벽 입국팩 공항픽업 + 90분 아로마 + 10시까지 수면+호텔 드랍(제이파크 부근까지) 1등으로 뛰어나온 ...
내년 12월엔 뉴욕에 있겠어! 소리내어 말하면 현실이 되는 매직, 시작해 봅니다 뉴욕에서 만난 인연들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사진들에 또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뉴욕 겨울 여행은 너무 추울것 같아서 생각도 안해봤는데, 계졀별로 다 만나봐야 그 도시를 다 아는거라는 얘기에 또 솔깃해진다. 뉴욕 12월 겨울 날씨, 한국보다 덜춥나봐!! "그치만 겨울 날씨 너무 춥지 않아요?" 뉴욕 겨울 여행을 가장 망설였던 이유는 아무래도 겨울 날씨 떄문이었다. 영화에서만 보더라도 눈 펑펑에 엄청 추워보여서 추운데 굳이 거기까지 가야하나 싶은거다. "한국보다 덜추워요!" 현지에 계신분이 춥긴 하지만 한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덜 춥다는 말에 또 날씨 검색부터 시작. 기온이 다는 아니겠지만 진짜 한국 보다 기온이 좀 더 높네? 오호? 그렇다면 또 해볼만하단 얘기다. 왼쪽 뉴욕날씨, 오른쪽 서울날씨. 뉴욕이 덜춥다 뉴욕 겨울 여행 일정 추천, 12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자 뉴욕 겨울 여행에서만 즐길 수 있는 투어나 공연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을 미리 몇개 골라보는 중이다. 아이스링크 스케이트타기 다른건 몰라도 야외 스케이트 한번은 꼭 경험해보고 싶다. 올 가을 친구랑 같이 여행할 때 록펠러센터 앞에 텅빈 공간이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그 스케이트장이라고 했었는데, 슬슬 얼음얼리는 준비를 하나보다 했더랬다. 12월이 되면 이곳은...
회사에 친한 부장님이 어마어마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장인어른 칠순을 맞이하야 와이프와 처형네 가족까지 무려 3대 10명이 함께하는 다낭 대가족 자유여행. 패키지 여행사에 견적을 받아봤더니 인당 비용이 생각보다 크다고 한다. 한두명만 정신 바짝 차리고, 나머지 가족들은 그저 시키는대로 따라오면 비용도 훨씬 줄이고 자유여행 재미있게 할 수 있다고 알려주면서 신신당부한 이야기 여기에 풀어보자. 다낭 대가족 자유여행 준비 이것만 기억하자 다낭에 가면 꼭 다녀오라고 추천해주는 코스 두가지는 바로 바나힐과 호이안이다. 다낭을 떠올리면 여기 정도는 꼭 다녀오는게 좋다. 3박 5일이면 바나힐 하루 호이안 하루만 해도 벌써 꽉 찬다. 4박 6일이라면 여유있게 시내투어로 성당, 한시장 등을 돌아보고 리조트에서 쉬는 일정 혹은 빈펄랜드 워터파크 정도를 넣어주면 끝. 숙소는 대가족 자유여행으로는 옵션이 두개인데, 호텔룸을 가족별로 잡거나 모두가 집한채에서 지낼 수 있는 풀빌라를 잡는 방법이다. 딸들의 친정가족 조합이면 풀빌라가 좀 나을수 있고, 며느리들에 시댁가족 조합이면 분리된 호텔방을 각각 잡는게 나을수도 있다. 이것은 가족 분위기대로 정하기. 어느쪽이든 숙소는 반드시 여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고려하여, 그들끼리 알아서 결정하도록 하는게 뒤탈이 없다. 베트남이니까 1일 1마사지 당연히 준비해야하고, 맛집 몇군데 알아두면 끝!! 이정도면 3박 5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