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길숲
3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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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아이랑 산책하기 좋은 길, 포항 철길숲 불의 정원. 갤럭시s22.

포항 철길숲 & 불의 정원 글 · 사진 행복사진사 포항 철길숲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171-5 불의정원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171-5 포항 산책하기 좋은 길. 퇴근길에 걷기 좋은 길. 오늘은 퇴근길에 가끔 걷는 포항철길숲을 걸었습니다. 포항 철길숲 시원스럽게 뚫린 자전거길을 달릴 수도 있고, 아이 손잡고 여유롭게 걸을 수도 있어요. 가본적은 없지만 미국의 센트럴파크가 이런 분위기일까요? 유럽의 어느 공원 산책로 같은 느낌이 드는 이 길이 너무 좋습니다. 벚꽃이 지고 나서 그 자리를 채운 이팝나무꽃. 요즘은 어디를 가나 이팝나무꽃을 만나게 됩니다. 예전에는 이팝나무꽃이 뭔지 궁금하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ㅎㅎ 철길숲에 가면 꼭 찍게 되는 대표적인 조형물이죠. 남녀의 모습과 사람의 얼굴이 함께 공존하는 작품입니다. 철길숲에는 예전에 기차가 달리던 철로를 일부 남겨두었어요. 아마 이 철로를 남기지 않았다면 후대의 사람들은 이곳이 기찻길이었다는 것도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불의 정원 불의 정원 불꽃은 여전히 활활 타오르고 있네요. 덕분에 철길숲을 말할 때 불의 정원이 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요~ 작품명이 '어린왕자가 있는 풍경'이라는데 어린왕자 맞나요? 그리고 펭귄 너, 왜 여기 있는 거니?ㅎ 아이들 어릴 때 이 철길을 달려 동대구역에 놀러 가곤 했는데 이젠 그것도 추억이 돼...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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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아이랑 걷기 좋은 길, 포항 철길숲 불의 정원 포항 걷기 좋은 길. 갤럭시s22.

포항 아이랑 걷기 좋은 길. 포항 철길숲은 지금까지 여러 번 포스팅을 했던 곳이죠. 1시간 일찍 출근한 오늘 퇴근도 1시간 일찍 했어요. 그렇게 1시간을 일찍 퇴근하는 날인데 그냥 허투루 보내기 아까워 포항 철길숲을 걸었어요. 글 · 사진 행복사진사 불의정원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171-5 포항 철길숲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171-5 키 작은 사람도 이 시간엔 거인처럼 커질 수 있죠?ㅎ 저도 그랬어요. 오늘 기온이 딱 걷기에 좋았어요. 이제 봄이구나 싶을 정도로.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 도로여서 항상 조심해야 해요. 걸을 때도 사진을 찍을 때도 주의가 필요한 길입니다. 철길숲에 몇 군데 남지 않은 철로 중에 하나입니다. 노을 진 풍경과 철길이 딱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저요~ 저요 두 얼굴. 우리는 이 두 얼굴을 갖고 있지 않을까요? 포항에서 원산까지 가는 무궁화호. 실제로 그렇게 됐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이랑 기차에 올라 볼 수도 있어요. 기차 문을 열 수 있는 스위치와 비상 손잡이가 실제 모습대로 보존돼 있어요. 물론 작동을 하는 건 아닙니다.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하겠죠? 철길 건널목을 지키던 철로원이 근무하던 초소는 철길숲 안내센터가 돼 있어요. 실제 포항에서 대구로 가는 기차를 타면 이 건널목을 지나갔었는데 그때 근무하던 분들을 본 기억이 납니다. 불의 정원 여기도 여러 번 포스팅했던 곳인데 여러 번 봐도 신...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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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볼 만한 곳, 야경이 아름다운 포항 철길숲 불의 정원 포항 철길숲 야경. 갤럭시s 22.

포항 철길숲 & 불의 정원 글 · 사진 행복사진사 포항 철길숲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171-5 불의정원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171-5 포항 철길숲은 포항역과 효자역 사이에 조성된 산책 코스입니다. 운동을 하기도 산책을 하기도 너무 좋은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죠. 오늘은 그 포항 철길숲 야경을 보기 위해 다녀왔어요. 퇴근길에 가다 보니 카메라 없이 스마트폰으로 담았어요. 포항 철길숲. FROM 포항 - TO 동대구 하나 둘 조명이 켜지기 시작한 철길숲. 그동안 거의 낮에 방문하다 보니 야경은 찍어 보지 못한 거 같아요. 카메라를 갖고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눈에 담는 것만도 좋았습니다. 다리 아래에는 알록달록 조명이 들어왔다 꺼지기를 반복하며 다른 색으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한참만에 찾은 포항 철길숲엔 달이 떴네요. 주변이 더 어두워졌을 때 담았다면 더 좋았을 포인트인데 그건 다음에 시도하기로 합니다. 불의 정원. 2024년 새해도 불의 정원 불꽃처럼 꺼지지 않고 빛나며 행복을 가져다주기를 바라봅니다. 칙칙폭폭 철마는 달리고 싶다~ 휴전선에 있는 그 철마는 아닙니다ㅎ 포항 철길숲을 대표하는 작품들도 빛을 받아 낮에 보는 것보다 더 예술적으로 보입니다. 인기가 많은 포토존이라 한참을 기다려 담아낸 사진인데 나름 마음에 듭니다. 갬성갬성 빛이 만들어주는 감성은 지나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셔터를 수없이...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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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숲, 가을에 아이와 걷기 좋은 길, 포항 철길숲의 가을 풍경. galaxy s22.

포항 철길숲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171-5 불의정원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171-5 안녕하세요? 행복사진사입니다. 포항 도심에 걷기 좋은 곳이 있다는 포스팅은 몇 번 했었는데요. 바로 포항 철길숲입니다. 오늘은 퇴근길에 철길숲을 걸어봤어요. 가을 풍경을 보기 위해 갔지만 카메라는 챙기지 못해 스마트폰으로 만족해야 했어요. 그럼 가을이 깊어가는 철길숲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효자동에서 시작해 용흥동까지 걸었어요. 그중 시작점 근처에 있는 포항 철길숲 표지석을 한 컷 찍어봅니다. 기존 철길숲 구간이 확장돼 유강리까지 이어지는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구간이 생겨 적지 않은 시민들이 맨발걷기(earthing)를 하고 있었어요. 퇴근길만 아니었으면 저도 신발을 벗어던졌겠지만 복장이 복장인지라 포기했습니다. 손을 잡고 걷는 연인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30년 전의 아내와 제 모습 같았거든요. 효자동 당수나무와 일부 구간 남겨둔 철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점점 가을이 깊어감을 느낍니다. 억새가 심어져 있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어요. 핑크뮬리가 심어진 곳도 아주 조금 있었는데 못 찍었네요. 지난해부턴가 전시된 기차의 모습과 기차 조형물 그리고 불의 정원을 따라 걷습니다.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네요. 철길 숲에는 조형물과 작품들이 꽤 있어요. 단풍 든 나무와 해 질 녘 풍경이 가을향으로 느껴집니다. 철길숲에 ...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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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숲, 봄이 오는 길목에서 포항 철길숲을 산책하다. photo by olympus pen.

봄은 언제 오는 걸까요? 코앞까지 왔던 봄이 지난주 엄청난 한파로 멀리 달아나버린 느낌입니다. 점심 먹고 잠시 짬을 내서 봄이 오는 길목에 있는 포항 철길숲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무들은 아직 한겨울을 건너고 있는 것 같았어요. 포항 철길숲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171-5 불의정원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171-5 두껍게 외투를 입은 사람들이 부지런히 산책로를 걷습니다. 오늘은 낮 기온이 9도까지 올라갔지만 좀처럼 외투와 이별할 시간이 다가오지 않는 것 같아요. 전에도 몇 번 포스팅했던 포항 철길숲입니다. 철길의 일부만 남겨둔 게 아쉽지만 그나마 이 정도라도 남겨둔 게 다행이기도 합니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계절은 아직 한겨울입니다. 벚꽃이 피면 너무 멋진 벚나무는 앙상한 가지만 드러내고 있어요. 맨발로 걷기 좋은 흙길이 조성돼 있어 가끔 꽁꽁 언 맨발로 걷는 분들이 있었는데 저는 도저히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신발 신고 걸었어요ㅎㅎ 코가 길어진 피노키오. '너 거짓말을 엄청 많이 했구나?' 자꾸 거짓말하면 위로 보내버린다~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산책로에 설치된 운동기구에 올라앉아 연신 페달을 밟아댑니다. 여름이 오기 전까지는 물을 뿜지 않을 분수도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철판으로 만든 작품인 사람의 옆얼굴도, 연인의 실루엣도 멋스럽습니다. 포항 철길숲엔 작품이 많아서 하나씩 보는 ...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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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볼만한 곳, 포항 철길숲 불의정원, 포항 단풍맛집 철길숲.

안녕하세요? 행복사진사입니다. 오늘은 포항입니다. 포항에는 철길숲이라는 산책로가 있어요. 그 철길숲에는 불의 정원도 있구요. 철길숲은 포항역이 흥해읍 이인리로 이전하면서 포항역으로 가던 철길을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숲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고 불의 정원은 철길숲 공사를 하면서 하천수를 굴착하던 중 폭발과 함께 3~4m 높이로 불길이 치솟아 오른 후 지금까지 그 불이 꺼지지 않고 있어요. 2017년 시작된 불의 정원 불꽃은 처음보다 불의 세기가 약해진 것 같긴 합니다. 철길숲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불의 정원입니다. 사진 가운데 불길이 타오르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철길숲은 봄엔 벚꽃 명소입니다. 철길숲을 산책만 해도 벚꽃 구경은 저절로 되는 곳이죠. 그 벚나무들이 가을엔 빨간 옷으로 갈아입고 사람들을 반깁니다. 철길숲이라고 기차 모양의 조형물도 있구요. 기차 신호기도 있어요. 화장실 건물은 너무 세련된 모습이구요.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느낌입니다. 기존 철길의 철로를 일부 남겨뒀어요. 이 철로가 없다면 누군가는 실제 철길이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할 수도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포항역을 싹 밀어버린 게 너무 아쉽습니다. 다른 지역은 옛 모습 그대로 보존하며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도 하는데 포항역은 그러질 못했어요. 너무 아쉬운데 그나마 이 철로의 일부를 남겨둔 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을 단풍 얘기하려...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