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지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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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와 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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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편의성을 더한 르노 트위지 전기차 시승기

언제가는 한번쯤은 타보고 싶었던 소형 전기차 트위지. 너무 작아서 어떻게 활용을 해야 할지 궁금했다. 먼저 2인승으로 제작되어 있는 모델을 시승했는데, 사실상 1인승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듯 하다. 2열에는 사람이 앉을 수 있게는 되어 있지만 성인이 앉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어린아이(초등학생) 정도가 앉으면 가능할 사이즈 이다. 운전석에는 딱 기본으로 운전에 필요한 것들만 되어있다. 핸들과 버튼식 기어, 턴시그널 레버 와 와이퍼 그밖에 우리가 일반차량에서 보던 것들은 없다. 중앙에 속도 계기판이 있으며, 속도와 배터리 컨디션 등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기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듯 하다. 생각보다 잘 달린다. aj 일루와 주행 느낌을 한번에 표현하자면 골프장에 카트에 가속력과 안전성을 더했다고 보면 맞을 듯하다. 전후 모두 서스펜션이 있어 주행시 완충작용을 해주지만 일반차량 과 비교했을때는 상당히 딱딱한 느낌을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그렇다고 엄청 불편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장시간운전시에는 피로 할 것으로 보인다. 뭐 이차를 갖고 장시간 운전을 할 일은 없지만 왕복 25키로미터 정도 주행 했을 때는 큰 부담은 없음을 확인했다. 생각보다 시끄럽지 않았다 aj 일루와 외부의 소음이 차량으로 유입되는 타입이라 상당히 걱정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조용했다. 조용함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노면의 소리보다 주행중 발생하는 바람소...

202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