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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이유식 당근 & 애호박 큐브 만들기 중기이유식의 꽃이라고도 말하는 이유식큐브. 처음 만들 때는 해야할 일이 좀 많치만 재료들을 이유식큐브로 만들어놓으면 오히려 초기이유식보다 더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좋더라구요. 저는 새로운 채소가 추가 될 때마다 재료를 손질해 큐브 작업해놓고 있는데요. 오늘은 당근 큐브와 애호박 큐브를 만들었답니다. 미리 짜 둔 이유식 식단표를 참고해 당근 큐브가 필요한 만큼만 큐브 작업해주면 되요. 저는 30g씩 3개를 만들 예정이라 90g 맞춰줬어요. 당근은 익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최대한 얇게 썰어주었답니다. 끓는 물에 넣고 익을 때까지 푹 삶아주세요. 잘 익은 당근은 다지기에 넣고 갈아주는데 중기이유식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입자가 있게 갈아주는게 좋답니다. 이렇게 갈린 당근은 30g씩 총 3개의 큐브틀에 소분해주었어요. 애호박 역시 큐브로 만들 양만 계량하고 나머지는 엄마빠 반찬으로 사용할 예정이에요. 애호박은 1.5cm정도의 두께로 자른 뒤 껍질을 제거한 속살만 사용할 거에요. 마찬가지로 끓는 물에 손질한 애호박을 모두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푹 삶아주었어요. 잘 익은 애호박은 채소 다지기를 이용해 어느정도의 입자가 있게끔 갈아주세요. 30g씩 총 4개의 큐브가 나왔어요. 당근과 애호박의 컬러 조화가 너무 예쁘네요. 냉동시킨 당근 & 애호박 큐브는 다음 날 지퍼팩이나 락앤락 통에 옮겨 담아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