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선샤인해석
6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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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인가 멜로인가?' 영화 이터널 선샤인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이터널 선샤인은 제77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그만큼 상당히 매력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서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야기가 매우 참신하다보니 이해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 멜로 영화이지만 마치 SF영화처럼 느껴지는 이유다. 그래서 영화를 처음 보면 이해가 잘 안될 수 있다. 또, 짐 캐리가 나와서 뭔가 코믹 멜로 영화로 생각하고 봤다가 영화 내내 느껴지는 가라앉는 분위기 때문에 멘붕에 빠지며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내용을 제대로 알고 본다면 푹 빠질 정도로 잘 만들어진 영화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이터널 선샤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석을 준비했다. *내용에 스포일러 및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안보신분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터널 선샤인 줄거리 및 해석 Background 이터널 선샤인의 세상은 원치 않는 기억을 지우는게 가능하다. 영화의 시작은 조엘(짐 캐리 분)이 그의 전 여자친구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 분)에 대한 것들을 모두 지워 버린 후 처음으로 맞는 아침이다. 기억을 지운 이유는 조엘에 질려 버린 클레멘타인이 그의 기억을 지웠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도 욱해서 지워버린 거다. 영화 시작 조엘은 여느 때와 같이 회사에 갈 준비를 한다. 그런데 자신의 차에 전혀 기억에도 없는 흠집이 나있다. 옆에 차가 주차를 하다가 긁은 줄 알고 조소 섞인 메모를 남긴다. 오늘은 2004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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