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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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 주연보다 조연 배우들이 더 화려하네!' 영화 아빠는 딸 등장인물 소개

    어느 작품이나 주연 못지 않게 조연의 역할 또한 중요한 법이다! 특히 코미디 영화에서는 더 그렇다. 왜냐하면 주연이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때 조연이 감초로써 웃음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감초 캐릭터의 중요성은 코믹한 연극에서도 종종 느낄 수 있다. 연극이 끝나고 커튼콜 할때 주연배우보다 멀티맨이라 불리는 감초 배우들에게 더 많은 박수와 호응이 갈 때가 바로 그런 경우다. 때문에 코미디 장르에 있어서 만큼은 절대적으로 조연배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영화 "아빠는 딸"은 이러한 룰을 아주 잘 따른 영화라 할 수 있다. 영화의 주 내용은 아빠와 딸이 승진과 연애라는 절호의 기회를 두고 서로 몸이 바뀌면서 발생하는 코믹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의 주연 배우로 윤제문과 정소민이 각각 아빠와 딸로 등장을 한다. 아빠 역의 윤제문은 그동안 악랄한 캐릭터를 주로 맡아온 배우지만 이번에는 전혀 다른 새침한 여고생을 연기한다. 이와 함께 딸 역을 맡은 정소민은 한예종 연기과에 수석으로 입학할 정도로 연기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배우다. 이 당시 영화로는 스물, 앨리스 등에 출연하였다. 이처럼 주연 배우들 모두 훌륭한 연기 경력을 자랑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화려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고 할수는 없다. 오히려 조연으로 나온 배우들이 화려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데 심지어 카메오로 나온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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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운 영화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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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말이 너무나 찝찝했던 넷플릭스 영화들 (스포일러 없음)

    끝 맛이 영 개운치 못한 음식을 먹었을 때 우리의 입맛은 찝찝한 느낌이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결말이 지나치게 찝찝하거나 어이없는 경우 관객은 영화에 대한 억한 감정을, 그 정도가 지나치면 감정적인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이는 감독이 의도한 예술적 표현이라 해도 허용 가능한 선을 넘어서면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만 하다. 이번 시간에는 이 위험성이 아슬아슬한 영화들 몇 편을 소개한다. 영화의 결말은 직접 확인해 보라는 차원에서 스포일러를 넣지 않았으며, 모두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는 영화들이다! 결말이 영 찝찝한 영화들 (스포일러 없음) 미스트 The Mist, 2007 미스트는 쇼생크 탈출로 유명한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가 연출한 2007년 작품이다. 영화는 어느 날 갑자기 평화로운 마을에 두터운 안개가 끼면서 시작된다. 문제는 이 안개가 보통의 기상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안갯속에 정체불명의 괴생물체가 존재하여 마을을 초토화 시키는데, 이에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미스트는 아마도 영화 역사상 가장 어이가 없는 결말 중 하나로 손꼽히지 않을까 한다. 나도 모르게 욕이 나올 정도였는데... 원작과는 전혀 다른 예상 밖의 충격적인 결말이라 관객으로 하여금 강한 감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하지만 원작자인 스티븐 킹은 이 결말을 매우 좋아했다고...) 이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렸는데, 공통점은 좋든 싫든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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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운 영화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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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눕 독 형이 여기서 왜 나와!?" 뱀파이어영화 데이 시프트

    영화 오프닝부터 범상치 않더라니... 아니 분명 영화는 2022년작인데 OST는 95년에 유행했던 캘리포니아 러브가 나와서 말이지... 이 노래가 굉장히 좋은 노래인건 인정한단말야...그런데 거의 30년이나 된 노래를, 굳이 최신 영화 노래로 틀어 준다? 아무리 LA를 배경으로 한다지만 너무 올드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심지어 뱀파이어 영화인데 파티 음악이 어울릴리가... 라고 생각을 했지만! 그 의문은 잠시후 풀렸다. 주인공의 친구이자 조력자 역으로 전설적인 래퍼 스눕 독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해가 간다. 그리고 영화에서 왜 이렇게 스눕독이 제이미 폭스를 도와주는지 그 의문 또한 풀린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다! California Love 노래가 흥할 무렵 스눕 독이 속한 레이블은 데스 로우 레코드다. 데스 로우는 닥터 드레, 2Pac 같은 기라성 래퍼들이 소속되어 있던 레이블로, 당시 빌보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노래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캘리포니아 러브다. 스눕 독과 닥터 드레가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라는 것은 힙한씬에 관심 많은 리스너라면 다들 상식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LA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스눕 독이 나왔다면 드레의 대표곡인 캘리포니아 러브가 나오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거기다 주인공인 제이미 폭스가 어떠한 인물인지 알면 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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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운 영화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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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들이 재난영화 '투모로우'를 보고 미친듯이 웃은 이유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 영화에서 본좌급으로 통하는 작품이 지금 바로 소개할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다. 이 영화는 2004년 작품으로 재난물에 있어 일가견이 있는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가 연출했다. 그의 대표작으로 인디펜던스 데이와 2012가 있는데 이 정도만 언급해도 그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한편, 영화 투모로우를 보면 전작들 못지 않게 미국을 거의 멸망시킬 정도로 파괴하는데, 원인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초래된 눈덩이 지구 즉 빙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미국인들이 미친 듯이 웃었다?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 영화는 인디펜던스 데이처럼 오락용 SF영화가 아닌, 비판적 요소가 가득한 과학적인 영화인 동시에 부성애를 중심으로 한 진중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미국인들이 웃은 이유는 바로 이 영화에 등장하는 대통령 덕분이다. 영화 속 대통령이 당시 실제 미국 대통령 조지W. 부시와 생김새부터 하는 짓까지 매우 비슷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크게 웃은 장면은 재난이 발생하자 대통령이 멍한 표정으로 부통령에게 "이제 어떻게 하죠?"라고 묻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이 왜 웃긴지는 당시 부시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을 알 필요가 있다. 조지W. 부시 대통령 재임기간(2001-2009) 동안 부통령이었던 '딕 체니'는 이례적으로 매우 강력한 권력을 가진 부통령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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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25
    아기자기한 쇼룸 중심으로 한남동 거리 구석구석 탐방!

    추석 연휴를 맞아 아이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한남동 투어를 했다. 뭔가 선선한 날씨를 기대했으나 여름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의 지독한 더위라 남산은 건너 뛰고 도심 중심으로 구경하기로 했다. 한남동은 확실히 외국 같은 분위기와 골목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쇼룸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것만으로 시간 보내기 참 좋았다! 그럼 본격적으로 한남동 투어 시작!! 아들아, 여기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곳 중에 한 곳인 아파트란다... 이름하여 나인원 한남을 지나서... 나인원 한남에 자리한 푸드코트 고메이 494, 여기에는 그 유명한 블루 보틀 카페가 있다. 처음보다 희소성은 줄었으나 여전히 보기 힘든 카페 브랜드!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 한남동도 식후경으로 먼저 밥을 먹으러 가는 중! 우리가 방문한 곳은 양고기가 참으로 맛있는 그릴 도하 레스토랑! 화덕에 구운 피타 빵을 이 가게 시그니처인 후무스를 발라 먹으면 그 맛은 일품! 한남동에 올 때마다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 물가가 올라서인지 예전보다 양이 조금 준 듯 하지만 역시나 맛은 있었다! 가격은 성인 4, 아이 2 기준 양고기를 적당한 수준으로 먹으니 20만 원 조금 넘게 나왔다. 코오롱스포츠 한남 밥을 먹고 들른 곳은 바로 옆 코오롱 스포츠 한남이다. 옷을 구경하러 간 건 아니고, 여기에는 판매 공간뿐 아니라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쇼룸도 있기 때문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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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가을 연휴,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개봉 예정 영화들

    2024년 추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을 연휴가 찾아온다! 올해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쉬는 날이 더 많아졌다. 그러나 아쉽게도 퐁당퐁당 징검다리 휴가가 많아 어디 멀리 놀러가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는것도 좋은 선택일터, 마침 재미난 영화들이 많이 나와 소개한다. 가을 연휴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에서 휴일을! 오지: 사라진 숲을 찾아서 개봉 : 9월 13일(금) 이 애니메이션의 제작사가 어디냐고? 아니 그보다 중요한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작에 나선 작품이라는 것이다. 거기다 씽과 인크레더블 제작진이 참여했다. 이정도면 허투로 만든 영화가 아니라는 믿음이 생긴다. 영화의 주 내용은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인 오랑우탄 오지가 사라진 숲을 찾아 떠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요즘 아이들의 시각에 맞춰 SNS와 스마트폰이라는 요소를 도입한 애니메이션으로, 재미뿐 아니라 환경을 보호해야한다는 교육적인 메시지도 담고 있는 교훈적인 작품이다. 제작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87분 등급 : 전체 관람가 오지: 사라진 숲을 찾아서 감독 팀 하퍼 출연 미등록 개봉 2024.09.13.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 개봉 : 9월 14일(토) '헤이헤이! 브레드! 이발소!' 브레드이발소의 두번째 극장판이 돌아왔다. 이번에는 최고의 빵스타로 돌아왔다는데, 월드스타 빵탄보이즈와 슈퍼모델 3인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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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트 해석 '공상 과학이 아닌, 국제 사회의 불편한 현실에 일침을 가한 영화'

    미스트는 마냥 괴물과 싸우는 영화가 아니다. 영화에서 괴물의 존재는 그저 우리 사회에서 종종 발생하는 재난 같은 이슈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영화속 안개처럼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세상에서, 괴물과 같은 안좋은 일을 종종 겪는다. 이러한 일들을 겪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조심을 하거나 필요하다면 누군가를 짓밟는다. 짓밟히는 쪽은 주로 소수자 또는 나약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안정된 집단에 소속되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 영화는 이러한 인간의 어두운 본성과 집단 이기주의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다. 스포일러 주의(!) 영화 초반에 사람들은 서로에게 예의를 갖춰 대하고 힘을 합쳐 이 난국을 극복하고자 한다. 그러나 곧 극한의 상황이 펼쳐지자 사람들은 점점 이성적 판단을 잃어간다. 그리고 안개 속 괴물에 대한 공포가 점점 커질수록 두려움을 느끼며 이기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을 한다. 누군가 재물로 받쳐져야 생명을 연명할 수 있는 상황이 오자, 사람들은 집단을 이뤄 소수의 약한자들을 억압하기 시작한다. 현실에 대입을 해보자. 영화속 괴물과 같은 존재로 뭐가 있을까? 대표적으로 인간이 통제하기 어려운 큰 규모의 경제 위기나 전쟁 등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큰 위기가 닥쳤을 때 각 나라나 사회가 단합하여 공동의 대응책을 마련하기보다는 종종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이기적인 방식으로 대응을 하게 될 때다. 영화에서 각기 다른 등장인물들이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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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T 없는 분 주목!' 2024 추석 특선 영화 기대 순위 TOP 10

    OTT 가입이 안되어 있는 분은 주목하시라! 2024 추석 특선 영화 기대작을 순위로 선정해 보았다. 2024 추석 특선 영화 TOP 10. 10위. 데시벨, 2022 9/13(금) 오후 10시, KBS2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면 폭발하는 폭탄을 관중들로 가득 찬 축구 경기장에 설치한 테러범과 이를 막기 위한 전직 해군 부함장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소음이 영화의 매우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여 사운드 테러 액션영화로 알려져 있다. 100dB이 넘으면 터지는 폭탄인데 이는 콘크리트 벽에 망치질 하는 소리와 비슷하다. 감독 : 황인호 배우 : 김래원, 정상훈 외 네이버 평점 : 6.75 데시벨 감독 황인호 출연 김래원, 정상훈, 이종석,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개봉 2022.11.16. 9위. 교섭, 2023 9/18(수) 오후 11시, KBS2 교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한국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교섭전문가이자 외교관인 재호와 국정원 요원 대식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2007년 발생한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배경으로 한 실화 영화다. 당시 발생했던 사건에 대한 논란이 컸던만큼 이에 대한 반감으로 평점은 낮은 편이지만 영화 자체로는 준수하다. 감독 : 임순례 배우 : 황정민, 현빈 외 네이버 평점 : 6.18 교섭 감독 임순례 출연 황정민, 현빈, 강기영, 이승철, 정재성, 박형수, 안창환, 전성우, 서상원, 최정인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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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의 공포, '13일의 금요일'과 '666'의 비밀 그리고 영화 속 이야기

    사실 불길한 미신은 많은 국가과 문화에서 존재해 오고 있다. 이러한 미신은 주로 불확실성과 불안에 기인한다. 그리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그 중에 숫자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불길한 숫자가 4라면, 기독교 문화가 뿌리 깊은 서양에서는 13과 666을 불길한 숫자로 생각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3 13이 불길한 숫자가 된 이유는 기독교적 전통에 기인한다. 예수의 최후의 만찬에서 13명이 식사를 했고, 그 다음날인 13일의 금요일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히면서 불길한 숫자가 되었다. 또한 서양의 오컬트 상징이자 점술을 위한 도구로 널리 쓰이는 타로에서 13번 카드는 죽음을 상징한다. 이 때문에 서양 문화권에서는 건물에 13층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비행기 좌석이나 호텔 방 번호에서 13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에 미스터리 호러 영화 1408호도 숫자를 다 더하면 13인데, 이 호실은 귀신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존 쿠삭의 1408, 결말 해석 '가족을 잃은 아픔을 시각적으로 보여준 영화' 영화 1408은 그 유명한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언뜻보면 귀신의 집과 미스터리한 ... blog.naver.com 영화뿐이 아니다! 실제로도 13일의 금요일에 끔찍한 사건들이 종종 발생했다. 1307년 10월 13일 금요일에 프랑스 필립 4세 왕은 3천여명이나 되는 사람을 이단 숭배자라는 이유만으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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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픽 노 이블' 보기 전 2022년 덴마크 원작 관람평부터 보고 가실게요!

    2024년작 '스픽 노 이블'은 2022년에 덴마크에서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미국 공포영화의 명가 블룸하우스가 그들의 색깔로 다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좌 2024년작 / 우 2022년작 영화의 주 내용은 휴가지에서 처음 만난 가족의 집에 초대된 주인공 가족이 처음에는 소소한 불편함을 겪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과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결국엔 충격적인 결말로 치닫게 된다는 이야기다. 초자연적인 현상보다는 우리네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탐구하는 영화라 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일반적인 공포영화와는 다른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회적 불편함과 인간관계에서 오는 미묘한 심리적 갈등이다. 영화에서 주인공 부부가 겪는 불편함과 불안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예의를 지키기 위해 뭔가 불편한 상황에서도 거절을 하지 못하거나, 또는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봐 참고 넘어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영화는 이러한 작은 순간들이 쌓이고 쌓이다가 결국 큰 문제가 되는 상황을 그리고 있는데, 이는 충분히 현실적으로 와닿는 내용이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흥미진진한 요소가 가득한 영화처럼 보인다. 하지만 더 확실히 하기 위해 과연 스픽 노 이블의 원작인 2022년 덴마크 영화인 스픽 노 이블의 관람평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극과 극으로 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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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대 영화 1위에 오른 매드맥스: 분노의도로가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고!?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가 어떤 영화인가? 역대 액션 영화 중에서도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아니던가? 유명 영화 평가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2010년대 최고의 영화 순위를 매겼을때 전체 1위를 차지한 엄청난 영화란 말이다. 그런데 뭐라고요?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다고요? 정말 이해가 안가겠지만 사실이다. 정확히는 극장 수익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고, 2차 시장에서 어느정도 만회하여 최종 수익은 좀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작품의 명성에 비해 초라한 흥행 성적임은 분명해 보인다. What the hell's wrong with you? 일단 영화의 제작비가 많이 높았다. 사실 이 영화의 제작비는 최종보다 많이 낮았다. 그러나 기술 시사회에서 영화 중간 편집본을 본 제작자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며 판을 더 키우게 된다.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로, 매니아적인 R등급 영화에 무려 2억 달러 넘게 투자한다는 것은 그 기대감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주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충격적인 비쥬얼에 이성을 잃고 크게 지른 것인데 이는 작품성 면에서는 굉장히 득이 되었지만 흥행성 면에서는 독이 되었다. 순수 제작비로 1억 5천만 달러에 마케팅 비용까지 합쳐 총 2억 1천만 달러가 들었는데 이는 R등급 영화 중 최고 수준이다. 그런데 전세계 흥행 기록은 3억 7천 5백만 달러 정도가 나왔다. 제작비의 2배 정도 되야 손익분기점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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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인하기로 유명한 공포영화 이블 데드에서 나온 '블랙 유머'들

    이블 데드의 기괴한 연출과 충격적인 공포는 너무나 유명하다. 1981년 개봉 이후 지금까지도 컬트 클래식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리부트 포함 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이유다. 이중 1981년작 이블 데드1과 1987년작 이블 데드2가 유명한데, 두 영화의 주 내용은 젊은 남녀가 외딴 숲속의 오두막을 방문하면서 겪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다. 로튼 토마토는 이 영화를 두고 다음과 같은 총평을 내린바 있다. This classic low budget horror film combines just the right amount og gore and black humor, giving The Evil Dead an equal amount of thrills and laughs. 대충 해석하자면 이블 데드는 무서운 가운데 블랙 유머를 조화롭게 섞어, 스릴과 웃음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는 말이다. 잠깐만, 아까 충격적인 공포 영화라 하지 않았나? 그런데 뭐? 웃음? 유머? 뭔가 평이 생뚱맞아 보일수도 있겠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무슨 의미인지를 깨닫게 된다. 이 영화는 공포영화, 그 중에서도 잔인한 성격의 스플래터 장르지만 곳곳에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들이 제법 많이 나온다. 아닌게 아니라, 이블 데드 1편 이후 2편, 3편은 코미디 영화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진다. 그러니까 이블 데드는 공포와 블랙유머로 점철되어 있는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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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원작 영화가 성공하기 어려움에도 성공한 작품들 (포켓몬스터뮤츠의역습/니드포스피드/앵그리버드더무비/워크래프트전쟁의서막)

    게임과 영화의 궁합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왜냐하면 제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이라도 영화로 출시되어 재미를 못본 작품들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슈퍼마리오와 파이널판타지 등이 있겠다. 이 게임들은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명작 게임이지만 영화로는 전세계인들의 뒷통수를 친 망작 영화로 치부된다. 아니, 좀 이해가 안되는게... 이들은 정말 역대급으로 성공을 거둔 게임들이지 않은가? 이들 IP와 스토리만 잘 활용해도 수많은 게임팬들을 열광시킬법 한데 도대체 왜 이렇게 성공하기가 어려운 걸까? 게임은 대박? 영화는 쪽박! 게임원작영화들(슈퍼마리오, 어쌔신크리드, 페르시아의왕자, 툼레이더) 영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징크스들이 있다. 후속작은 전작을 능가하기 어렵다라든가 이혼 경험이 ... blog.naver.com 일단, 소구층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렇다. 게임은 플레이어가 직접 능동적으로 경험을 하는데 반해, 영화는 수동적으로 이야기를 감상하는 매체다. 이 차이는 제법 큰데, 게임을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모든 사람이 다 영화 관람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다. 그리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반복적으로 플레이를 하다보니, 게임의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다 잘 알고 있다. 만약 영화가 이러한 부분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면 실망은 클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 표현이란게 상당히 어렵다는게 문제다. 영화는 러닝타임이 한정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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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박스 목동지점 영화관에서 사랑의하츄핑 보고 왔어요!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메가박스 목동점 영화관에 왔다. 메가박스는 목동점은 행복한 백화점에 위치해 있는데 주변에는 놀거리, 먹을거리가 많아서 좋다. 공원도 있고 교보문고도 있고, 아트박스도 있고 그렇다. 그래서 종종 아이들과 시간을 떼우곤 하는데 이번에는 오로지 영화만 보기 위해 메가박스를 방문 했다. 픽한 작품은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제법 핫하다는 사랑의 하츄핑이다. 일전에 나름의 대작이었던 리볼버가 이 아동영화에게 흥행에서 밀렸다고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하츄핑이 아무리 등골브레이커라 해도 칸의 여인인 전도연 주연의 영화를 이긴다는 것은 꽤나 신선한 충격이었다. 어쩌면 리볼버가 그만큼 못만들었다는 반증일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사랑의 하츄핑이 너무 잘 만든거였다. '아동 영화에도 밀렸다고?!' 전도연 주연의 리볼버는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까? 개봉 첫날, 타깃 관객이 아동인...스펙트럼을 넓혀도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아이들이 관객인 '사랑... m.blog.naver.com 사실 두 영화를 비교하는것 자체가 리볼버에게 좀 실례라는 생각을 하였었는데......어느날 글쎄 내 친구가 이 영화를 보고 왔는데 K-겨울의 왕국이라고 극찬을 하는것 아니던가? 그래서 기억하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는데, 하츄핑을 더이상 보지않는 첫째 아이마저도 큰 감동을 받은것 같았다. 보통 영화관에서 나오면 자기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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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네이터, 대박난거 아냐?' 그런데 제작사 중 1곳 빼고 다 망했다고?

    터미네이터가 어떤 영화인가! SF 걸작 중의 걸작이자 첫편이 나온지 대략 40년이 흘렀음에도 계속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고 있는 전설적인 작품 아니던가? 그런데...네? 잘 못들었습니다? 터미네이터를 만든 제작사들이 1곳 빼고 다 망했다굽쇼?!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당장 전설의 시작인 터미네이터1부터 살펴보자! 이 영화 만든 곳이 어디냐하면 오라이언 픽처스라는 곳이다. 1978년 설립 초기에는 그냥 저런 중소 영화사였으나 로보캅, 양들의 침묵 등 지금 들어도 다 알만한 명작들을 연이어 내 놓으면서 명실상부 할리우드 메인스트림이 된다. 터미네이터1 또한 이 당시에 만들어 졌는데 알다시피 엄청난 수익을 안겼다. 심지어! 그 유명한 늑대와 춤을 영화 배급을 맡으면서 말 그대로 돈을 쓸어 담았다! 아니, 그런데 왜 망했대? 오라이언 픽처스는 독립적인 제작사로서 영화 제작에 많은 비용을 투자했지만 성공한만큼 실패한 영화도 많았기에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입게 된다. 이러한 손실로 인해 회사는 점점 더 많은 빚을 지게 되면서 재정 상태가 썩 좋지 못했다. 불 났다 이것들아!! 그런데 이와중에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춘추전국 시대를 맞이하며 출혈 경쟁이 펼쳐졌고, 점점 대형 스튜디오들이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는 판국이었다. 오라이언 픽처스는 이러한 경쟁 속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제작사였다 보니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 뭐, 계속해서 터미네이터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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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결말 포함 빠른 해석!

    거두 절미하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해석 시작한다. 이 글은 해석 중심이라 이 영화를 본 것으로 전제하고 있기에 먼저 영화를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당연히 결말 포함 스포일러가 존재한다. 이 영화의 핵심 메시지는 묻지마 살인사건에 대한 우려다. 과거에 살인 범죄는 그것이 강도든, 치정이든, 원한이든 다 그럴싸한 이유가 있었다. 그러나 요즘 들어서는 살인 동기가 명확하지 않은 싸이코패스적인 범죄가 종종 발생을 하고 있다. 이 경우 증거 수집이나 탐문 수사가 어렵기 때문에 범죄 해결에 상당한 난이도가 주어진다. 영화 첫장면에서 보안관이 목이 졸려 발버둥 치는 장면은 이를 표현한 것이다. 아무리 보안관이 발버둥 쳐도, 사건 해결은 요원해서 그 압박감으로 괴로움에 처한 현실을 보여준 것이다. 영화는 안톤 시거를 묻지마 범죄 그 자체로 의인화 하였다. 묻지마 범죄는 오로지 범인의 관심으로부터 발생한다. 따라서 영화에서 안톤시거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다 죽어 나간다. 이러한 장면은 여럿 나오는데, 먼저 주유소 주인이 안톤 시거에게 안부를 묻듯 관심을 보이자 위험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주인은 동전 맞히기로 생존을 하는데 이는 동기가 딱히 없는 범죄에서 살아남는 것은 무관심 아니면 결국 운 밖에 없음을 뜻한다. 또 한번은 안톤시거의 차가 고장이 나자, 지나가던 차가 수리를 해주겠다며 관심을 보이는데 결국 이 사람은 살해 당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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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샤넬이나 루이비통 대신 프라다를 입은 이유

    악마는 샤넬을 입는다. 악마는 루이비통을 입는다. 사실 우리나라 소비자 입장에서 프라다보다는 샤넬이나 루이비통의 급이 더 높게 느껴질 것이다. 만약 제목을 위과 같이 지었다면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유다. 그럼에도 영화는 프라다로 선정한 이유가 무얼까? 그것은 영화의 분위기와 캐릭터에 힌트가 있다. 이 영화에서 악마는 단연코 메릴 스트립의 미란다 프리슬리일 것이다. 그녀는 매우 위압적이면서도 우아한 편집장의 매력을 완벽히 소화해 냈는데, 역시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가진 배우다웠다. 미란다는 원칙이 아니라, 뉴욕 최고의 패션 잡지인 런웨이의 편집장이다. 그녀의 영향력은 잡지사 회장도 꼼짝 못하게 할 정도였는데, 단지 차갑기만한 성격이 아니라 냉혹함을 겸비한 인물로 자신의 업적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것으로 악명이 자자하다. 이처럼 까다롭고 무자비한 성격 때문에 같이 일하는 사람은 그녀가 충분히 악마처럼 보일만 하다. 그리고 그녀는 프라다를 주로 입었다! 프라다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걸쳐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가진 브랜드로 포지셔닝되었다. 특히 프라다의 디자인은 미니멀리즘과 지적인 럭셔리함이 특징인데, 이는 미란다 프리슬리 같은 권위 있는 패션계 인물의 캐릭터에 적합한 브랜드라고 본다. 앞서 언급한 브랜드들의 이미지를 표현한다면, 샤넬은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루이비통은 럭셔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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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스맨1 : 시크릿에이전트 해석,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갈등을 그리다" (feat. 가이아 가설)

    킹스맨 : 시크릿에이전트에서 메인 빌런으로 나오는 리치몬드 발렌타인(사무엘 잭슨 분)은 대량학살을 꿈꾼다. 그 이유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다. 뭐야... 지구를 지킨다는 것은 인류를 지키는 것 아닌가? 그런데 대량학살을 저지른다니...도대체 무슨 말인지 얼른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하지만 그가 심취해 있는 가이아 이론을 생각한다면 그가 왜 이러한 선택을 했는지를 이해는 못해도 알게는 된다. 이 이론에 따르면 인류는 마치 암세포와 같기 때문이다! 가이아 가설은 1970년대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 러브록과 생물학자 린 마굴리스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다. 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지구는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라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면 지구상의 생물 하나 하나를 세포로 보고, 이러한 세포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지구라는 하나의 생명체를 만든다는 뜻이다. 이는 마치 우리 몸의 세포가 서로 영향을 주며 생명을 유지하 듯, 지구 또한 그 안에 살고 있는 생물(미생물, 동물, 식물 등)과 무생물 요소(대기, 해양, 토양 등)가 서로 영향을 주며 생명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인다. 얼핏 들으면 맞는말 같기도 하다. 동시에 인류는 암세포와 같다는 것도 이해가 간다. 우리는 빠르고 불규칙하게 증식하는 세포를 암세포로 간주한다. 이를 가이아 가설에 적용시키면 지구의 암세포란 빠르고 불규칙하게 증식하는 인류의 문명이 될 수 있다. 이놈의 암세포들... 인류는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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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나왔으면 여럿 끝장났을 논란의 영화들 (바람과함께사라지다/블루라군/광란자/오즈의마법사)

    과거에는 관습적으로 허용이 되었지만 현재의 사회적, 윤리적 기준으로는 도저히 허용이 안되는 논란의 영화들이 제법 많다. 이러한 영화들은 그 시대의 문화적 배경이나 사회적 인식을 반영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비판을 받거나 재평가되기도 한다. 이 중에는 전설로 통하는 영화들도 많은데, 가만 보면 표현의 자유라는 것도 시대에 따라 천차만별인 듯하다. 과거에는 되었으나 지금은 안되고, 지금은 되나 과거에는 안되었던 것들이 많이 있으니 말이다. 몇 가지 예시를 든다면 역대 가장 명작이라고 칭송받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대표적이다. 이 영화는 남북전쟁 발발 직전 남부 지역을 배경으로 흑인 캐릭터들을 고정된 스테레오타입으로 묘사하여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남북전쟁이 발발하고 북부 지역이 승리한지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에 영화가 만들어졌음에도 당시의 흑인 노예제도에 대해 미화한 것이 비판의 중심에 섰다. 물론 이 영화의 개봉 시점이 1939년이라, 당시에는 이러한 설정들이 당연시하게 넘어갔던 측면이 있었다. 1960년대에 벌어진 미국 흑인들의 민권 운동이 있기 전까지는 흑인은 백인 전용 식당에 앉지도 못했다. 만약 앉을 경우 구타를 당해도 할 말이 없는 지경이었다. 시기가 시기였던 만큼 명작 취급을 받아왔지만, 현재 기준으로 따지면 개봉조차 못하고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문제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같은 경우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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