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랄프로렌
432024.10.24
인플루언서 
고재
6,362패션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40
30
폴로 랄프로렌 커스텀 핏 남자 옥스포드 셔츠 리뷰 사이즈와 코디

정 사이즈 셔츠? 옷에는 정 사이즈라는 것이 있다 맞춤을 해보면 셔츠의 어깨는 어깨뼈의 대충 이 지점까지가 정핏이고 자켓의 소매 총장은 손목뼈의 어느 정도까지 총장은 엄지 뼈의 중간 혹은 전체 밸런스의 50% 지점 뭐 이런 공식이 있기 마련이지만 옷질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 기본을 근간으로 하지만 정답이 무의미할 때가 온다 (변화구를 준다는 뜻) 여전히 본인은 잘 맞는 비스포크 수트가 그렇게나 멋지지만 시대와 트렌드에 편승하여 시야가 달라지듯 보다 드레스다운의 클래식이 편하고 예뻐 보이던 게 재작년부터였다 이런 배경에서 옥스포드 셔츠를 보니 '드레스 셔츠가 아닌 옥스포드 셔츠는 정핏보단 여유로운 실루엣이 멋지네?' 라는 생각이 들어 사이즈를 올리기로 했다 가난뱅이는 사이즈를 올릴 때도 이렇게 심각히 고민한다 about 옥스포드 셔츠 자고로 옥스포드 셔츠의 유행은 미국 아이비리그의 클래식, 프레피룩이 근본이며 아메리칸 클래식의 대표 브랜드인 폴로 랄프로렌과 브룩스 브라더스가 세계적으로 유행을 시켰다고 한다 첫 착용샷이며 구매 후 no 세탁 다시 돌아와 아메리칸 클래식은 유러피안 클래식보다 실루엣적으로 여유로운 이미지가 있다 즉, 옥스포드 셔츠는 드레스 셔츠와 달리 정핏보다 조금 더 여유 있게 입는 것이 더 예쁘다는 것 노팅힐의 휴 그랜트 님이 입은 (이하 휴 그랜트로 통일) 여유로운 셔츠 핏을 보고 영감을 받았는데 그 이미지를 보면...

2024.10.24
44
폴로 랄프로렌 남자 반바지 프렙스터 3년 고민하다 4점 영입 ft 사이즈, 코디

3년 만의 구매 3년 전부터 프렙스터를 사고 싶었다 하지만 본인은 게으름뱅이였다 (여러모로 알아보기 귀찮았다는 뜻) 그러다가 최근 들어서야 '그래.. 이런 기장과 통은 이거 밖에 없나 보네' '그럼 사야지' 싶어 매물을 둘러보던 중 사이즈가 애매하여 3년 전부터 프렙스터를 즐겨 입던 친구에게 SOS를 청했다 (어떻게 된 놈이 정가에 살 생각은 꿈에도 안 함) 어차피 이름도, 프사도 잘 안 보이니 오픈 진짜 탈 일반인 정도의 몸을 지니고 있는 친구 '쟤가 라지면 난 무조건 미디움인데..?' 라는 마음이었다가 "줄게" 부담스럽지만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그 단어 "줄게..☆" 얼룩진 그의 인생 여튼 냉큼 받고 소정의 택배비 정도로 보답을 하였다 친구가 보내준 흰색 프렙스터와 사진엔 나와있지 않지만 상어 자수가 있는 네이비 제품 (본인이 가지고 있는 폴로 수영복이 딱 이 핏임) 이 두 개를 정말 잘 입고 다니던 찰나에 핫딜이 떴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바로 구매!! 이로써 본인의 첫 프렙스터 구매가 이루어졌다 제품 정보 워낙 유명한 폴로 랄프로렌 제품이고 모델명은 프렙스터, 프렙스터 반바지로 이 역시 굉장히 유명한 모델이라 검색하면 쉽게 나온다 요즘 폴로 가격 미쳤다 일단 직구 막은 것도 막은 건데 기본적으로 한국 폴로 가격이 너무 올라 셔츠 한 장에 20 넘는 거 보면 '이야.. 이거 맞아..?' 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하지만 이미 너무나 큰...

2024.07.10
26
폴로 랄프로렌 남자 반팔 카라티 5년 만에 사이즈 업

5년 걸렸다 M에서 L 솔직히 5년 걸려서 벌크업을 한 끝에 사이즈업을 한 게 아니라 그전까지는 안 맞는 사이즈를 머슬 핏이라는 뽕에 취해서 억지로 입었던 경향이 좀 크다 그래도 그때는 팔꿈치가 다치기 전이라 운동도 나름 열심히 했고 꽤나 볼썽사나웠지만 나름대로 머슬 핏이 났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사실상 몸도 애매하게 구린 애가 운동 좀 했다고 쫄티 입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어 그냥 레귤러 핏 느낌이 나도록 사이즈업하여 구매하게 됐다 https://blog.naver.com/innpirit/222049355332 폴로 랄프로렌 반팔 카라티 3개 추가 영입 여름철 더위에 너무나 취약한 본인은 멋 내기를 좋아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평일 출근 룩은 반팔티... blog.naver.com 참고로 본인 블로그에 폴로 카라티, 폴로 반팔 티 이런 거 검색해서 보면 콘텐츠가 굉장히 많다 구매 정보 한 달 전인가 구매대행해 주는 젤리팝에서 랄프로렌 할인 행사를 한다고 하여 구매했다 즉, 지금 구매하고자 하더라도 어디서 구매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점 하나의 힌트는 위 이미지의 모델명인데 랄프로렌의 제품 모델명은 저게 아닌 걸로 알고 있다 아마 국내 아울렛 가격인 10만 원 초반에 구매했고 해외 직구로 구매한 터라 배송 기간이 열흘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이런 거 맘에 들어서 구매한 뒤 아예 잊어버리고 있다가 배송 온 거 보고 '아! ...

2024.04.17
29
폴로 랄프로렌 남자 체크 셔츠 쨍한 색감이 좋아 포인트로 굳

체크 셔츠의 불명예 체크 셔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공대생, 마마보이 두 아이콘의 교집합은 "패션에 크게 관심이 없다" "그래서 엄마가 사주는 옷을 입는다" 인 것 같다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은 그 의도가 어찌 됐든 항상 체크 셔츠로 귀결되어 어쩌다 보니 체크 셔츠 = 패션에 관심 없는 사람이 입는 아이템 이라는 불명예를 갖게 되었다 찾아보면 예쁜 체크 셔츠도 많은데 솔직히 말해 구린 체크 셔츠도 적지 않다는 것이 지금까지 옷질을 하면서 내린 결론 이러한 요소 때문에 본인도 체크 셔츠를 고를 때 기준이 확실하게 잡혀있는데 1. 일반적인 타탄체크는 피하라 2. 애매한 색감은 피하라 3. 겨울 셔츠면 웬만해서 플란넬로 오늘 리뷰할 제품은 일반적인 타탄체크이긴 하나 색감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본인 취향이라 1번의 요소를 과감하게 묵살시키기 때문에 3번 요소를 배제하더라도 본인의 옷장에 들어올 수 있었다 셔츠 정보 폴로 랄프로렌 제품 가격 택을 보면 리테일가가 20만 원에서 백 원이 빠진 199,000원인데 요즘 진짜 폴로 리테일가는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지나가다 본 콘텐츠에서 더블알엘 디자이너 팀이 다시 폴로를 담당하게 되어 본인이 예전에 환장했던 폴로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시도하고 있다는데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기대가 되며 그런 느낌의 디자인에 20만 원 정도는 태울 수 있... 어.. 그래도 20은 좀 비싼데.. 매물을 노리겠다 ^0...

2024.01.25
31
폴로 랄프로렌 남자 퀼팅자켓 역시나 명불허전 그러나

어그로는 질색이니 "그러나"부터 16시즌 그 언저리 해당 사진은 약 1년 정도 전의 사진 최근 PC 폴더 정리를 하며 발견해낸 소스들이다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퀼팅자켓은 작년 시즌보다 더 전인 16년도 시즌 언저리의 퀼팅자켓 즉, 현역으로 나오는 현재의 퀼팅자켓과 여러모로 다른 제품이며 사실 20시즌 이후의 퀼팅자켓은 클래식한 맛이 떨어져서 주의 깊게 안 봤다 작년 기준으로 해도 6~7년이 된 유물인데 올해 기준으로 보면 7~8년이 된 재킷 본인도 작년에 매물로 구매한 거라 정확히 연식이 얼마나 됐는지 모르겠지만 원래 매물 구할 때 꼬치꼬치 캐묻는 스타일이 아니라 "16년도 폴로 퀼팅!!? 이것 못 참지!" 하고 바로 구매했다가 사용감이 꽤나 있는 걸 받아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자켓 상세 그리고 블랙과의 비교 앞서 얘기한 것처럼 작년에 매물로 구매한 16시즌 그 언저리의 자켓이다 16시즌이란 것을 알게 된 것은 일단 저 퀼팅 형태에서 알 수 있는데 대충 기교가 많이 없는 기본에 디테일에 폴로의 포니 로고 대신 사진상 오른쪽 주머니 부근에 패치 로고 플레이 형태 이것으로 알 수 있었다 사실 본인이 기억하는 16시즌 제품은 바로 이 제품이다 사진상으로 잘 비교가 되진 않지만 해당 제품이 아마 16시즌 퀼팅 블랙 컬러이며 원래 16시즌 네이비 컬러를 구매하려 했다가 3개월인가 6개월을 텐츠 쳐도 도저히 매물이 나올 생각을 안 해서 '그래 ...

2023.12.25
33
폴로 랄프로렌 남자 야상 자켓 면 홑겹이라 지금 입기 좋음

슬슬 아우터 시즌 환호성을 지르자 옷쟁이들아! 예에에에에!!!!!!!!! 드디어 낮에도 자켓을 입을 수 있는 날씨가 되었다 물론 한낮엔 셔츠 한 장 입고 다녀도 될 정도로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아침저녁으로 자켓 없이는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쌀쌀해졌다 (니트류 논외) 요즘은 예전보다 옷을 그리 열심히 사진 않지만 그래도 간혹 어미새가 뜨곤 하면 정보를 보고 구매하는데 지금으로부터 약 2개월 전쯤 올라온 어미새에서 "폴로 자켓인데 저렴한 것 같아요" 라는 글을 보고 바로 구매한 뒤 2개월이 지난 지금 처음 개시를 했다 바로 이 자켓 당시에 원문을 작성해 주신 분의 의견을 떠올려보면 색감도 애매하고 디자인도 애매해서 나는 반품함 그래도 가격은 좋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고고 이런 뉘앙스였는데 본인은 이런 느낌도 좋아해서 감사히 물었다 (누군지는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야상 상세 정보 폴로 랄프로렌의 야상 자켓 택이 신형 택인 걸로 보아 확실히 작년이나 이번 연도 신상이었는데 택 내에는 리테일가가 26만으로 적혀있으나 본인이 구매했던 금액은 10만 원대 중반이었나 중후반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셔켓 수준의 면 자켓은 20 내외가 딱 적당하다고 보는데 요즘 랄프로렌을 뒤져보면 이런 디자인이 종종 나온다 예전처럼 아울렛을 자주 간다면 더욱 득템을 많이 할 수 있겠지만 요즘은 예전만큼 그런 열정이 잘 생기지 ...

2023.10.08
33
폴로 랄프로렌 카라티 신상과 구형 비교 ft 어스 폴로, 사이즈

깔별로 있어요? 실제 오늘 팀원 분께 들었던 말이다 뭐 워낙 폴로를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반팔 시즌이 되면 피케셔츠를 색상별로 돌려 입고 다니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으로 "ㅇㅇㅇ(회사명) 내 으뜸 그지 색기라서 매물만 기웃거리다 저렴한 거 뜨면 사곤 해요" 라고 했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며 실제 단 한 번도 백화점에서 구매한 적이 없고 대충 40%는 예전 직구 막히기 전 세일 시즌 때 30%는 아울렛 30%는 실제 매물로 구매한 제품이다 아울렛을 제외하고 얼추 4~7만 내외에 구매했는데 작년 가을부터 지금까지 1. 매물이 떠서 구매했거나 2. 그 기간에 아울렛에 방문해서 구매했거나 3. 리뷰를 위해 있던 거 입었거나 하는 모음집을 가지고 폴로 카라티(이하 칼라티)를 리뷰해 본다 티셔츠 정보 아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20년인가 21년?? 그 시즌부터 택이 다시 구형으로 바뀌었다 (본인도 정확히 어느 시즌부터 바뀌었는지 모름) 즉, 이 제품은 적어도 20 시즌 이후 제품이라는 뜻인데 폴로 랄프로렌 미국 공홈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약 2~3년 내외부터 가끔 보였던 어스 폴로라는 라인이며 나름 신상 라인이다 물론 23년 신상은 아니고 비교적 신상이라는 것 지금 포스팅을 보니 해당 제품 백화점에서 구매하면 18인가 19만 원이란다...... (말을 아낀다) 최소 15년도 시즌부터 20년 초? 19년도? 나름 국내 랄프로렌 전성기 ...

2023.06.01
27
남자 옥스포드 셔츠 코디 요즘 물 들어옴 폴로 랄프로렌 펀 셔츠

펀 셔츠 대란 확실히 말한다 대란은 아니다 하지만 본인이 굳이 대란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근래에 폴로 랄프로렌에서 보기 힘들었던 펀 셔츠가 1년 전인가 아니면 1년 전 내외부터 은근 꽤나 쏟아내고 있다 사실 진성 랄뽕러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어떻고 저번 시즌이 어떻고 까지는 나열할 수 없지만 나름 쇼핑할 기회가 생기면 국내든 해외든 아울렛이든 백화점이든 무조건 폴로 매장에 방문하는 마니아 입장으로서 요즘드러 여러 컬러의 펀 셔츠가 나오고 있는데 작년 가을 즈음이었나? 우연히 방문했던 아울렛에서 나름 괜찮다고 느껴지는 가격대에 나름 상큼한 디자인의 펀 셔츠이자 옥스포드 셔츠가 있어서 구매를 했고 그걸 이제서야 포스팅하고 있다 셔츠 정보 사실 정확히 어디서 구매한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본인이 자주 가는 아울렛은 시흥 아울렛과 구리 아울렛인데 솔직히 1년에 2~3번씩은 가나? 싶긴 하다 여튼 그때 우연히 방문해서 득템한 아이템이었고 폴로 직구의 황금기를 거친 사람에겐 다소 비싸다고 느껴지는 107,000원에 구매했지만 요즘 국내 랄프로렌 가격대가 너무 올라가서 '이 정도면 양반이지' 라는 마음으로 득템했다 약간 조삼모사 느낌 착용샷과 코디 "뭐야 똑같은 코디 아녀?" 라고 보일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똑같은 셔츠에 비슷한 화이트, 아이보리 톤의 팬츠를 매치 반바지와 긴 바지 정도가 차이일 것 같은데 은근 디테일에 신경 쓰는 사...

2023.05.26
36
폴로 랄프로렌 남자 스트라이프 셔츠 약간의 날티가 좋음

캐주얼 중 드레시 요즘 의류 포스팅을 할 때 "드레스 다운이 대세다" 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쓰는데 실제로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 본인도 대세에 편승하고 있다 하지만 트렌드는 트렌드고 취향은 여전히 취향 그 자체로 있기 때문에 간혹가다 생각나면 입어주는 룩 바로 이 약간은 날티가 나는 드레시한 클래식 코디이다 솔직히 말해서 드레시, 클래식이라는 단어를 언급할 때 폴로 랄프로렌이라는 브랜드가 나오는 게 맞나 싶기도 한데 (퍼플라벨 제외) 뭐 그거고 나발이고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맞으면 되지 라는 마음으로 잘 입고 다니는 아이템 스트라이프 셔츠 리뷰이다 셔츠 정보 언제 구매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전에 구매하고 잘 입지 않았던 아이템 사진의 메타데이터를 보니 대충 장년 여름이나 가을에 아울렛에서 구매한 것 같다 뭐 너무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이며 여성분들이 케이블 니트 카디건을 잘 구해서 입는 걸 보면 요즘 어디서 붐업이 또 된 것 같긴 하다 뭐 그게 아니더라도 매년 마니아층이 있는 제품 2년인가 3년 전 직구가 막히고 랄프로렌 코리아의 선 넘는 가격 정책으로 기존 마니아들은 떠났지만 뭐 본인처럼 완전 떠난 것 같지 않고 마음에 드는 제품이 적당한 가격대로 나오면 한 번 구매하는 정도로 해당 브랜드를 즐기고 있다 아울렛가 기준으로 구매했고 구매 당시의 가격은 131,000원 리테일가가 219,000원인 거 보고 나지막하게 탄식을 ...

2023.05.12
34
폴로 랄프로렌 남자 니트 꽈배기를 넘어 패턴까지

케이블 니트 덕후 약 5~6년 전 가난뱅이인 지금보다 훨씬 더 그지였던 20대 후반에 매형 아버님께서 백화점 폴로 매장에서 사주신 꽈배기 니트에 매료되어 그 이후 약 2년간 랄프로렌과 브룩스 브라더스를 전전하며 닥치는 대로 니트를 사 모았다 꽈배기 니트 비교기 : 폴로 랄프로렌 vs 브룩스 브라더스 본인은 패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옷이 존나게 없는 편이다 어렸을 때는 허세 부리느라 비싼 옷들을 ... blog.naver.com 이 포스팅에서 나온 니트는 지금까지 모두 가지고 있으며 정말 아쉽게도 브룩스 니트는 잘못된 세탁으로 쪼그라들 대로 쪼그라들어 지금은 입을 수 없게 되어버렸지만 다른 니트들은 곧잘 입고 다닌다 물론 작년부터 이번 겨울 시즌까지는 쉐기독 니트에 밀려 아직까지 개시한 적이 한 번도 없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가지고 있는 헌 니트보다 새 니트가 좋은 법 올 FW 시즌이 되기 전 방문한 아울렛에서 예쁜 케이블 니트 하나를 발견했고 사실 이 디자인 자체의 존재감이 강해서 약 10분 정도 살까 말까 고민한 뒤 결단력 있게 구매하고 나왔다 10분 고민과 결단력의 관계가 애매하지만 그냥 그렇다고 치자 니트 정보 아울렛은 아마 남양주 아울렛일 가능성이 크다 사실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최근 방문했던 아울렛이 남양주뿐이었으니 아마 맞을 것 이 리뷰를 위해 쓸 사진들을 분류하며 '근데 이거 얼마였지?' 라는 생각을 했고...

2022.11.30
31
남자 코듀로이 트러커 자켓 쉽지 않지만 예쁨 ft 폴로

정보의 힘 정보가 곧 돈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고 그 세상에서의 정보는 침대에 자빠져서 사타구니 벅벅 긁으면서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본인이 해당 자켓을 구매하게 된 경위가 주말에 늦잠 자고 일어나서 침대에서 폰이나 만지며 비비고 있을 때 아울렛 제품을 리셀하는 SNS 계정에 해당 제품이 올라온 걸 봤다 본인은 기회만 되면 아울렛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해당 계정의 수익 구조를 알고 있어 그 계정이 아닌 아울렛에 다이렉트로 연결한 뒤 이미지를 보여주며 "해당 제품 구매할 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고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아마 예전이라면 저 계정이 판매하고 있는 제품부터 정품인지부터 의심하고 살까 말까 수십, 수백 번을 고민했겠지만 돌아가는 판에 대해 이해도가 있는 상태에서 빠르게 정보를 습득하고 바로 액션을 취했기 때문에 이렇게 만족스러운 자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이렇기 때문에 성장충은 성장을 멈출 수 없다 자켓 정보 폴로 랄프로렌 제품 본인이 구매한 곳은 남양주 아울렛이지만 시흥 아울렛에도 물어본 결과 두 매장 모두 재고는 남아있었다 (단 물어봤던 날은 2주인가 3주 전이라 현재도 남아있는지는 모름) 대신 M만 소량 남아있었고 본인이 사이즈 비교를 원했던 L는 전체 품절이라고 했다 그렇지 이게 아울렛이지 요즘 랄프로렌의 행보를 보면 아울렛이고 뭐고 너무 가격이 올라서 반발심리로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뚝 떨어지는데 간혹 이런 득템 기회가 ...

2022.11.09
38
폴로 랄프로렌 소령 야상 자켓 이거 하나로 밀리터리룩 끝

네 어그로 좀 끌었습니다 본인은 덕후까진 아니더라도 어떤 문화에 대한 클래식이나 고증에 어느 정도 강박이 있다 가령 본인 앞에서 "아 나 아메카지 덕후야, 나는 밀덕이지" 이런 얘기를 한다면 해당 옷의 기원과 역사 디테일에 대한 고증과 히스토리까지 스위치를 킨 듯 줄줄 나와야 '아 이 분 좀 치네' 라고 인정해 준다 사실 본인이 뭐라고 누굴 인정하네 마네 하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 고지식한 면이 많아 누군가를 인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본인이 타이틀에 "이거 하나면 밀리터리룩 끝" 이라고 얘기했지만 솔직히 밀리터리를 끝내기엔 해당 카테고리가 너무 방대하고 끝도 없어 절대 끝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일반인 입장에서 봤을 때 밀리터리룩 냄새 정도는 낼 수 있는 정도가 바로 이 정도의 자켓이라고 생각한다 M65 야상 정보 또프로렌 솔직히 지금 구매하고 리뷰하지 않은 랄프로렌 제품이 상하의 아우터를 통틀어 5~8개는 되는 거 같은데 그건 차차하기로 하고 (당장 오늘도 배송 하나 옴) 본인은 이 제품을 매물로 구매했다 처음 보고 인지한 건 작년부터였고 "오 예쁘다 얼마일까" 라고 알아본 결과 "ㅎㅎ 예쁘당 안녕" 하고 말았다 당시에 매장 리테일가가 얼마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50~60 넘었던 걸로 기억하고 당장 이번 주 주말 아울렛에서도 아울렛가가 45만 정도였던 걸 보면 확실히 한국 랄프로렌 가격 정책은 제정신이 아닌 거...

2022.11.01
30
폴로 랄프로렌 남자 셔츠 코디 진입장벽 낮은 펀 셔츠

또 샀다 셔츠 이건 펀 셔츠도 아니고 스트라이프 셔츠도 아니야 아울렛 주변에 갈 일이 있으면 지박령마냥 주변을 빙빙 돌다 항상 들어간다 이렇게 보면 거의 뭐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가는 것 같지만 나름 분기나 반년에 한 번 갈까 말까 할 정도 그리고 10월 초였나 9월 말에 아울렛에 잠깐 들렀다가 마음에 드는 셔츠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 제품 원래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살짝살짝 유행하던 펀 셔츠를 구매할까 말까 고민만 하다 '그래 나는 자주 입지 않을 거 같아' 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포기했는데 펀 셔츠라고 봐야 할지 애매하지만 그래도 나름 펀 셔츠의 무드가 나오면서 진입장벽이 그렇게 높지 않은 디자인이라 잠깐 고민하고 바로 구매했다 "아니 예쁘면 예쁜 거지 왜 고민" 그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 이미 집에 이런 셔츠가 몇 개 있다 실제로 가족이나 본인과 밀접한 지인은 해당 셔츠를 보고 "아니 집에 있잖아???" 라고 굉장히 의아해했지만 옷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게 얼마나 다른지 알 것이다 아 사장님! 진짜 디자인이 완전 다르다구요!! 참고로 맨 오른쪽에 있는 스트라이프 셔츠도 8월인가 아울렛에서 구매하고 아직까지 리뷰 안 올리고 있는 제품 셔츠 정보 이걸 해당 주말에 구매한 뒤 뭔가 갑자기 입고 싶은 마음이 생겨 바로 다음 주 평일에 개시했다 참고로 본인은 요즘 너무 게을러서 뭔가를 구매해도 실제로 입는 시점이 대충 1~2주 뒤인데 오랜만...

2022.10.20
33
남자 치노팬츠 프레피의 기본 폴로 랄프로렌 베이지

베이지 : 기본 중 기본 보통 패션이나 스타일에 관심을 가지면 그 스타일의 대표적인 브랜드 록 북을 보며 영감을 얻곤 하는데 (근데 웃긴 건 본인은 잘 안 봄) 프레피의 기본이자 클래식인 폴로 랄프로렌이나 브룩스 브라더스에서 정말 베이지 치노 팬츠를 많이 쓴다 하지만 본인은 개인적으로 베이지보다 아이보리를 더 좋아해서 이번에 처음 구매를 했고 이것도 '그래 내가 프레피 좋아하는데 베이지 컬러 하나 없는 게 말이 안 되지' 라고 구매한 게 아니라 그냥 우연히 매물이 떠서 구매했다 프레피를 좋아한다고 했지만 프레피 느낌이 나지 않는 인트로 착장들 아오 덥다구요 10월인데 날씨가 미친 거 같아요 여튼 비로소 구매를 했고 이제 본인도 어디 가서 "저도 베이지 치노팬츠 있어요!!!" 라고 당당히 외칠 수 있게 되었다 팬츠 정보 폴로 랄프로렌 제품이며 그 많고 많은 핏 중 레귤러 핏 혹은 테이퍼드 핏 정도가 나오는 스트레치 스트레이트 핏이다 랄프로렌은 시즌마다 사이즈 개체 차이가 살짝씩 나는 편인데 많은 사이즈 미스를 경험해 본 결과 자켓이나 셔츠보다 바지 핏은 그나마 안정적이다 고로 평소 입던 32 사이즈로 선택했고 어차피 기장을 길게 입지 않아 구매 후 수선할 예정이었고 30인 매물이었는데 구매했다 참고로 핏에 대한 건 폴로 랄프로렌 남자 면바지 슬림 레귤러 핏 비교 with 코디 INTRO 가장 문의 많은 제품 본 블로그를 운영한지 7년이...

2022.10.01
35
남자 폴로 데님 셔츠 요즘 최애 픽 with 샴브레이 비교와 팁

또 오랜 숙원 해결 이 새기는 대체 숙원, 소원이 얼마나 있길래 무슨 포스팅 머리말마다 "헤헤 이번에 정말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했습죠" 이런 말을 하는 걸까 여튼 내로라하는 그지새기인데 바라는 것도 많고 눈도 더럽게 높아서 사고 싶은 옷들이 많다 사실 그전까지 시도를 안 해 본 게 아니고 여러 번 시도를 해봤지만 생각보다 기본 템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고려해야 할 디테일과 요소들이 많아 매번 실패를 거듭하다 이번에 드디어 맘에 드는 데님 셔츠, 샴브레이 셔츠를 구매했다 엄청 소망한 것처럼 호들갑 떤 거에 비해 "뭐야 너무 평번한 데님 셔츠인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이 딱 좋아하는 원단과 워싱의 상태 그리고 그게 본인이 좋아하는 폴로 제품이며 또 수선까지 잘 되어 요즘 정말 잘 입고 다닌다 그래봤자 1~2주에 한 번 입는 정도지만 그래도 신경 쓰는 자리이나 '오늘 여느 때보다 예쁜 옷 입고 싶은데?' 하면 후보군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제품 셔츠 정보 언제였지 지난번 일상 글에 아울렛 놀러 가서 돈 많이 썼다고 한 날 그때 구매한 제품이다 대충 한 달 전쯤? 구리 아울렛에서 구매 아울렛에서 구매한 거 치고 가격이 비싼데 요즘 랄프로렌의 여러 정책들을 보면 뭐 이 정도만 되어도 선방 (후 언제 미국 한 번 가야지 서러워서 살겠나) 핏은 클래식 핏으로 본인은 수선을 진행했다 클래식 핏으로 입어도 큰 문제는 없었겠지만 개인적...

2022.09.21
26
폴로 랄프로렌 남자 반팔 카라티 있는데 또 삼

피케 셔츠 지옥 이제 우리나라 여름은 동남아를 비웃을 수 없을 정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진짜 한여름 폭염만 피하면 긴팔 셔츠를 걷어입는 정도로도 여름을 날 수 있었는데 요즘의 여름은 "긴팔 셔츠? 그냥 죽여 ㅎㅎ" 라고 대답할 정도로 열이 많은 사람들에겐 지옥이나 다를 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근은 해야 하기에 만만한 피케 셔츠를 사 모으곤 하는데 그렇게 사 모은 피케셔츠만 이 정도가 되며 옷장에 넣어놓지 않고 행거에 걸려있는 피케셔츠도 여럿 된다 확실하게 이 중 반 이상이 폴로 랄프로렌 제품이고 폴로 랄프로렌 반팔티 오랜만에 매장에서 발견한 자수 티 구매기 감사합니다 매형님 4단계가 발표되기 직전의 금요일 매형과 누나한테 신세 진 것도 있고 이 금요일... blog.naver.com 심지어는 검은색 피케셔츠를 작년에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사버렸다 원래 정말 살 생각이 없다가 당근에 뭐 팔려고 모니터링하는데 해당 매물이 5만에 떠서 그냥 파블로프의 개마냥 조건반사로 구매했다 구매 후까지도 '내가 왜 이걸 샀지..?' 라는 생각이 들며 실제 구매 후 당장 오늘 첫 개시까지 3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사실 사놓은지도 몰랐다가 옷방 정리할 일이 있어 뒤적이다 발견)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건 원래 블랙 컬러라는 게 개시하고 얼마 지나기 전까지는 (정확히 말하면 세탁 횟수가 적을 때 까진) 이 쨍한...

2022.07.27
32
폴로 랄프로렌 남자 면바지 슬림 레귤러 핏 비교 with 코디

INTRO 가장 문의 많은 제품 본 블로그를 운영한지 7년이 넘었고 현재 8년 차 처음엔 그냥 일상 헛소리 + 패션 블로그였지만 점차 패션의 비중이 커지면서 4년 전부터 거진 패션 블로그로 전환되었다 그러면서 많은 제품 문의가 있었는데 정말 모든 제품을 통틀어 가장 많은 문의는 단연 이 폴로 면바지이다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바지로 이 제품만 3개였나 4개째 입는 건데 뭐 그리 많이 사재꼈냐 묻는다면 그만큼 열심히 하체가 커졌다는 것 처음 2017년 30사이즈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33사이즈를 입고 있으니 스스로에게 그동안 그지같은 하체하느라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그치만 아직 새 다리를 면치 못하니 더욱 증진하라는 조언까지 하고 싶다 여담으로 첫 30 사이즈 바지는 술 먹고 길거리에서 춤추다 찢어먹었고 두 번째 32 사이즈는 위 사진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바지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한다고 이럴 바엔 죽여달라고 아우성치는 느낌을 받아 32 사이즈를 추가로 구매했다 "응? 방금 32 사이즈 작아졌다면서 32 사이즈 추가 구매한 건 뭔데?" 핏을 달리했다 원래 33사이즈를 입어보고 '오 이 핏 예쁘다' 하고 구매하려다 최근 슬림핏을 고수하는 스타일에서 레귤러 핏으로 전환하는 단계라 과감하게 슬림핏을 버리고 레귤러 핏으로 구매 이 의사결정을 하기까지 피팅을 위한 몇 번의 매장 방문이 있었고 그 고충을 알기 때문에 이렇게 핏 비교를 하는 포스...

2022.05.05
27
폴로 랄프로렌 남자 셔츠 자켓 캐주얼한 아우터로 굳

INTRO 아우터 입을 맛 나는 요즘 여러분 강녕하십니까... 수개월간 재택으로 꿀을 빨았던 저는 다시 시작한 출퇴근으로 죽겠습니다... 그렇다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본인의 회사도 5일 풀 재택이었던 날과 달리 5일 중 3일 출근으로 풀 출근의 시동을 걸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첫 출근한 월요일인 어제 퇴근하고 12시간 때려잠) 이 진성 집돌이는 그 출근 덕분에 SNS로만 보던 "옷질하기 좋다는 날씨"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본인의 회사 출근룩은 캐주얼 of 캐주얼을 권고하고 있어 본인처럼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셔츠 + 타이 + 자켓(이하 풀 착장)을 입고 출근하면 본의 아니게 동료들을 답답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요즘처럼 캐주얼하고 편안한 무드가 필요하고 그런 TPO에 맞출 땐 딱 위 정도의 단정하고 깔끔한 프레피룩 정도로 클래식함을 유지하면서 옷질을 한다 평소 풀착장을 하고 출근하면 동료들이 끝나고 어디로 면접가냐 라는 얘기를 종종 듣곤 하지만 이정도의 무드는 별 말이 없다 어찌됐든 확실히 요즘 날씨는 반팔이나 셔츠 정도의 이너 두껍지 않은 아우터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날씨이다 그리고 사실 이 자켓도 구매한지 한 달이 넘었지만 나갈 곳이 없어서 이제서야 개시한 자켓으로 리뷰를 시작해본다 셔츠형 자켓 정보 aka 초어 자켓 브랜드 : 폴로 랄프로렌 구매처 : 구리 아울렛 폴로 매장 구매가 : 229,000 컬러 : ...

2022.04.19
35
남자 블레이저 수선이 망했지만 예쁜 폴로 금장 자켓

머리말 망한 수선기 예쁜 자켓을 구매하면 예쁘게 입을 생각에 설레지만 수선이 제대로 될까라는 고민은 매 자켓을 구매할 때마다 하는 것 같다 물론 처음 시착을 할 때 수선을 고려하여 '음 이건 허리 품 살짝 잡고 소매는 밑에서 조금만 잘라도 되겠다' 싶은 제품만 구매해서 "정말 조져놨다" 할 정도의 수선은 없었는데 이번 자켓은 다르다 감이 열려있는 걸 보고 오래된 사진 폴더 안에 있는 걸 보니 최소 작년 가을에 착용한 사진 해당 자켓은 작년 추석 때 아울렛에서 구매를 했고 그 이후로 약 한 덜 정도 기간을 두고 천천히 수선한 뒤 입은 자켓인데 위 사진만 보면 살짝 핏한 정도니 '음? 망했나?'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착장을 보면 다르다 일단 이 착장만 보면 암홀 라인과 어깨선이 너무 타이트해서 아니 왜 한 사이즈 작은 걸 입었지? 라는 생각도 들고 소매 기장은 또 왜 이렇게 짧아 라고 본인의 사이즈감을 비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원 제품의 패턴이 이렇지 않았는데 이 제품이 거의 동일한 패턴, 다른 모델의 자켓으로 자세히 비교를 해보면 어깨 생김새부터 다르다 어깨 라인을 자세히 보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어깨의 실루엣인데 이 자켓의 어깨는 거의 로프드 숄더의 느낌으로 자연스러움이랑은 거리가 멀다 이렇게 보면 확연히 비교가 가능하다 위 베이지 자켓도 패턴이 잘 맞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기성 + 면 자켓에서 이 정도 핏은 아주 만족스러...

2022.04.10
31
폴로 랄프로렌 남자 치노팬츠 블랙와치 패턴이 유니크함

들어가는 말 포인트 코디 지금처럼 스타일이 바뀌기 전 어릴 때 포인트를 주려면 뭘 했었나 떠올려보니 그냥 우중충하고 시꺼먼 올블랙에 실버 악세서리로 포인트를 줬던 거 같다 개중에서도 비비안 브로치를 많이 활용했는데 친구가 맨날 까만색 코디를 즐겨 입는 본인을 보며 "너는 색을 쓸 줄 모르나 봐 ㅎㅎ" 라고 드립을 치곤했다 돌이켜보면 올블랙이 가장 잘 어울리기도 했었지만 실제로 올블랙을 즐겨 입다 보니 확실히 색과 패턴 조합이 어려워지는 순간이 온다 그렇게 나이가 들고 스타일이 변하며 다양한 색감과 패턴을 즐겨 입게 되고 오늘은 자칫 잘못하면 피에로 바지라고 놀림을 당할 수 있지만 엄연히 클래식 쪽에서는 유명한 패턴인 블랙 와치 패턴을 사용한 체크 치노 팬츠를 리뷰해 본다 바지 정보 브랜드 : 폴로 랄프로렌 사이즈 : 스트레치 슬림 핏 33/32 착용자 몸뚱이 : 180cm 76kg 구매처 : 시흥 아울렛 본인이 랄프로렌, 브룩스 브라더스 좋아하는 건 이웃분들께 말해 뭐해 하지만 그래도 직구나 아울렛에서 제품들을 공수하는 가성비 국밥 스타일의 랄프로렌 매니아다 구매 경위는 오랜만에 아울렛에 방문해서 별생각 없이 보물찾기 하는 심정으로 둘러봤다 당시 기존에 입던 32사이즈 랄프로렌 바지들이 어느 순간 너무 타이트한 핏이 나오고 있어 '사이즈를 또 올릴 때가 되었나' 싶어서 33사이즈를 시착 해봤고 패턴도 유니크하고 무엇보다 갈증이 있던 ...

202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