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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면접관급 아재의 면접 복장 대여 체험기 사회생활 6년 차였나 7년 차부터 굳이 연차를 세지 않게 됐을 정도로 고일대로 고인 본인은 (지금 대충 10년 차 됐으려나) 저기 어디 동대문 쇼핑몰 3D업종 밑바닥부터 기어 올라왔기 때문에 마땅히 취준생 시절을 겪지 않았다 때문에 살면서 면접 복장이라는 것에 고민 따위는 하지 않았으며 단정한 수트 차림의 면접 복장이 필요했을 경우엔 이미 경력이 꽤나 찼기 때문에 깔끔한 세퍼레잇 착장으로 다녀도 충분했다 (심지어 타이도 평소처럼 소검을 빼서 연출) 하지만 이건 본인의 케이스일 뿐 요즘 스펙 쌓기도 바쁜 우리네 취준생들이 굳이 없는 자금 쪼개서 면접만을 위해서 수트를 사려고 한다? 정말 도시락 싸 들고 말리러 다니고 싶다 요즘 웬만한 회사들도 더 이상 수트 차림을 지양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정말 멋진 수트를 갖고 싶은 게 아니라면 1도 필요가 없다 (첫 수트를 멋지게 맞추는 것도 살짝 불가능) 실제로 본인은 친구가 예복을 고르는데도 평소에 수트 입을 생각 없으면 그냥 대여하라고 하는 정도인데 면접은 정말 가당치도 않다 문제점만 지적하고 내 빼는 것은 상도에 어긋나는 일이라 오늘은 남자 면접 복장 대여가 가능한 더웨이나인이라는 곳을 소개하기로 했다 눈치챈 사람들도 있겠지만 해당 업체는 당연히 체험 제안을 받아 다녀왔고 본인도 평소 대여하라고 말만 했지 실제 대여점에서는 어떤 제품을 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