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바지
20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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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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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슬랙스 바지 클래식하고 우아한 남성이라면 사르톨로지

1년간 잘 입었습니다 클래식을 좋아한다면서 사르톨로지를 작년 겨울 처음 접했다 (클래식 씬에서 꽤 유명한 브랜드) 이유인즉슨 본인은 생각보다 소비에 보수적이라 새로운 브랜드를 경험할 때 '이게 n0만 원이 넘어간다고..? 스읍..' 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르톨로지는 클래식 씬에서 꽤나 가성비 좋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지새기인 본인에게는 부담이긴 했었다 참고로 가격 형성대는 맞춤 셔츠 10만 초중반 트라우저, 슬랙스 10만 후반~20만 초중반 자켓 30 중후반~50 (으로 알고 있음) 뭐 그지인 게 대체 불가한 1순위고 당시 클래식 아이템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어 더 필요한 아이템이 엄청 필요하지 않은 상황도 한 몫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하게 된 경위는 "샘플 세일합니다" 라는 소식 한 통에 한달음에 연남동 샵에 갔고 그 이후로부터 사르톨로지 빠가 되었다 (패턴이 잘 맞음) 그 이후 1년 동안 잘 입고 다닌 슬랙스 리뷰 슬랙스 정보 브랜드 사르톨로지의 시그니처 팬츠로 하우스의 디테일과 실루엣이 잘 들어간 제품이다 정확히 해당 제품이 B급이었는지, 샘플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식 제품을 구매한 건 아닌데 그럼에도 하자 하나 없이 너무나 잘 입고 있다 참고로 원단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르톨로지 시그니처 팬츠는 15~20 정도 가격이고 본인은 10만 원? 그보다 더 저렴하게? 정도에 구매한 것 같다 (기억 안 남)...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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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면바지 코디 최애 아이보리 컬러 브랜드 카프레시 I Capresi

최애 면바지 컬러 아이보리 본인 평소 코디 포스팅들을 보면 생각보다 아이보리 팬츠를 정말 많이 입는다 때는 2018년인가 16년 즈음 폴로에서 처음 크림 치노 팬츠를 들인 이후 사이즈가 4 사이즈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작아지면 다시 구매하고 있어도 다시 구매하는 팬츠가 바로 이 아이보리 컬러의 팬츠 배고플 때 먹어도 맛있고 아플 때 먹어도 든든하고 술 마실 때는 그냥 뭐 말해 뭐해 한 남자의 인생에 있어 국밥과 비슷하게 다양한 활용도를 보여준다 그러고 보니 순댓국이나 돼지국밥의 색감과 비슷하긴 하다 여튼 당연히 아이보리 치노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데 최근 홍대 세컨드 스퀘어에 놀러 갔다가 캐주얼한 무드의 면바지와는 달리 굉장히 클래식한 무드의 면바지를 발견하여 바로 구매를 했다 팬츠 정보 영문으로 I Capresi 한글로 읽으면 카프레시라고 하며 (아이는 굳이 발음하지 않는 것 같다) Michael Jondral에서 취급하는 (마이클 욘드랄) 나폴리 업체로써 팬츠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브랜드라고 한다 당연히 카프레시도, 마이클 욘드랄도 처음 들어보는데 마이클 욘드랄 공식 SNS 계정에 들어가 보니 코디며 뭐며 느낌이 좋아 팔로우 했고 이미 본인의 클래식 인친들은 꽤나 팔로우를 하고 있었다 즉, 클래식 쪽에서 방구 좀 뀐다면 모르지 않은 브랜드라는 것 메이드 인 이태리 택 사실 본인은 은근 보수적이라 본인이 모르는 브랜드를 섣불리 구매...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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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코듀로이 팬츠 골덴바지라고 하는 그것 ft 유니클로 턱 와이드

와이드 팬츠가 필요해졌다 그래서 코듀로이를 선택했다 원래는 슬림충이었다가 요즘은 트렌드에 따라 레귤러, 스트레이트 핏의 바지를 즐겨 입는데 그런 본인이 와이드 팬츠를 사고 싶어졌다 아니 필요해졌다 왜냐? 이렇게 과한 패턴에 받쳐 입을 겨울 팬츠가 없어졌기 때문 여름에는 어느 정도 통이 있는 반바지에 쪼리 하나 신어주면 그렇게 과하지 않은 코디가 완성되는데 겨울에 이런 튀는 상의에 받쳐 입을 때 와이드 핏이 아닌 이상 엄청나게 멋을 낸 무드가 나올 것이 뻔했다 그리고 바로 유니클로에 방문했고 블랙 컬러와 내추럴 컬러를 구매했다 해당 포스팅에는 내추럴 컬러(위에서 보인 아이보리)가 메인으로 나오며 중간에 한 코디가 블랙 컬러 유니클로 골덴바지 정보 뭐 워낙 유명한 브랜드니 스킵하고 제품명은 턱 와이드 팬츠이며 소재는 코듀로이다 굳이 이미지에 나온 것을 한 번 더 언급한 이유는 턱 와이드 팬츠의 소재가 몇 가지 있는데 (본인이 알고 있는 것만 최소 두 개) 당시 방문했을 때 코듀로이 소재와 일반 울 텍스처 소재 이렇게 두 개 구입을 했고 입다 보니 코듀로이 소재가 마음에 들어 재방문하여 한 컬러를 더 들인 것이다 가격은 울 텍스처와 동일한 49,900원이고 지난주에 방문했더니 코듀로이 팬츠가 아닌 울 팬츠는 세일해서 29,900원인가 했다 (코듀로이는 굳이 안 봄) 사이즈와 핏 180cm 77kg인 본인이 착용한 사이즈는 M 사이즈로 느낌...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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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면바지 적당한 통과 깔끔한 기장 매너그램 원턱팬츠

문의가 많은 팬츠 슬림충, 슬림스트레이충으로 살아온 3n년 이러던 본인도 1년인가 2년 전부터 다양한 핏을 접하고 시도하게 됐다 재작년 겨울이었나 와이드 팬츠에 대해 별 감흥이 없이 슬림충으로 살아가다 트렌드의 후발 주자 끄트머리에서 처음 접해본 팬츠가 바로 이 팬츠였다 원래 구매한지는 거의 1년인가 반년 정도 되었는데 당시에 리뷰를 하려고 찍어두었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흐지부지되어 지금까지 사진만 가지고 있었다 마침 오늘 할 리뷰가 스케줄상으로 뒤로 밀리게 되며 '그럼 포스팅을 쉴까?' '아니면 뭐 할 거 있나 찾아볼까?' 싶어서 찾다가 거의 유물격인 해당 사진들을 발견하게 됐고 마침 최근 올렸던 포스팅에서 해당 팬츠 정보를 달라고 하신 분들이 많아 '오! 이거 괜찮겠네!' 싶어서 즉흥적으로 진행하게 된 리뷰 팬츠 정보 도메스틱 브랜드 매너그램의 원턱 트윌 코튼 팬츠라는 제품으로 현재 홈페이지 기준 12만 원의 판매가로 책정되어 있다 본인은 정기세일 때 구매했던 터라 꽤나 합리적에 구매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6~7만이었던 것 같음) 앞서 말했듯 와이드 팬츠에 대한 사이즈감이 전혀 없어 사이즈를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지 몰라 거의 80만 원 가까이 제품들을 구매했고 개중에 남은 친구가 바로 이 두 컬러였다 자세한 사이즈감은 아래에서 착용샷 딱 보니 겨울에 구매해서 잘 입고 다녔고 지금까지도 역시나 잘...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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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치노팬츠 프레피의 기본 폴로 랄프로렌 베이지

베이지 : 기본 중 기본 보통 패션이나 스타일에 관심을 가지면 그 스타일의 대표적인 브랜드 록 북을 보며 영감을 얻곤 하는데 (근데 웃긴 건 본인은 잘 안 봄) 프레피의 기본이자 클래식인 폴로 랄프로렌이나 브룩스 브라더스에서 정말 베이지 치노 팬츠를 많이 쓴다 하지만 본인은 개인적으로 베이지보다 아이보리를 더 좋아해서 이번에 처음 구매를 했고 이것도 '그래 내가 프레피 좋아하는데 베이지 컬러 하나 없는 게 말이 안 되지' 라고 구매한 게 아니라 그냥 우연히 매물이 떠서 구매했다 프레피를 좋아한다고 했지만 프레피 느낌이 나지 않는 인트로 착장들 아오 덥다구요 10월인데 날씨가 미친 거 같아요 여튼 비로소 구매를 했고 이제 본인도 어디 가서 "저도 베이지 치노팬츠 있어요!!!" 라고 당당히 외칠 수 있게 되었다 팬츠 정보 폴로 랄프로렌 제품이며 그 많고 많은 핏 중 레귤러 핏 혹은 테이퍼드 핏 정도가 나오는 스트레치 스트레이트 핏이다 랄프로렌은 시즌마다 사이즈 개체 차이가 살짝씩 나는 편인데 많은 사이즈 미스를 경험해 본 결과 자켓이나 셔츠보다 바지 핏은 그나마 안정적이다 고로 평소 입던 32 사이즈로 선택했고 어차피 기장을 길게 입지 않아 구매 후 수선할 예정이었고 30인 매물이었는데 구매했다 참고로 핏에 대한 건 폴로 랄프로렌 남자 면바지 슬림 레귤러 핏 비교 with 코디 INTRO 가장 문의 많은 제품 본 블로그를 운영한지 7년이...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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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여름 바지 코디 색감 좋은 린넨 팬츠 3개 ft 유니클로

슬림충의 바지 대란 지난번부터 바지 핏을 바꾸려고 노력한다는 얘기를 간혹 하고 있다 워낙 슬림 스트레이트를 좋아했던지라 다리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슬림 핏에서 굳이 여유를 준다는 게 있을 수도 없었고 이해도 가지 않았는데 확실히 사람의 시각은 바뀐다는 게 어느 순간 슬림 스트레이트 팬츠가 다소 촌스럽게 느껴졌다 그렇게 생각한 뒤 레귤러 팬츠를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작정 가장 만만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유니클로에 도착 원단 혼용률 고려하지 않고 가장 베이직한 레귤러 핏 팬츠를 세 벌 구매했는데 아마 시기상으로 3월로 기억하는 걸로 보아 한 분기 동안 입어왔던 리뷰이다 컬러 기억을 더듬어보면 3월임에도 불구하고 린넨이 나와있고 행사 매대에서 바지들이 쌓여있던 걸로 보아 아마 작년 이월 상품으로 추측한다 유니클로에서도 가성비를 따지는 국밥충이라 신상 제품을 사는 것보다 이렇게 행사 제품을 애용하는 편인데 가격대가 만만해서 그런지 본인이 입을 수 있는 컬러라면 사이즈가 살아있던 제품을 모두 구매했다 그래서 고른 카키(탄색), 네이비, 올리브그린 확실히 손이 가장 많이 가는 건 올리브그린 네이비는 너무 무난한 컬러라서 손이 안 가고 탄, 카키색은 뭔가 색감이 이매해서 다른 색과 매치하기 힘들어 손이 안 갔다 참고로 아직도 그러는진 모르지만 흔히 사람들이 카키라고 불렀던 그린 컬러는 카키가 아니고 사막의 흙이나 모래색이 카키색임 착용샷...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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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랄프로렌 남자 치노팬츠 블랙와치 패턴이 유니크함

들어가는 말 포인트 코디 지금처럼 스타일이 바뀌기 전 어릴 때 포인트를 주려면 뭘 했었나 떠올려보니 그냥 우중충하고 시꺼먼 올블랙에 실버 악세서리로 포인트를 줬던 거 같다 개중에서도 비비안 브로치를 많이 활용했는데 친구가 맨날 까만색 코디를 즐겨 입는 본인을 보며 "너는 색을 쓸 줄 모르나 봐 ㅎㅎ" 라고 드립을 치곤했다 돌이켜보면 올블랙이 가장 잘 어울리기도 했었지만 실제로 올블랙을 즐겨 입다 보니 확실히 색과 패턴 조합이 어려워지는 순간이 온다 그렇게 나이가 들고 스타일이 변하며 다양한 색감과 패턴을 즐겨 입게 되고 오늘은 자칫 잘못하면 피에로 바지라고 놀림을 당할 수 있지만 엄연히 클래식 쪽에서는 유명한 패턴인 블랙 와치 패턴을 사용한 체크 치노 팬츠를 리뷰해 본다 바지 정보 브랜드 : 폴로 랄프로렌 사이즈 : 스트레치 슬림 핏 33/32 착용자 몸뚱이 : 180cm 76kg 구매처 : 시흥 아울렛 본인이 랄프로렌, 브룩스 브라더스 좋아하는 건 이웃분들께 말해 뭐해 하지만 그래도 직구나 아울렛에서 제품들을 공수하는 가성비 국밥 스타일의 랄프로렌 매니아다 구매 경위는 오랜만에 아울렛에 방문해서 별생각 없이 보물찾기 하는 심정으로 둘러봤다 당시 기존에 입던 32사이즈 랄프로렌 바지들이 어느 순간 너무 타이트한 핏이 나오고 있어 '사이즈를 또 올릴 때가 되었나' 싶어서 33사이즈를 시착 해봤고 패턴도 유니크하고 무엇보다 갈증이 있던 ...

2022.03.19
33
남성 면바지 밴딩과 스판이 편한 헨리코튼 아티보 팬츠

들어가는 말 생각보다 어려운 면바지 면바지, 치노 팬츠를 떠올렸을 때 생각보다 바로 떠오르는 대표격 아이템이 없다 (베이지 치노는 논외) 남자에게 있어 면바지는 데님 다음으로 진입 장벽이 낮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마음을 먹고 구매를 위해 여느 매장에 가보면 생각보다 핏이 마음에 안 들던지 색감이 애매해서 내려놓던지 빈손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나 본인의 체형은 그리 일반적이지도 않기에 마음에 드는 핏을 찾기가 쉽지 않아 워드롭에 치노팬츠가 많지 않다 하지만 워드롭에 없다고 싫어하는 건 또 아닌 게 본인이 가끔 올리는 데일리룩을 보면 이런 치노 팬츠를 활용한 코디가 자주 올라오는데 서론을 정리해 보면 핏이 마음에 드는 치노를 찾긴 어렵지만 핏만 마음에 든다면 주구장창 입는다 로 요약할 수 있다 이렇게 본인에게 있어 까다롭고 어려운 아이템인 남성 면바지 오늘은 헨리코튼의 바지를 리뷰하는 시간으로 사실 위와 같은 과거의 기억 때문에 제품을 수령하고 입기 전까지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도전의 개념으로 임했는데 수령 후 착용을 해보니 본인이 평소 잘 입고 다니는 핏이라 놀랐다 헨리코튼 아티보 팬츠 브랜드 : 헨리코튼 모델명 : 아티보 팬츠 리테일가 : 129,000 컬러 : 라이트 그레이 원단 : 기모 혼용률 : 면 97%, 스판덱스 3% 착장 스펙 : 180cm 76kg 실은 얼마 전까지 이 헨리코튼이라는 브랜드에 관심이 전혀 없었다 그...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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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지 클래식한 투턱 크림색 트라우저 맨 온 더 분

들어가는 말 딱 떨어지는 트라우저는 못 참지 한 달인가 두 달 전 아울렛의 필수 코스 맨 온 더 분 매장에서 입어본 구르카 팬츠 핏에 반해 구매했고 바로 그다음 주에 똑같은 모델 다른 제품을 주문했다 엉덩이랑 허벅지 사이즈가 커져서 그런지 이제는 플리츠가 없는 기성 슬랙스를 입으면 꽃툭튀가 심해져버리기도 하고 그렇다고 맞춤을 진행하기엔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다 (맞춤 하나 할 거 바지 두 장을 사겠어요 ㅎㅎ) 대체 어떤 핏이길래 깔별로 사는 걸까 바로 이런 핏 브레이크 하나 없이 딱 떨어지는 기장감과 칼 주름 이건 못참띠 (실제로 리뷰 안 한 바지가 하나 더 있는데 그건 잊힐~~만 하면 리뷰할 예정) 클래식한 맛이 참 좋다 맨 온 더 분 남자 바지 브랜드 : 맨 온 더 분 구매가 : 기억은 안 나지만 10만 중후반 사이즈 : 50 착용자 스펙 : 180cm, 76kg 혼용률 : 울 100% 원단 처음 보는 브랜드 원단 어떤 브랜드인지 알아보려고 검색을 해봤지만 도저히 위에 영어를 읽을 수 없어 실패했다 조직감이 느껴지는 원단이다 밑에서 얘기하겠지만 원단에서 늙수그레한 냄새가 묻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디테일 후면을 보면 절개 포인트가 있다 이건 만듦새 좋은 트라우저에는 항상 있는 디테일로 식사 후 배가 나와 허리 사이즈가 늘었을 때 덜 불편하라고 만든 것 어차피 허리가 아닌 골반에 걸쳐 입는 본인은 해당 사항이 없고 무엇보다 이...

2021.09.03
30
남자 청바지 사이즈 31에서 33까지 생각보다 핏 차이 안 남 ft 벌크업

2년 걸린 두 사이즈 벌크업 웨이트를 꾸준하게 하고 있지만 정말 근육 붙이는 건 쉽지가 않은 것 같다 물론 변명임 술도 마시고 그리고 술도 마시고 또 술도 마셔서 어쨌든 그전까진 하체를 하지 않다가 최근 2~3년 정도 본격적으로 하체까지 돌렸는데 (그중 1년 6개월은 부상 때문에 웨이트 쉼) 그 덕분일까 하체 사이즈가 꽤나 커졌다 데님을 구매해야겠다 마음먹은 것은 기존에 잘 입고 다녔던 31사이즈 데님이 어느 순간 입을 때마다 bong알이 짓이겨지는 고통을 느꼈고 서있을 때도 불편하지만 무엇보다 앉아있을 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아 이렇게 하다가 남자구실 못 하겠는데?' 할 정도로 압박이 거셌던 이유 압박이 거세서 거ㅅ..ㅔ.. 킁킁 아재 냄새 일단 데님은 다른 아이템으로 대체할 수도 없고 더 이상 우리 bong알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사이즈업을 할 때가 됐다고 판단하여 똑같은 브랜드, 똑같은 핏을 찾아서 (라인은 다르지만) 32사이즈와 33사이즈를 입어봤고 32보다는 33사이즈가 본인이 추구하는 슬림 스트 핏에 적합하여 연청과 진청을 들여왔다 유니클로 슬림 피트 진 언제나 잘 입는 브랜드인 유니클로 가끔 유니클로 리뷰를 할 때마다 대체할 만한 브랜드를 찾고 있지만 SPA 중 옷의 품질과 가성비를 떠나서 이만큼 본인 체형에 잘 맞는 패턴 브랜드가 없다 여튼 이번에도 다른 SPA 브랜드 돌아봤지만 대체 브랜드가 없어 고향으로 돌아오는 ...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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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름 바지 시원하게 그리고 편하게 안다르 시어서커 팬츠

intro 여름철 출근 룩은 안녕하신가요 아직까지 습도가 높지 않아 버틸만한 날씨긴 하다 하지만 슬슬 장마 시즌에 돌입한다고 하고 그 말인즉슨 우리 열맨들에겐 좋은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 실은 본인은 요즘도 약간 힘들게 지내는데 문득문득 한여름을 떠올려보면 차라리 아스팔트에 녹아 사라져버리는 게 낫겠다 싶기도 하다 본인은 아니지만 보통의 회사에선 반바지도 못 입는 여름엔 대체 출근할 때 어떤 걸 입어야 그나마 시원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이러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오늘의 안다르 시어서커 팬츠는 시원한 원단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무장했다 여담으로 정말 어릴 때(20대 초반) 여름에도 더위보단 간지가 우선이라 14.5온스의 아페쎄 셀비지 데님도 입고 다녔는데 이제는 때려 죽여도 그렇게는 못 한다 혹시나 이 글을 보는 젊은이들은 '뭐래 이 아재가 난 아직도 더위보단 간지야' 라고 생각하겠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게 되면 '아 그 늙은이가 얘기했건 게 이거구나' 라고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올 것이다 안다르 시어서커 팬츠 정보 브랜드 : 안다르 제품명 : 에어스트 맨즈 시어서커 팬츠 모델명 : MKPPT-18NAV 색상 : 나이트 네이비 사이즈 : L 스펙 : 180cm, 75kg 원단 정보 : 라이크라(합성 시어서커) 혼용률 : 나일론 80%, 폴리 20% 뭐 안다르는 이미 너무 커버린 브랜드라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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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름 코디 : 평소다 다른 캐주얼 느낌 10종

아- 왔습니다 왔어요- 잊을만하면 돌아오는- 데일리룩 포스팅이 왔습니다- 이 말은 시간도 어느 정도 흘렀고 포스팅거리도 꽤나 고갈됐으며 하나 그냥 날로 먹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런 의도와는 달리 해당 시리즈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다행이기도 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시작해보자 평소 본인이 전혀 입지 않는 스타일의 셔츠 하지만 옷장에서 '날 한 번 입어주세요..' 라고 불쌍하게 쳐다보는 것만 같은 셔츠가 보일 때 가끔 입어주곤 한다 본인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조합해 놓으면 꽤나 예쁜 코디임은 분명하다 이날은 아마 오후에 비 소식이 있던 날로 추정하는데 이유인즉슨 맨발 크록스를 신고 있기 때문 러닝 코디 물론 러닝을 뛸 때 매번 이렇게 간지를 신경 쓰진 않지만 이날은 뭐 때문인지 모르게 티셔츠도 외출 티, 쇼츠도 외출 쇼츠 심지어 운동할 때 안 하는 시계와 팔찌까지 차고 있다 추측하기론 아마 이 선물 받은 베이프 자켓 촬영하려고 나름 스타일링 한 것일 수도 이 제품 역시 본인의 평소 스타일과 거리가 멀지만 한량마냥 동네 돌아다닐 때나 헬스장 갈 때 가끔 입어주면 좋다 블랙진 개시한 날 반팔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좋아하는 코디 본인이 어릴 적 웬만한 코디의 톤 앤 매너를 블랙 앤 실버로 통일했을 땐 블랙진이나 블랙 티셔츠를 정말 많이 입었는데 나이를 먹고 스타일이 변하면서 블랙진을 안 입은지 거진 5년...

2020.06.19
17
남자 반바지 : 기장이 짧은 게 취향 ft. 폴로

5월의 딱 중간인 오늘 아직 여름이 오진 않았지만 벌써 겨드랑이에는 땀이 주륵주륵 흐르고 있다 옷가지의 두께는 얇아지고 반팔이나 반바지처럼 기장도 짧아지는 와중에 개인적으로 반팔보다 더 생각나고 좋아하는 아이템 반바지를 준비했다 Intro 간단히 설명하자면 포니 디테일이 눈에 띄는 반바지로 사실 반바지가 아닌 수영복이다 하지만 어렸을 적 본인의 패션 과도기 때도 예쁘고 어울리면 여자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에 전혀 거리낌이 없어 올여름부터 일상복으로 입을 제품이다 자 이제 제품 리뷰를 시작해보자 이렇게 단면만 봤을 땐 확실히 남자 반바지라고 보이기보다 비치웨어에 가까운 디자인이다 위에서 수영복이라 했지만 수영장에서 입는 수영복이 아닌 해변가나 휴양지에서 입는 수영복 느낌에 더 가깝다 3년 전인가 한창 인스타에서 지안루카바치가 유명했을 때 본인도 그 아저씨에 매력에 빠진 적이 있다 실제로 당시 포스팅도 진행했을 정도로 그의 스타일, 특유의 여유로운 간지에 매료되어 가지고 있던 아베크롬비 수영복을 입고 (친구가 선물로 준) 물놀이의 기회가 될 때마다 반바지만 걸치고 한쪽 기장을 걷어서 그의 여유로움과 스타일링을 따라 했던 순간이 있다 사실은 현재 진행형 중 이런 얘기를 왜 하냐 하면 지금 이 제품과 그 아베크롬비 수영복이 색깔만 다르지 거의 비슷한 형태라는 것 그 말인즉슨 남자 반바지 비치웨어의 형태들이 대부분 비슷하다는 점이다 여담으로 그...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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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슬랙스 : 턱은 뭐고 플리츠는 뭔지 기본부터 알아보기 ft. 비교

때는 이번 달 초 재택근무도 한 달이 넘게 진행되고 어디 나갈 곳도 없어 컨텐츠를 뽑을 게 전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로만 포스팅을 기획해야 하는, 마치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시기였고 대가리 깨져가며 고민하던 도중 문득, 본인의 사회 초년생 때 (남자 쇼핑몰 근무 당시) 본인을 비롯하여 웬만한 직원들도 노턱, 원턱 팬츠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것이 생각났고 마침 가지고 있던 원 턱 팬츠 기장도 잘 수선이 되어 남자 슬랙스 비교 컨텐츠를 기획하게 됐다 각설하고 시작해보자 들어가기 앞서 사실상 두 팬츠는 거의 비슷한 톤의 차콜 그레이의 팬츠지만 하나는 포멀용, 하나는 캐주얼용의 용도로 구매한 아이템입니다 똑같은 포멀용 혹은 캐주얼용으로 비교하는 것이 훨씬 이해가 쉽겠지만 내가 돈이 없어서... 바지가 많지 않아서... 여튼 그렇게 됐으니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작 그만, 첫판부터 비교질 일단 오늘의 비교 제품군부터 간단히 살펴보기로 하자 비교를 위해 셔츠는 똑같은 제품을 입고 있고 바지와 신발만 다르게 했는데 오늘의 주인공이 남자 슬랙스라 신발 역시 빼고 보면 된다 위제품은 유니클로 노턱 팬츠로 구매 당시부터 전투용 포멀 팬츠의 용도로 구매해서 아직까지도 잘 입고 다니고 있다 위제품은 지압스 아르키비오의 원턱 팬츠인데 마찬가지로 구매 당시부터 자유로운 히피스러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 구매한 건데 사실상 ...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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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치노팬츠 : 올 유행이 크림색 바지라던데 ft.폴로

본인에게 최애 바지를 꼽으라 하면 몇 가지 바지 중에서 고민할 거지만 분명 3순위 안에 들어간다고 단언하는 바지가 있다 크게 보기 : 클릭 바로 이 크림색 치노팬츠인데 화이트 팬츠 이외에 가장 밝은 색 바지라 생각보다 사람들이 손쉽게 구매하지 않지만 본인은 꽤나 예전에 구매하여 아주 잘 입고 다녔고 지금도 잘 입고 다녔으며 앞으로도 잘 입고 다닐 예정이다 리뷰를 할 거면 그냥 리뷰나 찌끄리지 대가리 깨져가며 영어 문법 배우던 시절을 떠올리게 과거, 현재, 미래를 시부렸냐면 바로 이 크림색 치노팬츠의 역사부터 설명해야 한다 맨 처음 나열했던 두 이미지의 본인과는 다르게 뭔가 살짝 예스러운 사진의 퀄리티와 상대적으로 슬림한 본인 더 나아가 눈썰미가 예리한 사람은 살짝 밝아진 바지의 톤을 언급할 수 있다 이유인즉슨 같은 바지가 아니기 때문 맨 처음 바지는 가장 최근인 2020년 봄의 사진이고 위 사진은 1년 전인 2019년 초의 겨울 사진이다 출생 - 사망 : 2016년 겨울 - 2019년 겨울 과거 엄청나게 즐겨 입었던 바지는 사당역에서 개ㅈㄹ 떨며 술 먹다가 원단 자체를 찢어먹었고 그 이후 1년을 수소문하다 최근 랄프로렌 공홈에서 발견하여 직구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정리 2019년 늦겨울 매우 즐겨 입었던 크림색 바지를 조져먹고 바로 구매하려고 했으나 해당 모델이 단종되었으며 다방면으로 비슷한 색감과 핏을 찾았으나 실패하고 포기 의지의 ...

202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