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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컨버스를 처음 접한 것이 중학교 2학년 때였다 즉, 지금으로부터 15년도 더 전이었고 국내에 컨버스 매장이 없었으며 스프리스라는 브랜드에서 컨버스를 수입했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처음 끈이 신발 디자인에 영향을 끼치는 스니커즈를 처음 접하고 나름대로 꽤나 분석을 해가면서 약간의 마스터 개념으로 입지를 굳힌 뒤 (이때는 몰랐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걸..) 스니커즈가 대중화된 다음 약 6년이란 시간이 흘러 갓 스무 살이 됐을 무렵 운명이었던 것일까 지금은 없어진 수유 시장 컨버스 매장에서 약 1년간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때 묶은 신발 끈의 수가 평생 묶을 본인의 신발 끈보다 많음) 여튼 지금은 그냥 평범한 아재이지만 그래도 신발 끈에 나름 일가견이 있다 현재 신발장의 상황 신발이 그렇게 많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적지도 않은 현 상태인데 신발장의 상황을 보면 확실히 스니커즈의 비율이 낮아진 걸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와중에 제목에서 말했다시피 오늘의 주제는 신발 끈 예쁘게 묶는 법 "아니 요즘 스니커즈도 안 신는다는 놈이 갑자기 웬 뜬금포?" 라고 물어본다면 정말 오랜만에 신으려고 꺼냈던 스니커즈가 신발 끈이 매어져있지 않았기 때문 요즘 포스팅거리도 없었고 그냥 한 끼 때우려고 시작한 건데 생각보다 촬영이 오래 걸려 조금 화가 난 상태이다 각설하고 시작해보자 Intro 요즘은 정보의 포화상태라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