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저
191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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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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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블레이저 수선이 망했지만 예쁜 폴로 금장 자켓

머리말 망한 수선기 예쁜 자켓을 구매하면 예쁘게 입을 생각에 설레지만 수선이 제대로 될까라는 고민은 매 자켓을 구매할 때마다 하는 것 같다 물론 처음 시착을 할 때 수선을 고려하여 '음 이건 허리 품 살짝 잡고 소매는 밑에서 조금만 잘라도 되겠다' 싶은 제품만 구매해서 "정말 조져놨다" 할 정도의 수선은 없었는데 이번 자켓은 다르다 감이 열려있는 걸 보고 오래된 사진 폴더 안에 있는 걸 보니 최소 작년 가을에 착용한 사진 해당 자켓은 작년 추석 때 아울렛에서 구매를 했고 그 이후로 약 한 덜 정도 기간을 두고 천천히 수선한 뒤 입은 자켓인데 위 사진만 보면 살짝 핏한 정도니 '음? 망했나?'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착장을 보면 다르다 일단 이 착장만 보면 암홀 라인과 어깨선이 너무 타이트해서 아니 왜 한 사이즈 작은 걸 입었지? 라는 생각도 들고 소매 기장은 또 왜 이렇게 짧아 라고 본인의 사이즈감을 비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원 제품의 패턴이 이렇지 않았는데 이 제품이 거의 동일한 패턴, 다른 모델의 자켓으로 자세히 비교를 해보면 어깨 생김새부터 다르다 어깨 라인을 자세히 보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어깨의 실루엣인데 이 자켓의 어깨는 거의 로프드 숄더의 느낌으로 자연스러움이랑은 거리가 멀다 이렇게 보면 확연히 비교가 가능하다 위 베이지 자켓도 패턴이 잘 맞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기성 + 면 자켓에서 이 정도 핏은 아주 만족스러...

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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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남자 블레이저 면 소재와 베이지 색감이 캐주얼하니 예쁨

머리말 블레이저? 자켓? 클래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켓을 꽤나 많이 가지고 있는 본인 여기서 자켓은 블레이저라고 통용되는 자켓 한정이다 (블레이저 제외하면 훨씬 많음) 때문에 과거 포스팅에서는 항상 자켓이라고 했는데 오늘 찾아보니 본인이 자켓이라고 부르는 아우터가 블레이저라고 더욱 많이 통용되고 있었다 본인도 어릴 적 클래식에 조예가 깊지 않았을 땐 해당 자켓을 블레이저로 불렀고 더 어렸던 학창 시절엔 마이라고 불렀다 자켓 안에는 무수히 많은 아우터들이 자켓이라는 대 카테고리 안에 속해있어 클래식 씬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구분을 위해 블레이저라고 써야겠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주절주절 얘기하는 이유는 당연히 신상 자켓을 하나 들여서 리뷰를 하기 위함이며 나름 꽤나 많은 블레이저가 있지만 면 블레이저는 처음이라 뜻깊은 리뷰 시작해 보자 폴로 남자 블레이저 해당 제품은 아울렛에서 득템했다 구매가는 20 초중반이었던 것 같은데 캐셔 분이 택을 떼버리셔서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과거 폴로 매장에서 입어본 자켓은 패턴 자체가 본인 체형에 맞지 않아 (40R 사이즈였던 걸로 기억) 미국 너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핏으로 동행했던 여자친구에게 아주 큰 비웃음을 산 이후 '아 폴로 블레이저는 나랑 안 맞는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블레이저는 아주 잘 맞아서 바로 구매했고 추후에 포스팅할 계획인데 옆에 있던 금장 블루 블레이저까지 함께 ...

202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