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금평저수지
5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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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근교 둘레길 김제 금평저수지 보배원 카페마마 쌍화탕

취업 때문에 한껏 예민해진 딸 달래야 하는 부모님께 죄송...ㅎㅎ 브런치 카페 가려고 했는데 다 일찍 닫아서 전에 택시기사님이 추천한 보배원이라는 가게 다녀왔다. 생각보다 넓은 매장 내부. 게다가 단골 고객도 많은지 예약 손님이 계속 들어왔다. 오호... 중화산동 현지인 맛집인가. 전주 보배원 메뉴/가격 (24년 3월 기준) 택시 기사님은 녹두삼계탕 추천해 줬지만 고기보다 생선이 당기는 날이었다. 생대구탕과 전복 생대구탕을 시켰다. 깔끔한 반찬. 김치는 묵은지여서 생지 좋아하는 나랑 아빠는 깍두기를 먹었다. 엄마는 묵은지 좋아해서 맛있게 드심. 다른 것보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반찬 먼저 챙겨주셔서 좋았다. 다른 손님들 고기 시켜 먹어서 갈비탕 시킬까 잠시 후회했으나. 미나리향이 좋은 대구탕이 나왔다. 지리와 매운탕 중 선택 가능했는데 우리 가족 모두 탕은 지리지!하고 통일. 나는 매운탕 시키려고 했는데 사장님도 부모님도 지리탕이 맛있다고 해서 넘어감. 이번에 지리탕 맛봤으니까 다음엔 매운 거 먹어볼까 싶다. 요즘 미나리 향 좋은 것 찾기 힘들었는데 탕에 들어간 미나리 향이 정말 향긋해서 봄이 느껴졌다. 초고추장이나 와사비장 다 가능. 처음엔 초고추장으로 줬는데 아빠가 간장 와사비 추가 요청했다. 대구탕 시원하고 맛있었다. 국물도 깔끔하고 비린내 전혀 안 났음. 알이나 내장도 들어있었고 한 토막이 큼직 해서 한 그릇 먹으면 배부르다. 중...

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