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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에 누워 바람에 땀 좀 식히며 쉬다가 우리의 강원도 여행 마지막 여행지(?)로 향했다. 바로 강릉 테라로사 본점! 안목 커피거리에도 강릉카페가 많지만 붐빌 것 같고 바다보다는 산속을 선호해서 산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강릉 카페 테라로사를 처음 접한 건 광화문지점에서였는데 그때 먹었던 사과바나나 디저트에 꽂혀서 한동안 친구들 만나면 테라로사만 갔었다. 강릉 여행지 참 많지만 우리 가족은 테라로사 본점을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로 찍은 걸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다 좋았다. 널찍한 카페,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이쁜 정원까지! 기념품도 테라로사 기념품 가게에서 구매했다. 평일 늦은 오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 내부가 조용했던 것이 좋게 작용한 것 같다.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본점 영업시간: 09:00~21:00 넓은 주차장, 깔끔한 외부 화장실 대규모 카페로 내부 좌석 다양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초록초록한 야외 좌석 테라로사는 테라로사 박물관, 카페, 식당, 기념품 가게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큰 건물이었다. 건물 옆에 주차장 넓게 있었고 텅텅까진 아니지만 자리 널찍하게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다. 강릉 카페로도 강릉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듯하다. 박물관에 입장하고 싶을 경우 별도 입장료 12,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에어컨 아래에서 쉬고 싶은 생각뿐이라 카페로 직진했다. 주문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종이가 붙어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