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무늬파자마를입은소년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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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The Boy in the Striped Pyjamas] (2008) 어른들의 전쟁이 아이들에게 끼치는 최악의 결과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감독 마크 허만 출연 에이사 버터필드, 잭 스캔론 개봉 2008. 08. 28. 얼마 전에 1,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몇 편의 전쟁 드라마를 봤는데,그 중 두 편이 기억에 남았다. 하나는 먼저 리뷰를 쓴 <사울의 아들>이라는 작품이고,다른 하나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라는 작품이었다. 전자가 자신의 아들일지도 모르는 시신을 나치로부터 빼내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시체 처리반으로 일하는 주인공의 시점에서 펼쳐지고 있는 반면,후자는 정반대의 시선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모른 채 살아가는 어린 주인공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차이점이 있었지만 두 작품 모두 충격적인 반전 결말과 전쟁을 묘사하는 방식에서 나치가 얼마나 충격적이고 잔인한 행동을 했는지를 어떤 전쟁 장면보다도 더 현실적이게 보여줬다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충격적인 반전 결말에 있어서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 더 큰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1940년대 초 베를린에서 사랑스러운 가족에게서 자란 8살 소년 브루노(에이사 버터필드)는 자신의 상위 나치 관리인 아버지 랄프(데이비드 툴리스)가 낯설어 보이는 농장에서 사령관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할 때 자신의 세상이 거꾸로 변하는 걸 보게 된다. 지금,이들의 새 집은 높고 꿰뚫을 수 없는 벽에 둘러싸여있다. 그곳에는 주변을 순찰하며 무장한 군인들과 함께 침입자를 막기 위한 위험한 전기...

202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