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고스트 스토리 감독 데이빗 로워리 출연 케이시 애플렉, 루니 마라 개봉 2017. 12. 28. 이 영화를 알기 전 '고스트 스토리'는 스티븐 킹이 좋아한 작가로도 유명한 피터 스트라우브의 동명 소설 혹은 1981년에 개봉한 동명 소설에 기초한 동명의 전혀 다른 호러 영화 정도로만 알고 있었을 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실제로 2017년 작품이 만들어질 당시 대중에게 어떠한 것도 알려지지 않고 비밀리에 찍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으며 내가 이 작품에 대해 알게 된 것도 이 영화가 모든 작업을 끝낸 후 영화제를 통해 공개된다는 뉴스를 통해서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을 수 밖에 없었는데,내 예상보다 빠르게 TV를 통해서 이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보자기를 뒤집어 쓴 유령이라는 존재가 CG 혹은 제작비를 아끼게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만든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영화 전체적으로 유령을 이렇게 만든 것이 나름의 중요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음악가 C(케이시 애플렉)가 텍사스 주 댈러스의 작은 집에서 아내 M(루니 마라)과 함께 살고 있다. 그녀는 이사가고 싶어하지만 그는 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밤,이들은 피아노를 두드리는 소리를 듣지만 원인을 찾진 못한다. 그러던 중 남편이 집 앞에서 교통 사고로 사망한다. 병원에서 그의 아내는 그의 시신을 보고 시트로 덮는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