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이지군입니다! 밀실에 갇혀 내가 사랑하는 남자의 은밀한 사생활을 지켜보는 여자친구의 마음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오늘은 자극적인 소재와 사람의 심리를 들었다 놨다 하는 스릴러 드라마 영화를 들고 왔습니다. 원작이 콜롬비아 스페인 영화인데,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이 가는데요, 아직 개봉 전이라 정확한 비교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관람 전 한 번 살펴보고 가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 준비해 보았습니다!
장난으로 시작한 밀실 관찰이 열쇠를 밀실밖에 두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사고의 연속을 그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평소 알지 못했던 그리고 원치 않았던, 상대방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되는데요, 밀실이 워낙 완벽해서 밖에서는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는 게 복병입니다. 허허...
1. 먼저 원작과 같은 점은, 어떤 이유로 여주들이 모두 남주에게 집에서 떠날 것임을 알리는 영상을 찍는다는 점입니다. 이 이유의 원인이 여주는 남자의 마음을 떠보기 위함이 반인데(나머지는 장난), 우리나라 리메이크작의 경우는 장난 쪽에 더 무게가 실려 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2. 원작에서는 초반 오케스트라 단원이 남친과 불륜일 것 같은 단순 불안감을 선사하는 존재라면, 이번 우리나라 리메이크작에서는 문제의 삼각관계 여자가 오케스트라 단원이 여주의 친한 후배이기도 해서 (같은 폴리스 르트) 극의 잔인함이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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