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이 올 줄 알았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존 윅 시리즈의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는 한국 액션에 관심이 높은 분이죠. 영화 악녀의 오토바이 액션신을 존 윅3에서 오마주 하기도 했는데요. 언젠가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무술 감독 작업을 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오늘은 정두홍이 출연하는 영화 발레리나 소식입니다.
아쉽게도, 무술 감독으로 함께 하는 건 아니고, 배우로 함께한다고 하는데요.(촬영도 이미 마친 상태) 채드 스타헬스키가 제작하는 존 윅의 스핀 오프 영화 발레리나에 출연한다고 하죠. 어떠한 캐릭터인지 알 수 없는데, 발에 채는 게 킬러인 세계관이니까 일단은 킬러일겁니다. 견자단이 연기한 케인 같은 포지션이면 좋은 거 같은데..
존 윅 시리즈의 스핀 오프, 발레리나의 촬영장 사진이 하나씩 공개되고 있습니다. 존 윅이 어린 시절 트레이닝을 받았던 킬러 양성소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세계관을 연결하는 무언가가 꼭 필요했는데, 존 윅을 연기한 키아누 리브스가 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발레리나에 대한 기대감이 최대치를 찍고 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거대한 프랜차이즈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엿보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주연이 아나 디 아르마스이기 때문에 기대를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죠.
게다가, 아나 디 아르마스. 이 매력 넘치는 배우가 주연이라니! 최소한 3편까진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팔로마로 나왔 때, 분량이 너무 아쉬웠는데, 존 윅 세계관에서 주연이라니!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새로운 소식있으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