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척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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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회복 어렵다는 경추척수증...한방치료 통증 개선효과 연구로 확인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젓가릭질이 둔해지고 팔과 손 쪽으로 저림 증상이 심해져 목디스크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MRI 정밀 검사를 받아보니 A씨의 병명은 목디스크가 아니라 ‘경추척수증’이었는데요. 목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하여 오인하기 쉬운 경추척수증은 목뼈 내부를 지나가고 있는 척수가 압박을 받아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중추신경에서부터 뻗어 나오는 말초신경을 압박하는 목디스크와 달리 중추신경을 누르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이 잘 되지 않아 그동안 수술적 치료가 빈번하게 이뤄져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경추척수증 환자를 대상으로 비수술 한방통합치료를 시행한 결과 통증 완화및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경추척수증,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하면 좋을지 연구 결과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경추척수증이란? 사람의 신경은 크게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뉩니다. ‘뇌’와 ‘척수’를 중추신경이라 하는데요. 척수는 경추부터 요추 1~2번까지 척추 분절을 따라 위치하며 인체의 감각과 운동에 관련한 중추 역할을 관장합니다. 때문에 척수에 손상이 발생하면 피부, 근육 등의 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추척수증은 중추신경인 척수가 압박을 받아 감각 이상과 마비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경추척수증은 퇴행성 질환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요. 경추 쪽 인대...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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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로 오인하기 쉬운 경추척수증

50대 남성 A씨는 얼마 전부터 손과 팔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자꾸만 팔에 힘이 떨어져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 건데요. 증세는 점점 심해져 급기야 젓가락질도, 옷에 단추를 채우는 것조차 어려워졌죠. 결국 병원을 찾아 MRI로 정밀검사를 한 A씨에게 내려진 병명은 '경추척수증'. 목디스크가 심해졌으려니 짐작하던 A씨는 생소한 병명 앞에 더욱 당황하고 말았습니다. 경추척수증은 어떤 이유로 발생하는 것일까요? 과연 치료에 효과를 볼 수는 있는 걸까요? 경추척수증은 목뼈에 있는 척수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팔다리의 근력이 약해지고, 움직임 장애 등이 나타나는 척수 기능 장애를 말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을 이해하려면 먼저 척수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척수는 뇌와 함께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는데요. 경추부터 흉추, 요추, 미추까지 우리 몸의 척추 분절을 따라 위치합니다. 뇌와 몸의 관절, 근육, 피부 사이에 정보가 전달되는 통로로서 인체의 운동과 관련한 중추 역할을 관장하는데요. 척수에 손상에 가면 피부, 근육 등의 조절 능력이 소실되고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경추척수증은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 같은 퇴행성 질환과 관련이 깊은데요. 경추 추간판이 심하게 튀어나와 척수 신경을 압박하거나 경추증처럼 기존의 신경관 협착이 있는 환자가 가벼운 외상을 입었을 때 발병합니다. 경추척수증 초기에는 손이나 팔의 근력이 약해져 손을 쓰는 ...

202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