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책은 통일신라 수도 금성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대수사극 그 두 번째 시리즈 『설자은, 불꽃을 쫓다 』입니다 역사 추리소설 설자은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는 불꽃을 쫓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왕에게 받은 검을 품고 살아있는 매가 되어 베지 않으면 안 될 것들을 찾는다. 통일신라 수도 금성을 배경으로 집사부 대사 설자은과 백제 출신 목인곤이 함께 날카로운 시선으로 더욱 촘촘하게 사건을 해결해 가며 많은 시련을 마주하게 된다. 설자은, 불꽃을 쫓다 저자 정세랑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5.01.20. 정세랑 2010년 『판타스틱』에 단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이만큼 가까이』로 창비장편소설상을, 2017년 『피프티 피플』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 『목소리를 드릴게요』,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재인, 재욱, 재훈』,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산문집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가 있다. 검을 익히고 검을 쓰는 자은의 모습은 멋있지만 그 마음은 슬퍼 보였다. 인곤과 함께 걸마지 형제가 그림자처럼 뒤를 따른다. 의문의 불길로 네 구의 시신이 나온다. 곧 두 번째 불꽃이 거세게 일어 여섯 구의 시신이 발견된다. 저자에는 금성을 정화시킬 불귀신 지귀가 온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아직 두 번에 지나지 않으나 모두가 잠든 시간을 ...
오늘 소개할 책은 통일신라 수도 금성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대수사극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입니다 680년대 후반 통일신라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지만 허구의 사람들과 사건으로 만들어낸 명랑 역사 미스터리 소설이다. 통일신라의 수도 금성을 배경으로 왕실의 서기로 일하는 설자은의 주변에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명탐정 코난처럼 사건들을 해결해나간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저자 정세랑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3.10.30. 정세랑 2010년 『판타스틱』에 단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이만큼 가까이』로 창비장편소설상을, 2017년 『피프티 피플』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 『목소리를 드릴게요』,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재인, 재욱, 재훈』,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산문집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가 있다. 어린 시절 죽은 오빠를 대신해서 남장을 하고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다. 돌아오는 길 배 위에서부터 미스터리한 사건은 시작되고 망국 백제 출신 장인 목인곤과 만나게 된다. 살인자를 찾아내는 추리를 따라가며 흥미진진한 재미를 느끼게 된다. 사건을 해결하는 데 일조한 목인곤은 자신을 식객으로 들이라 하며 자은을 따른다. 자은의 집안은 증조부 때 진골에서 육두품으로 강등되었다. 자은을 오빠로 아는 여인이 찾...
사서삼경에 대한 책을 읽다 보니 삶을 성찰하고 맑은 마음과 온화하고 힘 있는 행동으로 삶의 변화를 주는 내용들이 많았어요. 사자성어도 서양의 명언들 만큼 깊고 깊은 사유를 하게 합니다. 한자는 잘 몰라도 한자 속에 담긴 깊고 오래된 빛나는 가르침은 전해져옵니다. 사자성어들을 통해 삶에 채워 넣을 수 있는 교훈들을 전해보려 합니다. 담대심소(膽大心小) 담대하면서도 세심하게 주위를 살피는 자세를 말합니다.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타고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갈고닦아야 하는 것입니다. 기세만 믿고 덤비면 추진력을 좋을지 모르지만 끝맺음을 잘 못할 수도 있습니다. 세심하게 살피고 끝까지 소홀하지 않을 때 행동력과 함께 지속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타산지석(他山之石) 다른 산의 나쁜 돌이라도 자신의 산의 옥돌을 가는데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남의 말이나 행동에 '나는 안 그런데 저 사람은 왜 그러나?' 생각하기 보다. 거울을 비추어 나의 말과 행동을 비추어보아야 합니다. 비판은 멈추고 나는 그러지 않아야겠다는 깨달음을 얻는 긍정성을 가지면 나의 인격을 수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습여성성(習與性成) 습관이 몸에 배면 천성이 된다는 말인데요. 천성은 바꿀 수 있을까요? 쉽지 않지만 개과천선이라는 말도 있으니 노력의 여하에 따라서 몸에 밴 습관을 고쳐나갈 수 있습니다. 최근에 ...
오늘 소개할 책은 혁신적인 리더이자 자선 사업가 빌 게이츠의 첫 회고록 『소스 코드 더 비기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차 빌 게이츠의 첫 자서전인 이 책은 그의 성공신화를 말하고 있지 않다. 그가 있기까지 어떤 사람들과 환경이 그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말하고 있다. 데미안의 싱클레어처럼 그는 고립된 세계에서 나오려고 투쟁하며 자신이 원하는 삶의 정체성을 찾아가갔던 지난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소스 코드 저자 빌 게이츠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25.02.05. 빌 게이츠 과학기술 전문가·비즈니스 리더·자선가. 1975년 하버드대를 중퇴하고 어린 시절 친구인 폴 앨런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다. 현재 아내 멀린다와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공동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획기적 에너지 연합Breakthrough Energy’이라는 투자 펀드를 발족해 청정에너지를 비롯한 기후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그와 멀린다는 세 아이와 함께 미국 워싱턴주 메디나에 살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2004년 존경받는 세계의 비즈니스 리더 1위에도 올랐으며 총 200억 달러를 기부한 세계 최고의 자선가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빌 게이츠&워렌 버핏 성공을 말하다』, 『빌게이츠 @ 생각의 속도』,『미래로 가는 길』,『위대함의 법칙』등이 있다. 그는 자신을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한...
어제는 상콤한 레몬청을 만들었어요. 좀 더 숙성되어야 하지만 맛보고 싶어서 탄산수를 타서 레모네이드를 만들었어요 상콤한 향과 맛이 입안에 퍼졌어요. 목이 자주 잠겨서 비타민 C 보충하려고요. 길었던 겨울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2주만 버티면 아이들 개학 만세~를 불러야죠. ㅎㅎㅎ 방금 일어난 거 같은데 금세 오후 4시가 돼있어서 놀래는 요즘 하루들입니다. ^^ 남은 2월 읽을 도서 최근 출간된 따끈한 신간들을 소개합니다. 『소스 코드: 더 비기닝』 혁신적인 비즈니스 리더이자 자선 사업가 빌 게츠의 첫 회고록이다. 빌 게이츠의 사업적 성취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원칙의 소유자인 외할머니와 큰 꿈을 가진 부모에게서 영향받은 유년기부터 그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기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내가 10대 초반에 이르렀을 무렵 부모님은 내가 또래들과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내가 세상에서 나름의 길을 찾아가려면 어느 정도 독립성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_본문 중 『설자은, 불꽃을 쫓다』 천년왕국 통일신라의 휘황찬란한 수도 금성에서 사려 깊은 마음으로 무도함에 맞서는 신라 탐정 설자은의 미스터리 대수사극이 펼쳐진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이다. 역사소설이자 추리소설인 만큼 긴박한 전개와 몰입감을 선사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지귀는 올 것이다. 얼룩져 부패해가는 금성을 처음으로...
오늘 소개할 책은 유쾌함이라는 덕목의 놀라운 성찰 『삶은 당신의 표정을 닮아간다』입니다 유쾌함이라는 개념은 삶의 어려움의 무게를 덜어주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위해 유쾌함을 탐구하는 책은 신선했다. 막연한 개념을 철학, 심리학, 예술, 대중문화 등을 넘나들며 깊고 넓게 탐구하고 있다. 삶은 당신의 표정을 닮아간다 저자 악셀 하케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25.02.10. 악셀 하케 1956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서 태어났으며,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1981년부터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기자와 르포 작가 그리고 <쥐트도이체 차이퉁 매거진>의 칼럼니스트로 일하고 있다. 최고의 보도 기사에 주는 ‘에곤 에르빈 키슈상’, 독일의 퓰리처상에 해당하는 ‘테오도르 볼프상’, 최고의 언론인에게 주는 ‘요제프 로트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쩨쩨한 하케 씨 이야기』, 『하케 씨의 맛있는 가족 일기』, 『곰 인형 일요일』, 『작디작은 임금님, 『내가 전부터 말했잖아』, 『하케의 동물 이야기』 등이 있다. 우리 삶은 대체로 유쾌하기 보다 절망할 일들이 자주 발생한다. 전쟁은 계속되고 충격적인 뉴스와 불길한정보들은 무기력하게 한다. 그러나 언제나 행복할 여지는 남아있게 마련이다. 유쾌함과 진지함은 거리가 멀 것 같지만 삶의 진중함을 숨기거나 억누르거나 밀어내고자 하는 유쾌함도 있다. 웃음은 두려움을 물리치고...
오늘 소개할 책은 윤동주 시인의 모든 시를 읽고 필사할 수 있는 『문해력을 위한 윤동주 전 시집 필사북』입니다 올해는 윤동주 서거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윤동주 시인의 모든 시를 읽어보고 필사할 수 있는 필사집이라니 끌리지 않을 수 없었다. 필사는 느리고 정확하게 읽는 독서법이다. 시는 풍부한 어휘를 선물하지만 천천히 읽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모호함도 있다. 백석의 시를 필사했던 시인처럼 시인의 시를 필사하며 어휘들이 더 농밀하게 다가온다. 문해력을 위한 윤동주 전 시집 필사북 저자 윤동주 출판 스타북스 발매 2025.01.21. 윤동주 일제강점기 저항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일제 강점기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의 절절한 소망을 노래한 민족시인. 우리 것이 탄압받던 시기에 우리말과 우리글로 시를 썼다. 윤동주는 청춘 시인이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1941년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던 해인 1941년「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발간하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자필로 3부를 남긴 것이 광복 후에 정병욱과 윤일주에 의하여 다른 유고와 함께「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정음사, 1948)라는 제목으로 간행되었다. 1943년 7월 14일, 귀향길에 오르기 전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교토의 카모가와 경찰서에 구금되었다. 이듬해 교토 지방 재판소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죄목으로 2년형을 언도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 순위와 책들을 소개합니다. 1위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새해 다짐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행동력이 필요한 시기에 목표를 구체화하기 좋은 책입니다. 목표 시각화, 시간 관리, 긍정 확언 과 함께 행동이 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의 비법을 담고 있습니다. 목표를 실현하는 한 해가 되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입니다. 2위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16년 동안 괴테의 작품을 수백 번 이상 읽으며 끌어낸 사유를 통해 깊은 통찰 을 담아냈다고 합니다. 삶이 흔들릴 때 고난이 있을 때 그때가 나를 성찰해야 할 때이다. 나라는 존재를 알고 어떤 태도로 삶을 살 것인가, 어떻게 값지게 시간을 쓰고 갈 것인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합니다. 3위 생각의 도약 일본의 스테디셀러에서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강조합니다. 창의력을 요구하는 시대에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방법들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사고의 지평을 열어 미래형 인재가 되기 위한 입체적인 생각을 얻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4위 일본어 명카피 핸드북 광고 카피로 배우는 일본어 책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해설을 통해 문화적 맥락과 원문의 감동을 느끼면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어 공부를 들고 다니며 공부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할 수 있는 책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불안은 욕망의 하녀다 불안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 『불안』입니다 출간된 지 20년 동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은 불안에 대한 뿌리를 파헤치고 드러낸다. 우리는 왜 욕망에 사로잡히는가? 그리고 왜 불안으로 가는 길을 선택하는가? 원인과 해법에 대한 통찰들은 넓은 시야를 얻게 한다. 불안 - 알랭 드 보통 저자 알랭 드 보통 출판 은행나무 발매 2020.08.06. 알랭 드 보통 196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에 능통하다. 스물세 살에 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가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명예인 예술문화훈장을 받았으며, 「슈발리에 드 로드르 데자르 에 레트르」라는 기사 작위를 받았다.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일의 기쁨과 슬픔』, 『공항에서 일주일을』, 『우리는 사랑일까』,『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여행에 관한 에세이『여행의 기술』, 독특한 문학평론서 『프루스트 선생에게 물어보세요』, 『불안』, 『행복의 건축』 등의 저서가 있다. 높은 지위가 인간가치를 판단하는 척도는 귀족사회에서부터 출발한다. 지위의 상징들을 갈망하는 태도는 그들이 살았던 사회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속물적인 세상에서 가난은 무시와 ...
2월달에도 지글지글 필사모임 에서 매일 아침 필사글을 받아 정자체로 필사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정자체로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들여 쓰고 나면 몰입의 힘을 느끼게 됩니다. 너무 힘이 들어가도 너무 힘이 약해도 글쓰기 잘 써지지 않습니다. 적당한 힘으로 균형을 맞춰 써내려가야 마음에 드는 글씨가 써집니다. 다른 모든 일도 그런것 같습니다. 매일 한 문장씩 필사했던 열흘의 필사 기록과 단상을 올립니다. 필사글을 따라 같이 필사해 보셔도 좋고 글에 대한 생각을 댓글로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 2월 1일 오늘 하루하고 완전히 똑같은 하루는 없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의 맨 처음날이고 잠자리에 들면 오늘의 마지막날이 끝납니다. 오직 한번인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매일 아침 졸린 눈을 비비며 생각해야합니다. 2월 2일 뭐든 처음 해보면 헤맵니다. 잘 하려고 하면 더 헤매기도 합니다. 잠시 웅크리고 앉아서 생각한 후 일어서면 개구리처럼 높이 점프할 수 있는 힘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월 3일 꿈은 한번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브라이언 트레시는 성공은 행동 실패 수용 행동이라는 끊임없는 순환을 거쳐야 완성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실패하는 나의 삶을 수용하고 사랑할 때 꿈꾸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2월 4일 최악의 교훈을 받아들이는 경지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요? 공자는 “여러 사람이 길을 가면 그 가운데 반드시 나의...
오랫동안 사랑받는 책에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고전부터 출간된 지 한두해 되었지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희망꽃의 인생 소설 책들을 소개합니다. 《스토너》 존 윌리엄스 슬픔과 고독을 견디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주인공 스토너의 삶은 오늘도 나의 길을 묵묵히 걷는 우리들을 위한 이야기이다.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눈을 감고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소설이었다. 사는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스토너다. 어떤 삶을 살아도 마지막에 남는 질문은 비슷할 것이다. 삶을 관조하는 자 스토너처럼 스스로의 삶을 관조하는 인생의 답을 찾아가게 된다. 출간 50년이 지나 전 세계를 매료시킨 아름다운 소설 내셔널 북 어워드 수상 작가 존 윌리엄스의 대표작이다. 그는 온전한 순수성, 성실성을 꿈꿨다. 하지만 타협하는 방법을 찾아냈으며, 몰려드는 시시한 일들에 전신을 빼앗겼다. 그는 지혜를 생각했지만, 오랜 세월의 끝에서 발견한 것은 무지였다. 그리고 또 뭐가 있더라? 그는 생각했다. 또 뭐가 있지? 넌 무엇을 기대했나? 그는 자신에게 물었다. ▼희망꽃의 서평 보기▼ 스토너 / 고명환의 인생 책 /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위대한 이야기 오늘 소개할 책은 <스토너>입니다. 1965년 출간된 이 소설은 거의 50년이 흐른 뒤에야 미국이 아닌 ... blog.naver.com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인도에서 가장 높은 계급인 브라만의 아들 싯다르타는 깨달음...
오늘 소개할 책은 난초의 향기는 멀리 가고 인품의 향기는 오래간다 『사람의 향기』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품격 있는 삶을 살고 싶다. 꾸미지 않아도 깊은 지혜를 쌓은 사람의 품성과 덕성은 그 자태가 드러난다. 동양철학 사상의 근본이자 뿌리가 되는 사서삼경은 오늘날에도 깊은 통찰과 지혜로 일상에서 배우고 실천하고 성찰할 기회를 준다. 사서삼경의 가르침은 사람의 내면의 향기를 채워 넣어준다. 사람의 향기 저자 조윤제 출판 유노북스 발매 2025.01.23. 조윤제 고전 연구가. 탐서가로 수많은 책을 열정적으로 읽어 왔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논어》, 《맹자》, 《사기》 등 동양 고전 100여 종을 원전으로 읽으면서 문리가 트이는 경험을 했다. 지은 책으로 《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람 공부》,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다산의 마지막 질문》, 《다산의 마지막 습관》, 《다산의 마지막 공부》, 《말공부》 등이 있으며 다수의 책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논어를 접하며 동양철학의 가르침을 알게 되었다. 논어는 사람답게 사는 삶의 자세의 바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동양철학의 근본인 인의 철학은 사람으로 지켜야 할 도리와 천명을 알게 하는 학문이라 서양철학 못지않게 지혜와 성찰을 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논어를 포함하여 시경, 서경, 역경, 맹자, 대학, 중용까지 사서삼경 전체를 담고 있다. 겉모습과 내면의 조화를 ...
오늘 소개할 책은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아주 작은 실행의 힘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입니다 그의 첫 직장은 호텔 레스토랑 접시닦이였다. 평생 노동일을 하며 살 줄 알았던 저자는 세일즈가 터닝포인트가 되어 회당 8억 원을 받는 전설이 되었다.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동기부여를 받고 앞으로 나갈 것 같지만 인생은 제자리걸음이다. 저자는 잠재력을 끌어내는 건 행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행동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목표를 시각화하는 방법들과 그의 성공신화들이 성공의 길을 알려주고 있다.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저자 브라이언 트레이시 출판 현대지성 발매 2024.11.19. 브라이언 트레이시 세계적인 비즈니스 컨설턴트, 전문 연설가, 베스트셀러 작가인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의 CEO이기도 하다. 그는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MBA를 취득했으며,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기 전까지 세일즈, 마케팅, 투자, 부동산 개발, 경영 컨설팅 등 20여 개의 분야에서 수많은 성공신화를 탄생시켰다. IBM, 포드, GE, BMW 등 글로벌 기업의 CEO들을 대상으로 강연도 이어나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베스트셀러인 《백만불짜리 습관》, 《개구리를 먹어라!》, 《겟 스마트》, 《목표, 그 성취의 기술》, 《판매의 심리학》, 《전략적 세일즈...
나도 나를 모를 때가 너무 많다. 심리학은 마음속에 숨겨둔 무의식과 잠재력을 들여다보게 합니다. 인간 행동 심리학 사회 심리학 심리치유와 마음챙김의 비법 관계와 대화법에 대한 비밀 심리학 명언을 통해 나와 타인의 속마음을 파악하고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프로이트 - 인간의 마음은 빙산과 같다. 마음은 물 위에서 그것 자신의 크기의 7분의 1만 모습을 드러내고 떠 있다. 무의식은 곧 감정과 연결되어 있다. 억압된 감정은 마음을 좀먹고, 관계를 해칠 수 있다. 당신의 무의식은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 - 칼 구스타프 융 - 내 존재의 의미는 나의 삶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에 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스스로 답하지 않으면 세상의 반응에만 의존하게 될 것이다. - 고든 올포트 - 성격이 건강한 사람들은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거나 또 다른 목표를 만든다. 미성숙한 사람은 "나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나는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라고 단호히 말한다. - 대니얼 카너먼 - 인간은 주관에 휘둘려 충동적이다. 집단적으로 똑같이 행동해 자기 과신과 편향에 빠진다. 때로는 자신이 보는 대로, 때로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 결정하는 존재이다. - 폴 에크만 - 말실수를 하고 나서야 사람은 비로소 자신이 무슨 말을 억제해왔는지 깨달을 수 있다...
인문 베스트셀러 순위와 책들을 소개합니다. 1위 초역 부처의 말 얼마 전에 읽은 책인데요. 책의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부처의 말들이 마음을 편하게 하고 좋은 방향으로 바람을 불어줍니다. 독소를 빼고 온화한 마음으로 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도와줍니다. ▼서평 보기▼ 초역 부처의 말 마음챙김 마음다스리기 인문 베스트셀러 오늘 소개할 책은 행복으로 가는 길은 없다. 행복이 곧 길이다. 『초역 부처의 말』입니다 마음이 요란스러... blog.naver.com 2위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 노트 독서와 필사 그리고 글쓰기를 실행하며 어휘력과 문해력 그리고 문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니체, 김훈, 김애란 소로, 헤세 등의 필사하기 좋은 134편의 문장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열심히 이 책 필사하다가 요즘 뜸했네요. 다시 펼쳐서 필사해야겠어요. ▼서평 보기▼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 / 숨은 어휘력 찾기 글쓰기연습 필사노트 오늘 소개할 책은 할 말은 많지만 쓸 만한 말이 없는 어른들을 위한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blog.naver.com 3위 나는 왜 내 말이 힘들까 이 책은 블로그 하기 전에 읽은 책인데요. 갑자기 베스트셀러에 다시 올라와 있어서 반갑고 놀랐습니다. 유키즈온더블럭이랑 인문위클리레터에 소개되면서 다시 역주행하는듯합니다. 이 책은 관계 변화를 위한 말하기 진솔한 대화 연습을 할 수 ...
오늘 소개할 책은 조용한 인생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현명한 방법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입니다 행복은 짜릿하고 무언가 근사한 일이 벌어지는 연속이라고 생각한다면 지속 불가능하다. 이 책은 지속 가능한 어른의 행복을 이야기한다. SNS 속 타인의 행복과 비교하는 불행에서 벗어나 나의 삶을 온전히 사랑하는 조용하고 힘 있는 행복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저자 태수 출판 페이지2북스 발매 2024.11.04. 태수 평범하게 사는 일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삼십 대 후반. 삶의 목표를 성공이 아닌 만족으로 삼으며 글을 쓰고 있다. 『1cm 다이빙』, 『홈 in 홈』을 집필하여 베스트셀러 에세이스트로 이름을 알렸으며, 인스타그램 bad_workers 계정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박노해의 시<다 공짜다> 가 떠오른다. 인생에서 정말로 좋은 것은 다 공짜인데 우리는 그것을 쳐다보지 않는다. 타인에 행복을 저울에 올려다 놓고 나의 행복과 비교한다. 그리고 삶에 지쳐간다. 저자는 불행을 줄이는 불행 수비력으로 웃을 수 있는 인생을 살라고 한다. 가끔은 건조해지고 삐끗하기도 하지만 다정함의 총량을 늘리기 위해 운동하고 아내를 데리러 가기도 한다. 섬세할수록 번아웃이 온다. 고장 난 마음은 시간이 지난다고 고쳐지지 않는다. '난 안 괜찮아." 안 괜찮은 ...
『한 권의 책 하나의 문장』 책을 읽으며 한 권의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한 문장을 뽑아 BEST 문장으로 담아 놓고 있어요. 그동안 모은 좋은 글귀들을 모아봅니다.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이 좋지만 한 문장도 깊이 읽고 사유하면 깊은 통찰을 얻는 값진 시간을 얻게 합니다. ①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겨울처럼 잔잔한 바다, 바람도 없고 소리도 없는 고요함이다. 고요함은 맞서 싸울 수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주와 같다. ②1인 기업가를 만드는 성공의 법칙 저는 저와 같이 일반인 이하 수준의 재능을 갖춘 일반인을 컨설팅을 통해 천명적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존재입니다. 여러분도 탄식에 기반을 둔 천명, 신념 사업을 결정하시고 거기에 연관된 사업에 집중하는 것만이 이 지뢰 같은 사업판에서 살아남는 비결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③코레아 우라 내가 죽고 사는 것은 논의할 필요가 없소. 단지 내가 왜 이토를 죽였는가를 빨리 일왕에게 전하시오. 이토 히로부미가 지금까지 해온 잘못된 정략을 고쳐 동양 전체의 위기를 바로잡아야 하오. ④랄프 왈도 에머슨 인간은 스스로의 가치를 설정할 수 있다. 높고 낮음도 내가 만들고,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냐도 나에게 달렸다. ⑤프랭클린 익스프레스 나는 포악한 왕을 노려보지도, 오합지졸인 군대를 꾸리지도, 혁명에 활기를 불어넣을 글을 작성하지도 않지만 우리는 자신이 ...
오늘 소개할 책은 논리도 상식도 통하지 않는 설득 천재들의 묘수 『초설득』입니다 마음을 바꾸게 하는 설득의 초능력은 무엇일까? 인간의 심리를 정확하게 건드리면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자살시위 하던 사람과 어깨동무하고 내려오고, 생각지도 못한 곳에 현금하게 하고, 칼든 강도를 몸싸움 없이 제압하는 설득의 비결이라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설득에 설계된 경로의 비밀을 밝혀낸다. 초설득 저자 케빈 더튼 출판 미래의창 발매 2025.01.21. 케빈 더튼 심리학 박사이자 사회적 영향력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그는 현재 애들레이드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초설득(Flipnosis:The Art of Sprit-Second Persusion)』을 통해 최상의 긴장상태에서 방어 중인 상대를 한 번에 무력화시키는 놀라운 설득법으로 독자들에게 신선한 깨달음을 준 저자는, 사회 현상 이면에 숨은 놀라운 법칙들을 새로운 안목으로 밝혀내는 일에 힘쓰고 있다. 『천재의 두 얼굴 사이코패스(The Wisdom of Psychopaths: What Saints, Spies, and Serial Killers Can Teach Us About Success)』 등의 책을 저술했다. 동물에게 물려받은 원초적인 구조, 근본적 설득무기인 관건자극의 사례들을 살펴본다. 아기와 사이코패스에게는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공통점이 있었다. 극과 극의 상대에게 공통점...
오늘 소개할 책은 더 '사랑하기' 위해 더 '잘 싸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 『행복한 커플은 어떻게 싸우는가』입니다 인간관계에 갈등이 존재하지 않을 수 없다. 갈등의 위기를 지혜롭게 해소해야 사랑의 관계는 소멸되지 않고 더 단단해진다. 50년간 전 세계 수많은 커플을 연구한 관계의 심리학은 묶은 갈등을 걷어내게 한다. 사랑의 성을 쌓기 위한 싸움의 기술을 배우게 된다. 행복한 커플은 어떻게 싸우는가 저자 존 가트맨,줄리 슈워츠 가트맨 출판 해냄출판사 발매 2024.12.20. 존 카트맨 현재 워싱턴대학 심리학과 명예교수이자, 가트맨 연구소와 비영리연구기관인 관계 연구소의 소장이다. MIT에서 수학 및 물리학 석사학위를, 위스콘신대학에서 임상심리학 석ㆍ박사학위를 받았다. 관계 연구 및 치료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워싱턴대학의 ‘러브랩(Love Lab)’을 창설했다. 《심리치료 네트워커》로부터 ‘지난 25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치료사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중 저서로는 공저로 베스트셀러 『부부를 위한 사랑의 기술』, 『우리 아이를 위한 부부 사랑의 기술』, 『그녀를 모르는 그에게』등 40여 권이 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배기라고 했건만 거친 파도처럼 커지면 오해의 물결은 한없이 커지고 웬만한 칼로는 벨 수 없을 지경으로 속수무책이 되기도 한다. 안 싸우면 좋겠지만 겉으로 안 싸워도 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