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모임에서 띵큐님이 아침에 주신 문장으로 매일 아침 필사를 하고 있습니다. 정자체연습도 같이 하고 있어요. 정차체가 위치와 비율이 중요해서 모음하나 자음하나 명상하듯 천천히 획을 그으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몇줄 필사하는데 일이십분이 걸리기도 합니다. 깊이 집중하는 시간 글씨체에 집중하고 글의 내용에 집중하며 한글자한글자 마음속으로 흘러들어옵니다. 열흘의 필사 기록과 필사에 대한 단상을 올려봅니다. 1월 11일 말을 함부로 내 뱉어도 안 되지만 좋을 말의 때를 놓쳐서도 않됩니다. 말은 늘 어렵습니다. 계잘에 따라 창문을 열듯 입을 잘 열어야겠습니다. 빛이 드는 곳의 문을 열어라. 미소의 빛이 번지도록 1월 12일 한번 지나간 과거는 붙잡아 올수가 없습니다. 잘 알면서도 후회의 버튼을 누르면서 과거에 멈춰서곤 합니다. 과거가 아닌 지금의 버튼을 누릅시다. 실행 버튼은 지금 눌러야만 작동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1월 13일 아침에 짓는 표정 하나 아침에 내뱉는 말 한마디가 하루를 지배합니다. 재밌을 하루를 상상하며 잠이 덜깬 얼굴로 미소를 지어봅니다. 1월 14일 칭찬에 들뜨고 무시와 비난에 마음이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자존감과 자신감의 주도권을 타인이 아닌 나에게 쥐어줍시다. 스스로 달리는 경주말이 되고 싶습니다. 1월 15일 공자는 군자는 극단적으로 어떤 것이 반드시 옳다거나 또는 절대로 틀리다고 주장하지 말아야하며,...
철학은 삶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집니다. 나와 주변 세계와의 관계 그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 지혜를 줍니다. 존재, 가치, 이성, 인식 등을 통해 나의 본질과 이성과 현실 사이에 균형을 맞추는 자기 성찰을 하게 합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사유와 성찰을 통해 스스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으라고 철학자들은 삶의 해답을 건넵니다. 떠밀려가는 삶이 아닌 세상과 나의 관계에서 나의 가치를 찾으라고, 당신이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매일 자신의 한계를 넘는 삶을 살아가라는 조언을 합니다. 새해 철학적 사유를 통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철학책들을 소개합니다. 《철학의 쓸모》 삶은 수많은 고민을 낳는 질병 같은 것이다. 몽테뉴, 알베르 카뮈, 데카르트, 니체 등의 철학 처방전을 통해 삶에 몰두하고 때로는 불성실한 일꾼이 되어 자기 자신을 지키는 삶을 살아가라고 한다. 철학자들의 구체적인 철학 처방전들이 삶을 흔드는 수많은 고민들의 답을 덜어준다. 깊이 사유한다는 것은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진부한 대답을 제쳐둔 채, 예상치 못한 것을 응시하고 당황스러운 것을 직면하는 일이다. 데카르트는 이런 정신 수련을 성찰이라고 불렀다. 철학의 쓸모 / 철학책 추천 / 모든 삶은 흐른다 저자 신작 오늘 소개할 책은 인생의 모든 고통에 대한 해답은 철학에 있다. 『철학의 쓸모』입니다. 삶이란 어려운 숙... blog.naver.com ...
오늘 소개할 책은 성공의 해답을 절대 남에게 찾지 마라. 『랄프 왈도 에머슨 성공의 법』입니다 에머슨은 니체, 간디, 오바마가 사랑한 철학자이자 미국의 정신적 지주라고 한다. 삶에 대한 본질적 물음과 나를 만들고 이끌어가는 힘은 자기 신뢰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자기 자신을 믿는 힘을 발견함으로써 진정한 삶의 성공의 비결을 얻게 된다. 랄프 왈도 에머슨 성공의 법칙 저자 랄프 왈도 에머슨 출판 피카(FIKA) 발매 2024.06.17. 랄프 왈도 에머슨 19세기 초월주의 운동의 중심인물로 미국 최초의 철학자이자 시인이다. 미국 문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1803년 보스턴의 목사 집안에서 태어나 하버드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1829년 유니테리언파 보스턴 제2교회 부목사가 되었다. 정통 교리에 집착하지 않고 다양성과 자유를 찬미하던 그는 교회와의 충돌이 잦아졌고, 결국 목사를 그만두고 유럽 여행을 떠나 밀, 콜리지, 칼라일, 워즈워드 등 당대의 지식인과 친분을 맺었다. 1834년 미국으로 돌아와 메사추세츠 주 콩코드에 정착해 저술활동에 전념하면서 초월주의자 클럽을 발족해 미국 초월주의 철학사조를 발전시켰다. 탁월한 대변자로서 ‘콩코드의 철학자’로 불리는 에머슨은 40여 년간 1,500회 이상의 강연으로 개인주의 철학을 전파했으며 남녀평등과 노예제 폐지를 주창했다. 미국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하버드대학교에 명예 법학박사 학...
오늘 소개할 책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영웅 안중근 『코레아 우라』입니다 동양평화를 위해 총을 쏘았다고 검사에게 당당한 기세로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옳은 일을 했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담대하고 초연했다. 우리는 안중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이 책은 우리가 깊이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에 대해 알게 한다. 아직 우리는 그에게 빚이 남았기에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그에 대해 더 알아야 한다. 코레아 우라 저자 박삼중 출판 소담 발매 2024.12.25. 박삼중 대한 불교 조계종 중앙 포교사, 경북 용연사ㆍ화엄사 주지, 자비사 주지, 보덕사 회주 역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전국 교도소 재소자 교화후원회장, 서울 구치소 교정위원, 서울 소년원 소년 보호위원, 이총ㆍ비총 호국 영령위령탑 건립위원장, 애국동포 김희로 석방운동 추진위원장, 일본 안중근 의사 추모기념비 보존위원장, 한ㆍ일 불교복지협회 회장, 청소년 선도위원으로 활동했다. 안중근 의사 유물 반환 운동에 앞장서며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쫓았으며, 그 의지를 후세에 맡기고 2024년 9월 20일 입적(入寂)하였다. 저서로는 『통곡하는 사람들』, 『사형수 어머니들이 부르는 통곡의 노래 1, 2, 3』, 『빈몸으로 왔다 빈몸으로 가는 것을』, 『사형수들이 보내온 편지 1, 2』, 『이 몸을 어디에 쓸꼬』, 『알기 쉬운 금강경 강의』 등 오십여 권이 있다. 이 ...
『한 권의 책 하나의 문장』 책을 읽으며 한 권의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한 문장을 뽑아 BEST 문장으로 담아 놓고 있어요. 그동안 모은 좋은 글귀들을 모아봅니다.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이 좋지만 한 문장도 깊이 읽고 사유하면 깊은 통찰을 얻는 값진 시간을 얻게 합니다. ①시대를 넘어 살아 숨 쉬는 논어 하늘에서 부여받는 사명이라는 의미의 천명은 운명으로 바꿔쓸 수 있다. 천명을 자각해서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이 훌륭한 삶의 자세다. 그러한 삶을 위해서는 예를 잘 배우고, 남의 말을 새겨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천명을 자각하면 사람은 겸허해진다. ②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많은 경우 예술은 우리가 세상이 그대로 멈춰 섰으면 하는 순간에 비롯된다. 너무도 아름답거나, 진실되거나, 장엄하거나, 슬픈 나머지 삶을 계속하면서는 그냥 받아들일 수 없는 그런 순간 말이다. ③셔니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계속 놀라면서 다미코는 옛 사진들을 바라본다. 셋 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인간 같은데, 리에는 틀림없는 리에이고, 사키 역시 고집스러우리만큼 사키이고. 자신도 보나 마나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자, 왠지 으스스 소름이 끼쳤다. ④AI 시대 창의적 인간 AI 도구로 활용하여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AI 시대 창의성은 '에이팅'과 '메니지먼트'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AI가 만들어 낸 결과물들을 처음 ...
오늘 소개할 책은 1인 기업가를 꿈꾸는 당신에게 꼭 맞는 생존법 『1인 기업가를 만드는 생존 법칙』입니다 사회 부적응자라는 과거를 딛고 현재는 회사를 운영하며 많은 직원과 수강생을 이끄는 멘토로 성장한 저자에게 컨설팅을 받아서 큰 성과를 낸 많은 대표들이 그의 코칭과 컨설팅을 담은 이 책을 추천하고 있다. 기업가가 되기 위한 프로세스 프레임부터 실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생존전략, 성공 마인드셋,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공 법칙을 담고 있다. 돈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돈을 벌기 위한 원칙과 변화에 임하는 자세까지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적 무기를 얻게 한다. 1인 기업가를 만드는 성공 법칙 저자 김서한 출판 미다스북스 발매 2024.10.24. 김서한 CJ제일제당 출신 비즈니스 코칭 및 식품제조회사 대표이다. 7년여간 사업을 하면서 단발성 코칭 3,000여 명, 마스터마인드그룹 600여 명을 코칭했으며, 비즈니스를 처음 시작하거나 운영 중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7단계를 전수하고 있다. - CJ제일제당 생산관리·품질관리·혁신엔지니어 경력 7년 - 식품제조사 에이그라운드 운영 - 비즈니스 코칭 회사 에이그라운드 운영 - 온라인마케팅 경력 7년 - 2023년,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 2022년, 클래스유 어워드 상 수상 - 2023년, 뉴스리포트 2023년을 빛낸 오피니언 리더 선정 나에 ...
1월 1일이 시작한 지 어제 같은데 벌써 열흘이 넘게 지나버렸어요. 새해 다짐했던 목표와 계획들은 시작하고 계시나요? 독서목표를 작년보다 더 많이 정해놓았는데 오히려 전달보다 책을 많이 읽지 못하고 있어서 윌라 오디오북과 전자책을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추운 겨울 이불 밖은 위험한 계절이 왔어요. 편안히 누워서 읽는 오디오북 독서가 더욱 필요한 계절입니다. 새해를 맞아 윌라에서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이벤트들을 하고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프로모션 페이지 : https://www.welaaa.com/event/2025_new_year 윌라 2025 새해 독서 이벤트 독플갱어 TEST 참여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www.welaaa.com *프로모션 일정: 1/6 ~ 1/31 <2025 새해 독서 프로젝트> 이벤트 하나! 독플갱어 TEST (독서 취향 테스트) 독서랑 친해지려면 일단 자신의 취향과 맞는 책부터 시작해서 장르를 넓혀가는 게 좋습니다. 저의 독서취향은 “꿈꾸는 바다고래”가 나왔네요.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취향을 딱 알아 맞췄네요. 테스트 참여 후 친구에게 공유하면 푸짐한 선물 당첨의 기회도 있다고 합니다. 이벤트 둘! 다짐 독서 댓글 이벤트 2025년 독서다짐 하셨나요? 독서다짐은 정말 중요합니다. 목표 없이 읽는 것과 목표를 가지고 읽는 것은 큰 차이가 있거든요. 150권을 목표로 하고 읽었더니 20...
오늘 소개할 책은 디자인을 쉽고 빠르게 SNS 콘텐츠 제작 『처음 시작하는 SNS 디자인 캔바』입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운영을 하고 있다면 디자인의 중요성을 느낄 것이다. 보기 좋은 떡이 눈길을 끌기 마련이다. 매력적이고 효과적인 디자인을 하고 싶다면 캔바가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써니쌤과 함께 처음 시작하는 SNS 디자인 캔바 저자 써니쌤 강성은 출판 시원북스 발매 2024.12.20. 써니샘 강성은 국제디지털콘텐츠협회 인증 대표적인 캔바 전문 강사로 누구나 쉽게 직접 디자인을 할 수 있고, 인터넷 플랫폼에서 언제 어디서든 디자인을 할 수 있으며, 고객과 구독자로부터 큰 반응을 얻는 콘텐츠를 만들어 수익화도 가능한 캔바 강의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 거의 모든 소셜 미디어 콘텐츠와 직장인과 기업,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PPT, 키노트, 보고서, 제안서를 비롯한 홍보, 마케팅, 교육 등 전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며, 직접 인쇄 출판까지 가능한 디자인 초보를 위한 ‘캔바 기초 강의’와 강사 자격증(1급 및 2급)이 발급되는 ‘강사 자격반’을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처음에는 아날로그적이었다. 썸네일이 깔끔하고 보기 좋은 이웃 블로그는 눈길을 끌었다. 그런 것은 디자인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이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연히 캔바를 접하고 독학으로도...
삶은 유한하고 이 소설은 아름답다.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입니다 피오르 양옆에 자리한 도시와 섬마을을 이어주는 한 페리 운전수가 있다. 삶의 마지막 날 그는 자신의 일지를 들여다보며 과거와 현재 삶과 죽음을 들여다본다. 자신의 삶에 충실했던 한 사나이의 삶을 통해 삶을 사랑하는 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임을 깨닫게 된다.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저자 프로데 그뤼텐 출판 다산책방 발매 2025.01.15. 프로데 그뤼 노르웨이 현대문학을 이끄는 소설가이자 시인, 저널리스트이다. 1983 시집 <시작>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9년 연작소설 <벌통의 노래>로 노르웨이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브라게문학상을 수상하고 노르딕평의회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표류하는 곰>으로 리버튼문학상을 수상했다.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는 프로데 그뤼텐이 10년 만에 발표한 소설로 2023년 브라게문학상을 또 한차례 수상했고 대중과 평단으로 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닐스 비크는 열네 살부터 사람들을 도시와 섬으로 이어주었다. 그의 일지는 총 25권이 되었다. 그는 그 안에 있는 삶의 기억들을 떠 올린다. 그의 배는 많은 이들의 존재의 작은 일부였으며 일상의 작은 휴식이 되어주었다. 닐스 비크에게 그의 배는 큰 의미를 지녔고 삶의 한 방식으로 존재했다. 그에게는 사랑하는 두 딸과 아내 마르타가 있었다. 그는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가졌고 그의 승...
2025년 새해 다짐은 야무지게 했건만 작심삼일이라 했던가요. 작심삼일도 계속 반복하면 인생이 달라지리라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는 강인한 힘이 필요합니다. 새해 다짐의 의지를 다시 불붙게 해줄 책들을 소개합니다.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스마트폰이 집중력을 훔쳐 가는 존재이며 무한 스크롤에 빠지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스마트폰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는 스마트폰은 삶의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스마트폰과 공존하는 습관의 힘을 기르는 방법으로 좋은 디지털 습관을 제시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하는 시간을 줄여야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을 필요성이 있다. 우리는 모두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인 동시에 습관의 피조물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서로 비슷한 정도로 자동 조종 모드에 의존해 살아간다.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자기계발서 추천 오늘 소개할 책은 옥스퍼드 신경과학자가 알려주는 무한 스크롤에서 벗어나는 법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blog.naver.com 《무엇이든 이뤄 내는 강한 마음 》 어떤 목표라도 달성하게 이끄는 성공의 열쇠는 강한 정신력에서 나온다. 스포츠 심리학 전문가인 두 저자는 뛰어난 운동선수들의 심리기술을 발견하고, 핵심기술과 마인드 전략을 통해 의자는 단련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생...
문장 수집이나 좋은 글귀들은 적고 있지만 손필사는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잘 하게 되지 않더라구요. 이웃 띵큐님이 지글지글 필사 모임 을 모집하고 있다고 해서 참여해 보았어요. 매일 아침 띵큐님이 적기 부담스럽지 않은 길이의 문장을 올려주십니다. 띵큐님은 정자체 글씨 모임도 하고 있어서 그 모임 하시는 분들도 참여하셔서 인지 다들 글씨 솜씨가 보통이 아니세요. 저는 정자체는 너무 힘이 들어가서 저만의 글자체를 찾으려고 매일 다른 글씨체로 필사를 해보고 있습니다. 매일 한 문장씩 필사했던 열흘의 필사 기록을 올려봅니다. [모집] 지(知)글 지(池)글, 지글지글 필사모임 1기 (~12/31) 글씨연습 모임을 마무리하면서 그 다음은 아마도 필사방에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다만, 최근까지 참여... blog.naver.com 1월 1일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있을까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없습니다. 올해는 더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제보다 더 특별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색에 잠겨보게 됩니다. 1월 2일 재능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진로가 더 중요한 거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느 곳에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들을 써 내려갈까 고민하게 됩니다. 인생의 대본을 쓰고 싶은 곳에 써야겠어요. 1월 3일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오늘 하고 싶은 욕망에 이끌리면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아가...
오늘 소개할 책은 이곳에 살았던 이들로부터 꿈처럼 스며오는 지극한 사랑의 기억 『작별하지 않는다』입니다 기억해야 할 고통, 작별할 수 없는 잠들 수 없는 기억의 파편들의 이야기 사랑의 고통, 죽은 이들과 작별할 수 없는 죽음의 상처를 뒤흔드는 세계를 독자들에게 껴안게 한다. 작가가 그러했듯이 우리는 고통에 도달하는 이야기를 끌어안을 힘이 있다. 작별하지 않는다 저자 한강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1.09.09. 한강 1993년 『문학과 사회에 시를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노랑무늬 영원』,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동리문학상, 이상문학상,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채식주의자』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 만해문학상 수상작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4년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사적인 이별을 겪은 주인공은 약하게 부서져간다. 검은 나무들의 꿈을 꾸고 파도가 휩쓸어버린 벼들을 등지고 가는 꿈을 꾼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처음 만나 친구가 된 인선과 한...
오늘 소개할 책은 빛과 기억이라는 경이로운 경계 상상력과 감동의 팩션 『빛이 이끄는 곳으로』입니다 오랜 시간 수많은 파리의 저택에 발길이 닿은 건축가는 집에 담긴 이야기들을 쫓아 건축을 모티브로 한 소설을 완성했다. 예측불허한 팩션의 이야기들은 비밀에 겹겹이 쌓여있다. 빛과 기억으로 쌓아 올린 수수께끼 같은 집이라는 공간 속 이야기가 독자를 경이로움 속으로 이끈다. 빛이 이끄는 곳으로 저자 백희성 출판 북로망스 발매 2024.08.21. 백희성 작가이자 건축디자이너. 장 누벨 건축사무소를 비롯해 프랑스에서 10여 년간 건축가로 활약하였으며, 현재 KEAB 건축 대표이다. ‘기억을 담은 건축’을 모티브로 하여 사람들의 추억과 사랑으로 완성되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에세이 『환상적 생각』이 있다. 파리건축가는 생계수단으로 건축을 하며 지쳐가고 있을 무렵 자신의 집을 짓고 싶었다. 백 년은 족이 넘는 오래된 건물이 싼 가격에 매물로 나온다. 건축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집은 피터 씨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집이었다. 낡은 집을 좋게 봐주는 사람을 찾고 있었고 집주인인 피터 씨를 직접 만나야 집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스위스 루체르헨 기차표를 받아들고 피터가 있는 왈처요양병원으로 향한다. 마을 사람들이 '외로운 부자들의 무덤'이라고 부르는 요양병원의 풍경은 환상적이었다. 무언가 비밀을 간직한 채 미소로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의...
어떤 장르에 글을 쓰던지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있습니다. 글쓰기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글쓰기의 태도, 글쓰기의 기술 글쓰기의 원칙 글쓰기의 감각 어휘력의 중요성도 빠질 수 없죠.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훈련도 필요합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 연마해야 할 기술과 태도와 연습 방법들을 담은 책 5권을 소개합니다. 《강원국의 글쓰기 수업》 28년간 안중모색과 고군분투 과정을 거쳐 얻은 강원국의 글쓰기 방법론 담겨있다. 쓸수록 산으로 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남과 다른 글쓰기 방법, 막막한 글쓰기에 자신감을 얻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글쓰기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자신이 습득한 글쓰기의 모든 노하우를 전해주고 있다. 글을 쓰기 시작하는 일은 영하 30도 시베리아 벌판에서 몇 달씩 묵여둔 자동차에 시동을 거는 것과 같다. 손은 꽁꽁 굳어 있고, 차장 밖에서는 북극곰이 덮칠 기세로 달려들고 있다. ★ 서평 보기 ★ 강원국의 글쓰기 / 남과 다른 글은 어떻게 쓰는가 한 달에 한 권이상은 글쓰기 관련 책을 읽으려고 합니다. 이번달은 강원국의 글쓰기 책을 택했습니다. 28년... blog.naver.com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 매년 100권 넘게 읽던 독서습관을 1년에 1권 괴테의 저서만 읽으며 자신의 삶에 적용한다. 저자는 살면서 글쓰기를 잊은 적이 없고 반대로 글을 쓰면서도 삶을 잃은 적이 없...
오늘 소개할 책은 삶에 지쳐 무기력해진 영혼을 깨울 이야기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입니다 이 소설을 쓰며 작가의 삶에도 진짜 꿈을 이루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삶은 우리에게 행복을 선물하기도 하지만 많은 시련과 불행을 선물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희망을 가져도 된다고 선물 같은 삶의 이야기들을 판타지 소설의 흥미로운 스토리들을 따라가며 전해주고 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저자 유영광 출판 클레이하우스 발매 2025.01.03. 유영광 전 세계 20개 언어로 번역된 소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의 저자. 대학에서 경영학과 역사를 공부했다. 교육업, 전화 상담 등 다양한 일을 했고, 살면서 겪었던 아픔과 상처를 이야기로 치유받으며 작가의 꿈을 키웠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은 전작인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보다 먼저 쓰인 소설로, 2021년 펀딩에 참여한 350여 명의 독자들에게만 알려진 숨겨진 명작이다. 그럼에도 이 작품은 빠르게 입소문을 타, 펀딩에 참여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의 추가 펀딩, 전자책 출간, 종이책 출간 등의 요청으로 이어졌다. 깊은 고민 끝에 그 요청에 응한 저자는 여러 번 더 퇴고하는 과정을 거쳐 마침내 정식 출간을 결심했다. 행복의 여신은 꿈, 용기, 사랑을 만들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했다. 행복의 여신을 질투한 불행의 여신은 걱정, 불안, 미움, 원망, 후회 등을 만들었다. 노인과 소년의 만남은...
오늘 소개할 책은 세계를 감동시킨 한국문학의 힘 한국문학과 한강 작품의 이해 『노벨문학상의 도전 한강의 탄생 』입니다.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의 열기로 가득했던 지난 시월의 어느 날이 떠오른다.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한강 작가의 대표작들을 읽어나가며 혁신적인 글에 빠져들었다. 한편으로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한강 전체 작품들을 더욱 쉽게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되어준다. 노벨문학상의 도전, 한강의 탄생 저자 이봉호 출판 북오션 발매 2024.12.27. 이봉호 작가, 강사, 칼럼니스트, 대중문화평론가, 다음으로 문화중독자. 『음악을 읽다』 『취향의 발견』 『독서인간의 서재』 『음란한 인문학』 『나쁜 생각』 『광화문역에는 좀비가 산다』 『나는 독신이다』 『제9요일』 등을 출간했다. FM 라디오 방송 [음악의 교차로]에 출연,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특강을 하였으며, 음악지 [핫뮤직], [아트록]에 포크음반시리즈를, [경향신문] 대중문화 칼럼 「문화중독자의 야간비행」을 연재했다. 금융인 문화제 특상, 광명시 신인문학상, 계간 만다라 신인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노벨문학상은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최종 심사는 한림원 심사위원들이 다섯 명의 작품을 직접 읽고 토론 후 투표를 거쳐 선정한다. 유럽에서 압도적으로 수상자가 많이 나오는데 한국에서 수상한 것은 한국문학의 쾌거라고 할 수 있다. 번...
독창적인 사람이란 신기하거나 괴이한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다. 모두가 잘려버린 것, 낡았다는 이유로 진작 버려진 것, 너무 평범해서 누구도 눈길을 주지 않는 것을 마치 미래에서 찾아온,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것을 탐구하듯 바라보는 뇌와 감성을 가진 사람이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우리가 쓰는 말에도 각자의 독특한 향기가 배어 있다.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말이 있고 그렇지 못한 말이 있다. 그렇기에 자신의 말에 더욱 민감해져야 한다. 좋은 향기를 풍기는지 혹은 악취를 내뿜지는 않는지 유심히 음미할 필요가 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안타깝게도 너무나 많은 사람이 넘치도록 풍요로운 자신을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간다.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허무맹랑한 말이 아니라 완벽히 그 말 그대로 현실에서, '불가능해, 이 상황에서는 될 리가 없어.' 라고 말하는 것은 아직 게으른 마음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즐거운 지식> 사람은 자유로운 존재임에 틀림없지만, 그 행동의 기저에는 어쩔 수 없는 감정의 사슬이 얽혀 있다. 가령 용감한 행동이나 대담한 행동의 밑바닥에는 허영심이 있다. 평범한 행동의 밑바닥에는 버릇처럼 길든 고정관념이, 사소한 일에의 집착에는 이렇게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는 공포심이 도사리고 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높은 곳에 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자에...
도서관에서 책을 이렇게나 많이 대출했습니다. 여행이 잡혀있어서 협찬책은 많이 받지 않았는데요. 여행 다녀오면 대출반납 전에 읽어보려 합니다. 기한 내 다 읽어보지 못할 것 같아서 위에 책 중 궁금하신 책이 있다 희망꽃이 이 책의 서평을 써주었으면 좋겠다 하는 책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1. 마인드 박스 (자기계발서) 인생의 중심을 잡는 거인의 16가지 생각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가 전하는 생각의 힘으로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이라고 한다. 실행전에 생각의 틀을 잡고 변증적 사고로 생각을 융합하는 연습법을 알려주고 있다. 2. 가시고기 (소설) 아들을 살릴 수만 있다면 내 몸을 내어주어도 좋은 가시고기 아빠의 사랑, 왠지 슬픈 소설일 것 같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당연한 가족의 의미의 소중함을 담고 있다. 아버지의 깊은 사랑이 감동을 줄 것 같은 책이다. 3. 빛이 이끄는 곳으로 (소설) 건축가의 소설이라니 생소하다. 아버지가 자신의 방식으로 아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사랑의 메시지를 건축의 측면에서 다각도로 그려낸다. 우리 삶을 지탱해 준 기억의 힘이 슬픔과 상실에 넘어지지 않도록 손을 내밀어 줄 것이라고 한다. 4. 미오기傳 (소설)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 때마다 아픈 과거를 불러내 친구로 만들어 글로 썼다. 유쾌함과 유머와 더불어 가슴 한 곳이 뻐근해지는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울고 웃게 되는 책이라고 한다. 5. 작별하지 않는다...
말을 잘하면 인생이 바뀐다. 말을 잘하면 성공이 보인다. 말을 잘 하면 어쨌든 잘 살수 있다. 그래서 말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나오나 봅니다. 일상에서, 일터에서 대화 소통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말투, 대화법, 소통법 그리고 나와의 대화 또 한 중요합니다. 마음처럼 잘 나오지 않는 말들..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이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하죠. 상황마다 해야 할 말들은 다릅니다. 새해에는 소통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오해를 줄이고 말투를 바꾸고 소통법을 배워서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읽어야 할 책들을 추천합니다. 《 어른의 말투 》 말투는 정성스레 가꿔야 하는 정원과 같다. 말투의 목소리와 크기, 톤 등도 중요하다. 인식, 이해, 수용, 협력, 칭찬의 5단계 언어기술을 통해 상대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 주변에 사람이 자꾸 멀어진다면 신뢰를 높이는 어른의 말습관을 배워보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 말의 재료, 단어를 잘 골라야 대화가 맛있다. 어른의 말투/ 김범준 말투 완결판 대화 자기계발서 오늘 소개할 책은 진짜 어른다운 말하기를 위한 30가지 언어 습관 『어른의 말투 』입니다 말을 품위 있게 ... blog.naver.com 《 홍대리, 원온원 미팅을 시작하다 》 직장에서의 업무 소통은 직장 생활의 질을 달라지게 한다. 리더를 관리하는 매니지업. 팀원들을 관리하는 리더십 원온원 미팅 소통을 통해 성과목표를 달성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