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219
2024.07.1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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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장의 시대 / 이슬아 장편소설 / 이제껏 본적없는 모양의 가족 드라마

오늘 소개할 책은 이제껏 본적 없는 모양의 가족 드라마 『가녀장의 시대』입니다. 가부장과 가녀장은 무엇이 다를까? 가부장적 사고를 답습하지 않겠다는 가녀장이자 낮잠 출판사 사장인 슬아와 엄마 아빠지만 동료의 위치에서 각자의 할 일을 해나간다. 사장이자 딸로서 가녀장의 위치에서 복잡하게 사랑한다. 가녀장의 가족이자 월급을 받는 직원으로서 딸을 존경하는 웅이와 복희의 시트콤 같지만 가볍지 않은 생각들을 전하고 있다. 가녀장의 시대 저자 이슬아 출판 이야기장수 발매 2024.06.03. 이슬아 <일간 이슬아>를 발행하고 헤엄 출판사를 운영한다. 지은 책으로 에세이 <일간 이슬아 수필집>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심신 단련> <아무튼, 노래>, 인터뷰집 <깨끗한 존경> <새 마음으로> <창작과 농담>,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서간집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공저) 등이 있다. 가부장 할아버지 밑에서 편애를 받으며 슬아는 자란다. 어머니 복희는 자신의 노동력을 존중받거나 댓가를 받은 적이 없이 몇십 년을 대식구를 위해 일했다. 슬아의 출판사 직원이 되고 노동력의 정당한 댓가를 받는다. 추가 근무 시 추가 수당 또한 받으며 일하고 있다. 쉰 다섯 살의 웅이는 슬아의 부친이자 피고용인이다. 그들의 집에는 가부장도 가모장도 없다. 바야흐로 가녀장의 시대가 시작인 것이다. 마감 중인 가녀장의 심기를 건드리려 하지 ...

2024.07.16
2024.09.05참여 콘텐츠 1
8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세트 / 쿠팡플레이 시리즈 원작소설 / 공지영 츠지 히토나리

두 남녀 작가가 1년여에 걸쳐 바다를 사이에 두고 연애하듯 애틋한 마음으로 원고를 주고받으며 완성한 사랑 이야기 『사랑 후에 오는 것들』입니다.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두 남녀가 넓은 우주에서 같은 세계에 만나는 것이 사랑일까?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다는 걸 믿어요?" 영원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 이별하고 칠 년 동안 매일 사랑에 후회를 덧칠한 남자의 기적같이 찾아온 재회.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세트 저자 공지영,츠지 히토나리 출판 소담출판사 발매 2024.08.15. 공지영 1988년 <창작과 비평>에 단편 <동트는 새벽>으로 등단한 이후 <인간에 대한 예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등어> <봉순이 언니> <별들의 들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 많은 화제작을 발표했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체로 발표작마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작가로 '21세기 문학상', '오영수 문학상', '한국 소설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을 수상했다. 츠지 히토나리 에쿠니 가오리와 함께 <냉정과 열정 사이 Blu>, <우안 1,2>를 썼다. 장편소설 <안녕, 언젠가>, 에세이집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단편집 <아카시아> 등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피아니시모>로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해협의 빛>으로 아쿠타가와상, <백불>로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록밴드 에코즈의 보컬이자 영화감독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24.09.05
2024.06.12참여 콘텐츠 2
4
가재가 노래하는 곳 / 델리아 오언스 장편소설 / 그 곳은 어디일까?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어떤 의미일까? 델리아 오언스 장편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두 번째 읽고 제목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가? 에 대한 생각들이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우선 이 소설은 러브스토리 +살인 미스터리+법정 스릴러+성장+생태 최소 다섯가지의 장르가 들어있습니다. 카야는 늪지에 사는 소녀입니다. 가족을 때리는 아버지를 피해 어머니를 비롯한 형제들이 하나씩 떠나고 오빠마져 떠난 습지에서 아빠와 단둘이 살아갑니다. 아빠는 둘이 남게 된후 전과 달리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어머니의 편지를 발견한 아버지는 화를 내고 집을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습지 오두막집에 홀로 남겨진 카야는 이 곳외에는 자신이 살 곳을 생각해 본적 없다는듯 홀로 습지의 야생동물의 일부가 되어 살아갑니다. 점핑아저씨에게 홍합을 팔아서 먹을 것을 구했습니다. 아저씨는 볼품없는 생선도 받아주었죠. 메이블 아주머니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카야를 가엽어하며 성당에서 옷을 구해다줍니다. "점핑 아저씨가 그러는데 사회복지사들이 나를 찾고 있대. 송어처럼 끌려가서 어디 위탁되거나 그럴까봐 무서워." " 그래, 저기 어디 가재들이 노래하는 곳에 가서 꼭꼭 숨어야겠네. 누군지 몰라도 카야를 데리고 가서 키워야 되는 사람들 참 안됐다." 테이트가 만면에 웃음을 띠었다. "무슨 말이야,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라니? 엄마도 그런 말을 했었어." 엄마는 언제나 습지...

2024.05.22
가재가 노래하는 곳(책)ㅣ자연 사랑그리고 추리

가재가 노래하는 곳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naver.me 자연과 사랑 그리고 추리가 담겨있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어린 카야의 이야기가 나오고 17년뒤의 살인사건이 나오면서 체이스는 누군데 죽었지? 왜? 라는 궁금증을 시작으로 소설에 몰입되어 3일만에 읽고 말았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소설속으로 가보겠습니다. 작가 소개 델리아 오언스Delia Owens 미국 조지아대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대에서 동물행동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프리카에서 7년 동안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그 연구 성과를 정리해 엮은 논픽션 세 편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자연 에세이 분야에서 존 버로스상을 받았고 「네이처」 「아프리칸 저널 오브 에콜로지」 「인터내셔널 와일드 라이프」를 비롯한 유수의 학술지에 글을 실었다. 현재 아이다호에 살고 있으며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그의 첫 소설이다. 잔잔한 파장을 그리는 데서 그칠 줄 알았던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출간 후 미국 서점가를 휩쓸었다. 이야기의 물길을 잡았다 싶을 때 휘몰아치는 반전과 예상치 못한 길목에서 감싸는 여운은 책장을 처음 폈을 때와 다른, 더 멀고 깊은 자리로 독자를 데려다놓는다. 목차 1부 습지 프롤로그 | 1. 엄마 | 2. 조디 | 3. 체이스 | 4. 학교 | 5. 수사 | 6. 보트와 소년 | 7. 낚시의 계...

2023.09.03
2024.07.05참여 콘텐츠 1
15
거인의 노트 / 인생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 기록학자의 인생의 법칙

오늘 소개할 책은 기록학자가 말하는 기록하면 인생의 방향이 보인다 『거인의 노트』입니다. 책이 출간되기 전 유튜브로 저자의 강의를 접한 적이 있다. 그때도 매우 신선했던 기억이 난다. 책으로 정리된 기록학자의 기록법은 삶을 더욱 명확하게 이끌어준다. 기록이 역사가 되고 실천이 되어 미래의 역사를 만든다. "난쟁이가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면 거인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다." 내가 남긴 기록을 통해 자신을 마주 보고 성장하여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는 거인의 기록 법을 만나보자. 거인의 노트 저자 김익한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23.03.08. 김익한 국내 1호 기록하자. 25년 동안 기록에 매진하여 현 국가 기록관리 제도의 틀을 만들었다. 한국국가기록연구원을 만들고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과 힘을 합쳐 2000년에 기록관리법을 만들어 시행했다. 같은 해 기록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대학원인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을 설립했다. '문화 제작소' 가능성들'의 대표이사로 구독자 수 22만 명의 유튜브 채널 <김교수의 세 가지>와 교육 프로그램인 '아이캔 '유튜브 대학'을 운영 중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목차 성장을 지속하고 싶다면 삶을 기록하라.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하고 자유로운 삶을 얻기 위해 기록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 기록형 인간이 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책에 나온 모든 분야의 기록을 실천하는 일은...

2024.07.05
2024.09.17참여 콘텐츠 2
12
군주론 / 고전 자기계발추천 정치 리더십 / 권력의 본질과 기술

오늘 소개할 책은 마키아벨리가 바라본 권력의 본질과 기술 『군주론』입니다. 500년 전 악마의 책으로 불리며 금서로 지정되었던 <군주론> 은 오늘날 하버드와 옥스퍼드를 비롯한 세계 유수 대학과 서울대 필독서로 지정되었다. 이미 수많은 번역본이 출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출간한 이유가 있었다. 당시 역사의 배경을 알고 오늘날의 시각에서 해석한 내용을 추가했다. 새로운 시각에서 핵심을 파악하고 현대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하였다. 니콜로 마키아벨리 1469년 이탈리아 피렌체 태생의 외교관, 군사 전략가, 피렌체 공화국 정부 관리로 외교와 군사 요직을 역임했으며 1527년 사망했다. 대표적인 저서로 <군주론> 외에 <디스코르시-로마사 론> , <전술론>, <피렌체사> 등의 저서가 있다 ▶ 목차 ◀ 이 책은 피에로의 아들, 위대하신 로렌초 메디치께 올리는 헌정사로 시작한다. 군주론이 작성되기 전후의 주요 사건을 연대기로 기록 작성하여서 한눈에 알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은 각장의 내용과 핵심내용 정리 그리고 오늘날의 시각에서 해석해 본 군주론의 주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에 군주론을 읽으며 현대에 적용하기는 과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 책에서는 그 점을 정확히 집어내고 있다. 저자의 주장에서 현대에 맞게 일부 보완되고 적용될 필요가 있는 부분을 해석해 준다. 세습 군주의 장점과 통치의 용이함의 주장은 현대에도 유...

2024.09.17
12
술술 읽히는 군주론 / 지난 500년간 전 세계 지도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오늘 소개할 책은 혼군은 거부하고, 명군은 소통한다. 쉽게 읽히는 고전 『술술 읽히는 군주론』입니다. 군주론은 '역사를 바꾼 100책'으로도 선정되었고 많은 책에서 필독서로 권하고 있는 책이어서 언젠가는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다. 기존의 책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엮은 이 책은 '술술 읽히는'이라는 수식어를 믿으며 선택하게 했다. 술술 읽히는 군주론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 출판 힘찬북스 발매 2024.08.08. 니콜로 마키아벨리 1469년 이탈리아 피렌체 태생의 외교관, 군사 전략가, 피렌체 공화국 정부 관리로 외교와 군사 요직을 역임했으며 1527년 사망했다. 대표적인 저서로 <군주론> 외에 <디스코르시-로마사 론> , <전술론>, <피렌체사> 등의 저서가 있다 목차 군주론은 비판과 찬사를 동시에 받은 책이다. 비판의 초점은 권력을 획득할 때 권모술수에 용인하다는 점에 있어 악을 전파하는 책이라는 것이고, 높이 평가하는 쪽은 정치 현실을 날카롭게 평가함으로써 중세의 종교 중심 세계관을 뛰어넘어 근대 정치사상의 초석을 놓았다는 점이다. 15세기 군주론이 쓰인 당시 메디치가, 베네치아, 나폴리 등의 이탈리아 제국, 교황을 중심으로 하는 로마교황청, 프랑스, 스페인, 신성로마 제국 등 다양한 세력이 이탈리아반도에서 패권을 다투고 있었다. 반란을 잘 다루면 안정으로 바뀐다. 민중에게는 친절하게 대하거나 말살하거나 둘 중 하나를 확실하게...

2024.08.10
2024.11.14참여 콘텐츠 2
5
풍경 한 접시 / 가는 가을이 아쉬울 때 시추천 계절시 감성시

상사화 메밀꽃 들녘을 올라 산사의 무릎에서 허리에 이르는 중턱 봄부터 보고픈 새싹 하나를 이렇게 키웠습니다 담홍색 꽃빛 타는 목마름은 가늘고 긴 그리움 이루고 이루어 이곳에 피었습니다 나도 저처럼 기다릴 수 있을지 피할 수 없는 가을 발자국이 기다림의 목까지 그리워 그리워하다 모였습니다 불갑산 어깨에 이토록 이루기 어렵고, 이룰 수 없는 꽃무릎처럼 붉게 목이 긴 그리움 하나를 남기고 왔습니다. 풍경 한 접시 바람이 끓인 파도 한 그릇에 생선 서너 마리를 갓 구워 먹는 어느 여름, 게들은 한낮의 옆구리에 햇살을 섞어 파란 밥을 짓고 있다. 파도가 밀려오는 순간에도 온몸의 돌기와 털을 흔들어 대며 바람을 비벼 풍경 한 접시를 남기는 게들, 갯벌마저 칠게 네 집을 가는 길은 그만큼 들썩거리고 게들이 남긴 접시를 넘보는 모시조개의 애매한 입노릇에 노랑부리 백로가 발차기를 한다 뾰족하게 도드라진 내 발자국에 가득한 파도 한 접시 풍경은 흔적에 모여 바람이 두꺼워지지 않도록 철썩! 철썩! 한다 꽃밥 한 술 오동도 동백 숲길 꽃술 마시러 온 새 떼 꽃잎에 붓을 대며 붉디붉은 입술로 꽃놀이하고 갯바람 발갛게 삶느라 잠도 못잔 동백 울음빛 선혈을 낭자한 채 배부른 꽃잎 밀어내느라 끙끙 힘을 쓰는 소리 저것 봐! 콧구멍의 꽃술 꽃밥 한 술 일생의 한 끼 꽃보라 잔치를 벌렸네 달빛 한 잔 돛단배 떠난 시골 빈집에 하얀 달 등성이를 타고 앉아 이별의 슬픔...

2024.11.14
5
여름에 읽는 시 / 여름의 시 / 시 추천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태양 속에 시원한 바다가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도서관에 갔다가 여름 키워드로 시집을 찾아보았습니다. 그중에 몇 편을 소개해 봅니다. 햇빛 주사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듯이 내 몸이 힘들고 우울할 땐 햇빛 주사를 자주 맞는다 차가운 몸이 이내 따뜻해지고 우울한 맘이 이내 밝아지는 햇빛 한줄기의 주사 고맙다고 고맙다고 목례를 하면 먼 곳에 있는 해님이 다정히 웃는다 복도를 걸어갈 때도 두꺼운 유리창을 뚫고 들어와 나를 생명의 빛으로 초대하는 나의 햇빛 한줄기로 나는 하루를 시작한다 햇빛이 준 나는 나에게 이웃에게 둥근 사랑을 시작한다 이해인의 햇빛 일기 '위로 시인' 치유 시인' 이해인 시인의 햇빛 일기 속에 수록되어 있는 시입니다. 햇빛은 생명과 희망의 상징이며 따뜻함으로 위로를 주는 존재입니다. 시인은 스스로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햇빛 같은 존재가 되어주자고 말합니다. 6월의 태양은 그 빛이 때로는 넘치기도 하네요. 뜨거운 기운으로 지치기보다 나를 위로하고 내 주변의 위로와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햇빛 한줄기의 따스함을 전해주는 위로자가 되고 싶어지는 시입니다. 여자가 바다를 찾을 때는 여자가 바다를 찾을 때는 가슴에 조각구름 몽실몽실 떠다닐 때다 기억 저만치 빠져나갔다가 되돌아오는 통통배 한 척 있을 때다 이슬 아래 밤새도록 푸른 모래탑 부서질 때다 여자가 바다를 찾을 때 그때는 여자가 바다를 찾을 때는 -이우림...

2024.06.19
5일 전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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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품은 한 문장 / 오늘 품은 한 문장이 삶을 변화시킨다.

새로 만든 코너 <오늘 품은 한 문장>입니다. 줄여서 '오품한'으로 부르려 합니다. 하루 한 문장이라도 진하게 품으면 글이 스며들어 삶을 변화시킵니다. 공자는 "군자는 세상의 일에 있어 어떤 것이 오로지 그래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으며, 무조건 그르다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다만 의와 함께하고 따를 뿐이다."라고 말했다. 억측하지 않았고, 틀림없이 그렇다고 단언하지 않았으며, 절대 하지 않겠다고 아집에 얽매이지 않았고, 자신만 옳다고 내세우지 않았다. 헤라클레이토스는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한다고 했고 부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찰나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흐른다(제행무상/諸行無常)고 말했다. 완전하게 옳고 좋은 것도 없으며, 반대로 전적으로 나쁘고 좋지 않은 것도 없다. 그런데 우리는 아집과 집착, 독선, 자만에 빠지고 만다. 내가 아는 세상이 고정불변하다는 아집 속에 상대를 판단하기 때문에 불화가 생기고 사회적 편견, 혐오 등이 생겨난다. 아집과 독선, 독단, 자만에 빠지지 않기 위해 무엇을 행동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까? 자기의 생각으로 상대를 재단하거나 추측하지 말고 이런저런 상상으로 결과를 내려놓고 괴로워하지 말고 관계를 객관적으로 보아야 한다.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상대의 처지가 되어보아야 한다. 나의 관점이 아닌 상대의 관점에서 상대의 환경에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한다. 모든 갈등은 나의 관점과 독선에서 나온...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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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논어 / 공자에게 배우는 실천적 지혜 철학책

오늘 소개할 책은 인생이라는 길에서 논어를 펼치다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논어』입니다. 공자가 제자 및 여러 사람의 질문에 대답하고 토론한 것이 '논(論)' 제자들에게 전해준 가르침을 '어(語)'라고 부른다. 논어에는 공자의 솔선수범, 배려, 겸손함, 근면함, 언행일치, 지행합일, 삶에 실천 등이 500여 구절에 녹아있어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게 된다.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논어 저자 이지연,심범섭 출판 보아스 발매 2024.09.22. 이지연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책을 만들고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를 번역하면서 공자, 맹자, 노자, 장자, 한비자, 순자, 묵자 등의 사상을 다시 공부하며 그들이 알려주는 삶의 진리를 현재 우리의 삶과 연결해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을 쓰자고 생각했고, 그 결과로 탄생한 책이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논어⟫다. 주요 역서로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행복이 머무는 순간들⟫ 등이 있고, 저서로 소설 ⟪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담소⟫가 있다. 심범섭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평소 ⟪주역⟫에 관심이 많아 동방문화진흥회에서 한문과 사서를 공부했다. 저서로는 ⟪청소년을 위한 논어⟫ ⟪공자의 인생수업 논어를 듣다⟫ ⟪1분 논어⟫ ⟪중용, 공존과 소통 그리고 인성을 세우는 진리⟫ ⟪대학, 시대를 초월한 ...

2024.10.26
2024.08.09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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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 김소월 / 시대를 은유한 민족 시인 / 시 필사

김소월 소월 김정식은 1920년 3월, <창조>지에 <낭인의 봄>, <그리워> 등 5편의 시를 발표해 시인으로 등단한 이래 1934년 12월 평북 용성에서 32살의 나이로 음독자살을 할 때깨까지 대략 230여 편에 이르는 시를 썻다. 시대 최고의 서정시인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리 현대 문학사에서 절정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일제 식민지 치하의 암울한 시대, 민족의 정한을 비탄한 눈물로 노래하다가 홀연히 세상을 떠난 김소월, 그가 떠난지 이미 오래지만 그의 시들은 우리 민족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길 어제도 하룻밤 나그네 집에 까마귀 까악까악 울었소. 오늘 또 몇십 리 어디로 갈까. 산으로 올라갈까. 들로 갈까. 오라는 곳이 없어 나는 못 가오. 말마소, 내 집도 정주 곽산 차 가고 배 가는 곳이라오. 여보소, 공중에 저 기러기 공중엔 길이 있어서 잘 가는가? 산유화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요.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지네 초혼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

2024.08.09
2024.09.04참여 콘텐츠 2
7
헤르만 헤세 인생 문장 / 싯다르타 데미안 외

진행형의 존재 우리 각자는 한낱 한 명의 인간일 뿐이고, 단지 하나의 시도이며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그렇지만 각자 완전한 것이 있는 바로 그곳으로 향해 가야 한다. 중심을 향해 가려고 노력해야지 주변으로 가서는 안 된다. <유리알 유희> 나를 돌보는 시간 물론 적당히 해야 해. 지나치면 안 되는 거야!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산책을 하도록 해. 산책은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지. 화창한 날에는 책을 들고 야외로 나가봐, 밖에서 선선한 공기를 맡으며 공부한다는 것이 얼마나 편하고 즐거운 일인지 알게 될 거야. 어쨌든 기운 내! <수레바퀴 아래서> 비교하지 말 것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게. 자연이 자네를 박쥐로 만들었다면, 자기 스스로 타조가 되려고 해서는 안 된다네. 때때로 자네는 자기 자신을 별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길을 가지 않는 자신을 비난하지. 그런 생각은 하지 말게. 불꽃을 들여다보고 눈을 들어 구름을 보게. 어떤 예감이 떠오르고, 자네의 영혼 안에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면 그 소리에 자기 자신을 맡겨보게. <데미안> 나를 향한 두려움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두려워해서 서로에게로 도망치는 것이다. 신사들은 신사들끼리, 노동자들은 노동자들끼리, 학자들은 학자들끼리! 그렇다면 그들은 왜 두려움을 느끼는 걸까? 인간은 자기 자신과 하나가 되지 못하면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데미안> 평화도 ...

2024.09.04
9
데미안 / 헤르만 헤세의 자기성찰적 기록

오늘 소개할 책은 현실과 자아의 관계에서 고민하는 청년 『데미안』입니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한 소설이다. 이미 성공한 작가였던 그는 자신의 소설이 작품성만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고자 했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데미안 저자 헤르만헤세 출판 더스토리 발매 2023.02.10. 헤르만 헤세 1877년 독일 남부 칼브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냈고 이십 대 초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해 <페터 카멘친트> <수레바퀴 아래서> <인도에서> <크놀프>등을 발표했다. 1919년을 전후로 개인적인 삶에서 커다란 위기를 겪고, 이로 인해 그의 작품 세계도 전환점을 맞이한다. <데미안> <클랑조어의 마지막 여름>이 이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내면으로 가는 길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동방순례> <유리알 유희> 등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하는 작품들을 발표했고, 1946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962년 8월, 제2의 고향인 몬타뇰라에서 영면했다. 화목한 가정에서 신앙적인 삶을 살던 싱클레어의 밝은 세계는 프란츠 크로머를 만나면서 흔들린다. 도취해 꾸며낸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의 세계에 그림자를 몰고 왔다. 영웅인 척 한 대가를 호되게 치러야 했다. 큰 절망과 굴욕을 느꼈고 고통받았으며 유령처럼 지냈다.프...

2024.08.08
2024.09.04참여 콘텐츠 2
7
헤르만 헤세 인생 문장 / 싯다르타 데미안 외

진행형의 존재 우리 각자는 한낱 한 명의 인간일 뿐이고, 단지 하나의 시도이며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그렇지만 각자 완전한 것이 있는 바로 그곳으로 향해 가야 한다. 중심을 향해 가려고 노력해야지 주변으로 가서는 안 된다. <유리알 유희> 나를 돌보는 시간 물론 적당히 해야 해. 지나치면 안 되는 거야!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산책을 하도록 해. 산책은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지. 화창한 날에는 책을 들고 야외로 나가봐, 밖에서 선선한 공기를 맡으며 공부한다는 것이 얼마나 편하고 즐거운 일인지 알게 될 거야. 어쨌든 기운 내! <수레바퀴 아래서> 비교하지 말 것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게. 자연이 자네를 박쥐로 만들었다면, 자기 스스로 타조가 되려고 해서는 안 된다네. 때때로 자네는 자기 자신을 별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길을 가지 않는 자신을 비난하지. 그런 생각은 하지 말게. 불꽃을 들여다보고 눈을 들어 구름을 보게. 어떤 예감이 떠오르고, 자네의 영혼 안에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면 그 소리에 자기 자신을 맡겨보게. <데미안> 나를 향한 두려움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두려워해서 서로에게로 도망치는 것이다. 신사들은 신사들끼리, 노동자들은 노동자들끼리, 학자들은 학자들끼리! 그렇다면 그들은 왜 두려움을 느끼는 걸까? 인간은 자기 자신과 하나가 되지 못하면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데미안> 평화도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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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헤르만 헤세의 자기성찰적 기록

오늘 소개할 책은 현실과 자아의 관계에서 고민하는 청년 『데미안』입니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한 소설이다. 이미 성공한 작가였던 그는 자신의 소설이 작품성만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고자 했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데미안 저자 헤르만헤세 출판 더스토리 발매 2023.02.10. 헤르만 헤세 1877년 독일 남부 칼브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냈고 이십 대 초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해 <페터 카멘친트> <수레바퀴 아래서> <인도에서> <크놀프>등을 발표했다. 1919년을 전후로 개인적인 삶에서 커다란 위기를 겪고, 이로 인해 그의 작품 세계도 전환점을 맞이한다. <데미안> <클랑조어의 마지막 여름>이 이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내면으로 가는 길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동방순례> <유리알 유희> 등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하는 작품들을 발표했고, 1946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962년 8월, 제2의 고향인 몬타뇰라에서 영면했다. 화목한 가정에서 신앙적인 삶을 살던 싱클레어의 밝은 세계는 프란츠 크로머를 만나면서 흔들린다. 도취해 꾸며낸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의 세계에 그림자를 몰고 왔다. 영웅인 척 한 대가를 호되게 치러야 했다. 큰 절망과 굴욕을 느꼈고 고통받았으며 유령처럼 지냈다.프...

2024.08.08
2024.11.08참여 콘텐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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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책 완필 니체와 김종원 농밀한 문장 필사

필사하며 좋았던 문장 1.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는 자신을 믿는 사람이다. 그는 매일 자신에게 좋은 기회를 선물하기 때문이다. 2. 마흔 이후에는 상대의 평가를 기다리지 마라. 사소한 것 하나라도, 당신의 생각과 느낌에 대한 확신을 가져라. 3. 거짓은 자신을 이용하려는 자를 분개하게 하지만, 진실은 자신을 품은 자에게 평온한 마음을 선물한다. 4. 부부는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다. 억지로 하나가 되려고 노력하지 말라. 힘들 때 같이 있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5. 무엇보다 자신의 말과 행동을 믿어라. 그래야 좀 더 자랑스러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6. 이것저것 계속해보라. 그럼 실수로라도 성공하게 된다. 7. 사실이 아닌 감정만 녹아 있는 글과 말에 하나하나 연연하지 말고 시원하게 돌려보내자. 8. 우리가 고독한 이유는 자기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9. 최선의 선택을 돕는 단 하나의 질문 무엇이 더 멋진 선택일까? 10. 일만 열심히 한다고 결과가 좋은 건 아니다. 반추를 통하여 원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분명한 길을 찾아 거기로 달려야 한다. 11. 지식의 깊이가 아닌 생각의 깊이가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며, 오직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을 통해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다. 그래서 언제나 사색이 자본이다. 12. 초인이란 우선순위를 아는 사람이다.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에 인생을 걸어라. 13. '그저 그런 일...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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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 / 숨은 어휘력 찾기 글쓰기연습 필사노트

오늘 소개할 책은 할 말은 많지만 쓸 만한 말이 없는 어른들을 위한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입니다. 어휘력과 문해력, 문장력은 독서와 필사, 글쓰기를 함께 실행할 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효과적으로 성장한다. 특히 필사는 깊이 책을 읽는 방법이라고 한다. 눈으로 읽을 때는 미쳐 알지 못한 이야기가 읽힌다는 것이다. 니체, 김훈, 김애란, 소로, 헤세 등의 필사하기 좋은 주옥같은 134편의 문장들이 수록되어있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저자 유선경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24.03.28. 유선경 한 가지를 진득하게 못해서 큰일이라는 꾸중을 숱하게 듣고 자랐는데 글쓰기라는 업業만큼은 30여년 매일 지켰다. 홀린 문장에 계속 홀리고 싶어 중학생 때 처음 필사하기 시작했고 열아홉 살 적부터 본격적으로 노트에 옮겨 써서 그 분량만 10포인트로 1,500매 분량이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어른의 어휘력》, 《감정 어휘》 등 ‘어휘력’ 관련 최다 판매를 기록한 유선경 작가의 첫 필사 책이다. 주요 저서로 《어른의 어휘력》, 《나를 위한 신화력》, 《감정어휘》, 《사랑의 도구들》 등이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첫번째 걸음은 어휘력과 친해져야 한다.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해서 느낌있는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다. 흔한 일상을 선명하게 표현하려면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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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시 시필사 사랑시 시추천 정호승 김용택 안도현 도종환 신달자 외

새벽편지 정호승 죽음보다 괴로운 것은 그리움이었다. 사랑도 운명이라고 용기도 운명이라고 홀로 남아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오늘도 내 가엾은 발자국 소리는 네 창가에 머물다 돌아가고 별들도 강물 위에 몸을 던졌다 강 안도현 너에게 가려고 나는 강을 만들었다 강은 물소리를 들려주었고 물소리는 흰새떼를 날려보냈고 흰새떼는 눈발을 몰고 왔고 눈발은 울음을 터트렸고 울음은 강을 만들었다 너에게 가려고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에 달빛이 곱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흐르는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 문득 들려옵니다. 그리움 신달자 내 몸에 마지막 피 한방울 마음의 여백까지 있는 대로 휘몰아 너에게로 마구잡이로 쏟아져 흘러가는 이 난감한 생명 이동 겨울 사랑 문정희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9월의 시 함형수 하늘 끝없이 멀어지고 물 한없이 차가워지고 그 여인 고대 숙이고 수심 지는 9월. 기러기떼 하늘가에 사라지고 가을잎 빛 없어지고 그 여인의 새하얀 얼굴 더욱 창백하다. 눈물 어...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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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하 딥북 아웃풋 독서록 / 필사노트 독서 독후감 감상문

오늘은 성장을 돕는 아웃풋 독서록을 소개하려 합니다. 책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면 책을 읽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최근에 읽은 책 내용을 기억하시나요? 한 달전에 읽은 책의 내용도 기억이 잘 안 나기도 합니다. 일 년 전에 읽은 책은 제목도 가물가물 해지곤 합니다. 그래서 독서록을 적고 필사를 하는 게 좋다고 해서 적어보지만 내 것이 되도록 남는 기록이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딥북으로 독서록을 작성하면 성장하는 나만의 독후감이 됩니다. 책을 100% 흡수해서 내 지식으로 만드는 딥북! 하드커버로 되어있어 튼튼하고, 시원한 파란색의 색감이 강렬하게 사로잡더라고요. 책을 통한 성장 딥북의 장점들을 알아볼게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읽고 싶은 책을 적어봅니다. 1. Reading Q&A (총 10가지 질문) 독서 Q&A로 책을 기록하고 제대로 흡수할 수 있다. 이것이 제대로 된 인풋입니다. 책에서 흡수한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독서의 진짜 목적이 아닐까요? 이것이 아웃풋입니다. 생각을 정리하여 표출할 수 있는 아웃풋 질문들이 준비되었습니다. 핵심 키워드, 한줄평, 책을 읽기 전에 생각하고 예측해 봅니다. 책을 고르는 안목이 좋아지겠습니다. 평이하게 좋다 안 좋다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고 깨달은 점을 기록하는 것은 책의 핵심을 관통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다른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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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윤동주 시인이 우리에게 전하는 동주의 서신

과거로부터 온 동주의 서신 책갈피로 활용할 수 있는 택과 예스러운 느낌을 더 해주는 마 끈으로 포장되어 있다. 윤동주 시인의 친필을 복원하여 제작한 도장이 찍혀있고 시인의 모습을 담은 우표가 붙여져있다. 소포 위에 찍힌 '하늘과 별과 바람과 별과 시' 글귀는 프린팅이 아닌 도장으로 찍는다고 한다. 북마크 2종(랜덤)이 같이 왔다. 시인이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볼까. 1942. 06. 03 윤동주 서신의 구성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도서 + 연필세트 + 엽서세트 (육필원고 리마스터링 엽서 / 캘리그래피 엽서 중 랜덤 1종)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필사 노트(B6) 아담한 사이즈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미니북이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육필원고와 함께 연대기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필사 노트(B6) 윤동주 시인의 시 19편이 수록되어 있고 시를 따라 쓸 수 있도록 가로 세로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동주 육필원고 리마스터링 엽서 10종 세트 시인의 육필원고를 현대적으로 복원하되 예스러운 느낌을 함께 살려 총 10편의 시를 담았다.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캘리그래피 엽서 10종 이걸 분명히 받았는데 아무리 집을 뒤져도 나오지 않는다. 언젠가는 나오겠지. 나와야 되는데.. 여하튼 그래서 엽서 사진은 데리고 왔다. 10개 다 주는 줄 알았는데 랜덤 1장이었다. 위에 구성을 보니...

2024.08.22
2024.09.28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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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명언 / 거인을 깨우는 명언 성공습관 좋은 글귀 좋은 문장

토니 로빈스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속에는 성공 명언들이 글 중간중간 들어 있습니다. 오늘은 짧지만 읽을수록 힘을 얻게 되는 명언들을 소개합니다. 활력넘치는 하루 보내세요.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호기심이 존재하는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영원의 신비, 생명의 신비, 현실의 놀라운 구조의 신비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경외심을 금할 수 없다. 이 신비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려고 매일 노력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런 성스러운 호기심을 절대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인간의 현명함은 경험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대한 그들의 대처 능력에 비례한다. - 조지 버나드 쇼 원인을 제거하면 결과는 당연히 사라진다. -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 그 사람의 인격이 그의 수호신이다. - 헤라클레이토스 우리가 먼저 습관을 만들면, 그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 존드라이든, 영국 시인이자 극작가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30주년 기념판) 저자 앤서니 라빈스 출판 넥서스BIZ 발매 2023.09.15. ♥ 아래를 눌러 팬이 되어주시면 감사합니다. ♥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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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 자기 계발서 추천 베스트셀러

오늘 소개할 책은 무한 경쟁 시대에 자기만의 성공신화를 찾아 떠나는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입니다. 800페이지의 벽독책! 무한 경쟁시대의 지침서가 되어준다는 인생 코치 앤서니 라빈스의 두께만큼이나 강렬한 메시지가 담겼었다. 우리 안에 있는 놀라운 능력을 발견하고 꺼내어 자기만의 성공신화를 찾으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부터 그 능력을 꺼내는 탁월함을 배워보자!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30주년 기념판) 저자 앤서니 라빈스 출판 넥서스BIZ 발매 2023.09.15. 앤서니 라빈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변화심리학의 권위자로서, 개인을 변화시키고 전문가와 프로들의 심리를 치유하며, 대기업과 팀의 조직을 혁신시키는 결과를 이끌어왔다. 1997년 국제상공회의소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 10인'에 선정되어, 이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의 저서<개인의 무한한 힘>은 전 세계에 2억 개 이상 판매하였고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는 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정상급 연예인부터 빌 클린턴, 조지 부시 같은 전직 대통령조차 앞다투어 찾아가는 강력한 조언자이자 상담가이다. ▶ 목차◀ Previous image Next image 저자는 누구나 내면에 잠자는 거인이 있다고 믿는다. 부정적인 신념을 바꾸어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의 개인 코치가 되려 한다. 감정...

2024.09.13
2024.08.09참여 콘텐츠 1
8
진달래꽃 / 김소월 / 시대를 은유한 민족 시인 / 시 필사

김소월 소월 김정식은 1920년 3월, <창조>지에 <낭인의 봄>, <그리워> 등 5편의 시를 발표해 시인으로 등단한 이래 1934년 12월 평북 용성에서 32살의 나이로 음독자살을 할 때깨까지 대략 230여 편에 이르는 시를 썻다. 시대 최고의 서정시인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리 현대 문학사에서 절정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일제 식민지 치하의 암울한 시대, 민족의 정한을 비탄한 눈물로 노래하다가 홀연히 세상을 떠난 김소월, 그가 떠난지 이미 오래지만 그의 시들은 우리 민족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길 어제도 하룻밤 나그네 집에 까마귀 까악까악 울었소. 오늘 또 몇십 리 어디로 갈까. 산으로 올라갈까. 들로 갈까. 오라는 곳이 없어 나는 못 가오. 말마소, 내 집도 정주 곽산 차 가고 배 가는 곳이라오. 여보소, 공중에 저 기러기 공중엔 길이 있어서 잘 가는가? 산유화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요.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지네 초혼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

2024.08.09
2024.07.1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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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전화가 왔다 / 원태연 / 사랑의 거리 / 사랑과 이별시

오늘 소개할 책은 사랑과 이별 시의 대명사 1990년대 베스트셀러 시인 원태연 『너에게 전화가 왔다』입니다.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원태연 시인' 그 이름만 들어도 풋풋하고 설레었던 첫사랑이 떠오른다. 그리고 사랑하기 시작할 때와 사랑이 끝날 때면 시인의 시를 붙잡고 읏고 울었던 젊은 날의 아침이슬 같았던 시절이 떠오른다. 어렵지 않으면서 내 마음을 콕 집어내는 원태연의 시들은 사랑이란 무엇인가 가슴속에 남아있는 사랑의 설렘을 떠올리게 한다. 너에게 전화가 왔다 저자 원태연 출판 은행나무 발매 2022.11.16. 원태연 1992년 발표한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가 15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이후 출간한 시집도 연달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국내 시집 판매량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솔직하고 섬세한 감성으로 에세이, 작사, 소설, 시나리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사용설명서> <사랑해요 당신이 나를 생각하지 않는 시간에도> <원태연 알레르기> <고양이와 선인장> <안녕>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나도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가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목차 매직아이 아직도 너는 나랑 마시는 술이 제일 맛있을까? 별 볼 일 없던 내가 취한 그 눈동자 속에서 별처...

2024.07.14
2024.10.19참여 콘텐츠 2
5
가을시 이해인시 가을시추천 가을 편지 가을하늘 좋은시

가을 편지 1 하늘 향한 그리움에 눈이 맑아지고 사람 향한 그리움에 마음이 깊어지는 계절 순하고도 단호한 바람의 말에 귀 기울이며 삶을 사랑하고 사람을 용서하며 산길을 걷다 보면 톡, 하고 떨어지는 조그만 도토리 하나 내 안에 조심스레 익어가는 참회의 기도를 닮았네 가을 편지 2 도토리만 한 꿈 한 알 밤 한 톨만 한 기도 한 알 가슴에 품고 길을 가면 황금빛 벼 이삭은 바다로 출렁이고 단풍숲은 불타며 온 천지에 일어서고 하늘에선 흰 구름이 큰 잔치를 준비하네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살아 있음의 축복 가을이여, 사랑이여 가을 하늘 맑고 푸르게 웃기만 하는 하늘은 천국 그 아래서 누구도 죄를 지을 수 없다 하느님도 엄마도 거기 계시다 모질게 야단치지 않고도 나를 참회하게 만드는 하늘은 나의 사랑 가을비에게 여름을 다 보내고 차갑게 천천히 오시는군요 사람과 삶에 대해 대책 없이 뜨거운 마음 조끔씩 식히라고 하셨지요? 이제는 눈을 맑게 뜨고 서늘해질 준비를 하라고 재촉하시는군요 당신이 오늘은 저의 반가운 첫 손님이시군요 어제 이곳에는 비가 참 많이도 내렸습니다. 이제 서늘해질 준비를 해야 하나 봅니다. 올여름 힘자랑을 하던 더위도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딱 좋은 가을 날씨는 종종걸음으로 뒷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이 가을이 줄행랑을 치기 전에 하늘도 한 번 더 올려다보고 가을을 품어봅니다. 쓸쓸한 마음은 흘려보내고 겨울이 오기 전에 따스한 마...

202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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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쁨 / 우정일기 / 이해인 시 / 필사 / 같이 필사해요.

이해인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녀회 소속으로 1968년에 첫 성원을, 1976년에 종신서원을 하였다. 1970년 <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1976년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펴낸 이래 8권의 시집, 7권의 수필집, 7권의 번역집을 펴냈고 그의 책은 모두가 스테디샐로로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그의 상징은 '민들레의 영토' 수도원에서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민들레의 영토>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작은 위로> 등의 시집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두레박>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등이 있다. 작은 기쁨 사랑의 먼 길을 가려면 작은 기쁨들과 친해야 하네 아침에 눈을 뜨면 작은 기쁨을 부르고 밤에 눈을 감으며 작은 기쁨을 부르고 자꾸만 부르다 보니 작은 기쁨들은 이제 큰 빛이 되어 나의 내면을 밝히고 커다란 강물이 되어 내 혼을 적시네 내 일생 동안 작은 기쁨이 지어준 비단 옷을 차려입고 어디든지 가고 싶어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 고맙다고 말하면서 즐겁다고 말하면서 자꾸만 웃어야지 우정일기 1 - 친구에게 네가 좋아하는 푸른 하늘 올려다보는 것이 나의 기도였단다 날마다 우체국에 가서 너에게 편지를 부치는 것이 나의 일과였단다 기차를 타고 너를 보러 가는 기다림의 세월 모여 기쁨이 되었단다 ...

2024.07.07
2024.07.2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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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재미 목록 만들기 /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질문

일상에서 재미 목록을 갖게 되면 오늘보다 더 많이 웃는 내일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to do list가 아닌 My favorit list를 먼저 써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인생을 채울 때 인생이 의미 있어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 나의 하루 중 가장 좋아하고 기다려지는 시간은 독서의 시간이다. 독서를 하며 몰입하는 시간은 머리를 맑게 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몸의 피로를 정신의 휴식으로 채운다. 근심 걱정도 고민도 책 읽는 시간만큼은 파고들지 못한다. ▶ 도서관에 가서 책 냄새를 맡으면 심장박동수가 조근조근 차분해진다. 책을 읽는 사람들, 책을 정리하는 사람, 많은 책들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고 나의 손과 접속하는 책들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리고 그곳에는 나의 참새방앗간인 도서관 카페도 있다. 더운 여름 시원한 아아 한 잔과 내가 선택한 책을 펼쳐들면 그곳이 낙원이다. ▶ 책을 읽고 서평을 하고 인플루언서가 되고 생각 못 했던 일상과 사유하는 삶이 펼쳐지는 나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 책을 통해 도전하고 결과에 상관없이 즐기며 도전해 보는 법을 배움으로써 나의 삶의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일에 더욱 도전하게 된다. ▶ '참 지혜로운 것 같아요'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해 많은 현자들과 철학자들은 노력했다. 나 또한 책을 통해 그러한 지혜를 얻고자 한다. 하지만 행동하지 않는 지혜는 흐르지...

2024.07.21
2024.06.14참여 콘텐츠 1
8
멋진 신세계 그래픽 노블 / 고전의 재탄생 / 생생한 디스토피아 그래픽 노블

오늘 소개할 책은 충격적인 디스토피아 소설 그래픽 노블로 재탄생한 『멋진 신세계 그래픽 노블』입니다. 미래 세계를 풍자적으로 그린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올더스 헉슬리의 고전 원작 소설은 디스토피아 3대 명작 중 하나이다. 그래픽 노블은 원작 소설을 읽지 않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생생하게 재연했다. 영화처럼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인물들과 디스토피아 세상을 강열하게 그려냈다. 마치 강열한 영화 한 편을 본듯한 느낌을 줄 것이다 멋진 신세계-그래픽노블 저자 올더스 헉슬리 출판 소담출판사 발매 2024.05.17. 그림 및 각색 프레드 포드햄 1985년 런던 북부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정치학과 철학을 전공하며 초상화 화가로서 활동했다. 이때 마르간 사트라피의 만화 『페르세폴리스』를 읽고 코믹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다양한 출판물의 작가와 삽화가이며 여러 그래픽 노블을 작업하였다. 삽화가 아야 몰튼과 함께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각색하였으며, 2018년에는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의 각색과 작화를 맡았다. 초고도화된 과학이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세계. 아이를 낳는 엄마는 없다. 수정된 난자는 인공부화기에서 생산된다. 태아들에게 생식 능력은 없으며 다섯 계급으로 나뉘어 예정된 사회 기능대로 잘 자라도록 훈련시키고 위치에 만족할 수 있도록 아기들을 가르친다. 자신의 숙명을 좋아하는 행복과 미덕을 가진 인간으로 양육하여 성장시킨다...

2024.05.28
2024.10.08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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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인이 되는 명언 / 좋은 글 인생 명언 긍정 명언

오늘은 위인들의 철학이 담긴 명언을 준비했습니다. 내 삶을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내 인생을 살게 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지는 않은가요? 내 인생을 내가 통제하려는 마음가짐이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① ② "삶은 어쩔 수 없는 부조리함을 마주하며 끊임없이 투쟁과 사투를 벌인다. 그리고 이는 계속 반복되고 순환되며 그 안에서 우리는 점차 무기력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 알베르 카뮈 ③ ④ "가장 좋은 복수 방법은 상대방처럼 되지 않는 것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⑤ ⑥ "가장 위험한 실수는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를 남들에게 덧씌우는 것이다. 이것이 모든 분쟁의 근원이다." - 칼 융 ⑦ ⑧ 성공에는 아무런 속임수도 필요없다. 나는 언제나 주어진 일에 전력을 다했을 뿐이다. 다만 보통 사람들보다 약간 더 양심적으로 노력했을 뿐이다. - 앤드루 카네기 ⑨ ⑩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저자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출판 딥앤와이드 발매 2024.03.15. ♥ 아래를 눌러 팬이 되어주시면 감사합니다.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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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긍정언어의 힘 / 긍정언어

변명은 하지 말자 누구나 실수를 한다. 문제는 실수 자체보다 실수를 한 뒤에 변명을 하느라 시간을 끌고 우물쭈물하는 것이다. 실수로 인해 얼마나 큰 낭패를 보았더라도, 그것을 변명하려고 할수록 낭패는 오히려 더 커질 뿐이다. '내가 잘못했다'고 속 시원하게 털어 내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럴수록 사람들은 당신에게 호감을 가질 것이다. 생각의 차이 우리는 자신을 필요 이상으로 잘났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을 잘났다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못난 자신을 책망하는 등 갈팡질팡하는 이들도 있다. 누구나 이 세상에서 중요한 존재다. 모든 사람들이 다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이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 중요하고 잘났다는 생각은 멀리해야 한다. 긍정적인 태도 우리는 긍정적인 사고가 어떻게 우리 신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만은 잘 알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긍정적인 환자들이 부정적인 환자들보다 회복 속도가 더 빠르다고 한다. 우리는 플라시보 효과의 힘 또한 잘 알고 있다. 긍정적인 태도만으로 병을 치료할 수는 없다. 하지만 긍정적인 태도는 병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처럼 아플 때 긍정적인 태도가 도움이 된다면, 아프지 않을 때는 그 효과가 얼마나 클까? 나를 보여주는 것 우리는 매일 어디로 갈지를 선택한다. 그중에는 휴가를 어디에서 보낼지...

2024.07.27
2024.08.2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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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인류학 강의 / 사피엔스의 숲을 거닐다 / 서울대학교 인기 교양 강의

오늘 소개할 책은 진화인류학자 박한선이 안내하는 흥미로운 인간 수업 『진화인류학 강의』입니다. 현 인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진화가 인간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알아야 한다. 서로 다르면서 비슷하고 합리적인 듯 비합리적인 사피엔스의 몸과 마음을 더 잘 알고 싶다면 진화인류학을 만나야 한다. 진화인류학 강의 저자 박한선 출판 해냄출판사 발매 2024.07.15. 박한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진화인류학자·신경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진화인류학 교실에서 호모 사피엔스의 다양한 행동 양상을 진화생태학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인간의 자리>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구스 때문이야>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등을 썼다. kbs <이슈 Pick, 쌤과 함께>, JTBC <차이나 클라스>, EBS <클래스e> 등에 출연하여 진화인류학 관점에서 인간 행동과 사회 현상을 다루기도 했다. ▶ 목차 ◀ Previous image Next image 진화인류학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매혹적인 문학이라고 한다. 인류학은 문화인류학, 고고인류학, 언어인류학, 진화인류학 네 가지 분야로 나뉜다. 창조론적 세계관, 각변설, 다윈과 윌리스 등 진화론의 기초들은 인류가 존재하는 이유와 세계에 대한 시각을 열게 한다. 지구환경에 따라 인류는 진화해 왔다. 사람과 침팬지의 조상이 분기한 때는 아이오세인 약...

2024.08.25
2024.09.0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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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흔들릴 때 아들러 심리학 / 자신을 믿는 용기

오늘 소개할 책은 용기와 사랑으로 진실을 바라보고 삶을 바꾸는 『삶이 흔들릴 때 아들러 심리학』입니다. 유익한 자리에 서도록 용기를 갖게 하는 아들러 심리학은 자신의 의지대로 주체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는다. 자신과 타인의 문제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써 이해하도록 한다. 삶 속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들이 문제를 극복하고 용기 있게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삶이 흔들릴 때 아들러 심리학 저자 알프레드 아들러 출판 스타북스 발매 2024.07.30. 알프레드 아들러 1870년 헝가리계 유대인으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의사가 되었다. 1902년 프로이트를 중심으로 한 수요 모임인 <빈 정신분석학외>에 참여해 활동하다가 견해를 달리하는 회원들과 탈퇴해 <개인심리학회>를 결성했다. 열등감의 연구와 치료에 힘을 쏟았으며 '개인심리학회' 연구 결과물로 <신경증 기질>을 발표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빈을 중심으로 아동 정신병원 22곳을 열었으나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강제 폐쇄되었다. 이후 미국에서 여러 차례 대중 강연을 했고 경력을 인정받아 미국 롱아일랜드 의과대학 교수직에 임명되었다. 주요 저서로 <신경쇠약의 특색에 관하여> <개인심리학의 이론과 실제> <삶의 과학> <인간 본성의 이해> 등이 있다. ▶ 목차 ◀ Previous image Next image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