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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는 매주 빠지지 않고 일기를 쓸 줄 알았는데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다짐한 게 무색해진다 그래도 성격상 반년이 지났더라도 기록은 남겨두어야 마음이 편해지는 나는 작년 5월부터 8월까지의 일상을 천천히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 오히려 좋아 ☘️ 최근 근황은 곧 퇴사를 앞두고 있다 (깜짝 소식) 계획 없이 관두는 건 오랜만이라 앞으로 뭘 할지 하루에도 수백 번 고민하고 생각하며 사는 중! 앞으로의 소식은 또 차차 남기기로 하고 날씨가 너무 좋았던 작년 일상을 좀 돌아보자 😌 5월 🎊 인생에서 가장 모임과 약속이 많았던 시기를 꼽자면 바로 4월부터 6월까지를 말할 수 있을 듯하다 SNS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소셜 다이닝 웃웃을 처음 다녀온 후로 친한 언니, 오빠, 친구, 동생이 생기고 여름까지 참 자주 만나고 대화도 많이 나눴다 성인이 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게 쉽지 않은데 다행히 한 모임은 여전히 지속적으로 만나는 중 :) 대학생 때 내 단짝 은빈이 결혼식... 웃으며 보내주고 싶었는데 입장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또륵💧 옆에서 주은이가 놀릴만했다 하영이랑 만화책방도 가고, 혼자 새로운 카페도 가고 지원언니가 준 티켓으로 크러쉬 공연을 보러 갔는데 와 야외 콘서트장이 이렇게 예쁘다니!!! 밝은 하늘부터 노을 지는 순간, 그리고 야경을 배경으로 공연하는데 너무 신나고 재밌고 이래서 사람들이 콘...
여행 가면 주요 관광지 둘러보는 것도 중요하고, 맛있는 음식은 더 중요한 분들을 위해 부산 당일치기 여행 코스 5곳을 알려드릴게요. 서울에서 아침 일찍부터 KTX를 타고 출발해서 내린 후에 동쪽까지 갔다가 다시 서쪽 끝으로 넘어가는 코스라 체력 소모가 많이 될 수 있어요. 저처럼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은 분들께만 강력 추천드릴게요! 본문 하단에 여행 스케줄표도 참고하세요 ~ 1. 영동밀면 & 돼지국밥 ✔️ 영업시간 : 10:00 ~ 20:30 금강산도 식후경! 부산역 바로 앞에 위치한 영동밀면은 당일치기 여행자의 시간을 절약하기 딱 좋은 맛집이에요. 부산의 대표 음식인 밀면과 돼지국밥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인데 아침에 가면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어요. 밀면은 새콤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면발이 맛있고, 돼지국밥은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 또 직원분들이 친절하시기까지~ 삼박자 고루 갖춘 곳이라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이에요. 2. 해동용궁사 ✔️ 입장 시간 : 4:30 ~ 18:50 부산을 몇 번이나 가봤지만 개인적으로 부산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 꼭 추천하고 싶은 명소 중 하나가 바로 해동용궁사에요. 바다 위에 위치한 이 아름다운 사찰은 아침 일출이 유명하고, 소원을 빌기에 좋은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요. 사찰의 상징인 용문교를 건너면 탁 트인 푸른 바다와 함께 장관이 펼쳐지는데, 고즈넉한 사찰의 풍경을 바...
커피 애호가들이 홍콩이나 일본 여행을 가면 간판에 % 모양이 그려진 아라비카 커피숍을 많이들 찾는데요. 저도 침사추이에 페리를 타러 갔다가 선착장 안에 홍콩 응커피 매장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들렸어요 :) 홍콩 %커피 스타페리 지점은 침사추이 페리 선착장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요. 선착장 안으로 들어가 계단을 올라가면 2층 정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죠. 선착장 내부에 있는 곳이라 페리를 타기 전이나 후에 잠깐 들리기 좋고, 바쁜 항구의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 Arabica (Star Ferry) Shop KP-41, 1/F, Star Ferry Pier, Tsim Sha Tsui, 홍콩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장 내 식사, 테이크아웃 가능 % Arabica 커피란? 응커피는 일본인 '케네스 쇼지'가 창업한 브랜드인데, 일본이 아니라 2013년 홍콩 매장이 1호점이라고 해요. 1호점을 낸 후에 2014년 일본 교토의 히가시야마에서 플래그십 카페를 오픈했는데, 그때 전 세계에서 프랜차이즈 요청이 들어와서 이렇게 커진 거죠. 현재 % Arabica는 한국, 일본을 포함해 미국,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135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 브랜드는 미니멀하면서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See the World Through Coffee"라는 “커피를 통해 세...
아시아나항공 온라인 체크인 사전 좌석 지정부터 체크인 실패 해결법까지 그동안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면서 온라인 체크인을 여러 번 해봤는데 오랜만에 아시아나 항공 체크인 하면서 진땀을 흘렸어요. 😥 분명 정해진 시간 안에 사전 좌석 지정과 체크인을 하려고 했는데 계속되는 실패로 체크인이 안 되더라고요. 찾아보니 종종 있는 일이라 저랑 비슷한 상황을 겪으실 분들을 위해 꼭! 알아둬야 하는 아시아나 체크인 오류 시 해결법과 사전 좌석 지정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아시아나 좌석지정 및 온라인 체크인 시간 먼저 아시아나 항공의 사전 좌석 지정 기간과 온라인 체크인 시간에 대해 알아볼게요. 제가 이걸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좌석을 지정하게 되면서 이미 창가 쪽이랑 좋은 좌석은 자리가 다 찬 상태였거든요. 항공사별로 다르기 때문에 여행 일정을 계획하실 때 이 부분을 반드시 미리 알고 준비하셔야 돼요.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국제선에 대해 모바일 체크인과 좌석 지정&오토 체크인 가능 시간이 달라져요. 위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제선은 출발 48시간 전 ~ 1시간 전, 국내선은 출발 24시간 전 ~ 30분 전까지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해요. 좌석 배정과 오토 체크인은 국제선 출발 361일 전 ~ 48시간 전, 국내선 출발 30일 전 ~ 24시간 전까지 가능하죠. 단, 미주 노선(사이판 포함)의 체크인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가능하니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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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주인공으로 나오는 '톰 크루즈'가 보고 싶어서 봤던 영화 미이라.제목만 봐도 영화의 내용을 살짝 엿볼 수 있듯이 주인공 닉(톰 크루즈)은 미이라의 관을 수송하던 중에 의문의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다시 깨어난 닉, 자신이 부활하게 된 비밀이 미이라 무덤에 묻힌 아마네트 공주의 영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영화 주인공들의 캐릭터는 이렇다. 보물을 찾아 다니는 닉 모튼(톰 크루즈), 고고학자인 제니 할시(애나벨 월리스), 욕망으로 인해 산 채로 봉인 당하게 된 아마네트 공주(소피아 부텔라) 등. <미이라>라는 영화답게 역할을 잘 나눠두고 스토리가 시작된다. 나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미이라 (The Mummy, 2017) 영화가 기존에 있던 <미이라> 영화와 비슷한 시리즈물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배경도, 주인공도 전부 다른 제목만 같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전개 부분에서는 비슷한 점도 종종 보였다. 주인공은 조심하면 될 것을 꼭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미이라 안에 있는 죽은 자를 깨운다던가, 쫓기는 순간에도 주인공들끼리 사랑에 빠진다던가와 같은 내용이 비슷했다.톰 크루즈 영화 미이라(The Mummy, 2017)가 조금 더 현대판 느낌이라고 보면 될 듯. 그리고 헨리 지킬 박사(러셀 크로우)가 등장한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초속5센티미터 지난번에 신카이 마코토 작품 <목소리의 형태>를 보고 여운이 크게 남았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다른 작품은 또 없을까 싶어서 찾아보다가 발견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초속5센티미터>인데요. 주위에서 추천을 많이 해주기도 했고, 영화 포스터부터 잔잔함을 주는 그림이라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초속5cm의 큰 특징은 영화 시간이 62분밖에 안 된다는 사실인데요. 주인공 두 사람의 재회의 날을 그리고 있는 [벚꽃초], 남주인공 타카키를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 그린 [코스모나우트, 우주비행사], 주인공들의 마음 속에 담긴 비밀을 그린 표제작 [초속5센티미터]가 있습니다. 총 3부로 나누어 볼 수 있겠네요. 제목만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같은데요. 왜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를 얘기하고 있는 걸까요? 제 생각엔 벚꽃의 낙하 속도, 로켓트가 발사 시점으로 이동하는 속도, '내'가 '너'를 만나러 가기까지의 속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 하나 내가 널 잊어가는 속도의 뜻도 담겨있을 듯합니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1장인 벚꽃초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하는데요. 인상 깊었던 장면이 대부분 1장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인상 깊었고 안타까웠던 장면은 3장, 공감이 많이 가고 슬펐던 건 2장, 여운이 많이 남았던 건 1장이라고 하고 싶습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