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김치전
5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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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김치전에 치즈한장 얹었을뿐, 퓨전 김치전만들어먹기

"치즈김치전 윤식당김치전" 어제 1일 3포스팅을 달렸더니 여러분... 오늘은 체력적으로 후달후달하네요...! ㅎㅎ 일단 블챌 오늘일기부터 하나 써놓고 맛있는 곳 리뷰도 하나 올려보도록...! 노력은 해볼게요!😥 21.05.31(월) 사실 월요일 아침에 이 일기를 쓰지만 이건 어제 있었던 일이다. 왜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뭔가를 입에 계속 넣고 있는데, 배는 고프지 않지만 입은 심심한 그런 날. 어제 엄마가 딱 그런 날이셨나보다. 어제 서머데이쿨러 때문에 스타벅스에 잠깐 다녀오는 길에 그냥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몇개를 사서 집에 갔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뭘 먹는거 같은데 왜 이렇게 입이 궁금할까?" 하셨다. 내가 사온 아이스크림도 하나 다 드시고, 절편이랑 커피를 먹고 나간 나에게 "그럼 아빠 오기 전까지 김치전이나 한판 구워먹을까?" 하셨다. 겨울에는 엄청 자주 먹었는데... 보통은 아니 하고 안먹었을텐데 머릿속에 김치전을 떠올리니 군침이 돌았다. 그래서 시작된 김치전 만들기! 사실 김치전은 김치가 맛있으면 다 맛있다. 우리집은 김장철이 되면 아빠가 직접 약 안치고 키운 유기농 배추로 김장을 한다. 노랭이배추라고 크기는 청방배추보다 좀 작지만, 더 맛있고 1년동안 김치를 묵혀먹다보면 그 맛의 진가를 알게된다. 그래서 포항에서까지 우리 배추를 사먹으러 오는 이모도 있다. 무튼 그래서 결론은 우리집 김장김치가 최고라는 말이다...

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