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키워드 아침 산책 때 되뇌인 무탈한 일상의 감사함 🌥️ 오늘의 날씨 오랜만에 흐림 🎵 오늘의 BGM Erik Satie - Gymnopedie No.1 🍖 오늘의 식사 롯데리아 데리버거 🙆‍♀️ 오늘의 대화 좋게 말하면 휴식, 안 좋게 말하면 안일함~ 힘듦은 성장의 방증. 💰 오늘의 소비 파리바게트 - 4,600원, 롯데리아 - 3,300원 👏 오늘의 행복 오늘도 난 나를 사랑한다는 것.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캠페인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모든 기록이 뭐든 될 수 있는 곳, 블로그 https://mkt.naver.com/p1/blog-20th-anniversary

Not recorded, not remembered. 기록을 중요시하는 나로서 가장 좋아하는 표현이다. 그렇기에 블로그 타이틀로 사용해왔다. 13년째 일기를 쓰고, 습관처럼 메모를 하면서도 매번 느낀다. 기록하지 않으면, 그때 날 지배했던 그 감정, 참신했던 것 같은 발상들 찝찝하게 기억나질 않는다. 그래서 난 기록없이는 못 살 것 같다. 아니, 기억하지 못 한다면 살아도 의미가 있는 인생일까? 기록이 쌓이면 기억되더라. 해보니까 그렇더라.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캠페인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모든 기록이 뭐든 될 수 있는 곳, 블로그 https://mkt.naver.com/p1/blog-20th-anniversary

2022.08.09 (화) 호우로 강남 서초 일대가 싸그리 잠겼다. 잠실도 비는 많이 왔지만, 배수 시설이 좋아서 그런지 피해는 없었다. 다행히도 면접 보러 가는 길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7월 첫 면접 때는 수능보다 더 긴장했었는데, 이번에는 한번 해봤다고 그런지 신기하게 아주 여유로웠다. 마치 광고주 미팅 나가는 느낌...? 면접은 노련하게 잘 진행한 것 같았다. 다만 아쉬운 건 내가 거짓말을 잘 못 한다는 거? 대학, 군대에 대해서 아주 솔직하게 말 해버렸다. 그래서 분명 떨어질 줄 알았는데, 합격했더라. 이제 다음주에 OT 가고, 다다음주부터 출근이다. 새로운 경험들이 기다려진다. 2022.08.11 (목) 아이유 콘서트 티켓팅을 위해 18시부터 피시방에 왔다. 잠실에서 하는 공연인데, 주민특혜예매 없냐고ㅠㅠ 딱 20시 되자마자 들어갔는데 35,000번째 대기열. 주변에도 티켓팅 하는 분들이 꽤 있었는데 다들 되게 잘 하시더라. 이미 순식간에 예매하고 집 가신 분들도 있더라. 내 뒤에 앉아있던 남성분은 10,000번째 대기열이셨는데 나름 희망있는 순서인 것 같았다. 1시간 정도 지나고, 100번째 대기열에서 막 친구한테 전화로 자랑도 하시면서 싱글벙글 행복해 보이셨다. 근데 딱 티켓팅 페이지로 넘어가는 순간, 오류였는지 대기열이 350,000번째로 밀려버렸다. 현실이 믿기지 않으셨는지 갈 곳을 잃은 마우스를 이리저리 클릭하시다...

2022.08.01 (월) 헉. 드디어 8월의 첫 아침이 밝았다. 더 나은 8월을 보내야만 한다는 부담감. 한편으로는 책임감으로 영상 작업에 몰두했다. 유튜브. 나의 자랑거리, 하지만 최근들어 걸림돌이라는 생각이 든다. 당장도 하고 있는 것들이 많지만, 하고 싶은 것들이 더욱더 많다. 포토샵, 프리미어, 에프터이펙트 등 유튜브에 국한된 스킬로부터 벗어나서 좀 더 디자인적이고 예술적인 공부를 해보고 싶다. 다만, 유튜브 채널 하나를 운영하면서 병행하기에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현재 내 유튜브 채널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주 최소 2~3회 업로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획하고, 자료 수집하고, 대본쓰고, 녹음하고, 편집까지 하고 나면 도저히 영상 디자인 관련 공부를 할 집중력을 끄집어 낼 수가 없다. 아무튼, 영상 작업을 마치고 나서 테니스 치러 나왔다. 처음 해보는 거라 배드민턴, 야구하듯이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분명 힘을 빼고 쳐야할 것 같은데, 무의식적으로 어깨에 힘이 자꾸만 들어갔다. 왠지 내일 근육통의 조짐이 보이는... 숙련된 분들을 유심히 봤더니, 특유의 스텝이나 스윙 방식이 있는 것 같아서 따라해봤다. 자세를 신경쓰다 보니 타점이 이상해졌다. 만만하게 봤는데 정말 쉽지 않았다. 근육통 제대로 올 것 같아서, 잠들기 전에 스트레칭 진하게 1시간 정도 하고 잤다. 근육통은 없었다고 한다^^ 비가 존나 왔다. 더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