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로스팅한 원두를 보관해 두면서 커피를 마실 때 바로 갈아서 드립해 먹지만 남편이 커피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관계로 캡슐커피, 스틱커피 모두 집에 비치해두고 이용하는 편입니다. 특히 스틱커피는 설탕이나 프림이 아닌 블랙커피로 이용하는데요. 기존의 인스턴트 커피와는 다른,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스페셜티 커피를 추출하고 동결건조한 특별한 에스프레소 스틱이 있어 소개드려요. 커피뚜깡 동결건조 에스프레소 파우더 스틱커피 생 원두를 직수입하고요. 베테랑 로스터가 직접 로스팅하는 100% 스페셜티 원두. 에스프레소로 진하게 담아낸 파우더 스틱 커피라서 한 상자 집에 있으면 정말 다용도로 쓰여요.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물론이고 찬 물에도 잘 녹아서 카페라떼도 만들어 마셨고요. 아이스크림 있으면 한 스쿱 떠서 위에 뿌려 주면 근사한 아포카토로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저는 아포카토를 좋아하지만 에스프레소 원액을 부으면 아이스크림이 빨리 녹아서 아쉬웠거든요. 에스프레소 스틱 커피는 아이스크림을 빨리 녹이지 않으니 제가 딱 좋을 듯 합니다. 에티오피아 원두로 만든 스틱커피는 한 상자에 열 개가 들어 있어요, 부피도 적게 차지하면서 뜨거운 물과 컵만 있으면 어디서든 고급스러운 에스프레소 또는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어서 저도 회의 갈 때 가지고 가려다...... 회의 참석 인원이 많아서 아쉽게 내려뒀어요. ㅎ 나도 집에서 먹어야지 ㅠㅠ 주말에 외출했다 돌...
또 먹고야 말았습니다. 회의가 있어서 참석했다가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는데요. 꿔바로우에 깐풍새우라니. 하~ 이건 못 참쥬. 거기다 제가 좋아하는 중화요리집이라서 너무나도 맛있게, 매콤새콤달콤한 소스까지 듬뿍 집어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먹을 때까진 좋은데 평소 기름진 걸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 먹고 나면 뱃 속이 부글거릴 때가 있어요. 오늘 꿔바로우는 애써 참았는데 깐풍새우는 옆 테이블 것까지 젓가락을 뻗었습니다. ㅠㅠ 맛있는건 죄다 고기와 탄수화물 ㅠㅠ 이런걸 많이 먹고나면 배가 부글부글하면서 가스 찬 것 같이 거북한 기분이 들 때가 있죠. 이게 느낌인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당류가 장내 발효를 촉진해서 가스 생성이나 복부 팽만을 유발한데요. 그렇다면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유산균도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발효성 탄수화물인 포드맵이 낮은 '저포드맵유산균'을 이용해야하겠죠. 그래서 저와 남편은 아임비오유산균 컴포트를 골랐습니다. 아임비오유산균 유산균 컴포트 종이 상자 안에는 캡슐형 유산균이 30캡슐 들어 있는,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원통형 플라스틱이 있습니다. 1인이 이용하면 하루 한 번, 한 캡슐로 한 달 분량입니다. 예전부터 유산균 고를 때 보장균수가 중요한건 알고 있었지만요. 요즘 또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담겨 있는 유산균의 종류도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성인의 장 환경에는 균주가 비피더스 6 : 락토바실러스 4의 비율이 좋다고 합...
네오플램으로부터 해당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일회용품을 적게 쓰기 위해 외출할 때면 텀블러를 휴대하려고 노력하지만 짐이 많은 날에는 사실 제일 먼저 빼게 되는게 텀블러예요. 부피가 크고, 무거우니까요. 나를 위해 슬림한 미니보온병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네오플램에서 프렌치불 미니텀블러가 출시되었더군요. 며칠 전엔 외출하면서 가벼운 보온병에서 커피 한 잔 담아 가방 속에 넣어갔네요. 짐을 좀 줄여보려고 작은 백팩을 샀는데 여전히 지갑에, 손수건에,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넣으면 가방이 꽉 차는 느낌. 기존에 쓰던 텀블러는 용량이 큰 대신 너무 부피 차지를 많이 했었는데요. 미니텀블러를 이용하니까 슬림하고 가벼워 가방 속에 넣어 다니면서 외출해서도 내가 먹고 싶은 차나 커피를 마식 좋더군요. 슬림하고 스키니한 가벼운 보온병. 화려한 플라워 패턴으로 다가오는 봄에 참 잘 어울리네요. 봄에 피크닉 갈 때도 챙겨갈 생각하니 마음은 벌써 봄인듯. 종이 상자로만 포장이 되어 있어서 비닐 등의 쓰레기가 나오지 않고, 모두 종이로 분리배출 할 수 있는 네오플램 프렌치불 미니텀블러. 스테인레스 텀블러여서 깨지지 않아 오래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여기에 스테인레스도 좋은 것을 사용했더라고요. 두 가지 사이즈가 있던데 저는 170ml의 작은 용량으로 선택했어요. 이제 노트북, 충전기, 카메라 등을 가방에 가득 넣어도 텀블러 하...
베이글이 지금처럼 핫하기 전, 아주 오래전부터 좋아했었어요. 여느 빵과 달리 졸깃졸깃한 식감이 정말 좋잖아요. 베이글, 치아바타, 바게뜨 등등 담백한 빵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가끔 베이글이 엄청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런데 밀가루가 가득 뭉쳐져 뻑뻑한 느낌의 베이글 말고, 진짜 쫀쫀한 그런 베이글이 먹고 싶은데 부산베이글맛집이 많지 않아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서울3대베이글 마더린러 베이글이 해운대에 문을 열었어요. 마더린러 베이글 해운대점 영업시간 8시 ~ 19시, 매주 화요일 휴무, 베이글 소진 시 영업종료 마더린러 베이글 해운대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1로20번길 7 1층 마더린러 베이글 해운대점. 이름이 조금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마더-인-로 베이글 이더라고요. 우리말로 하면 장모님 베이글. 매일 오전 8시에 문을 여는데 문 닫는 시간은 알 수 없어요. ㅋㅋㅋ 19시가 공식 폐점시간이지만 베이글이 다 팔리면 문을 닫는다는 거~ 해리단길로 많이 알려진, 해운대역 뒷편에 카페와 맛집 많은 힙한 곳에 서울3대베이글이 들어왔어요. 주차는 바로 앞에 있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맛을 보고 나니 여긴 곧 있음 부산베이글맛집으로 유명해질 곳이란 생각이! 매장은 우드톤으로 친근한 느낌. 테이블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6개 정도이면서 회전도 빠른 편이라 연휴의 점심시간이었지만 대기 없이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부드럽고 달콤한 우유샌드 예전엔 여행가면 가족, 회사 직원들, 친구들에게 줄 기념품을 많이 샀던거 같아요. 시간도 들여야 하고, 여행이 지금처럼 보편적이지 않아서였던것 같은데요. 요즘도 여행을 가면 기념품이나 선물을 사오곤 하지만 이제는 주변 사람들은 물론이고 나 자신을 위해 많이 구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여행지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여행의 여흥을 길게 느낀다고나 할까요. 지역마다 지역명에 샌드를 붙인 것들이 있죠. 지역의 특산물이나 특징을 살려 만든것들인데요. 제주도 하면 또 제주성이시돌목장이 유명하잖아요. 저도 예전에 가족과 여행 갔을 때 들렀었는데 우유 아이스크림도 엄청 맛있게 먹었고요. 구워먹는 치즈도 맛있었어요. 이번에 나온 제주도샌드는 성이시돌목장의 유기농 우유로 만들어졌어요. 겨울과 참 잘 어울리는 색상, 빨간색으로 윈터에디션 안에는 제주성이시돌목장 우유샌드. 한 상자에 10개씩으로 총 20개가 들어 있어서 구입해서 가족이나 지인들과 나눠 먹기 좋고요. 보관 방법이나 기간도 까다롭지 않아서 구입해 놓고 맘 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저도 지역 쿠키들을 먹어봤는데 재료에 따라 냉동 보관을 해야 하거나 먹기 전 미리 실온에서 해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제주도샌드 우유샌드는 보관과 이용이 간편해 좋네요. 상자를 열어 고급스러운 포장지를 벗겨내면 개별 포장되어 있는 우유샌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먹고 싶은 만큼만...
내일이면 새 학년을 맞을 아이와 꿀 같은 마지막 휴일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본 영화는 <캔터빌의 유령>. 이벤트로 관람권 두 장이 생겨서 더 기분좋은 시간이었다죠. 포스팅에는 해당 영화의 결말도 적혀 있으니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들은 '뒤로 가기'로 페이지를 빠져 나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캔터빌의 유령 애니메이션 / 미국 / 77분 / 2025. 02. 26 개봉 이하 사진 모두 출처는 네이버 영화 아일랜드 출신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1854~1900)의 단편집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올해 2월 개봉된 캔터빌의 유령. 이 영화는 늦은 밤 캔터빌 저택에 나타나 집주인을 혼비백산하게 만드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집주인은 큰 공포를 느끼고 밤낮으로 소리만 지르는 상태가 되었고 그렇게 캔터빌 저택은 매물이 되는데요. 이 곳에 미국 출신의 남편과 아내, 딸, 쌍둥이 아들들의 다섯 식구 '오스티 패밀리'가 이사를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거대한 저택을 보는 순간 오스티 부부는 미국에서 온 전기라는 신기한 현대문명을 근사한 파티에서 소개할 계획과 그 파티에 귀족들이 올거라는 생각에 흥분합니다. 이 부부의 맏이인 버지니아는 미국에서 이사온 것이 영 내키지 않지만 장난이 심한 쌍둥이 아들들은 이곳 저곳에서 사고를 치기에 여념없고 부부도 이 곳의 생활을 기대합니다. 오스티 패밀리의 앞에도 어김없이 300...
드디어 광안리 빵집 앙시앙 오픈런 성공! 광안리 쪽에는 오픈런 집이 몇 군데 있어요. 지나갈 때마다 보이는 몇몇 곳에 맛이 궁금해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갈 엄두가 안나는거예요. 그러다 이번 연휴에 남편이 집에 있으니까 이 참에 다녀왔지요. 줄은 저 혼자 서 있었지만 ㅎㅎ 사 왔을 때 저를 실어(?) 가도록 차가 대기되어 있으니 한결 마음 가볍게 시도했네요. 앙시앙 영업시간 11:30 ~ 20:00, 주차 불가 앙시앙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남로 77 1층 대기 및 예약 방법 10시 30분부터 매장 앞 캐치테이블 입력 가능 / 앱은 12시부터 예약 가능 오픈이 11시 30분인건 알았는데 그냥 앞에서 줄 서는줄 알고 10시 30분쯤 광안리 1등 빵집 앞에 도착했을 때 그냥 근처에 주차하고 기다렸거든요? 그런데 그럴게 아니라 얼른 가게 앞에서 예약 순번을 걸어놔야되더라고요. 저 앞에 한 팀만 있어서 방심했는데 이미 다른 분들이 대기를 걸고 인근 다른 곳에 줄 서기 위해 자리를 비운 것이었다는. 차에서 캐치테이블 앱으로 하려고 했더니 앱은 12시에 오픈이 되요. 그래서 놀래서 매장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ㅋㅋ 늦게 가면 광안리 1등 빵집의 유명한 페스츄리크레페는 없을지 모르니까 그냥 오픈 런 추천! 제가 10시 50분에 매장 앞 캐치테이블에 대기 입력 했을 때 이미 웨이팅이 7팀. 포장이나 홀이나 크게 관계가 없다면 둘 중 대기가 적...
요즘 아들이 엄청나게 먹어대면서, 거기다 뜨끈한 한그릇 음식을 좋아하면서 국밥이나 해장국 먹으러 갈 일이 종종 생기네요. 거기다 토요일은 다 각자 바쁘고, 주일에 낮잠을 자거나 좀 게으르게 보내다보니 나가서 맛있는거 한 그릇 먹고 오는게 좋아요. 지난번 갔던 미포 해장국 맛있어 또 다녀왔습니다. 우리고해장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21 1층 우리고 해장국 영업시간 7시부터 22시, 주차 불가 차량으로 이동할 때에는 주차장이 없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저희도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우리고 해장국의 주요 메뉴와 가격이예요. 지난번 갔을 땐 없던 테이블오더 패드가 부착되어 있었고요. 메뉴의 가격 인상이 있었습니다. 뼈다귀 해장국 10,0 모듬 해장국 12,0 부산이 관광지긴 관광지인가봐요. 이른 시간인데 곳곳에 맛있다고 유명한 집들은 줄이 긴 곳도 있고요. 미포 해장국은 문을 일찍 열고, 늦은 시간까지 운영해서 아침 식사부터, 저녁의 반주까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남편은 뼈다귀 해장국을 주문했고요. 저와 아이는 모듬해장국으로 했어요. 미포 해장국의 모듬해장국은 수구레, 깐양, 선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이 올랐구나 생각했는데 고기 등의 내용물은 더 푸짐하게 들어 있었어요. 다진 마늘과 매콤한 양념이 해장국 위에 올라가 있으니까 매운 것을 원치 않는 분은 살짝 덜어내고 양념을 섞어주시면 좋을거예요. 해장...
우리 부부가 사랑하는, 원두 정기구독 가비양 주말이면 하루 두 번 홈카페가 열립니다. 커피를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서인데요. 평일에는 커피를 참을 때도 있는데 주말이면 남편과 함께 커피 마시는 이 순간이 좋아 함께 마시게 됩니다. 빈 원두 봉투를 버리며 아쉬워하던 순간! 가비양에서 새로운 커피 원두 추천이 왔네요. 이번 원두는 코스타리카 따라주 레드 허니. 이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고소함 80, 산미 20 정도로 느껴지던데요. 블렌딩을 잘하는 가비양의 커피는 뭐든 맛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싱글오리진 취향도 찾을 수 있었네요. 얼마 전 지인 집에 가서 마신 과테말라 게이샤, 파푸아뉴기니로 내린 커피도 맛있었는데 이렇게 또 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은 것 같아 반갑습니다. 가비양은 커피 원두 추천하면서 원두 정기구독을 도와주는 곳입니다. 저는 가비양의 커피를 만날 때마다 실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것 같아요. 진심으로 커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커피 저널도 보내주셔서 읽을거리가 있어 유용하고요. 치솟는 물가, 온전히 내 취향을 담은 커피 타임을 위해 많은 분들이 원두 정기구독을 하시는 것 같아요. 가비양에도 세 가지 방법으로 약속된 기간 커피 원두 추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사내 복지 차원에서도 원두를 구비해 두더라고요. 저도 프리랜서라 여기 저기 일하러 가보면 대기실에 커피 원두가 있고, 커피 도구가 있는 곳...
네 명이서 버거 7개 주문한 썰 푼다. 최근 맥도날드를 자주 가네요. 거의 한 달에 한 번은 가는 것 같아요. 이유는 친정아버지가 캐시워크를 하시는데 포인트를 바꿔 이용하기 좋아서 가게됩니다. 친정아버지가 열심히 걸어 모은 포인트를 맥도날드가서 탈탈 털어 맛있게 먹는 재미 :) 안그래도 아이가 며칠 전부터 햄버거 생각이 날 때마다 "햄버거 먹고 싶다. 아~ 할아버지." 라고 하는 통에 참 많이 웃었는데 이번에 맥도날드 가서 엄청 먹고 왔네요. 빅맥 세트 7,2 베이컨토마토디럭스 세트 7,7 맥치킨모짜렐라 세트 7,3 불고기버거 세트 5,3 빅맥버거 5,5 맥치킨버거 3,5 사람은 네 명인데 일단 시작은 세트 다섯 개로. 캐시워크의 상품 교환권에는 키오스크도 된다고 되어 있는데 키오스크가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카운터로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후렌치후라이가 좀 더 바삭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쉬웠어요. 남편과 아버지는 빅맥. 지난번에는 제가 깜빡하고, 닭고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 아버지께 닭고기 패티가 들어간걸 주문해 드린거 있죠. 이번에는 잊지 않고 소고기 패티로 주문했습니다. 모양이 예쁘게 잘 나왔더군요. 저 어릴 떈 맥도날드 빅맥버거가 되게 양이 많고 푸짐한 편에 들어갔는데 지금은 워낙에 속재료가 화려한 햄버거가 많아서 빅맥도 그냥 오리지널한 버거로 보입니다. 저는 맥도날드 메뉴 중 맥치킨모짜렐라버거를 주문...
만나면 반갑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되는 지인들과 같이 연수를 받을 일이 있었습니다. 이 날은 저는 마치면 빨리 집으로 와야 했네요. 아침부터 집을 비워 아이가 내내 혼자 있기도 했고, 저녁에는 특강을 들으러 아이와 같이 가기로 했었거든요. 그러나 이 멤버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 너무 아쉽. 그래서 결국 "나는 저녁만 먹고 한 시간만 있다 갈게." 했는데요. 음... 그게 네 시간이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이 날의 저녁은 자갈치시장 회센터로 갔습니다. 부산자갈치시장 부산광역시 중구 자갈치해안로 52 자갈치시장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부산자갈치시장. 이 곳을 자갈치시장 회센터라고 하나요? 저 말고 다른 지인들은 지난번 서울 손님들 왔을 때 같이 갔었데요. 자갈치시장은 저희 집에선 너무 멀기에...... 저는 밤에는 나가기 힘든 것. 이 곳은 일행 중 한 분의 단골집인데 회를 주문하고, 2층에 올라가서 초장집으로 이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회는 참돔과 밀치 그리고 한 종류 더 한 것 같은데 뭔지 기억이 안남...... 그리고 가리비 했고요. 회 7만원, 가리비 3만원 이렇게 했던거 같아요. 회 푸짐합니다. 엄청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건 단골이라고 주시던 자갈치시장 회센터의 서비스. 졸깃졸깃하게 딱 식감 좋게 삶겨 맛있던데 두 어개 먹는데 돌 같은게 씹혀서 저는 몇 번 먹고 말았어요. 가리비도 삶아 주셨는데 음..... 이미 이 때 술 먹...
국내산 재료로 만든 연잎향가득 한가락 연잎밥 얼마전 엄마랑 점심 먹을 때 나온 얘기인데요. 최근 있었던 모임에서 갔던 식당이 맛이 별로였데요. 연잎밥이 있어서 그거 주문하려고 하니 모임의 나이 많은 언니가 연잎밥은 국산이 없다며 다슬기탕을 추천해줘서 먹었는데 멀건 국물만 있더라고. 그 얘기를 듣는 와중에 제 정신은 맛없었던 다슬기탕에 가있는게 아니라 국내산이 없다는 연잎밥에 가 꽂혔습니다. '아닌데? 그럴리 없을텐데?' 그리곤 찾아냈어요. 국내산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든 오곡연잎밥 한가람연잎밥. 12가지 국내산 재료로 만든 연잎밥은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중입니다. 충북 보은에서 방문할 수 있는 매장도 하는 곳이라 식재료 관리가 더 잘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메뉴를 보니 밥상이 참 정갈하게 나오던데 다음에 이 근처 여행가면 들러보고 싶네요. 온제향가 충청북도 보은군 내북면 아치실길 64-13 저는 택배로 받았고요. 연잎밥은 두가지 용량입니다. 하나는 120g, 또 다른 하나는 230g. 작은 용량은 저녁을 좀 적게 먹어야 하는 저에게 잘 맞았고요. 지금 한창 성장기라 엄청 먹어대는 아들은 한 끼로 230g을 두 개 먹더군요. 일반적인 성인은 하나면 한 끼 식사로 괜찮을 듯 합니다. 냉동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꺼내어 바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예요. 찜기도 가능합니다. 찜기가 시간이 조금 더 걸...
나름 건강한 습관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건강은 자신하는게 아닌가봐요. 당분간 경과를 살펴야 하는 일로 6개월에 한 번씩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야 해요. 지난 달에도 다녀왔는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은근 마음을 졸였네요. 거기다 어제 오늘은 조금 포근해서 그간 겨울이라고 움츠리고 게을렀던 몸과 마음을 새삼 돌아보게 되었는데요. 다시금 나를 잘 챙겨보고자 라엘밸런스 질유산균을 준비했습니다. 라엘 밸런스 질 건강 리스펙타 프로바이오틱스 조금은 생소한 이름, 라엘 밸런스. 미국 아마존에서 생리대 부문 판매 1위의 우먼 웰니스 브랜드가 '라엘'인데요. 그 곳에서 만든, 여성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입니다. 페미닌 케어 제품으로 라엘, 여성 건강기능식품으로 라엘 밸런스, 스킨케어 라인으로 라엘뷰티가 있어서 전방위로 여성이 스스로를 아끼고 지킬 수 있도록 합니다. 종이 상자를 열면 보관과 휴대가 용이한 작은 원통의 용기가 들어 있고요. 하루 한 번 한 알 먹는 것으로 한 달을 이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담겨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고, 많이들 이용하죠. 하지만 여성은 질 건강도 소홀할 수 없죠. 특히 저도 지인들도 나이가 들어가는건지 주변에 산부인과 이슈가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상 생활 속에서 질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곤하는데요. 장과 함께 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식약처로부터 ...
든든하게 솥밥 먹고 싶을 때 센텀 맛집 지난번 다른 지방에 사는 친구가 잠시 짬을 내어 제 얼굴 보러 온다고 온거예요. 저녁시간이라 밥을 먹기로 했는데 칠암만장 센텀점이 솥밥을 한다고 해서 갔었어요. 저도 친구도 엄청 맛있게 먹었던 센텀 맛집이라 이번엔 아들과 다녀왔어요. 칠암만장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신세계백화점 지하1층 칠암만장 센텀점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어요. 검정색으로 매장이 꾸며져 있는 라인에서 찾으시면 빠르게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칠암만장 메뉴와 가격 이 곳은 한식으로 한 끼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센텀 맛집이라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3시까지는 대기가 있을 수도 있어요. 저는 지난번 친구랑 저녁시간에 갔는데 그 때도 사람이 좀 많았어요. 식사시간을 약간 비껴서 방문하시면 더 좋을거예요. 지난번에 명란솥밥과 전복해초솥밥을 먹었었는데 둘 다 맛있어서 살짝 고민하다가~ 저는 전복해초솥밥으로 골랐고요. 아들은 부채살솥밥으로. 1인 상차림으로 솥밥, 밥을 덜어먹을 그릇, 밥을 퍼 내고 부어줄 육수, 밑반찬과 소스, 국이 나옵니다. 부채살솥밥은 고추냉이도 같이 나와요. 고기를 먹을 땐 역시 고추냉이! 아들은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고추냉이를 이용하지 않았는데요. 부채살솥밥 드시는 분들은 고추냉이 살짝 넣어서 소스랑 비벼 보세요. 코를 알싸하게 하는 그 ...
이제 며칠 후면 공식적으로 중학교 2학년이 되는 아들. 늘 어려워하는 영어 수학은 물론이고, 암기와 이해가 필요한 과목들의 공부도 만만치 않습니다. 매일 공부하는 습관으로 이겨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 중등사회문제집으로 천제교육 체크체크 준비했습니다. https://brand-checkcheck.chunjae.co.kr/ 천재교육 체크체크 전과목 내신 걱정 타파! 전국 중학생이 선택한 중학교 내신 완벽 대비 기본서, 중학교 전과목 문제집 체크체크 수학, 국어, 사회, 과학, 영어 brand-checkcheck.chunjae.co.kr 천재교육 체크체크 중학 사회 2-1 국정교과서가 아닌 검정교과서를 쓰는 요즘 아이들. 어떤 교과서를 사용하더라도 교과서의 내용을 충실히 담고 있으면서 공부하기 쉽게 되어 있고, 가독성도 놓치지 않은 책이 필요한데요. 중등사회문제집 체크체크는 전국 중학생 2명 중 1명이 사용하는 놀라운 판매 부수를 자랑하는 책이예요. 학원에서 사용하는 교재 1위이기도 하고 강남 인강 채택 도서이기도 합니다. 20년 넘게 베스트셀러라는 체크체크. 국어, 사회, 과학, 영어, 수학의 중요 과목이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중학 내신 대비를 위한 책으로 잘 선택한 것 같아요. 교재는 진도교재, 요점 정리, 시험 대비, 해설서가 책 속의 책 형태로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평소에는 진도교재로 예복습하고요. 시험을 앞두고는 시험대...
종일 집을 비워야 하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방학을 맞은 아들을, 거기다 요즘 엄청 먹는 아들을 어찌할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좋아하는 소고기무국을 한 냄비 끓여 놓는 것으로. 그래서 오늘 나가서 한우 국거리 사와서 저녁 먹은 후 오랜만에 소고기무국 레시피를 시작합니다. 소고기무국 레시피 소고기국거리 350g 콩나물 한 봉 마늘 10알 대파 3대 참기름 고춧가루 소금 후추 동네 정육점에서 사온 거라 원하는 고기 양을 비닐에 담아와서 핏물이 고인 부분이 있어서요. 키친타올을 꺼내어 핏물을 눌러 닦아줍니다. 그리고 고기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좀 해줬어요. 발효 소금인데 액체라 고기 위 하얗게 고인 것이 소금입니다. 마늘은 10알 정도로 넉넉히 다져줬어요. 이젠 아이도 매운 것을 어느 정도 먹어서 소고기무국 레시피를 살짝 매콤하게 하는게 좋겠더군요. 밑간을 해둔 고기는 10분 정도 뒀다가 다진 마늘,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바글바글 볶아줍니다. 고기가 다 익은 후에는 무를 넣어줄거예요. 소고기 무국에 쓰이는 무는 무 중에서 단 맛이 강한 부분을 해도 좋지만 단 맛이 적은 흰 부분을 이용해도 국에 시원한 맛을 더해주기 때문에 단 맛 나는 부분은 나물을 하고, 흰 부분을 뒀다가 소고기무국 레시피에 넣어줍니다. 무는 빨리 익히려고 작게 깍둑썰기를 했어요. 그리고 역시나 잘 저어 무까지 잘 익혀주고요. 소고기무국 끓이는법으로 대파는 넉넉히 세 대...
해당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이용 후 작성되었습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저희는 진즉에 학기말 방학을 맞았어요. 중학 1학년은 지난해 2학기 중간, 기말 고사만 시험을 쳤다죠. 아이는 처음으로 보는, 자신의 성적에 충격을 받아서 겨울방학 내내 의기소침 했었는데요. 학기말 방학인 지금도 학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자신감이 없고, 은근하게 주눅도 드나봐요. 그래서 서점 나들이를 하며 학교 교과서와 함께 볼 참고서와 시험 대비 문제집을 구입했었어요. 혼자서 책을 보며 공부하는 것은 좋지만 모르는 부분이 나오거나 어려운데서 막히면 제가 도와줄 방법이 없더라고요. 중학교는 이제 초등학교와 달라서 어려워서, 성실한 학생이 아니었던 저도 가르쳐 주는데 한계가 있더군요. 이럴 때 필요한게 중학생인강추천. 2023년 공시 매출 기준 유/초등 전과목 스마트학습 매출 1위의 웅진스마트올의 중학 인강으로 만나보았습니다. 웅진스마트올 패드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만 된다면 자신만의 학습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패드 학습기의 큰 장점인데요. 웅진스마트올 중학의 경우 특별히 중요한 두 과목인 영어와 수학에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느껴졌고요. 또 국내에서 학원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대치동이잖아요. 대치동의 유명 학원의 강의를 보고싶다면 중학생인강추천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그렇긴하지만 아들은 특히 영어와 수학을 정말 많이 어려워...
오늘 점심은 페퍼로니피자 날이 추울 땐 이불 안에서 귤까먹기 아니고, 따뜻한 거실에 앉아 피자먹기! 아이가 방학이라 자연스럽게 엥겔지수가 어마어마하게 높은데 제가 좋아하는 피자알볼로에서 가성비피자와 사이드로 알뜰하면서 맛있는 구성 준비했어요. 피자알볼로 해운대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북대로 60 페퍼로니피자는 아이에게 한 때 최애 피자였다죠. 예전엔 피자 주문하면 무조건 페퍼로니였는데 요즘은 그 때보다 조금 덜하긴 해도 여전히 좋아하는 피자입니다. 페퍼로니를 마치 페스티발처럼! 맛있게 올리고, 어울리는 토핑을 추가해 내가 좋아하는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피자알볼로에서 페퍼로니피자가 나왔어요. 페퍼로니만 잔뜩 올린 피자도 먹어봤지만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선 잘 어울리는 조합의 다른 토핑을 더하면 상대적으로 페퍼로니의 맛이 더 강하게 올라오기도 합니다. 피자알볼로에서는 8가지의 토핑 중 2개를 골라 이용할 수 있는데요. 핫치킨, 베이컨, 통옥수수, 할라피뇨, 스모크햄, 포테이토, 페퍼로니 더블, 하와이안 중 저는 통옥수수와 포테이토로 골랐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예쁘게 올려주신거 있죠? 통옥수수, 포테이토, 페퍼로니의 조합이 근사한 커스텀피자를 가성비피자로 만나다니! 여기에 요즘 먹는 양이 장난 아닌 아들을 위해 사이드로 목동햄볶음밥도 하나 추가했어요. 페퍼로니치즈오븐스파게티, 크림베이컨 리조또도 있으니 함께 담아보셔도 좋겠어요...
주일은 남편과 테니스 치러 가는 날. ㅠㅠ 남편의 성화에 반 강제로 시작하다시피 했는데요. 날이 따뜻해지면 코트 나가자고 합니다. 테니스복이 없다는 핑계로 안친다고 했더니 옷 사라며..... 남편은 나이키에서 저는 아식스에서 테니스복도 주문하고요. 오드삭스에서 테니스양말도 챙겼습니다. 오드삭스 테니스양말 평소 패션양말로 신을 수 있으면서 러닝, 골프, 테니스와 등산등의 운동 중에도 신을 수 있도록 기능성 역시 챙긴 예쁜 오드삭스는 짝짝이양말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oddsocks.kr 짝짝이양말 오드삭스🧦(@oddsocks.kr)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3,470명, 팔로잉 684명, 게시물 121개 - 짝짝이양말 오드삭스🧦(@oddsocks.kr)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깔끔하고 세련된 포장이 박스로 구입해 선물 하기는 물론이고, 개별 포장되어 있는 것 하나씩 나눠주기도 좋아서 운동하는 지인들에게 주고 받기 부담없는 선물로 나누거나, 커플템으로 착용하기 좋아요. 개성있는 패션양말 짝짝이양말의 모양을 보여드릴게요. 보통은 양말의 양쪽 모양이 같잖아요. 이건 양말의 프린트도, 색상도 달라요. 처음 신을 땐 포장 상자의 왼쪽과 오른쪽에 끼워져 오는데요. 상자에서 빼서 착용해도 한 쪽에는 프린트가, 한 쪽에는 흰면 이라서 착용할 때 ...
재료는 심플해도 맛은 굿. 샌드위치 야채 넣어 집밥같은 샌드위치. 양상추 많이 드시나요? 샐러드를 즐기지 않는 남편이 그래도 즐기는 샐러드 재료가 양상추라서 다른거 없이 간단히 양상추만 사서 먹기도 하는데요. 저도 최근 몸이 많이 무거워진 것 같고, 주말을 앞두고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을겸해서 청년야채가게아삭에서 양상추를 주문했습니다. 아삭 양상추 / 깐 양상추 6kg에 18,000원 배송비 3,000원 그랬더니 와우! 6kg이라고 해서 가늠을 못했는데 이렇게나 한가득 왔어요. 기쁜 맘에 매일 하루 한 끼는 샐러드식을 하시는 친정엄마께도 드리고요. 주변에도 나눠먹을만큼 넉넉한 양에 행복했다죠. 아삭 양상추는 조금 특별했어요. 겉잎이 한 두 장 무르기도 하고 색이 좋지 않기도 한게 그간 사먹었던 양상추였어요. 그래서 샌드위치 야채로 넣으려고 해도 몇 장 떼어내고 나면 양이 확 줄어드는?! 그런데 요건 가장 겉장부터 안까지 모두 상태가 좋은거예요. 말 그대로 '아삭'! 가볍게 뜯어서 볼에 넣고 물을 받아 잠시 뒀다가 채반에 받아 물을 빼 버리고 흐르는 물에 씻어준 후 물기가 빠지도록 두는 것으로 세척 끝. 집에서 샌드위치 야채를 이용해 샌드위치나 햄버거를 자주 만들어 드시거나, 새러드를 자주 드시는 분은 야채 탈수기가 있으면 편해요. 저는 이사하면서 버린 후 ㅠㅠ 아직...... 이 날은 저 혼자 먹는 샐러드라서 양상추 뜯어 담고, 양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