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이 근처에 있다가 아이가 점심 약속이 있는데 길을 헤맬까봐 걱정이 된다고 해서 수영구도서관에서 책 보고 한 시간 가량 같이 기다려줬어요. 아가 때는 놀라울 정도로 길눈이 밝은 애였는데 초등 고학년부터는 영 헤매는게. 엄마 아빠 피가 어디로 안가죠;;; 점심 약속 장소에 같이 가서 그 앞에서 헤어지자고 해서 그러마 하고 간 곳이 도서관. 완공한지가 꽤 되었는데 가봐야지 하고선 이제서야 갔네요. 수영구도서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서로 33 수영구도서관은 차를 가지고 가면 주차하고 입장하면 1층, 걸어 들어가면 지하 1층으로 가게 됩니다. 2층과 3층이 종합자료실이 있어서 저희는 2층과 3층으로 갔어요. 2층 공간 2층과 3층 사이 계단. 요즘 도서관은 계단도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이 꾸며져 있죠. 확실히 이렇게 만들면 좀 더 목가적이면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수영구도서관 3층엔 동아리실, 디지털 자료실, 미디어 창작공간, 종합자료실 2 등이 위치하고 있는데 저는 원하는 책만 찾아서 읽느라 다른 시설들은 확인하지 못했고요. 종합자료실2 는 와이파이가 되는 공간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테이블 형태, 좌식형태 등이 있었습니다. 테이블에는 전원 연결이 되어 인강을 보며 공부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3층 공간 웹툰도 종이책으로 되어 있어서 아들은 웹툰보고. 저도 원하는 책 뽑아다 읽다가 대출해 왔습니다...
마쓰야마 자유여행 2박3일 코스 부모님과 다녀온 마츠야마 여행, 그 첫 날의 기록 시작! 지난 2024년 여름, 부모님을 모시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잘 다니시는 어른들도 계신데 저희 부모님은 해외 여행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이라 같이 많이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오키나와는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시간 맞춰 다니는게 좀 힘들었어요. 연말엔 대마도로 다녀올까 하다가 남편도, 저도 바빠서 국제면허증을 발급하지 못했어요. 그러다 겨울엔 추우니까 온천갈까 하면서 설 명절 연휴 일주일 전 부랴부랴 계획한게 마쓰야마 여행입니다. 숙소를 알아보는 사이 비행기 티켓이 사라지고, 여행사 통해 에어텔로 예약하니 예약 대기로 걸리고. 이러다 못가나 했는데 어찌어찌 취소가 떠서 다행히 마츠야마 자유여행이 가능했어요. 시간나는대로 짬짬이 2박 3일 여행 일정을 올려보려 합니다. 생각보다 한산했던 공항 출발 전 계속해서 엄청난 김해공항의 인파가 사진으로 찍혀 네이버 지역소식으로 올라왔었어요. 안그래도 남편은 공항가서 대기를 많이 하는 사람인데...... 빨리 가자고, 가자고 ㅠㅠ 그런데 사진으로 봤던 풍경보다 훨씬, 아니 평소보다 더 한적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출발이 설 당일이었어요. 마쓰야마 또는 마츠야마로 표기되는 곳은 일본 시코쿠 섬의 에히메현 내 지역을 뜻합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도고온센이 있어요. 한국에서는 인천과 부산의 김해공...
지난 가을부터 아이와 친구들은 자전거의 재미에 빠졌습니다. 일찍부터 자전거를 탔지만 잊을만 하면 자전거로 다쳐와서 권하고 싶지 않았으나 또 친구들과의 시간도 무시할 수 없기에 고장난 자전거를 대신해 중고 로드 자전거를 사줬었어요. 그런데 이게 8만원 주고 산 유사로드 자전거였는데 수리비가 8만 5천원을 넘어서니 슬슬 부아가 올라오더군요. 그간 아들은 계속 중고 픽시를 사겠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제가 절대 반대하면서 새거 사라고. 이럼 아들이 좋아할 줄 알았겠지만 아들은 중고 사겠다고 한게 자기 돈으로 사야 했거든요. 안전상 걱정이 되어 중고는 내키지 않고, (기존의 중고 유사로드를 타고 가다가 자전거 문제로 애가 다칠 뻔한것을 뒤에서 봤어요.) 새 자전거를 파는 매장에서는 아이가 원하는 픽시자전거가 없어서 갔다가 그냥 돌아오기도 했네요. 그러다 혹시나 하고 검색해 본 결과 엔진11 크릿디를 판매하는 부산 매장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구입한 엔진 11 크릿디 2024년형. 컬러는 메탈블루입니다. 저는 일이 있어 동행하지 않았었는데 아빠와 간 아들이 정말 행복해하며 샀다는 이야기는 전해들었어요. 오늘은 엔진 11 크릿디 한 달 사용 후기입니다. 엔진11 크릿디 2024 메탈블루 940,000원 엔진11 크릿디는 2024년부터 프레임에 도트무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혀 몰랐던 자전거의 세계. 심지어 제 스타일은 미니벨로라서 안장...
지난 주말은 어쩌다보니 토, 일 모두 갓생살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런데 관심없는 사람인데 계절이 바뀌려는지 새벽 5시경부터 잠이 안와 깨기를 반복하고요. 이 와중에 또 가만히 있는 저희 윗집이 아닙니다. 시끄럽..... 결국 하루는 새벽 목욕탕을 갔고요. 하루는 남편, 아들과 라이딩을 갔습니다. 아들은 가고 싶어하고, 남편은 가기 싫어할 때 저는 먹는걸로 남편을 꼬득입니다. ㅋㅋㅋ 바로 맥도날드 맥모닝으로 아침을 먹자고. 맥모닝 좋아하는 남편은 그 말 한마디면 두말 없이 따라 나섭니다. 이 맥도날드 앞은 10년을 넘게 왔다갔다 하면서도 들어가보는건 처음. 강변 라이딩하고서 이쪽으로 왔습니다. 맥모닝 메뉴가 정말 많아졌더군요. 맥모닝 메뉴 세 가지이던 시절 다니던 옛날 사람. 메뉴가 너무 많아서 살짝 고민을 하다가 각각 다른걸로 세가지 주문했습니다. 베이컨 에그 맥머핀 에그 맥머핀 소시지 맥그리들 예전엔 맥모닝 메뉴에 콤보는 없었던걸로 기억 하는데 이제는 음료와 맥모닝 두가지만 고를 수 있는 콤보도 있더군요. 남편은 왜 콤보를 해서 나중에 다시 해시브라운을 추가로 사는 걸까요? 허허허 아들은 베이컨 에그 맥머핀 세트로 하면서 스프라이트, 해쉬브라운을 선택했고요. 남편은 커피와 소시지 맥그리들을, 저는 에그 맥머핀 단품으로 했습니다. 텀블러 가지고 갔었는데 커피를 한 잔만 해서 그냥 매장 컵에 받아 마시고 말았는데요. 텀블러 가지고 가면...
온 가족이 먹는 건강한 저당두유 매일두유 두유 많이 드시나요? 저는 아이가 좋아하기도 하고, 저도 단백질 보충을 위해 종종 먹는데요.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실 때도 있지만 이것도 매번 해달라하긴 미안해요. 유제품 브랜드로 믿고 먹는 것이 바로 매일유업 제품인데요. 매일우유를 좋아하는데 매일두유도 있어서 반가워 준비해보았습니다. 매일두유 으아니~!! 매일두유 패키징에 이 분은?! 요리 경연프로그램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에드워드 리 셰프죠. 이번에 에드워드 리 셰프가 매일두유의 앰버서더가 되었는데요. 저당식단 캠페인을 하면서 셰프가 직접 개발한 매일두유 레시피를 공개했데요. 주변 개인형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스페셜 한정 선물세트에는 두유 24개 외, 레시피 북, 키친타올이 들어 있습니다. 살림하는 사람들에겐 활용하기 좋아 반가운 것들이죠. 최근 혈당쇼크, 저당식단 등 예전에는 당과 관련해 건강 상의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나 익숙했던 말들이 대중화되고 있는 것 같아요. 외식과 배달이 많은 식단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단맛에 너무나 쉽게 익숙해져 더 달게, 더 자극적으로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매일유업을 좋아하는건 성분도 좋지만 건강에 관심이 많은 기업이어서예요. 수익률이 높지 않은 특수분유도 만드는 회사이기도 하고요. 그런 매일에서 이제는 저당식단을 널리 홍보하고, 이벤트도 진행중이라니 너무나 반가운 소...
별 생각없이 화단을 지나치다 멈칫하고 그 자리에 멈춰서 다시 뒤돌아가며 두리번거리게 되는 계절이 있습니다. 바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간.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만리향이 꽃피는 시기라지요. 오늘은 그 향을 그대로 담은 에스까모 오스만투스 금목서향수 소식을 담아봤습니다. 에스까모 오스만투스 금목서향수 향이 천리를 간다고 해서 천리향, 만리를 간다고 해서 만리향이라고 이름이 붙는 꽃과 나무들이 있어요. 금목서도 그런 나무 중의 하나인데요. 나무에 주황색의 작은 꽃이 한가득 피는, 잎은 두툼하면서 약간의 광택이 있는 나무입니다. 제가 처음 금목서 향을 맡았던 기억은 중학교 시절이네요. 운 좋게 지역 명문 여중에 입학해 기뻐했는데 학폭으로 학교 생활이 그닥 행복하지는 않았습니다. 힘든 시절이었지요. 그래도 작은 것들이 있어서 버텼던거 같아요. 학교의 근사했던 도서실, 무용실로 이동하는 중정 한켠에 심겨져 있던 금목서의 향 같은 것으로요. 성인이 되어 아파트 화단에서 다시 금목서 향을 맡았을 땐 그때가 생각나 아프기도 했지만 잘 버티고 여지껏 살았구나 싶어 새삼 제가 기특하기도 했어요. 제가 이렇게 좋아하니까 엄마랑 다니는 시간이 많았던 어린 아들도 금목서 향을 맡으면 반색을 하며 기뻐합니다. 아이랑 그런 말도 했어요. 금목서향수가 있으면 좋겠다고. 그러니 금목서향수를 만났을 때 당연히 "이건 꼭 사야해." 였습니다. 금목서가 속해 있...
아들이 좋아하는 일본 라멘 쿠마자케 일본 라멘을 좋아하는 아들과 예전에 갔었던 곳인데요. 덮밥, 마제소바, 라멘 등의 캐쥬얼한 광안리 일식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몇 달 만에 갔는데 매장이 훨씬 커졌더군요. 예전엔 아담한 곳이었는데 이젠 좌석수가 정말 많은 곳입니다. 저희는 오픈시간 맞춰 갔는데요. 저희 주문 하고 나서부터 사람들이 엄청 몰리던.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네요. 쿠마자케 영업시간 11시 - 21시, 마지막 주문 20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있음, 주차 가능 쿠마자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545번가길 18 101호 매장 앞에는 차량 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라 테이블 회전이 빨라 잠시 기다리면 주차는 쉽게 하실 수 있을 듯 하네요. 테이블에서 앉아서 주문과 계산까지 가능한 테이블오더 형태예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인원 수에 따라 1인은 물론 6인 좌석등 다양한 좌석이 있어서 이용하기 좋았고요. 문은 따로 없지만 룸처럼 되어 있는 공간도 있어서 일행끼리 좀 편하게 광안리 일식을 즐기거나 술 한 잔 하기에도 괜찮았어요. 원래 방학 맞은 아들과 오려고 계획했던 곳인데 아들의 방학 일정이 워낙 바빠서 명절 연휴 앞두고 휴가를 낸 남편까지 같이 왔네요. 얼른 먹고, 시아버님 모신 추모공원에 다녀오려고요. 아들과 둘이 오면 대중교통으로 오는데 남편이 있기도 하고, 또 식사 ...
뜨거운 물만 부어주면 5분만에 만들어지는 매쉬드포테이토 매쉬드 포테이토 좋아합니다. 그리고 자랑같지만 잘 만듭니다. 엄마가 어릴 적 만들어주셨던 것처럼 약간 단단한 질감의 감자샐러드로 만들어서 빵 사이에도 넣어먹고, 스테이크에도 가니시로 더해 먹어요. 아이도 좋아해서 자주 만들고요. 그런데 이게 손이 많이 갑니다. 완전히 부드러운 매쉬드포테이토는 부드럽게 만들어줘야 하고, 감자샐러드는 갖은 재료를 넣어줘야 맛있기 때문에 이러나 저러나 만드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요즘 얼마나 바쁜 세상입니까. 시간은 정말 열린 수도꼭지의 물처럼 빠르게 흐르는 것 같고, 나는 이것 저것 요것 했을 뿐인데 하루가 반쯤 지나있는 경험, 다들 하시지 않나요? 이럴 때 뜨거운 물만 부어주면 5분 컷! 매쉬드포테이토가 가능한 제품을 트레이더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트레이더스 추천 동원 매쉬드 포테이토 명절맞이 장보러 가신다면 트레이더스 추천 제품! 한 봉에 감자가 약 42개가 들어있고요. 20인분으로 넉넉히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명절에도 명절 음식을 만들지 않은지 아주 오래되어 사실 요즘 어떻게들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옛날처럼 명절 아님 푸짐히 못 먹는 시절도 아닌데 굳이 힘들게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만들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얼마 전 지인이 창고형 마트 가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갔었는데 동생네 온다고 스...
가격 오르지 않은게 없다지만 시장을 가거나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려고 하면 정말 물가가 장난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요. 그 중 하나가 세탁비. 옷 몇 벌 들고 가면 돈 몇 만 원 쓰는 건 일도 아니더군요. 그런데 겨울철 내내 꺼내 입는 패딩은 생각보다 오염도 잘 되고, 냄새도 잘 스며들어 생각보다 세탁할 일이 많은데요. 베링 워싱락의 패딩 세탁망을 이용해 봤어요. 완벽한 세탁망 베링 워싱락 기존 세탁망과 베링 워싱락 패딩 세탁망과의 가장 큰 차이는 상의 모양대로 세탁망이 되어 있다는 점이예요. 저는 패딩을 넣어 세탁했는데 손상이 잘 되는 니트류 등을 세탁할 때도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방법이 안내되어 있는데 잘 읽어보고 이용 하시면 됩니다. 내부망, 외부망 이렇게 되어 있어 '사용이 복잡한가?' 생각했는데 해보면 무척 쉬웠어요. 드럼세탁기, 일반세탁기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패딩 세탁망. 건조기는 사용하시면 안되요. 무형광 원단으로 형광물질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외부망 안쪽에 한 겹이 더 있는 내부망. 내부망과 외부망 모두 무형광 원단인 점이 마음에 들고요. 외부망은 부들부들한 편, 내부망은 살짝 힘이 있습니다. 세탁 중에 쉽게 열리지 않도록 자동 잠금 지퍼가 있어요. 양 팔에 하나씩, 그리고 하단 부분에 두개의 똑딱이 스냅단추가 있어서 패딩과 내부망, 외부망을 고정시켜 주고, 뭉치지 않도록 합니다. 남편이 작...
개운하게 씻고, 빠르게 헹궈내는 샴푸바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최근 제 두피가 찍힌 사진을 보면 저는 물론이고 남편조차 놀라요. 모발도 두피도 관리를 해야 하는 시점 같아서 약산성샴푸 빌리메이 샴푸바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빌리메이 샴푸바 약산성샴푸 천연 비건 고체비누 샴푸바 이제 많이들 알고 이용하시죠. 기존의 액상형 샴푸가 아니라 비누 형태로 되어 있는 샴푸입니다. 종이박스에 심플하게 포장이 되어 있고요. 사용하고 나면 빈 용기가 나오지 않으니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좋아하는 생활용품이지요. 샴푸바를 주문하면 천연수세미도 함께 보내주시니 비누받침대로 쓰면 비누가 물러지지 않아서 좋아요. 100% 자연유래 계면 활성제를 사용했고요. EWG 1, 2 등급의 프리미엄 원료로 만들어졌어요. 동물성 원료 없이 만들어졌고, 전성분을 공개하고 있어서 꼼꼼히 살펴보고, 믿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없이 종이 상자 속 종이 봉투 포장으로 샴푸바가 물러지지 않게 깔끔하게 배송이 되요. 택배 상자를 봉하는 테이프부터 포장까지 전부 종이로 되어 있어 친환경 패키지입니다. 약산성 샴푸바는 개당 100g이예요. 저희 집은 부부와 아이까지 다 함께 사용하고, 남편은 아침 저녁으로 머리를 감아서인지 보통 3주 내에 하나를 사용했던 것 같아요. 창포와 하수오가 들어간, 식물유래 성분이 함유된 마일드한 샴푸바. 함께 보내온 수세...
양을 아낌없이 넣은 미포 해장국 우리고해장국 영업시간 7시부터 22시, 마지막 주문 21시 30분, 주차 불가 우리고해장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21 1층 왜! 대체 왜! 연휴만 시작되면 남편은 술을 먹고 오는 걸까요. 이걸로 참 많이 다퉜는데 은근 고집 센 저 남자, 도통 바뀌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맘을 내려놔야할듯요. 안그래도 아이가 선지 먹고 싶다고 해서 아침 먹으러 미포 해장국 갈까 했더니 남편으로 인해 메뉴가 바꿀 수 없게 고정이 되었습니다. 우리고해장국은 미포 내려가는 길에 있고요. 주차장은 없어서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공영주차장은 미포 내려오기 전 맥도날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먼저 내려서 주문해뒀어요. 오늘, 일찍 시작 해야만 했습니다. 새벽부터 시끄러운 윗층으로 강제 기상. 일어나서 다시 잠이 오지 않아 새벽에 목욕 갔다가 왔지요. 목욕 갔다와서 야채즙 한 잔 마시고 바로 미포에 해장국 먹으러 우리고해장국으로 고고. 여기는 아침부터 단체식사가 가능한 식당이라서 해운대나 미포 등에 여행오시는 분들도 찾기 좋은 곳일듯 합니다. 매장은 생각보다 길고 안쪽이 더 넓습니다. 입구 쪽에도 자리가 있습니다만 안에도 넓고 무엇보다 매장 분위기가 여느 해장국집 같지 않아 좋아요. 음악도 잔잔한 음악 나오고, 티비 소리 크지 않고요. 매장도 깨끗하고 깔끔하며 조명이 예뻐요. 사장님과 직원도 ...
추운 계절, 건강 관리를 위해 목욕탕을 다니고 있어요. 목욕탕을 다니다 보면 순간 순간 기분좋은 향이 공기 중에 전해질 때가 있는데요. 그럼 그게 뭔지 그렇게나 궁금해지는 1인. 마침 저도 바디워시를 다 써서 향좋은 바디워시, 각질 제거에도 효과적인 것을 사용하고 싶어 이탈리아 펠체아주라 씨솔트 바디워시를 주문했습니다. 펠체아주라 바디워시 펠체아주라. 제게는 생소한 브랜드명이었어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펠체아주라는 이탈리아에서 148년, 5대째 향수를 만들어온 기업이었어요. 500여가지의 천연 재료로 조향을 해서 자체적인 조향 능력이 있는데 이걸 타 기업에 팔지도 않고, 타 기업의 향을 사오지도 않아서 말그대로 펠체아주라 바디워시는 그 브랜드만의 자체적인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완제품이 직수입되는 형태로 판매되고 있고요.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제품이면서 전 품목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하였어요. 캡을 열어 사용하는 형태로 현재 판매 페이지 에서는 다섯가지의 향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솔잎향으로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부터 달콤하거나 시원하거나 편안한 향 등 취향따라 고를 수 있었는데요. 저는 해변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씨솔트 바디워시입니다. 충분히 물을 적신 바디타월에 향좋은 바디워시를 소량 덜었습니다. 두 통이라 한 통은 집에서, 한 통은 제 목욕 바구니에 담아두고 사용해요. 저는 목욕탕에서 충분히 물에 ...
뷔페식으로 즐기는 고급진 광안리브런치 파코포코 밀스 영업시간 8시부터 16시, 마지막 주문 15시, 4만원 이상 주문시 부산집 주차장 주차가능 언젠가 이 앞을 걸어가다가 흔하지 않은 건물 디자인을 보면서 '여기에 뭐가 생기려나?'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이 애프터챕터 호텔이 되었네요. 광안리 해변가에서 한 블럭 정도 안쪽이라 해변과 가까워 여행오는 사람들에게 좋겠다 했더니 저에게도 반가운 소식! 바로 애프터챕터 호텔 1층에 평일에도 하는 광안리브런치 파코포코 밀스의 오픈입니다. 파코포코 밀스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남로 68 애프터챕터 호텔 1층 파코포코 밀스 가격과 메뉴 파코포코 밀스는 8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며 뷔페 형태로 진행되는 광안리브런치 전문점입니다. 성인과 아동으로 나눠 요금이 책정되고, 성인 1명당 아래 4개의 메인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결제하고 메인 메뉴를 주문한 후 진동벨을 받아 입장하면 됩니다. 메인 메뉴는 일단 이름부터 눈 커지게 만드는 스테이크! 그리고 파스타 종류입니다. 파케리를 먹어보고 싶었으나 또 오일파스타 러버인 동행자의 초롱초롱한 슈렉 고양이 눈망울을 이기지 못해 스테이크와 오일파스타로 각각 1개씩 골랐습니다. 좌석은 비어있는 곳 중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착석이 가능합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나무로 되어 있어서 청결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의 광안리브런치 식당입니다. 이른 시간부터...
잠자리에서 쓰기좋은 드레텍 북라이트 저만의 문제는 아니겠습니다만 약 오 년을 스마트폰, 특히 유튜브에 절여진 뇌가 되었어요. 참 무섭죠. 약 이 십 년간의 습관은 단 오 년 만으로도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다는게. 다시금 책을 가까이 해볼까 하는데 낮에는 진짜 집중도 잘 안되고, 읽다 말다를 반복해 잠자리에서도 조금씩 읽어 가려고 해요. 문제는 저 혼자 자는게 아니다보니까 불을 환하게 켜고 볼 수 없다는 거. 그리고 저도 겨울밤 따뜻한 이불에 있다가 다시 조명을 끄러 일어나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준비한 드레텍 넥밴드 휴대용독서등. 드레텍 휴대용 넥밴드 LED 독서등 집에 알람, 타이머, 온습도계, 주방 저울 등을 드레텍으로 쓰고 있어요. 사용했던 제품 중 90%는 만족했고, 여전히 잘 쓰고 있는 브랜드라서 드레텍에서 북라이트가 있길래 고민없이 선택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상자라서 여기에 휴대용독서등이 들어간다고? 하고 놀랐는데 접혀 들어가 있어서 여행갈 때나 이동할 때도 들고가기 좋더군요.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고요. 불빛은 두 가지 색상으로 각각 두가지 밝기 입니다. 버튼 하나로 끄고, 켜고, 불빛의 색상과 밝기 조절까지 모두 가능해서 직관적으로 쓰기에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접을 수 있을만큼 유연하고, 보관에 공간 차지를 하지 않아서 하나 가지고 있으면 다양하게 쓸 일이 생기더군요. 저는 잘 때 빛이 들...
양다리 통구이 메뉴가 있는 센텀 양고기 맛집 아이가 양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해요. 그간 집에서 프렌치렉을 사다가 요리해 주거나, 양고기가 들어간 타코같은 메뉴를 포장해주곤 했는데요. 사실 집에서 양고기 굽는게 손이 많이 가다보니 진짜 양고기 맛있게 하는 곳에서 외식으로 간편히 즐기고 싶었어요. 지난번 남편과 링컨 차를 보러 센텀큐 상가에 들렀었는데 그 바로 옆에 나담이라는 식당이 있어 유심히 봐뒀었는데요. 오늘은 아이와 정기 병원 진료가 있어 미리 예약해 놓고 진료 보고 센텀 양고기 맛집에서 이른 저녁 먹었습니다. 나담 센텀본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5로 55 1층 우체국쪽으로 나와서 왼편으로 걸어오시면 됩니다 나담 센텀본점 영업시간 12시부터 24시까지, 23시 마지막 주문, 주차 가능 센텀큐 상가에 주차 가능하고 1층에 주차 후 건물 밖으로 나와서 찾으시는 것이 편합니다. 수입차 전시장이 많은 센텀 제일 뒷 길 맞은편 모서리 쪽에 있어요. 양고기는 준비하는데 20~30분 정도 소요가 되니까 미리 예약하고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약하면 창가쪽 좋은 자리를 선점해 주시니까 좋더군요. 병원 진료가 늘 시간을 예상할 수 없는지라, 시간 늦는거 싫어해서 저는 좀 여유있게 예약을 잡았는데 오늘따라 병원 진료가 엄청 빨리 끝났어요.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는 아들이랑 메뉴 구경하며 설레여하고 있었습니다. 둘 다 취향따라 맛있는거에는 진...
업체로부터 해당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겨울에는 달콤한 군고구마 만들기 사계절 내내 좋아하는 간식이지만 겨울엔 더 잘 어울리는, 겨울 간식하면 절로 생각나는 군고구마. 오픈이나 에어프라이어 구우면 군고구마 만들기도 쉬워서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좀 넉넉히 먹으려면 봉지로 파는 걸로는 감당이 되지 않아서 돌쇠네 농산물에서 박스로 황금꿀고구마 주문했습니다. 배송은 빠른 편. 14일 주문해 16일 받았으니까 이틀 걸려 받았으니 오래 기다리지 않았네요. 택배 상자를 집 안에 놓아도 흙이 떨어지지 않는 세척 고구마라서 더 맘 편하게 상자를 개봉했습니다. 황금꿀고구마의 사이즈는 조금 작은 편입니다. 작은 고구마가 군고구마 만들기할 때 빨리 익어서 저는 더 좋더라고요. 사이즈도 균일한 편이라 익히는 시간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고르게 다 익어서 먹었습니다. 고구마도 택배로 받은 후 며칠 뒀다 이용하면 좋아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이면 펼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죠. 온도의 변화가 심하지 않고,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곳에 두고요. 고구마는 이사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니 옮기지 않을만한 곳에 두고 꺼내어 군고구마 만들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5일 가량 숙성시키듯 뒀다가 오늘에서야 구웠어요. 오늘은 아들 병원 정기 검진 갔다가 맛있는거 먹고 집에 들어올건데 점심까지 먹고 나가기에는 너무 헤비한 식단. 난 너무 ...
겨울은 새콤달콤한 과일로 내 몸에 비타민을 채우는 시간. 맛있는 과일을 찾아 제주천혜향 주문했습니다. 열매는 달다 제주천혜향 제주 서귀포시에서 보내온 프리미엄 제주 천혜향 선물세트. 저는 집에서 저희 식구들과 먹을거라서 3kg으로 주문했습니다. 과육의 무게에 따라 11~14과 사이가 배송됩니다. 좋은 품질의 맛있는 과일을 판매하는 '열매는 달다'는 세가지 원칙이 있데요. 제주천혜향을 비롯해 과일을 당일 공수하고, 자체적으로 선별한 후 직접 유통하면서 가장 맛있는 걸, 가장 맛있는 상태로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보내옵니다. 동봉된 안내지에 있는 QR을 찍으면 해당 제품의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어 맛있게 먹는 방법과 보관법도 소개가 되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한 손에 꽉 차는 듯한 제주천혜향. 천리 밖까지도 향긋함을 느낄 수 있다는 과일인데요. 숙성될수록 단맛이 깊어지니까 배송받은 후 3일에서 5일 사이 후숙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3일 지나고서부터 먹었어요. 바로 먹고 싶었지만 꾹 참고. 요즘처럼 추울 때에는 냉장고에 넣지 않고 서늘한 뒷베란다에 뒀다가 먹었고요. 빨리 후숙되었으면 하는 몇 개는 실내에 뒀습니다. 귤을 담으면 꽤 많이 담을 수 있는 그릇인데 천혜향의 사이즈가 크니까 다섯 개만 올려도 가득차 아래로 굴러 떨어질까봐 다섯 개씩 꺼내어 먹었습니다. 껍질이 얇으면서도 단단해 손으로 까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손으로 까보...
도마가 생각보다 수명이 짧아요. 6개월에서 1년 정도 쓰고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하던데 기한 내라도 플라스틱 도마는 칼집이 쉽게 나고 몇 번 쓰고 나면 교체를 해야겠더라고요. 그런데 남편이 도마를 몇 번 쓰고 나면 칼집이 어마무시하게 나거든요. 오래도록 쓰기 좋은 위생도마를 찾다가 국산스텐도마 맘스스틸을 준비했어요. 맘스스틸 국산 항균 스테인레스 도마 S 맘스스틸 위생도마는 세가지 크기가 있습니다. 저는 S 사이즈를 이용하고 있고, L 사이즈는 현재 품절이예요. 아무래도 주부라면 다들 오래도록 그리고 위생적으로 도마를 쓰길 원하잖아요. 좁은 공간에서는 작은 도마를 놓고 사용하기 좋지만 공간이 조금 넓으면 아무래도 큰 도마가 활용이 좋으니까요. 저도 한 번에 써는 야채 양이 많아서 다음엔 큰 도마를 이용해 보려고요.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는 국산스텐도마. 생각보다 무게가 조금 있어요. 무게를 조금 줄였다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어느 정도 무게가 느껴지니까 오히려 뭔가 물건이 꽉(?) 찬 느낌이라 매우 만족하며 잘 쓰고 있어요. 스테인레스 소재는 사용 전 첫 세척이 중요해서 세척을 준비했어요. 스테인레스 세척이 처음인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포장 상자 뒷편에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국산스텐도마 세척을 시작했어요. 일단 오일을 넉넉히 붓고, 키친타올로 닦아줬어요. 여느 스텐 제품과는 달리 표면에 남아 있던 스테인레스 연마제는 나...
며칠 전부터 맛있는 파스타가 먹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와 광안리파스타 먹으러 갔습니다. 지하철역 수영역 인근 골목 안쪽 암파스타레 광안본점입니다. 암파스타레 광안본점 영업시간 10시부터 22시, 마지막 주문은 21시 30분 가능 암파스타레 광안본점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서로10번길 17 1층 이 곳은 수영역 10번 출구 인근입니다. 큰 길에서 안쪽으로 한 블럭 들어오면 위치하고 있는데 맞은편 "아구가 기가 막혀"를 찾으시면 더 빨리 광인리파스타 암파스타레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입구가 작은듯 하지만 막상 들어오면 작은 마당을 지나 가게로 들어 오게 되면서 개방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기온이 지나치게 낮거나 높지 않은 계절에는, 그리고 오늘처럼 미세먼지가 극악이 아닐 땐 야외 공간을 이용해도 낭만있을것 같아요. 지난번 남편과 왔을 때에는 입구 자리에 앉았으니 오늘은 앉아보고 싶던 안쪽 좌석으로~ 테이블에서 결재까지 바로 가능해 편리합니다. 지금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남기면 에이드 음료를 제공하고 있어요. 주문해 놓고 아이가 2층도 있다고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보고 오라고 했다지요. 2층에는 6인 공간의 테이블이 있어서 소모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천장 덕분에 개방감이 느껴져 답답하지 않고 색다르게 공간을 즐길 수 있네요. 암파스타레 광안점은 매장 자체의 공간이 크지는 않지만 크고 작은 테이블이 여러개 놓여...
요즘 저만 보면 배고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아들. 간식도 꼭 챙겨야 해서 하루는 떡, 하루는 빵, 하루는 과일, 하루는 군고구마로 번갈아가며 챙기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은근히 귀찮은 일;;; 하루 일과가 바쁠 때면 아이의 간식거리를 챙기지 못할 때도 있는데요. 이럴 때 냉동실에서 꺼내어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간식이 있으면 좋죠. 든든하면서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감자빵으로 준비했습니다. 칠남매 감자빵 춘천 소양댐 닭갈비 식당가 근처 실제 매장이 있는 칠남매 감자빵. 100% 춘천 감자로 만들었어요. 파우치 형태로 한 봉에 10개가 들어 있어서 집에서는 냉동실에 넣어 두고 이용하기 좋고요. 선물을 하려면 10개입가 들어가는 선물용 박스도 있어서 춘천 소양댐 근처 매장에서는 실물을 보고 고르실 수 있을 듯요. 춘천칠남매 감자빵. 감자빵 외에도 고구마빵, 토마토감자빵, 옥수수감자빵이 있어요. 감자빵과 고구마빵에는 원물이 80% 이상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서 위생적으로 보관하면서 필요한 양만큼 꺼내어 먹을 수 있어요. 아들 간식으로는 춘천칠남매 감자빵 두 개를 뜯고요. 남편이 아침으로 먹고 갈 때는 감자빵 하나를 데워줍니다. 남편은 아침을 안 먹으려고 하는 편인데 저는 간단하게라도 먹고 가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데워서 손에 쥐어주면 운전하면서 간단히 먹기 좋아요. 칠남매 감자빵은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