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온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서 한 봉 끝. 두 번 째를 개봉한 코스트코 추천식품. 바로 무염 피스타치오입니다. 예전에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회원 할인일 때 구입했는데 그 뒤에도 맛있어 두어번 구입했었어요. 할인가를 아는데 정가에 사려니 속이 조금 쓰려 한동안 코스트코 가서 눈에 들어와도 참다가(?) 이번에 이그제큐티브 할인일 때 두 봉을 샀고요. 이틀 뒤 없어지는 속도가 심상치 않아 남편에게 "피스타치오만 사러 갔다올까?" 했더니 기쁘게 동의하여 원더풀 피스타치오만 사러 한 번 더 다녀왔습니다. 원더풀 피스타치오 이그제큐티브 할인한다고 두 봉을 카트에 담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두 봉으로는 얼마 먹지 못할 것 같아서 또다시 가서 두 봉을 더 사왔던, 우리 식구 세 명이 모두가 좋아하는 견과류, 바로 피스타치오가 코스트코 추천식품입니다. 한 봉 뜯어서 거의 다 먹었는데 손이 아픈 제가 열지 못한 피스타치오가 몇개 남아서 그건 힘 센 남편이 좀 열기를 바라며 뒀더니 아이가 또 새 것을 땄네요. ㅎㅎ 한 봉에 900g. 무게는 껍질 포함인데요. 열량은 껍질 제외 2,860 Kcal. 이렇게 보면 별로 실감이 나지 않는 열량인데 이거 먹으면 저 바로 몸무게가 바뀌어요. 어지간해서는 몸무게 앞자리도 거의 바뀌지 않는, 49에서 50 사이로 그람수 차이만 조금 있는 정도인, 고등 이후 임신 이슈있을 때 말고는 대부분 이 몸무게인데 이것만 샀다...
너무 바빠서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을 때, 식사 준비는 큰 부담이 됩니다. 가족들을 위해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가정을 꾸린 사람이라면 남녀를 떠나 당연한 일이지만요. 15년을 해도 그닥 빨라지지 않은 손이라면 새삼 한탄을 하게 되는데요. 부산반찬배달 푸드마커의 도움을 받으면 한결 풍성한 식탁을 만들 수 있어 좋습니다. 한 달을 이용할 수도 있고요. 원하는 날짜 지정해 이용할 수 도 있어서 저처럼 들쭉 날쭉하게 바쁘고 스케쥴이 잘 꼬이는 사람에게도 좋았어요. 아침 7시에 현관문 열면 단정하게 앉아 저를 기다린 것 같은 푸드마커의 도시락 가방. 저는 부산반찬배달을 수영구에서 받아보았는데 부산 전 지역 이용 가능합니다. 첫 날 받은 반찬들이예요. 참치김치찌개 돼지불고기 마늘쫑 멸치볶음 연근조림 그리고 서비스 반찬으로 온게 무려 생선조림 식재료의 선택, 조리, 포장, 배송까지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는 푸드마커라서 건강한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생각나는 얼큰한 찌개며 단백질을 생각한 고기 반찬까지 꼼꼼히 들어 있어서 식단도 만족하고요. 성인 2명이 먹기에 적절한 양의 반찬으로 집에 밑반찬이 있으면 조금만 더해도 금새 저희처럼 세식구인 가정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 안그래도 김치찌개가 먹고 싶었는데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용기 같았지만 팔팔 끓여 따끈하게 데워 먹고 싶어서 냄비에 넣고 익혀줬어요. 저는 돼...
어제는 지인들과 업무 논의 겸 수다 타임으로, (회의라고만 하면 너무 무거우니까) 블랙업커피 서면본점에 들렀습니다. 다들 배려가 기본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라 스케쥴 바쁜 사람 위주로 맞춰주는데요. 어제는 전포쪽에서 근무하는 분이 스케쥴이 너무 바빠서 서면카페나 전포에서 만나고 헤어지는 걸로 했네요. 커피 좋아하는 분이 있어서 지난 15일 개업한 블루보틀에 가자고 하고 싶었지만 여긴 다음에 가기로 하고 어제는 블랙업커피 서면본점으로 궈궈~ 블랙업커피 서면본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전로10번길 41 블랙업커피 서면본점 운영시간 10시 ~ 22시 마침 남편도 지난주였나? 학교 선배와 커피 마시러 갔다는 곳이 블랙업커피 서면본점입니다. 게이샤를 핸드드립으로 마셨는데 진짜 맛있더라고 그러더군요. 정작 자기는 다른거 주문하고선 선배 커피를 그렇게나 뺏어 마셨다고. 아이고;;; ㅎㅎ 최근 부산을 소개하는 키워드 중 하나로 #커피 가 있습니다. 모모스커피도 유명하고요. 모모스와 함께 블랙업커피도 핫한 곳이라고 어제 만난, 마당발의, 커피 좋아하는 언니가 말씀하시더군요. 원래 1시 30분 만나기로 했는데 저랑 다른 분은 먼저 만나서 서면시장에서 돼지국밥 한그릇씩 드링킹하고 ㅋㅋ 어차피 서면카페 커피 마실 거 먼저 가 있자 해서 블랙업커피 서면본점 가서 먼저 주문해 마셨습니다. 주문시 시향을 하겠냐고 물어보시던데요. 저희는 시향하고, 드립해 주시는거 ...
키토우 보풀제거기에 정착 일하러 갈 때 종종 입는 옷이예요. 저는 멋보다는 단정하게 입는 것이 필요한 일이라 사실 일하러 갈 때는 계절마다 단벌신사 ㅎㅎ 그런데 같은 옷을 자꾸 입다보니 보풀이 막 피어 있는거 있죠? 요즘 옷 값도 무시무시한데 굳이 일하러 갈 때 입을 옷을 따로 사야할까 고민하다가 키토우 보풀제거기 2025년형을 이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키토우 보풀제거기 고급스러운 상자에 담겨 배송된 키토우 보풀제거기. 다른 제품도 사용해봤지만 처음 사용했을 때 이만큼의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 있었던가 새삼 생각해보게 될 정도입니다. 의류비를 절약하고 싶은 사람, 좋아하는 옷을 잘 관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집에 하나 두기를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예요. 단단한 전용상자는 개봉 후에도 보풀제거기를 넣어서 보관하기에 좋습니다. 구성품은 본품, 6중 칼날 헤드, 청소용 브러쉬, C타입 충전 케이블, 사용설명서입니다. 개봉했을 때 첫 느낌이란~ "꺄! 너무 예쁘잖아." 라는 말부터 나왔어요. 옅은 아이보리톤의 그립감 좋게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 휴대성도 좋습니다. 보풀제거기의 모습을 앞, 뒤, 양 옆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칼날을 손이 닿기 좋은 쪽에 전원 버튼이 있고, 큰 디스플레이가 작동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게 해 줍니다. 먼지가 모이는 창이 있어서 열어서 손쉽게 제거할 수 있었고요. 저도 예전에 다른 보풀제거기를...
후드 일체형 수입인덕션으로 품격있는 주방 라미크 부산쇼룸 매일 9시부터 19시까지, 벡스코 2전시장 맞은편 라미크 부산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2로 33 105호 저는 인덕션을 세 개 째 사용하고 있어요. 이사 전 사용하다가, 마음에 들어서 이사한 집에도 새롭게 설치를 했는데요. 지금 집이 좁고, 인덕션 맞은편이 창문이 없어서 음식 냄새와 환기가 조금 아쉬웠어요. 그런데 후드가 있는 일체형의 인덕션이 있다고 해서 라미크 부산점을 방문했어요. 이 곳은 벡스코 2전시장 출입구 맞은편으로 찾으시면 더 수월하게 이용하실 듯 합니다. 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바랄디 인덕션. 이태리인덕션이자 후드일체형인덕션으로 여기서는 4가지 모델로 살펴볼 수 있었어요. 저도 처음엔 인덕션으로 바꿀까 말까 고민하다가 교체를 했는데요. 써보고선 너무 좋아서 주변에 정말 많이 추천했거든요. 친정집 주방에도 인덕션으로 교체해 드렸고요. 그럴만큼 저의 사용은 "호!호!극호!"의 만족감이예요. 그러나 만족하는것과는 별개로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하는 아쉬움들은 조금 있습니다. 이미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 전역에서 익히 알려저 많이 사용하는 이태리인덕션인 바랄디인덕션을 해외 직구로 구입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던데요. 저는 뭐든 눈으로 직접 보고, 실물을 확인한 후 사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예요. 터치나 소음, 디자인과 크기 등은 꼼꼼히 보면서 체크해야하는...
오늘, 기온이 뚝 떨어졌죠? 어쩜 이렇게 추울수가. 안그래도 건조한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 기분이예요. 씻은 직후 얼굴이 당기지 않고, 자는 동안의 보습도 잘 챙겨줄 제품으로 세타필 프로 레드니스 2종을 골랐어요. 세타필 프로 레드니스 스킨 폼 페이스 워시 & 스킨 모이스춰라이징 나이트 크림 세타필. 저에겐 아토피 심한 아들이 사용했던 크림이었어요. 건조할 때 무척이나 좋아서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투병 중에 피부 건조로 힘들어하실 때도 세타필을 추천해 드렸었죠. 세안하거나 샤워할 때, 세안 직후 바로 쓰기 좋은 제품이면서 온가족이 사용할 수 있어 저와 아이는 함께 쓰고 있어요. 세타필 프로 레드니스 폼클렌징과 나이트크림은 세타필 공식 브랜드몰과 병원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이라고 해요. 어쩐지~ 코**코에서도 볼 수 없더라니. 다 쓰고 나면 세타필 공식 브랜드몰에서 더 주문해야 할까봐요. 폼타입으로 나오는 폼클렌징. 그래서 두 손 안에서 롤링할 필요가 없어서 아직 세안이 미숙한 아이들이나 빠른 시간 내 마무리 하고 싶어하는 남자들이 이용하기에도 좋은 제품입니다. 캡이 있어서 분사구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었고요. 피부 장벽 유지에 도움이 되는 알란토인, 감초추출물, 카페인 성분이 배합되어 있어요. 또한 글리세린이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 진정과 보습에도 도움이 되고요. 세안 전용 제품이라 메이크업은 별도의 클렌저로 지우고 세타필 프로 레드니스 폼...
광안리 브런치 특별한 굴 3단 플래터 중학생 되면 애들이 보호자랑 놀지 않고, 친구들과 놀기 바쁘다고 지인들에게서 그렇게나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제 아이도 그럴 줄은 몰랐네요. 평일엔 바쁘고, 주말은 더 바쁜 아들은 눈 뜨면 아침 먹고 친구들 만나 자전거 타기 바쁩니다. 그러니 부부 둘만 멀뚱멀뚱 얼굴보기 민망쓰- 이제 우리끼리 잘 놀아보자 싶어 오늘은 남편이 좋아하는 굴요리가 있는 광안리 브런치 맛집 암파스타레 광안본점 갔어요. 암파스타레 광안본점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서로10번길 17 1층 암파스타레 광안본점 운영시간 10시-22시 / 라스트오더 21:30 실은 이 곳은 몇 달 전 이상하게 파스타가 먹고 싶던 날, 일하러 나왔다가 광안리 파스타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가볼까 말까 하다가 사진으로만 봤을 땐 왠지 1인 식사가 안 될 것 같은 분위기라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했었죠. 이번에 시즌 메뉴인 굴 3단 플래터가 나왔다길래 남편과 광안리 브런치 즐기러 갔는데 직접 가본 매장은 작은 테이블도 있어서 다음엔 혼자서도 파스타 먹고 싶을 때, 맛있는 브런치 즐기고 싶을 때 와야겠다하고 생각했네요. 주택을 개조한 공간으로 처음 올 때는 입구를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바로 옆에 '송이' 라는 식당과 '도원' 이라는 식당이 있고, 자갈이 쫙 깔린 길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이쪽이 광안동으로 알고 있는데요. ...
올 해 레몬물 먹는법이 엄청나게 유행을 했었죠. 여름 전부터 엄마가 코스트코에서 레몬을 한 봉 사다가 굵은 소금으로 레몬 표면을 다 닦아 헹궈 번거로운 세척을 하고선 씨를 빼내고 레몬을 믹서기에 갈아 큰 페트병 한 병을 만들어 주시길 여러번 반복하셨었는데요. 엄마는 굉장히 수고롭게 만드시는데 저는 또 하루에 물 마시는 양이 많지 않으니까 빨리 빨리 소진이 되지 않더라고요. 생 레몬만으로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고 먹어도 잘 상하기도 하고요. 엄마가 고생해서 만들어 주시는데 상해서 버리면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아주 안먹는건 아니고. 내 속도에 맞춰 두고 먹을 수 있는 것을 찾다가 <그대로 말린>의 '레몬 그대로'를 골라봤습니다. 그대로 말린 레몬 그대로 레몬을 100% 그대로 모두 먹을 수 있는 레몬물 먹는법. 한 박스에 14포가 들어 있습니다. 레몬을 꼼꼼히 선별하는 것은 물론이고 4차 세척을 거쳤어요. 사실 집에서 레몬물을 만들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재료 세척 등의 손질이 보통 일이 아니잖아요. 저도 엄마가 손도 아프신데 저 먹으라고 껍질 다 씻고, 씨 뺐다는 이야기 들으면 고마움보다 미안함이 앞서고 그래서 벌컥 화가 나기도 했어요. 왜 고생하시나 싶어서요. 그래서 제가 먼저 포에 든 레몬 그대로를 먹어보고 좋으면 엄마께 권할 생각이었는데 확실히 먹기에 편해요. 가루로 되어 있어 활용도도 좀 더 다양하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물...
한우물은 왜 이렇게 맛있어?! 지난번 주먹밥 체험해 보고서 아이가 정말 좋아해서 벌써 그 뒤로 두 봉을 코스트코에서 사다 먹었어요. 이번엔 미니어트 곤약볶음밥이 있던데 델리류도 있어서 같이 먹으니 또 이게 맛이, 맛이~ 쉽게 먹을 수 있는 직장인 점심 도시락으로 좋은것 같아 소개드려요. 한우물 미니어트 곤약볶음밥 & 델리류 곤약볶음밥은 비닐에 들어 있고, 델리류는 마치 도시락처럼 용기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맛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대로, 그 날의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요. 김치 곤약 닭가슴살 볶음밥 고소한 곤드레 야채 볶음밥 곤약 닭가슴살 볶음밥 영양 듬뿍 잡곡밥 치즈 퐁당 닭갈비 스크램블 에그&비프 황금 치킨커리 버섯 크림 닭가슴살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제가 지금까지 먹은 것은 별점의 차있는 조금씩 있어도 다 맛있게 먹었어요. 제가 엄마가 지어준 달임 엑기스로 요즘 밥을 엄청나게 먹고 있거든요. 엄마 눈에는 제 뱃살은 안보이나봐요. 말랐다고 자꾸만 더 먹으라고 하시는데 엑기스의 장점이 튼튼해지는거라면 단점은 입맛이 엄청나게 당길 수 있다고. 그래서 끼니 때 외에도 자꾸만 먹을 것을 찾아요. 그런데 이렇게 먹어서 될 일이 아닌잖아요. ㅠㅠ 충분히 포만감은 느낄 수 있으면서 최대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것. 그게 한우물 미니어트 곤약볶음밥의 장점이예요. 이 날도 점심 먹었는데 잠시 외출했다 오니까 배가 얼마나 고프던지. 그...
금 값이 엄청나게 올랐죠? 최근에 지인들과 우정반지 하자고 ㅋㅋㅋ 열 네 명인데. 그러다가 금 값이 너무 올라서 목걸이에 달 작은 팬던트를 똑같이 맞췄답니다. 자연스럽게 금 이야기가 나와서 지인 중엔 최근에 집에 있던 금 처분했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동구 조방앞 국제금거래소 부산점가서 금 팔고 왔어요. 국제금거래소 토, 일 18시 영업종료 / 나머지 10시부터 19시까지 국제금거래소 부산점 부산광역시 동구 조방로42번길 4 1층 도금 악세사리, 예전에 끼다가 안끼는 반지, 소소하게 사뒀던 덩어리금까지. 뒤죽박죽 섞여 있어서 그냥 죄다 담아가지고 갔는데요. 여기서 정리를 잘 해주셔서 잘 처분하고 왔는데요. 금은 재테크의 목적으로도 가치가 있어서 덩어리 금, 골드바 등으로 구입해두거나 선물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잘 쳐주고, 비싸지 않게 구입할 수 있어서 하단금거래소 골드바를 찾는 분들도 이 곳을 많이 방문하신다고 하더군요. 저는 2018년도에 별 생각없이, 나름 기념일인데 뭐 특별히 갖고 싶은건 없고 해서 순금으로 1돈씩 사뒀었어요. 한참을 지지부진한 것 같던 금값이었는데 올해는 정말 금값이 금값이 되었더랬죠. 시세에 따라 변화가 있는 거라서 금액 변동 추이를 보면서 사두거나 팔면서 재테크를 할 수도 있고요. 금액의 변화는 있다 할지라도 가치가 떨어질 일은 없으니까 하단금거래소 골드바 구입을 고민하신다면 이 곳을 방...
생연어 필렛으로 준비하면 집에서 연어회를 먹을 수도 있고 연어스테이크로 구워 먹을 수도 있어요. 결혼 전 동생이 친정에 자주 올 때는 창고형마트에서 대용량을 사다가 다 같이 먹곤 했는데요. 식구 수가 줄어드니 너무 많은 양은 부담스러워요. 델피쉬 생연어 연어회는 3인 가족인 저희 식구가 먹기 딱 좋은 양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델피쉬 생연어 연어회 연어필렛 500g 노르웨이에서 직수입 유통되는 생연어 필렛. 깔끔한 포장과 싱싱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냉장상태로 배송이 되었고요. 생와사비와 간장 소스를 함께 보내줘서 홈마카세로 연어회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포장을 뜯어 연어회 손질을 시작합니다. 연어회를 이용하면서 그냥 먹기엔 뭔가 찜찜한데 회라서 어떻게 손질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식초나 청주를 푼 물에 담궈 흔들어 씻는 방법도 있었고 얼음과 소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는데요. 저는 얼음과 소금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손질해줬습니다. 연어회 손질을 위해 먼저 볼에 얼음을 넣고요. . 얼음 위에 연어회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굵은 소금을 밥 숟가락으로 한숟가락 담았어요. 연어 회가 잠기도록 물을 채워주고 15분 가량 있다가 물과 얼음을 버리고 건져내어 치킨타올로 감싸 물기를 잘 제거해 줍니다. 친절하게 키친타올까지 한 장 넣어 보내주셔서 좀 더 제대로 된 홈마카세 연어회 손질이 가능했어요. 얼음 물에다 했더니 살이 단단해서 이후...
최근 시간이 날 때마다 한 장씩 읽는 책, 바로 '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 입니다. 다른 책과는 달리 이 책은 천천히 읽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학, 중용을 비롯해 이름을 들어본 학자들의 사유의 엑기스를 담은 책이라서 소설책이나 실용서처럼 술술 넘어가지 않기도 하고요. 한 줄 한 줄 꼭꼭 씹어 삼키듯 천천히 읽어 나가고 있어요. 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 저자 박희병 출판 창비 발매 2024.10.18. 저자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입니다. 이 책은 두 번에 걸쳐 개정한 것으로 이미 25년 동안 스테디셀러인 도서입니다. 예전의 제목은 '선인들의 공부법'. 고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제목입니다. 저도 제목을 접했었는데요. 예전엔 어렸었는지 동양 고전, 고서는 전부 고리타분한, 세상물정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어쩌면 아주 틀린 생각이 아니기도 합니다. 저는 실용과 효율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거든요. 이 나이가 되어서야 그 바탕이 철학이 되어야 함을 알지만요. 저자는 이런 저의 생각을 알고 있기라도 한 듯 서문에서 실용의 '저 너머'에 있는 '무용'에 눈을 뜰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책에서는 동양 고전을 소개하면서 원문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은 서문과 책이나 학자를 소개하는 앞 단락의 짧은 부분인데요. 글이 쉽게 이해되...
어제는 진짜 바빴네요. 빨래가 세 번, 사 놓고 손질하지 않은 식재료 손질에 어제 야채차에서 산 것들까지. 거기다 오후에는 일정도 있었고요. 그 바쁜 와중에도 아침에 샀던 재료로 참나물무침을 만들었으니 참 부지런하다며 스스로 쓰담쓰담. 참나물무침 만들기 참나물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 참기름 깨소금 어제 샀던 참나물 입니다. 한 봉이 엄청 많았어요. 이게 2천원이라니. "다 먹겠나." 하며 안사려고 했는데 옆에 할머니들이 맛있다며 하나, 둘 사시는 거예요. 그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한봉 들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나눠서 하나는 참나물무침하고 나머지는 겉절이를 했습니다. 한 봉을 열어 물에 넣고 흔들어 씻어 줬고요. 참나물 잎사귀.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늘가늘한 줄기가 특징이 참나물. 냄비에 물을 받고 끓여줍니다. 소금을 한 스푼 넣었고요. 줄기가 굵지 않아서 물이 끓으면 넣었다가 잠시 후 바로 빼줍니다. 30초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데친 참나물을 건져내어 미리 받아둔 찬물에 넣어 헹궈 줬습니다. 그리고 물을 버리고 데친 참나물을 도마에 놓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적당히 집어 올려 두 손 안에서 꾹 꾹 눌러 물기를 짜줍니다. 그리고 볼에 담아주고요. 양념들을 넣어 줍니다. 소금을 넣고 데쳐서 국간장 한스푼 반, 참기름 한스푼, 다진 마늘 반스푼, 깨소금 살짝 넣고 무쳤어요. 역시 나물은 손맛이죠. ㅋㅋ 손으로...
야채즙을 갈아 마신지도 벌써 삼 개월이 넘었네요. 당근, 양배추, 샐러리, 치커리, 사과 등의 재료로 갈아 먹고 있는데요. 바쁜 아침에 갈아마시려면 미리 씻어놓고 칼질을 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저기 기존에 있던 밀폐용기에 담았더니 냉장고 안이 어지러운 것. 마침 기존 밀폐용기가 유리라 손목에도 부담이 많이 되어 바꿔야지 하던 차여서 이번에 내풀로 냉동실 정리 용기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내풀로 밀폐용기 냉장고 정리 용기 처음엔 '내풀로'라는 이름이 낯설고 입에 익지 않았습니다. 무슨 뜻인고 하니 '내 마음대로 담다' 라는 뜻이라고. 폴리프로필렌과 엘라스토머 재질의 밀폐용기여서 실수로 떨어뜨려도 깨지거나 터지지 않고요. 무엇보다도 손목이 부실한 제게는 같은 재료를 넣어도 유리 용기보다 훨씬 가벼워서 사용이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는 비닐로 개별 포장이 되어 있었는데 비닐을 제거하고 주방 세제로 세척해줬습니다. 스테인레스가 아니라서 연마제 닦아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도 이 소재의 장점이죠. 페놀, 비스페놀-A이 검출되지 않아 환경호르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소재라서 저처럼 건강을 위한 방법으로 야채즙을 챙겨 먹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밀폐용기들이 장단점이 있지만 제가 기존에 쓰던 것은 결혼할 때 절친이 축의금 외 별도로 선물해줬던 유리 밀폐용기 세트예요. 다행히 깨지지 않아 16년이 ...
어느새 연말. 예전엔 다이어리 때문에 연말에 스타벅스를 찾을 일이 많았는데 언젠가부터 남편이 회사 다이어리 여유분을 가져다 줘서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연연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월에는 쿠폰이나 기프티콘이 많이 생기는 편이라서 날짜 맞춰서 하나씩 찾아 먹다보면 또 프리퀀시도 쌓이고, 별도 쌓이고 그래요. 어쩌다 보니 스타벅스 신메뉴를 먹게 되었는데 마침 별잔치가 진행 중이었다죠. 신메뉴에 대한 실망도 종종 있었고, 음료 가격이 너무 비싼 것도 있고, 그래서 안가다가 이번에 스타벅스 시즌 음료, 홀리데이 음료를 마셨는데 꽤나 맛있게 마셨어요. 이 날은 남편이 집에 있어서 두 잔 포장해 왔어요. 남편은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라떼', 저는 '아이스 골든 캐모마일 릴렉서'로 골랐습니다. 찬 걸 마실 계절이 아닌데 왠지 아이스로 마셔야 덜 달 것 같다는 생각에. 확실히 얼음이 가득 들어서 녹으니까 당도가 제게는 맞았어요. 아이스 골든 캐모마일 릴렉서 달콤한 리치가 포인트인 캐모마일 릴렉서에 오렌지 한 조각을 더해서 상큼한 맛이 매력적인 카페인 프리 음료. 은근한 노랑, 주황빛이 그라데이션되어 투명한 잔에 담으면 더 예뻐요.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스타벅스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달콤한 바닐라와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의 음료. 음료 위 커피 크림, 커피 칩이 어우러져 진한 커피 향을 느끼게 하는 스타벅스 신메뉴입니다. ...
주말이 더 바쁜 우리 집, 그래도 아침 식사 후 남편과 커피 한 잔은 마시려고 하는데요. 제가 외출해야 해서 나가는 길에 망미동 카페 홉유베리 들러 커피 한 잔 마셨습니다. 홉유베리 수요일 정기 휴무, 평일과 주말 영업시간 상이함, 주차 불가 홉유베리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로8번길 30 101호 망미동 삼성아파트 근처는 오래된 집과 건물이 많은 곳이죠. 이런 골목 안쪽에 망미동 카페 홉유베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홉유베리의 메뉴와 가격. 아메리카노 가격이 정말 착하네요. 여기에 디카페인도 준비되어 있고 커피가 아닌 음료들도 고루 갖춰져 있다는 점이 좋네요. 아담한 공간의 망미동 카페. 크기가 다른 테이블이 세 개로, 창가 바로 옆에는 일행 여럿과 함께 찾기에도 좋은 테이블 좌석입니다. 가격도 그렇고, 좌석도 그렇고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나면 엄마들끼리 커피 한 잔 같이 하게 되는 일이 있을 때 부담없이 찾기 좋을듯 하네요. 포장하면 500원 할인, 동백전 이용 가능, 그리고 평일과 주말 운영시간이 다른 점 미리 확인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요일은 정기 휴무예요. 쇼케이스로 보여지는 쿠키와 케이크가 다 맛있어 보여서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만, 저는 며칠 전부터 케이크가 무척이나 먹고 싶었거든요. 케이크는 무조건 필수, 커피는 아메리카노 하려다가 충동적으로 라떼도 한 잔 주문했어요. 오트변경이 되는데 요걸 안했네요. 잠시 기다리니...
식어도 맛있는 커피 원두 추천 아들이 친구들과 라이딩 간 지금, 오랜만에 여유를 즐기고 있는 남편이 커피를 마시며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에 집중하다보니 이미 식어버린 커피를 한 모금 마셨는데요. "식었는데도 맛있네!" 하며 감탄하는게 바로 가비양 클럽원두의 파나마 트레디셔널 보께떼 SHB입니다. 홈카페로 온전한 나만의 취향을 담은 커피 한 잔을 즐기는 분들께, 고유의 맛과 향을 담고 있는 커피 원두 추천 드립니다. 가비양 클럽원두. 원두 정기구독이 가능한 곳입니다. 저는 판매하는 물건이든, 서비스든 철학이 있는 곳의 제품과 서비스를 좋아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돈을 대신한 정신 승리, 누군가에게는 젠체하는 것으로 것으로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만. 철학이 없는 제품과 서비스는 과정이 의심스럽고, 끝은 정해져 있습니다. 홈카페 커피 원두 추천을 전문으로 하는 가.비.양.클.럽.원.두는 두 번 째 이용하는데 첫 만남부터 커피에 대한 고유한 생각이 있는 곳이란 느낌이었습니다. 최상의 커피를, 가장 좋은 상태로, 온전히 전달하겠다는 신념같은거요. 처음 만났던 커피는 산미가 무척이나 강한 커피였는데 산미를 즐기지 않는 제게도 향기롭게 다가왔던 원두였어요. 마음에 들었지만 저보다 산미 커피를 정말 좋아하시고, 즐기는 친정엄마께 선물했었는데 두고두고 맛있게 마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최근엔 캡슐커피가 아닌 드립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남편의 말에...
지난주 부모님이랑 저녁 먹으러 들렀던 수영 국이네 낙지볶음. 아들이 학교에서 낙곱새를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데요. 처음엔 무슨 요리인줄을 몰라서 '쭈꾸미도 들어가고, 새우도 들어가고, 곱창도 있다.'고 들어가는 재료들을 하나씩 설명하길래 듣고 있던 저와 남편이 동시에 "낙곱새네!" 하고 외쳤다죠. 정말 정말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고 해서 수영 국이네 낙지볶음을 가자 했는데요. 두 분이서 저녁 차려 드시기 귀찮을 것 같아 부모님도 오시라고 했죠. 저희는 수영 국이네 예약하고 갔어요. 아님 엄청나게 기다리는걸 알아서요. 전화로 예약했고요. 시간에 맞춰 들어가 이름 확인하면 자리로 안내해 주십니다. 국이네낙지볶음 부산광역시 수영구 연수로 410 국이네 낙지볶음 영업시간 10:30~22:00, 주차 가능 매장 바로 앞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리 좁지 않은데도 여기가 워낙 손님이 많다보니 주차장이 좁게 느껴집니다. 식사 시간에는 기본적으로 대기가 5팀 넘어요. 조금 이른 식사나 늦은 식사는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습니다. 예약을 하고 가는 것 추천요. 수영 국이네 낙지볶음은 1층이 있고, 2층이 있는데 2층은 올라가는 길이 조금 가팔라 어르신이나 어린 아이가 있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지난번 엄마랑 갔을 때 2층으로 안내 받아서 갔는데 계단 폭이 좁아서 엄마가 조금 염려되더군요. 주문하고 나면 금새 밑반찬 등을 가져다 주십니다. 셀...
우유 얼음이 곱게 갈려 있는 빙수를 참 좋아하는 아들. 날이 이렇게나 추운데 빙수 타령을 해서 빙수 90 광안리 디저트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빙수 90 영업시간 11시 ~ 24시, 포장주문 3시 30분까지 가능. 빙수90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로6번길 9 1층 광안리 바다가 지척인, 인근 골목 안쪽에 자리 잡고 있는 광안리 카페. 오래된 건물들이 많은 동네라 주차장은 아마도 바로 옆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으로 검색하실 수 있도록 광안리 카페와 주차장을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바로 옆에 있어요. 몇 년 전까지 날이 아무리 추워도 아아를 마시던 남편을 생각하면 이 날씨에도 광안리 빙수를 찾는 아들이 이해되긴 합니다. 예전에는 찬 음식은 여름, 따뜻한 음식은 겨울로 구분했지만 요즘은 정말 취향인거 같아요. 이 날 갑자기 날이 엄청 추워졌었는데도 빙수가 그렇게나 먹고 싶은지. 아들과 학교 마치고 여기서 보자 약속했었는데 이 날 따라 학교에서 방과후 일정을 변경해 좀 늦은 시간에야 만날 수 있었네요. 원래는 조금 이르게 만나서 빙수 먹고 광안리 산책도 좀 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일찍 도착해서 아이 기다리면서 광안리 빙수 먹기 좋은 빙수90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케이크 진열장도 보이고요. 요즘 케익 안먹은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어제, 오늘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한 케이크도 먹고 싶네요. 다음엔 음료와 케이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