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243
2022.02.0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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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명절음식 펜네파스타 만들기

1차로 대강 냉장고 안의 재료를 정리해 놓으면 2차로 남편이 재정리를 합니다. 찬 것들을 오래 손에 쥐고 있지 못하기도 하고, 요리조리 딱딱 각 맞게 넣는 것이 안되는 저라서 일단 버릴거 대충 버려놓으면 약간의 여유 공간이 생기죠. 이게 남편의 정리욕을 북돋우나봅니다. 긴 연휴가 끝나고 남편이 가고 나니 텅텅 비어 여유 넘치는 냉장고 속 공간. 아주 흡족하다 흡족해! ㅋㅋㅋ 저희는 시댁에 제사가 없고, 친정에서도 딱 먹을만큼만 받아와서 남은명절음식에 대한 고민이 없는 편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생겨버렸습니다. 바로 문어 숙회! 저는 오징어든 문어든 이상하게 잘 손이 가지 않거든요. 이번에 엄마가 명절이라고 문어 세 마리를 삶으셨다고 큰집에서 받아온 것을 기어이 넣어주셨지요. 그래서 남은명절음식인 문어숙회를 처리하고자...... 볶은밥으로 만들 것인가 어쩔까 하다가 이번에 사 온 파스타로 간단히 펜네파스타 만들기를 했어요. 사실 오늘 요거 첨 써보는 파스타라는. 맨날 스파게티를 사다가 남편이 이거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샀네요. 눈으로 보기만 봐도 쫀득한 식감이 느껴지는 펜네. 여러 종류의 파스타 면 중 하나죠. 면의 길이가 일반 스파게티 면보다 많이 짧아서 큰 냄비가 필요없어 좋았으나 넉넉한 물에 익혀야 하니까 냄비는 좀 여유있게 준비해주는 것이 좋겠더군요. 11분 익히라고 해서 그만큼 익혔는데요. 단단한 식감을 좋아하는 저와 아이도 딱 ...

2022.02.06
2023.01.24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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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만들기 쿠퍼스 DIY 맥주키트 쉬운데?!

이제 내가 먹을 맥주는 내 손으로 만든다! 길어서 더 좋은 설 연휴, 행복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와 남편은 이번 명절 연휴 참 의미있게 보냈습니다. 그게 무엇인고 하니 바로 수제맥주 만들기. 이게 뭐라고 이렇게나 뿌듯하단 말인가요. 마치 일 년 먹을 김장 해 놓은 기분이란. DIY 키트만 있으면 제조기가 없어도 집에서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쿠퍼스의 수제맥주 DIY키트를 이용했습니다. 꽤나 큰 박스가 도착했는데 두근두근두근. 설렘 반, 긴장 반. 내가 과연 잘 만들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맛있게 먹을 생각에 기대도 되더군요. 집에서 사부작거리며 뭔가를 하는 것을 좋아하고, 수제맥주도 좋아하는 저에겐 딱 맞는 취미! 수제맥주 만들기. 순서대로 차근차근하면 어렵지 않아요. 비록 포장 상자가 영어 천지지만 ㅋㅋㅋ 안에는 자세한 한글 설명서도 있고, QR로 설명서를 쉽게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상자를 개봉하고 준비물이 다 있는지 확인해야겠죠? 맥주 원액, 카보네이션 드롭, 맥주를 만들어 병입할 페트병 11개와 뚜껑, 발효조와 발효조 뚜껑, 급수꼭지, 병입대, 비중계, 병에 부착하는 온도계가 있습니다. 뭔가 생각보다 장비가 많은 것 같아 당황스러운 분 계실려나요? 릴렉스! 당황하지마세요. 한 번만 천친히 포스팅 보시고, 그다음엔 보면서 따라하면 정말 쉬워요. 수제맥주 만들기 그까이거 대충~ 하시게 될껄요. 페트병과 발효조는 사용 전...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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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만들기 테라브루 락스타 맛 후기.

집에서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수제맥주 저 맥주 만들었어요. ㅋㅋㅋㅋ 이젠 만들다 만들다 못해 맥주까지 만드냐며 처음 개봉할 땐 남편은 시큰둥 & 궁시렁이었는데요. 지난 주말 테라브루로 만든 수제맥주 맛보고 난리났잖아요. 이거 넘 괜찮다~ 얼마나 하냐~ 또 만들자 등등. 오늘은 수제맥주 만들기 과정 보여드릴게요. 수제맥주제조기 개봉 집에서 수제맥주 만들기를 하려면 발효가 가능한 기계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요즘은 홈브루잉이라고 해서 집에서 맥주 만들기에 관심 가지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저도 그랬거든요. 알아보다보니 이렇게 제조기가 있더라고요.TERABREW 홈페이지에서는 제조기와 원하는 맥주 맛을 위한 맥주키트를 동시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래 전 신문에서 집에서 맥주를 직접 제조해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는 기사를 봤든ㄴ데 7~8년 정도 지나니 이렇게 저희 집에서도 수제맥주 만들기가 가능한 키트와 제조기를 만나봅니다. 정말 신기하고 반갑고 신기했어요. 수제맥주제조기는 냉장고처럼 생겼는데 아주 작은 사이즈이고요.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흰색의 깔끔한 디자인이 좋아서 집에 홈카페 공간을 잘 차려두고 있다면 그 옆에 딱 올려놓고 싶은 그런 맥주제조기였어요. 맥주키트 락스타 소개 및 발효준비 제가 처음으로 만든 수제맥주는 락스타입니다. 락스타는 블론드 에일로 독일산 페일 몰트, 카라멜 몰트를 사용했고요. 홉으로는 시트라홉과 펄홉을 ...

2022.02.14
2021.08.0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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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스테이크 굽는법 집에서 요리하기 좋은 마블플러스원

부드러운 안심스테이크, 집에서도 맛있게 굽는법 일주일에 한 번은 스테이크를 굽는 것 같아요. 이게 다 스테이크 좋아하는 아들 덕분이지요. 고기라고 해도 이것 저것 참 많이 가리면서 가끔 스테이크는 생각나는지 외식한 곳을 지나가며 "저기 참 맛있었어요.", "또 가고 싶어요."합니다. 1인당 10만원에 가까운 코스 요리 ㅋㅋㅋ 엄마가 그냥 기분이다 하고 데리고 가기는 좀 힘든데. 그래서 집에서 안심스테이크 굽는법을 시작했습니다. 집에서도 맛있는 스테이크는 무엇보다도 첫번째가 고기의 퀄리티예요. 저 쿠*에서 안심스테이크 샀다가 땅을 치고 후회한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 고기를 살 때면 일단 두근두근하면서 걱정되는 마음이..... 그런데 고기는 외모로 판단하는게 아닌가봐요. ㅋㅋ 이번에 주문한 마블플러스원 안심스테이크는 처음 받았을 때 색상은 별로여서 좀 실망했었는데요. 구웟더니 맛이 맛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게 이런 말이구나 했습니다. 자, 이제 고기를 구워보겠습니다. 스테이크 굽기 전에는 일단 해동부터. 냉동 보관했던 고기는 전날 냉장으로 옮겨서 24시간 정도 충분히 냉장 해동을 해둡니다. 그리고 마리네이드를 해야겠죠. 고기를 키친타올로 감싸서 살짝 눌러주듯 핏물을 빼주고요. 소금, 후추, 오일을 고루 발라서 30분 정도 재워 둡니다. 그리고 나서 프라이팬을 달궈준 다음 올리브오일을 둘러주니다. 센 불에서 고기를 넣고 충분히 익혀줘요...

2021.08.06
2024.11.06참여 콘텐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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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물볶음 아이도 좋아하는 밥반찬

아침 차리면서 저녁 걱정하는, 주부의 심정이란. 지난주는 아침 먹고 반찬을 하루 하나씩 하니까 그래도 어찌어찌 밑반찬으로 좀 버텨 지더라고요. 그래서 어제도 야채차 왔을 때 밑반찬으로 해 놓을만한 재료를 찾았는데 다행히 사장님이 무를 가지고 오셔서 무와 당근 샀습니다. 그래서 무나물볶음 만들었네요. 무나물볶음 만드는법 무 소금 다시육수 참기름 깨소금 다진 마늘 들깨가루(취향따라) 이건 지난주 만들었었는데 애가 엄청 맛있게 먹더니 더 달라고 하던데요. 무 밑둥만 남아서 다음주에 다시 해주마 했거든요. 무는 초록색이 있는 부분을 위로 해서 윗쪽 1/3은 생채, 중간 1/3은 볶음용, 아랫쪽 1/3은 국물용으로 많이 쓰이죠. 저는 보통 반 잘라 윗쪽은 볶음, 아랫쪽은 국물용으로 쓰는 편입니다. 1. 미리 다시마를 찬물에 넣어 육수를 빼주고요. 2. 무는 가급적이면 얇게 채 썰어 줍니다. 식감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조금 도톰하게 썰어도 되지만요. 저는 아이가 잘 먹는 밑반찬 이면서 볶는데 시간을 많이 뺏기고 싶지 않아서 칼질에 신경을 써 무나물볶음 준비를 하는 편이예요. 어쨌든 이런 칼질을 해서 볶는 것들은 굵든, 가늘든 크기가 일정해야 좋죠. 3. 볼에 무 채 썬 것을 넣고 굵은 소금을 넉넉히 뿌려 줍니다. 미리 소금을 뿌려 두면 밑간이 되기도 하고, 볶을 때 무가 부서지지 않아서 좋아요. 저는 나중에 볶을 때에는 다시 육수만을 ...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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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물 볶음 만드는법

오늘도 어김없이 야채 차 쇼핑. 몇 달 되니까 이제는 동네 아줌마들이 혼잣말처럼 "이건 얼만고?" 하는 말에 쓱 나서 대답하는, 누가 보면 극내향인줄 모를 아줌마가 되어갑니다. 오늘은 사장님이 정말 오랜만에 오이를 가지고 오셨더군요. 그런데 오이 1개에 천 원. 허허허. 오이 하나와 무 하나 가격이 같으면 어떡해. 오이는 세 개 사고요. 무도 하나 샀습니다. 무나물볶음 하려고요. 무나물 만드는법 무 참기름 다진 마늘 또는 마늘가루 소금 깨소금 다시마 육수 들깨가루(취향 따라) 무나물은 뿌리 쪽이 아닌 무 청 쪽을 쓰는 것이 더 좋습니다. 무생채를 만들 때는 더더욱요. 시원하고 달큼한 맛이 있으면서 맵고 아린 맛이 적은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바로 써도 되고요. 껍질을 벗긴 후 써도 됩니다. 가급적이면 껍질까지 먹는 것이 영양가는 더 많죠. 무를 세워 동그랗게, 얇게 썰어주고요. 동그랗게 자른 무를 옆으로 뉘여서 얇게 채 썰어 줍니다. 무나물볶음을 얇게 하면 볶는 시간도 적게 걸리고, 아이들 먹기도 좋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하여 ㅋㅋ 무나물 만드는법으로 얇게 썰었습니다. 그리고 무나물볶음 하려고 채 썬 무에 소금을 뿌려줍니다. 저는 사진만큼 담고, 조금 더 넣어줬어요. 굵은소금이었고요. 이렇게 소금을 넣어주면 무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무 채가 좀 더 단단해집니다. 그래서 쉽게 으스러지거나 부서지지 않는 무나물 만드는법입니다...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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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물볶음 만드는법

무가 맛있는 요즘이면 참 많이 해 먹는 반찬, 바로 무나물볶음입니다. 종종 해먹던 반찬인데 무가 맛있을때면 손이 많이 아파질 때이기도 해서 칼질을 가급적 피하다가..... 오랜만에 조금 남아 뒹구는 냉장고 속 무를 처리하려고 시작했어요. 이건 엄마가 가져다주신 무인데 동생 왔을 때 조카 먹을 무나물 해주고는 반 남아 있었네요. 어릴땐 맛있는지 몰랐는데 커서 새삼 그 맛을 알았던 반찬 중 하나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반찬이라서 아이들 먹기에도 좋은 나물반찬인데요. 만드는 법도 정말 쉬워요. 무나물볶음 만드는법 무, 참기름, 깨소금, 다시마 육수, 소금 무는 일정한 두께로 썰어주고 비스듬히 놓아 총총 채썰어줍니다. 가급적이면 얇은 두께로 썰어주는것이 아이들 먹기에는 좋은것 같아요. 무 맛도 강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빨리 익힐 수도 있거든요. 무를 썰어줄 때 다시마를 볼에 넣고 물에 불려 육수를 내주면 시간이 절약됩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저는 0.5mm 정도로 썰어줬습니다. 얇게 썰어야 오래 볶지 않아 빨리 완성되는 무나물볶음이더군요. 손만큼 손목도 좋지 않아 오래 젓는 것은 힘들어요. 무를 총총 채썰어준 다음, 볼에 넣고 소금을 넣어줍니다. 소금은 무를 단단하게 해서 볶을 때 부서지지 않게 해주고요. 밑간이 되기도 합니다. 소금은 많이 넣지 않아도 됩니다. 아기들 밥숟갈로 평편하게 한 숟갈만 해도 되요. 저는 늘 많이 넣...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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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무나물볶음 특별하게! 한우쇼핑몰 고기더해~

맛있는거 더하기 맛있는거는 소고기 무나물볶음. 아직도 저희 집에는 지난 겨울의 무가 ㅋㅋㅋ 저의 게으름을 보여주듯 냉장고 야채박스에 곱게 들어 있습니다. 겨울을 보내고 나서, 올해는 이상하게 손이 더 아프긴 합니다만 그래도 몸은 좀 움직일만해서 며칠전부터 사부작 사부작 다시금 반찬을 만들고 있는데요. 많고 많은 무;;; 처리해야겠죠? 그냥 무나물볶음은 많이 만들었으니까, 이번에는 아이가 더 좋아할만한, 그리고 단백질 보충도 할 수 있는 레시피로 준비했습니다. 바로 한우쇼핑몰의 한우를 이용한 소고기 무나물볶음 만들기입니다. 소고기 유목민인 저. 종종 사던 코***는 너무 비싸졌고, 몇 년 전 동네에 생긴 고깃집은 한 번 사 먹어보고는 회원가입을 안하길 잘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할 정도. 아직도 정착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한우의 부위마다 최적화된 맛을 느끼고 싶을 땐 한우쇼핑몰 우리소고기를 이용하고 있네요. 오프라인에도 가서 살만한 곳이 있으면 좋으련만. 자, 일단 소고기 무나물볶음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소고기 무나물볶음 만드는법 소고기, 무, 소금, 멸치다시마 육수, 참기름, 깨소금, 액젓, 대파 또는 잔파 무는 깨끗하게 씻어 필러로 껍질을 벗겨준 다음 얇게 썰어 동그란 모양이 되면 옆으로 뉘여 채 썰어 줍니다. 채는 가급적 얇고 일정한 크기로 썰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볼에 담아주고요. 여기에 소금을 적당히 넣어서 무와 잘 섞어줍니다...

2022.03.11
18
무나물볶음 저렴하고 맛있는 밑반찬 만들었어요.

지난 겨울, 시어머니가 주신 무가 아직도 냉장고에 남아 있어요. 예전 같으면 진작 없어졌을건데 아직 남아 있는 이유는 역시나 저의 게으름 때문에. 집에 그 분이 계신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로도 역시 높아져 갑니다. ㅋㅋㅋ 그래서 정말 당장 닥치는 것만 해결하는데 급급하며 사는 것 같아요. 예전 같으면 무밥에 무나물볶음을 열심히 만들었을텐데 말이죠. 무나물볶음 만드는 방법 무, 소금, 참기름, 깨소금 또는 들깨가루, 다시멸치육수, 다진 마늘, 잔파 아들이 참 좋아하는 무나물볶음.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오랜만에 만들었습니다. 무를 손질하기 전 다시다와 육수용 멸치를 찬물에 담궈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는 잘 씻어 껍질을 벗겨주고, 동글동글하게 썰어 옆으로 놓고 채 썰어줍니다. 가급적 얇게 써는 것이 먹기도 좋고, 볶기도 좋은데요. 저는 또 급히 만들다가 크기와 두께가 지멋대로가 되었네요. 무 채는 썰어서 볼에 담아주고, 소금을 뿌려줍니다. 저는 굵은 소금을 이용했어요. 작은 무 하나를 다 썼고, 소금은 밥숟가락으로 반 스푼도 안되는 양을 사용했습니다. 숟가락 바닥면에 깔아서 반스푼. 소금을 뿌려준 다음 골고루 섞어주는데요. 이렇게 하면 무에 소금간이 스며들기도 하고 무나물볶음 할 때 무가 으스러지거나 부서지지 않아요. 다시마와 육수용 멸치를 넣어서 미리 육수를 내놨습니다. 빠르게 대충대충하다보니까 멸치 육수가 조금 지저분하게 나왔는데 집에 있...

2022.02.21
2022.12.2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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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죽만들기 고소한 맛이 좋아.

지난 밤 미열이 나자 죽을 달라던 아들의 '명'을 받자와 아침부터 일어나 부랴부랴 죽을 끓였습니다. 잣이 조금 남은게 있어서 잣죽만들기를 했는데 쉽기도 하고 맛있게 잘 되어서 잣죽 만드는법 소개해봅니다. 재료도 초 심플. 쌀과 잣, 물과 소금이면 됩니다. 잣죽은 제가 어릴 때 참 좋아하던 죽인데요. 어릴 때 감기를 그렇게나 많이 했던 제게 엄마는 주로 야채죽을 끓여주셨는데요. 아주 가아아아아끔~ 잣죽을 해주셨는데 저는 그게 참 좋았거든요. 아이가 아픈 핑계로 사실 내가 먹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는 마음. ㅋ 잣죽만들기 쌀, 잣, 소금 쌀은 한 컵, 잣은 1/4 정도 의 양을 썼어요. 이것밖에 없어서 ㅋㅋㅋ 잣이 쌀의 반 정도면 좋을 것 같아요. 잣죽만들기에 잣은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 수분 없이 보송하게 장만해 주고요. 쌀은 미리 씻어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저는 찹쌀로 해야 몸보신이 되는 줄 알았는데 친정엄마가 환자를 위한 죽은 멥쌀로 끓이는 거라고 하셨어요. 일반 쌀로 끓이면 됩니다. 불린 쌀을 믹서기에 넣고 쌀이 충분히 잠길만큼 담아 갈아줍니다. 그리고 냄비에 부어준 다음, 쌀 양의 4~5배 정도 되는 물을 함께 넣고 죽을 끓여요. 쌀을 곱게 갈아서인지 초반에는 약간 덩어리가 지던데요. 잘 저어줬더니 덩어리가 풀렸어요. 천천히 저으면서 익혀 주고요. 잣도 믹서기에 갈아줄거예요. 역시나 물을 넣고 갈아줍니다. 잣죽에 잣 덩어...

2022.12.27
2023.10.06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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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요리 나물이 제일 좋아

이사하고 대폭 좁아진 주방에 매일 매일이 당황스러웠다죠. 너무 좁으니까 뭐 하고 싶지가 않은 마음이랄까요. 그 핑계로 게으름 한동안 부리다 그래도 집밥을 좋아하니까, 챙겨 먹여야 하는 아이가 있으니까 또 이것 저것 소소하게 해 먹고 지내고 있습니다. 요건 명절 전에 어머님 집에 가지고 가려고 만들었던 부추요리예요. 도라지와 부추를 샀었거든요. 저는 부추요리로 부추나물을 좋아해요. 해 놓으면 비빔밥에 넣기도 좋고, 김밥에 넣어 돌돌 말아도 좋고요. 그런데 시어머님은 겉절이류를 좋아하셔서 그런지 썩 즐기시지 않는 것 같아서 하하하;;; 담에는 그냥 재료로 사가야겠다는 생각을. 아침에 오는 야채 트럭에서 한 묶음 샀습니다. 부추요리는 하기 전 손질이 필요한데요. 전반적으로 부추가 깨끗했어요. 잎 뒷편이 지저분 하면 잘라내고요. 뜬 잎이 있다면 벗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추 앞쪽에도 붙어 있는 것들이 있으면 껍질을 벗겨 손질합니다. 이렇게 한 후 한 번 씻어서 데쳐도 좋고요. 저는 부추가 깨끗하면 데쳐내서 씻습니다. 빠르게 데쳐내야 하니까 넉넉한 크기의 냄비에 물을 충분히 넣고, 소금을 넣고 끓여줍니다. 저는 밥 숟갈로 반이 조금 안되게 넣었습니다. 나물도 재료마다 다른데요. 취나물 같은건 오래 데쳐야 하잖아요. 근데 부추나물은 진짜 살짝만 데쳐야 해요. 20~30초. 절대 30초는 넘지 않게! 오래 데치면 부추나물을 했을 때 질겨요. 데친...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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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나물 내가 좋아하는 간단한 나물반찬

아파트 장날이나 동네 야채가게에서 야채를 해결하는 편입니다. 이번주 야채 사장님 오셨길래 파프리카, 상추, 애호박, 두부 등을 사면서 부추도 한 봉 샀습니다. 이렇게 들어 있는거 2천원인데 어른들이 말하는 한 단이라는 사이즈에는 어느 정도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겉절이보다 부추나물을 좋아해요. 저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반찬인데 아이도 좋아하다보니 종종 하는데요. 또 이게 부추가 약간 질겨지는 시기에는 통 손이 안가거든요. 지금 보드라워 보여서 한 봉지 사서 부추나물 만들려고 그 날 벌렸지요. 양은 어른 손 안에 가득 잡은 양의 두 배 정도 입니다. 이 거 다해도 나물 해 놓으면 양이 얼마 안됩니다. 부추나물 만들기 부추, 소금, 국간장, 통깨, 참기름 부추는 하나하나 다듬고 손질을 하면 좋은데 전체적으로 봐서 깨끗하다 싶으면 누렇게 뜬 잎이나 몇 개 제거하고 아랫쪽 지저분하게 쌓여 있는 것들 제거하고서 바로 끓는 물에 넣어 데친후 씻어줍니다. 친정엄마가 부추나물 할 때 하시는 방법인데 저도 이게 편해서 이렇게 해요. 엄마도 예전에 저 어릴 땐 "앉아서 다듬어라." 하시더니 이제는 그냥 편하게 편하게 하시는 듯 합니다. 그래서 저도 따라서~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끓여도 되고, 그냥 끓여도 됩니다. 저는 안넣고, 엄마는 넣고 하시는 편이예요. 물이 끓으면 부추를 넣어주고요. 잠깐 데쳐낸 다음 빠르게 건져줍니다. 40초 정도 걸린 것...

2022.02.17
2022.09.10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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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장조림 만들기에 사용한 부위 맛있네요.

소고기장조림 적당한 부위는? 지난번 카레 만들었다고 소개드리면서 코스트코에서 한우 사태 부위를 샀었다고 말씀드렸지요. 시어머님 장조림 해드리려고 샀다가 냉장에 있는 고기가 없어서 이걸로 카레도 만들었었는데 졸깃한 식감이 있으면서도 맛있게 잘 먹었더랬어요. 그리고 개봉했던 코스트코 사태를 이용해서 소고기 장조림 만들기도 했답니다. 코스트코의 고기 가격입니다. 장조림은 미국산 고기를 많이 샀었는데 그게 맛이 없어요...... 퍽퍽한 느낌이라 아이가 먹긴 먹는데 저는 영 턱이 단단해지는 기분에 씹어도 단물이 별로 안나는거 같더라고요. 역시 고기는 한우가 제일 맛있다는 걸 실감하면서. 100g 당 3,499원. 아이가 이번에 이걸로 만든 카레도, 장조림도 정말 잘 먹어서 다음에는 그냥 계속 이걸로 살까봐요. 소고기 장조림 만들기는 그간 종종 소개했었지요. 오늘은 사진을 많이 찍진 않았으나 그래도 오랜만에 보여드리려고 해요. 일단 고기는 핏물을 빼는 것이 좋은데요. 냉장 상태의 고기를 30분, 30분 정도로 물을 한 번 갈아주면서 총 두번 핏물을 빼줬습니다. 냉동 상태라면 냉장고에 넣어서 하루 정도 두면서 해동을 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간 고기 요리를 그렇게나 많이 한 것에 비해서 없었던것이 놀라울 지경인 통후추와 월계수잎. 이번에 갔을 때 사왔어요. 양이 많은게 싫어서 안샀었는데 빨리 샀어야 했어요. ㅎㅎ 아이가 장조림도 좋아하고...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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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장조림 만들기 매 끼 고기 먹기 좋은 반찬.

매 끼 적당량의 단백질을 먹으면 좋다지만 한번에 왕창 우르르 굽거나 볶거나 하는 식으로 고기 반찬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요. 좀 쉽게 식사 챙겨주고 싶어서 오랜만에 소고기 장조림 만들기 했어요. 종종 만들었는데 최근에 고기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간단히 볶아 먹을 차돌박이를 많이 샀었거든요. 코스트코 간 김에 남편이 아들 육포 만들어준다길래 그 고기로 소고기 장조림 만들었어요. 이 건 미국산 고기;;; 그냥 구워먹는건 미국산은 한우보다 맛이 떨어져서 참 손이 안갑니다. 장조림을 해도 한우가 맛있지만 그래도 양념이 들어가니 아쉬운 딴에 그래도 먹기에 아주 나쁘진 않아서 소고기 장조림 만들기 했네요. 양이 많아서 소분해 담아두고요. 필요할 때마다 한 팩씩 꺼내어 써요. 소고기 장조림 육수로 사용할 채수를 끓여줍니다. 대파, 마늘, 양파 등을 넣거 푹 우려내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저는 한 시간 반 정도 끓였어요. 얼었던 고기라면 완전히 해동을 하고 사용해야 하고요. 고기는 물에 담궈 핏물을 빼 줍니다. 역시나 여유가 있을 땐 한 시간 정도 이상 충분히 핏물을 빼줘요. 핏물을 뺀 고기는 냄비에 넣고 물을 채워 삶아줍니다. 고기를 익힐 땐 맛술이나 술을 조금 넣어주면 혹시나 날수도 있는 고기 잡내를 없앨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도수 높은 이화주를 이용했는데요. 한 잔 먹고, 한 잔 넣는다고 남편한테 한 소리 들었습니다. ㅋ 고기를 충분히...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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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장조림 만들기 늘 주문하는 한우쇼핑몰 이번에도 꿀 맛~

아들의 최애 반찬이니까 자주하는 소고기 장조림. 입은 또 귀신같이 야문 녀석. 맛있는 고기는 어쩜 그리 잘 아는지. 소고기 러버라 소고기 장조림 해주면 정말 다른 반찬없어도, 물김치나 야채류만 더해줘도 식탁에 착 붙어 앉아서 밥 잘 먹는데요. 아주 어릴 땐 소고기도 안 먹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그러다 장조림을 해주니 어찌나 잘 먹던지. 제가 참 막손이지만 그래도 애 좋아하는건 또 찰떡같이 하게 되는게 엄마잖아요. 지난 번 쓰고 남은 고기가 있어서 장조림을 해줬는데 워낙 좋아하니 먹긴 먹지만 질기고 딱딱했나봐요. 역시 한우쇼핑몰 우리소고기가 아닌 탓이었던가;;; 그래서 종종 주문하는 이 곳에서 다시 주문해 만들어줬어요. 이번에 소고기장조림 만들기에 사용한 부위는 양지와 설깃살입니다. 소고기 장조림 레시피 소고기, 채수 만들 재료 (양파, 마늘, 대파), 국간장, 진간장, 설탕, 올리고당 고기는 볼에 담아 고기가 완전히 잠기게 물을 부어서 핏물을 빼 줍니다. 시간이 없으면 30~40분 정도 핏물 빼고도 사용하는데요. 이 날은 시간이 넉넉해서 한 시간 넘게 담궈뒀어요. 한우 설깃살 물은 중간에 한 두 번 갈아주면서 고기를 준비해줬고요. 핏물을 뺀 고기는 이렇게 되었어요. 소고기 장조림에 핏물이 있으면 고기가 좀 딱딱해진다는 말이 있어서 여유있을 땐 한 두 시간 정도 핏물을 빼주는 편입니다. 이제 순서는 핏물을 뺀 고기를 냄비에 담아 고기가...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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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장조림 만들기 제가 사용한 부위는 사태!

소고기 좋아하는 아들. 오랜만에 코스트코 갔을 때 소고기 장조림 부위를 샀더랬죠. 갑분싸한 주말부부에 손이 움츠러 들어서 예전처럼 이것저것 고기를 맘대로 집어 들지 못했다는 것은 서글픈 현실. 이번에 소고기 장조림을 만들었는데 너무나 맛있게 잘 나와서 아들이 밥 한 그릇 먹을 때 두 세 접시를 먹네요. 보통은 소고기 장조림 부위를 다른 걸로 샀었는데 이번에는 사태로 사봤습니다. 양이 넉넉해 보여서 소고기국도 끓이고 장조림도 하려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소고기 국은 이 부위가 노노해요. 장조림으로 딱이더라는 이야기. 약 1kg으로 두 덩어리로 나눠져 있었는데 한 덩어리는 장조림, 한 덩어리는 소고기국을 끓였는데 소고기 국에 마상- 국에 넣고 씹어보니 바로 이건 소고기 장조림 만들기 해야 하는거구나 각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그날 만들었습니다. 그럼 만들기 시작해볼까요? 소고기 장조림 재료 사태, 향신채(양파, 파, 마늘 등), 국간장, 간장, 올리고당, 설탕 일단 고기는 찬 물에 담궈둡니다. 저는 한 시간 넘게 담궈뒀어요. 냄비에 파, 마늘, 양파, 파뿌리 등 집에 있는 향신채는 모두 넣고 물을 고기가 충분히 잠길만큼 물을 부어줍니다. 저는 대파가 비싸서 냉동실에 예전에 짜투리로 넣어뒀던 대파 썼네요. 허허허 삼 주째 야채 아저씨 올 때마다 물어보는 대파 가격. 도통 보통 2천원 비싸도 3천원 하던게 6천원 7천원 하니까 살 ...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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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장조림 내가 만들고 내가 감탄하는 맛으로 만들기.

이렇게 또 새롭게 소고기장조림의 역사를 씁니다. ㅋㅋㅋ 엄마들마다 진짜 자신있는 요리가 한두개씩 있죠. 저는 최근 그런 요리가 꽤 많이 늘어서...... 곤란합니다. ㅋㅋㅋ 못할 땐 남편이 다 해줬는데 말이죠. 이제 슬슬 퇴행해야겠다 생각이 들고 있는데요. 마른 아들이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가 소고기장조림인데요. 이래저래 많이 해봤는데 언제나 실패없는 비법은 이 방법이더라 싶어 오늘 소개드려요. 시어머님이 알려주신 방법이기도 해요. 고기도 어머님이 사다주신거. 어머님 장조림 하실거 사면서 손주 것도 사두셨데요. 어머님이 사태살이 맛있더라고 하셨는데 지난번 코슷코 가서 늘 사던 다른 부위 샀다가 소고기장조림 만들기 했더니 역시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장조림용 고기로는 사태살 맛있네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소고기장조림 만들기 go 제가 사용한 소고기 장조림 재료는? 사태살 500g, 계란 5개, 마늘7~8개, 파 한 대, 양파 큰거 반쪽, 간장, 국간장, 올리고당 고기는 핏물을 많이 뺄 필요 없이 10분 정도만 완전히 물에 잠기게 담궈서 핏물을 빼줍니다. 육수로 사용할 물은 양파, 파, 마늘 등을 넣어 푹 끓여줍니다. 저는 저 정도 분량을 넣었지만 더 있으면 더 넣어요. 파는 뿌리까지 넣어서 끓이고요. 깊은 맛이 나도록 충분히 끓여줍니다. 핏물을 뺀 소고기 장조림 고기인 사태살은 이런 빛깔이네요. 고기 핏물을 빼고, 향신채를 넣은 육수...

2020.10.22
2020.07.1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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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알 장조림 할 때 삶는시간 & 조림으로 오래 먹기.

저녁 반찬으로 메추리알 장조림 했어요. 허리가...... 끊어질거 같아요. ㅠ 어김없이 화요일, 오전에 일 하러 갔다오느라 거기만 정신이 팔려서 화요일인걸 잊었는데요. 오후 되어 생각나서 아파트 안에 장 선 데 가서 과일 좀 사오겠다 하니 아들이 부득불 따라온다고 해서...... 같이 갔더랬습니다. 이 분, 누가 남편 아들 아니라고 할까봐 동행만 하면 지갑을 자꾸면 열게 하는것 -_- 오늘도 어김없이 이것저것 사고, 거기다 일까지 한가득 안겨주시네요. 복숭아도 만원짜리 안먹고 만오천원짜리 집어들고, 가래떡 사자하고, 오늘은 어묵이 땡긴다 그러고. 그러더니 메추리알까지. 진짜 메추리알은 냄새 나는게 싫고 껍질까는게 힘들어서 안하려고 마트가서 껍질 까 놓은거 사준다니까 오늘 먹고 싶네요. 하아- 이게 또 제 약점이잖아요. 먹는 양이 다른 아이 보다는 작다보니 먹겠다하면 또 사게 되는. 24개들이 3판 사서 터덜터덜 올라오는데 눙물이 ㅠㅠ 하기 싫은데 그래도 합니다. 먹는다고 하니까요. 먹어주는게 어디냐며. 메추리알장조림 재료 메추리알 71개 기준, 다시마 대파 육수 250ml, 진간장 12스푼, 올리고당 5스푼, 와인 또는 맛술 2스푼. 굵은 소금 한스푼, 마늘 20알. 삶을 때 삶더라도 삶다가 깨지는것도 있고 해서 껍질 더러운게 싫어서 야채 씻는 가루 뿌려놓고 잠시 뒀다가 두세번 헹궜습니다. 다행히 운 좋게도 상한건 하나 뿐이어서 하나...

2020.07.14
6일 전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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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볶음밥 간단한 볶음밥 레시피

오늘은 참 정신없이 바쁜 하루였습니다. 일단 개점휴업 상태인양, 너무 드문 드문 스케쥴이 생겨 지난 이 주를 놀았더니 또 이 불안증이 커져서는. 새삼 일하러 가려니 간 밤에 잠을 못자서 피곤한 것도 있었고요. 오전 일정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얼른 아이 저녁 해 놓고, 교육 받으러 가야 할 것도 있는데 집에 야채즙 재료도 없네?! 오는 길에 코스트코도 들러야겠고. 아무튼 결론은 시간이 전부 조각조각 나서는 짜투리 시간만 있어 종종거리며 바빴다는 이야기입니다. 남편도 이번주 바쁘고, 저도 이번주 무척이나 바쁜 한 주라서 아이 저녁을 간단히 챙겨놔야 했는데 오늘은 식재료를 살 시간도 마땅치 않아서 집에 있는 햄과 파, 계란만으로 햄볶음밥을 하기로 했습니다. 햄볶음밥 간단한 볶음밥 레시피 밥 대파 1개 리챔 작은 통의 60% 계란 2개 집에 돌아오자마자 손을 씻고, 급히 햄을 하나 개봉해 깍둑썰기를 합니다. 가끔은 찾지만 평소에는 햄을 그닥 즐기지 않는 아이라서 햄을 작은 크기로 넣어줬어요. 햄은 뜨거운 물을 끓여서 한 번 부어주고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아침 짜투리 시간에 썰어뒀던 대파. 햄볶음밥에 대파가 들어가야 맛있으니까 대파는 1대를 다 썰어서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뒀더랬습니다. 햄에 뜨거운 물을 붓고 물기가 빠지길 기다리는 동안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파를 먼저 볶아줬습니다. 고루 저어가면서 파가 잘 익도록 해줍니다. 예전에...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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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햄볶음밥 달방보며 군침 흘렸던 볶음밥레시피로 한 끼 뚝딱.

달려라 방탄에 나왔던 백종원 햄볶음밥 만들기 달려라 방탄에서 지난번 #감자짜글이 나왔던 편에 함께 소개되었던 백종원 햄볶음밥입니다. 볶음밥레시피는 다양하지만 햄볶음밥의 장점은 만들기가 정말 쉽고, 별 재료가 필요하지 않다는거예요. 역시나 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길래 저도 해 먹어봐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던 볶음밥이라서 아이와 둘이 있을 때 만들어 봤습니다. 백종원의 햄볶음밥 만들기 재료 햄 1/2, 대파 2웅큼, 계란 1개, 밥 감자짜글이에서도 햄을 으깰 때 비닐 쓰지 않을 순 없나?라고 했었지요. 이번엔 도마에 놓고 큰 칼로의 옆면으로 꾸욱 눌러봤습니다. 그러자 아주 쉽게 으깨지더군요. 저처럼 비닐을 쓰기 싫으신 분, 그리고 집에 중식도 또는 옆면이 넓은 칼이 있는 분은 이렇게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꾹 누르고 몇 번 다지듯 칼날로 슥슥 썰어주면 됩니다. 저는 두 명 먹을거라 햄은 1/2만 사용했습니다. 대파는 미리 씻어서 채 썰어 냉동실에 넣어뒀던 것을 썼어요. 크게 두 웅큼 잡았는데 조금 더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방송에서는 파기름과 햄 기름을 함께 낸다고 되어 있었는데 그렇게 하면 물론 향긋한 파기름이 올라와서 맛있는 볶음밥레시피가 될 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기름진 것이 싫어서 파에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고 햄과 함께 같이 볶아줬습니다. 처음에는 타거나 눌러붙지 않게 빠르게 볶아줘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햄에서 기름이 나...

2021.02.03
2021.02.2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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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파스타 딱 좋았던 점심메뉴는 온라인정육점 덕분.

간단하고 맛있는 불고기파스타 점심메뉴로 만들었어요. 아들이 파스타를 좋아합니다. 면이 굉장히 단단한 파스타를 좋아하죠. 그래서 일반적인 파스타 삶는 시간보다 2분은 짧게 삶고 빠르게 건져내곤 하는데요. 빠른 시간에 익혀서 면과 함께 고기도 먹을 수 있는 요리로 #불고기파스타 좋을 것 같더군요. #강식당3 에서 #강불파 로 소개되었었지요. 이 것 역시 #백종원 님의 레시피로 #유튜브 #백종원의 쿠킹로그 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소불고기파스타 재료 알려드려요. 파마늘 오일 재료 : 올리브오일 5큰술, 마늘 6알, 대파 1/2컵, 베트남고추 3개 단맛간장소스 재료 : 진간장 2큰술, 황설탕 2큰술, 노두유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면수 : 소금 약간, 올리브 오일 약간 볶음 재료 : 칼국수 면 140g, 소금 약간, 불고기용 소고기 80g, 그라나파다노 1큰술, 파슬리 약간 일단 재료의 준비와 시작은 정석이 좋으니까 모든 백종원 님이 말씀하시는 모든 재료를 적어보았습니다만, 제가 해 먹어봐도 그렇고, 백종원 님도 빠져도 되는 재료, 바꿔도 되는 재료에 대해서 이야기 해요. 저는 칼국수면 대신, 파스타면으로 했고요. 노두유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정말 맛있게 됐다며 "맛있어요!"를 연발했어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불고기파스타 만들기 한번 보시고, 만드셔도 됩니다. 레시피나 재료의 바뀐 부분은 아래 사진과 함께 적어두겠습니다. ...

2021.02.21
2022.11.2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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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보관법 역시나 조금 귀찮아도 이렇게.

아파트에 오시는 과일 사장님이 급 반기는 손님 중 한 명이 저희 아들입니다. ㅋ 맛 보라면 맛있게 먹고 엄마 불러오거든요. 매 주 기본적으로 배와 사과를 사고요. 그 주에 특별히 맛있다고 추천하는 과일도 사오는데 최근에는 연속해서 사는 것이 귤입니다. 한 박스를 샀더니 도무지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 친구와 반반 나눴는데요. 종이컵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41개씩, 12,500원씩 냈지요. 과일을 많이 샀더니 한 주에 다 먹지 못하고, 애매해서 그 다음주에는 걸렀고요. 그 다음 주는 소쿠리에 담겨 있는 만원치만 샀더랬습니다. 비닐은 집에서 이미 한번 쓴 걸로 가지고 가기! 의도치 않게 예쁜 포장이 되었습니다. 그 전에 한 박스 사서 친구랑 나눴을 때는 박스 열어 살폈지만 또 한두개 상한게 있었고, 귤 보관법으로 펼쳐둔 덕분에 상한게 퍼지진 않았었어요. 그래도 상한게 아까워 이번에 샀을 땐 좀 더 상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었어요. 그런데 몸이 피곤하고 귀찮으니, 그리고 양이 적어서 쓱 봤을 때 상한게 없는거 같아 이틀 정도를 이렇게 뒀었는데요. 아뿔싸! 안쪽에서 이런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만원치는 서른개 가량으로 양이 많지도 않던데 이렇게 하얗게 상한게 두개나 나와 버렸네요. 그래서 그제서야 매년 겨울이면 하던 귤 보관법을 시작했습니다. "귤은 퍼트려 둬야한다. " 는 것은 과일 사장님도 늘 했던 당부인데요. 귤을 퍼트려 두기 전에 표...

2022.11.22
2022.02.26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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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굽는법 양갈비 숄더랙 부드럽고 맛있다.

잡내없이 부드럽던 양갈비 숄더랙 지난 주말에 돌핀 양갈비의 양갈비 숄더랙 구워 먹었어요. 맛있게 먹고는 진짜 맘에 들어 후기 쓰려고 사진 올려놓고는 정신없어서 일주일이나 그냥 보냈네요. 하핫;;; 저 양고기를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집에서 해 먹은 것은 더 얼마 되지 않아서 숄더랙과 프렌치랙의 차이를 몰랐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에서 보니 이런 차이가 있더라고요. 숄더랙(어깨갈비) : 부드러운 육질과 갈비를 맛 볼 수 있는 고급 부위로 로스트, 갈비뼈 4개 부위는 사각 절단 어깨부위에서 아래쪽 근육 부분을 남겨두고 블레이드를 제거하여 생산한다. 갈비뼈의 길이는 대개 75mm이며 랙 끝부분 아이에서 50mm까지 뼈를 손질한다. 프렌치랙 : 등심과 갈비를 한 번에 맛보는 최고급 부위로 롱로인, 갈비뼈 8개, 첨프제거 부위에서 12번과 13번 척추 사이를 직각으로 커팅하면 로인, 갈비뼈 1개 부위와 랙, 갈비뼈 8개 부위가 생산된다. 가격은 같은 500g 기준으로 숄더랙은 22,500원, 프렌치랙은 30,900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있었습니다. (돌핀 양고기 홈페이지 기준) 스티로폼 상자에 꽝꽝 냉동되어 잘 배송이 되었어요. 고기와 함께 참소스, 와사비 믹스 간장, 스테이크 시즈닝, 허브소금이 함께 배송이 되어 와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뉴질랜드직수입 꼬미양은 최고의 목초 양고기 품질을 자랑하는 뉴질랜드산 오베이션 제품만을 직수...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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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양고기 프렌치렉 구입. 양갈비 굽는법 두 가지로 해봄.

와-_-우. 이번 주도 두 남자에게 탈탈 털렸습니다. 아들은 코스트코를, 남편은 이마트트레이더스를. 정말 정말 이럴 생각은 1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아들 지난번에 샀던 옷이 너무 커서 반품한다고 한 적이 있었죠. 그 뒤로 한 달 가까이 안가서 마음이 급해지는거예요. 그래서 지난주 아이 방학 숙제 때문에 도서관 가는길에 코스트코를 들렀거든요. 차에 혼자 두기는 불안하니 데리고 내려갔는데 우유만 사온다고 한게 아뿔사. 양고기 먹고 싶다고. 먹고 싶다는거 앞에서 또 "안돼!"를 못하는 엄마라서 "진짜 먹을거야?" 묻고는 사왔습니다. 이 날 코스트코 장보기는 정말 이 거 세 개. 딱 이거 세 개 샀는데 134,060원. 우와. 이거 실화냐. 가격비교하시라고 가격 부분 자세히 찍어 봅니다. 코스트코 양고기 프렌치렉은 100g 당 5,490원이네요. '한우 안심보다는 싸니까.' 라고 셀프 위로를 하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둘이서 이렇게 많이 먹을게 아닌데 다른데서 프렌치렉 샀다가 냄새라도 날까 싶어 그냥 이걸 샀습니다. 아! 이 날 5천원 할인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저녁에 양갈비 굽는법으로 구우려고 코스트코 프렌치렉을 꺼내니 한숨이. 냉장고 정리한지 얼마 안됐는데 또 한 짐 가득 들어있는게 가슴이 답답해오네요. 얼른 먹어야겠습니다. 코스트코 양고기는 호주산이고 냉장입니다. 저는 양갈비라고 알고 있는데 맞나요? 양고기는 많이 먹는 편...

2022.01.23
2024.06.11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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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샐러드 하나 만들면 여러모로 굿

불현듯 갑자기, 지난주 입맛이 없다던 아들이 "오랜만에 감자샐러드가 먹고 싶어요." 라고 메뉴 주문을. 얼른 만들어줘야지 했는데 저도 바깥일에 바빠서는 오늘에서야 후다닥 했네요. 하면 금방 만들수 있는 감자샐러드지만 집에 마요네즈나 맛살이 잘 없어서 재료를 챙겨야 합니다. 집 앞 슈퍼 뛰어가서 마요네즈와 맛살 사다가 얼른 만들었어요. 감자샐러드 만들기 감자 큰거 3개. 가시오이 1개 계란 2개 맛살 1개 소금 넉넉히 마요네즈 적당량 감자는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썰고, 냄비에 넣어 물을 담아 소금 넉넉히 넣고 익히기 빨리 만들고 아이랑 또 어딜 다녀와야했었거든요. 첨엔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다가 급하게 찍었습니다. 감자샐러드의 감자는 껍질을 벗겨주고요. 반으로 썰고, 또 그걸 2~3 등분으로 나눠줬어요. 그리고 물에 퐁당 넣어주고 소금을 넉넉히 넣고 익혔습니다. 2. 오이 껍질 벗기고 세로로 길게 1/4로 잘라서 씨 걷어내기 감자샐러드에 물기가 많으면 질척질척하니 별로겠죠? 그래서 오이는 껍질 벗기고, 길게 썰어서 안쪽에 씨를 걷어내고요. 3. 오이를 잘게 다지고, 소금을 뿌려서 수분 제거하기 오이가 물이 많은거라서 씨를 빼도 물기가 있죠. 그래서 오이를 잘게 썰어주고 소금을 뿌려서 오이 속 물기를 빼줍니다. 저는 감자샐러드에 오이를 꼭 넣는 편입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좋아서요. 10분 정도 뒀다가 꼭 짜서 물기를 빼줍니다...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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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샐러드 만들기

저도 아들도 고구마는 엄청 좋아하는데 감자는 썩 먹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감자를 한 봉 사두면 은근 다 먹지 않고 버리게 되는. 그래서 처치를 위해 감자샐러드 만들기 했습니다. 감자샐러드 만들기 감자 세 알 달걀 두 알 오이 반 개 마요네즈 적당히 소금 적당히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씻은 후, 적당히 툭툭 썰어서 냄비에 넣고 삶아줍니다. 이 때 소금을 적당히 넣어 익히면서 간간하게 간이 되도록 했어요. 그리고 달걀도 두 알 냄비에 넣고 삶아줍니다. 깜빡하고 달걀 삶는 것은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감자샐러드 할 때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사용할거라 완숙으로 익혔습니다. 물이 끓으면 6분 정도 뒀다가 불을 끄고 뜨거운 물에 그대로 4분 정도 유지시키고요. 그리고 찬 물에 헹궈서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고요. 흰자는 총총총 썰어줍니다. 오이는 껍질을 벗기도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요. 총총총 잘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소금을 적당히 넣어서 절여줍니다. 10분 정도 뒀다가 사용하고요. 감자는 젓가락을 찔러보고 부드럽게 들어가면 불을 끄고 물을 빼줍니다. 감자샐러드 만들 때 감자가 따뜻할 때 으깨야 잘 부서져요. 그래서 채반에 받쳐서 물기를 빼고 바로 볼에 넣고 감자를 으깨 줍니다. 감자샐러드에 재료가 많이 들어가도 좋지만 오이와 달걀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맛있는 감자샐러드 만드는법이 가능합니다. 으깬 감자에 소금에 절인 오이의 물기를...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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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깬 감자 샐러드 만들기. 맛나다 맛나.

월요일 회의, 화요일 회의, 수요일 옆집 이렇게 움직이고 나니까 통 장을 못 본 거예요. 이번주는 양심적으로다가 너무 애를 부실하게 먹이는거 같아 콕콕 찔어와선 ㅠㅠ 그래서 어제 점심엔 좋아하는 감자샐러드라도 만들어주려고 냉장고 속을 봤습니다. 그냥 삶아주는 것도 좋아 하지만 아이는 아무래도 으깬 감자로 샐러드 한 것을 좋아하더군요. 감자샐러드 만들기 재료 감자 4개, 달걀 2개, 오이 1개, 건포도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버터 약간, 마요네즈 약간. 감자를 먼저 찌는데요. 씻어서 껍질을 까고 주로 압력솥에서 찝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정신을 어디다 팔아먹는지 자꾸 찜기 깔면 물을 안넣어요. 어제도 깜빡한거 있죠. 그랬더니 좀 있다 탄내가~ 놀라서 얼른 압력솥 열고, 냄비로 옮겼습니다. 옆집도 좀 나눠줄거라 음식에 탄내날까 싶어서요. 냄비에 했더니 좀 오래 쪘네요. 압력솥이 역시 짱!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만으로 만드느라 보니 계란이 몇 개 남지 않았네요. 다음주가 배달인데 주말에 남편이 계란을 많이 쓰더니. 으깬 감자 샐러드에는 두개 넣고, 저녁엔 두부팽이버섯전 한다고 두개 써서 주말엔 달걀을 먹지 않는걸로 ㅎㅎ 달걀은 완숙을 해야 합니다. 한번 씻어서 어느 정도 잠길만큼 물을 붓고 물이 끓으면 7분 후 끄면 되는데 저는 어제 압력솥 타는데 완전 당황해서는 시간도 안보고 달걀 삶는 것을 꺼버린거예요. 제가 아주 쉽게 만드는...

2020.05.22
2023.12.2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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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육수 떡국 레시피

이틀 전 저녁은 떡국이었습니다. 친정은 주로 멸치육수떡국을 끓이는데요. 시댁은 대부분 고깃국을 이용해 떡국을 끓여요. 인생 30년만에 사골국물의 떡국을 먹고는 반하긴 했습니다만 ㅋㅋ 집에 사골국물이 없네? 그래서 멸치육수떡국으로 끓였는데요. 간단하지만 맛있는 떡국레시피 소개드립니다. 떡국떡이 1kg 생겼어요. 목요일날 지인들과 여느때처럼 아이들 방학 전 점심을 먹으며 '방학을 무사히 보내자.'라는 투지를 다지는 날이었어요. 항상 방학 전마다 만나는 멤버들. 그런데 한 분이 떡국떡을 두 봉 사들고 오신거예요. 아파트 부녀회에서 파는거라며 맛이 괜찮다고 저와 다른 지인 손에 한 봉씩 턱턱! 아니 이렇게 고마울데가~!!! 한 봉만 들어도 무겁던데 이걸 들고서 걸어오더니, 이건 찐사랑이야. 떡국 레시피 떡국 떡 다시마 육수용 멸치 무 소금 후추 계란 대파 기쁘게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와서는 그날 저녁은 다른거 생각할거 없이 바로 멸치육수떡국. 일단 다시마를 찬물에 담궈 우려내고요. 내장과 머리를 떼어내고 손질한 육수용 멸치는 기름없이 달군 팬에 넣어 볶아줬습니다. 애가 멸치육수가 비린내가 난다고 좋아하지 않는데요. 멸치를 볶으면 좀 나은거 같더군요. 다시마를 30분 정도 불려둔 물에 볶은 멸치를 넣고요. 무도 한 토막 크게 썰어줬습니다. 무가 있다는걸 사실 잊고 있다가;;; 뒤에 생각나서 넣었어요. 무는 아랫쪽 하얀 부분을 사용합니다. 떡국떡...

2023.12.23
2023.06.0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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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장아찌 만드는법

저와 남편은 오이지, 장아찌 류를 그닥 즐기는 편은 아니예요. 일식집이나 고깃집 갔을 때 나오면 같이 먹는 정도지만 굳이 찾아서 사먹지는 않는데요. 이것도 나이가 들면서 식성이 변하는걸까요. 마흔 중반이 되니까 장아찌가 왜 이렇게 맛있?? 지난 연휴에 시골집 갔을 때 시어머니가 매실 따가자고 하는걸 비 맞기 싫어서 어머니 몫만 따고 가자고 했었는데 하... 아들 말대로 다시 시골을 가야하나 봅니다. 작년에 담았던 매실장아찌, 지금 꺼내 먹고 있어요. 지난 연휴에 어른들이 잔디깍고 잡초뽑던 사이 아들은 매실나무에서 매실을 한가득 따 왔습니다. 이제 이 정도 일은 시키지 않아도, 아니 하지말라고 해도 알아서 척척 해오는 아이인데요. 숲이 울창하고, 자기가 어딜가든 따라와주던 할아버지가 같이 가지 않아서인지 무섬증이 난듯 기어이 저를 부르더만요. 그래서 저도 아이가 매실 따는 사이 옆에 있었는데요. 손 닿는 곳에, 알이 굵은 것들로 쏙쏙 따더군요. 그리곤 이렇게 예쁘게 쟁반에 펼쳐놓기까지. 이러니 할머니께 예쁨을 안받을수가 없습니다. 약도 안친 매실이고, 또 마을 앞을 오가는 사람들이 따가기도 해서 알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요. 약간의 수고로움을 견디면 일 년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매실장아찌였네요. 요건 작년에 처음으로 시도해봤던 매실장아찌 담그는법이예요. 어릴 때 엄마가 매실엑기스 담그는거 옆에서 보긴 했는데 또 막상 하려니까 약간 ...

2023.06.05
2021.07.1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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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커리 만들기 키친오브인디아 풍미가 남다르네요.

카레를 좋아해서 종종 만들어 먹는 편이예요. 이 주에 한 번, 못해도 한 달에 한 번은 해 먹는 메뉴인데요. 예전에 남편과 많이 가던 강* 라는 인도음식점의 인도커리 맛이 갑자기 생각나는 것이~ 우리나라 카레와는 좀 다른 그 맛을 느끼고 싶어서 키친오브인디아로 인도커리 만들기 했어요. 인도커리 만들 때에는 카레 페이스트가 가장 중요하죠. 원재료를 보면 우리나라 카레와 재료부터 좀 다른거 같더라고요? 이건 토마토 페이스트가 많이 들어가더군요. 인도커리 만들기 양파 큰거 1개, 닭고기 적당히, 당근 1/3 ~ 1/2, 키친오브인디아 커리 카레라는 음식의 매력은 재료를 넣고 싶은대로 넣을 수 있다는거죠. 많은 재료를 넣어도 맛있지만 인도 음식점에서 먹을 땐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았던 것이 기억이 나서 평소 많이 넣던 감자 등은 제외하고 양파를 많이 넣었고요. 아들이 당근을 좋아해 1/2 정도 총총 잘게 다져 넣었어요. 양파는 카라멜라이징을 해줍니다. 후라이팬이나 냄비에 넣고 오일이나 버터와 함께 오래도록 볶아주는건데요. 중불에서 볶으며 타지 않에 오래 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파의 카라멜라이징이 잘 되면 전체적으로 갈색으로 곱게 변합니다. 양파가 익으면 닭고기를 넣어서 같이 볶아줘요. 이건 이번에 주문한 키친오브인디아. 카레가루나 페이스트도 나라마다 맛이 다 다르죠. 가까우나 많이 먼 나라 옆나라의 카레도 참 맛있는데 좀 찜찜함이 있...

2021.07.17
2024.08.0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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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요리 쪽파무침 양념 고기와 잘 어울리는 반찬

쪽파 한 단을 샀어요. 한 단은 사실 많아서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가격이 좋았고, 쪽파 상태가 좋아서 그냥 욕심내어 한 단 샀네요. 그리고 어떤 쪽파요리를 할까 고민하다가 가장 먼저 한것은 쪽파무침입니다. 매일 아침 야채차에서 장을 보는데 오이 2천원, 양상추 1천원. 여기에 쪽파 한 단이 2천원 밖에 안하는거예요. 가늘고 연해서 맛있겠다 쪽파김치하면 맛있을것 같았네요. 저도 남편도 쪽파김치 참 좋아하는데요. 집에 마늘이 없고, 새우젓도 없고, 찹쌀풀 끓이는 것도 귀찮고 해서 쪽파무침을 하기로 했습니다. 손질에 3시간 걸렸어요. 아휴. 시장가면 쪽파 까서 파는 할머니들 있잖아요. 가격이 좀 나가도 백분 이해하게 됩니다. 제가 손이 느리기도 하고(내 손이지만 내가 속 터져.) 가늘고 얇다 보니까 아무래도 손이 한 번 더 갑니다. 이 더운 날 아들이 친구랑 논다니 밖에서 놀지 말고 에어컨 바람 밑에서 놀라고 했더니 이 좁은 집에 애들 흘깃흘깃 보랴, 쪽파 손질하랴 정신이 없긴 했습니다. 아들녀석 엄마가 꼬박 세 시간을 앉아서 손질하다가, 애들 간식 준다고 일어나 자리 옮겨 또 까는거 보더니 어깨 주물러 준다고 해놓고선 그냥 자고. 공수표는. 쪽파무침 젓갈 2스푼 국간장 2스푼 참치액 2스푼 매실액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손질한 쪽파를 물에 씻어 줍니다. 잘 씻어서 물기를 탈탈 털어주고, 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었습니다. 쪽파 하나에 두...

2024.08.01
2023.09.26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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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볶음 만들기 맛있음.

가지볶음 만들었어요. 오늘 집에 다니러 오신 친정 엄마가 물기없이 뽀들뽀들한 가지볶음에 맛있다는 말씀을 다하시더라고요? 반찬류 그닥 좋아하지 않는 분인데 말이지요. 평일엔 매일 아파트에 야채 차가 와요. 그렇다보니 매일 신선한 야채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 다섯 갠가 여섯 갠가 들어서는 2천원. 거기다 싱싱하기까지한 가지라서 샀어요. 트럭에 싣고 오다보니 저와 아이가 좋아하는 시금치나 부추 같은 잎사귀가 없고, 소량 구매가 잘 안되고, 내가 원하는 것보다는 사장님이 파는 것을 사야 한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아무튼 장보러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니까 좋음, 그냥 좋음, 막 좋음. ㅋ 이번주에는 트럭에서 오이, 가지, 브로콜리, 양배추, 무를 샀네요. 산 날 바로 조리했어야 했는데 바빠서 이틀 넘겨서 냉장고에서 꺼냈어요. 가지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데 물컹거리지 않게 조리해야 아이가 좀 먹을 것 같아서 가지볶음 만들기로. 맛있는 가지볶음 만들기 가지 3개, 다진 마늘 한 스푼, 국간장 한스푼, 굴소스 한 스푼, 와인 또는 맛술 한 스푼 반, 참기름 한 스푼, 깨소금 반 스푼 가지는 길게 반으로 썰어 반달 모양으로 총총 썰어줬습니다. 저는 3개 이용했어요. 다진 마늘은 팬에 오일 두르고 볶아줍니다. 천천히 볶아서 팬에 마늘향이 잘 스며들도록 했어요. 마늘을 볶아준 다음 가지를 넣고 볶았습니다. 뒤적거리면서 타지 않도록 잘 볶아줬지요.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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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볶음 만드는법 이렇게 만들어봐요.

남편 반응 핫했던 가지볶음 만드는법. 어제는 이삼주만에 코스트코 다녀왔어요. 생수부터 냉동실 속 고기까지 전부다 똑 떨어져서는 안 갈 수가 없어 갔는데 생수 네 개 실고는 카트를 못밀어서 끙끙거렸네요. 아이가 없었더라면 큰일 날 뻔 했죠. 언제 커서 이렇게나 도와주고. 애랑 저는 마트 다녀와 힘이 다 빠졌다며 바로 카프라제를 만들어 먹었는데요. 시계보니 남편 퇴근할 시간. 코스트코 다녀 온 날은 늘 장은 봤으나 당장 식탁에 올릴 것은 없는 묘한 상태로 상대적 박탈감을 더 느끼는;;; 갑자기 무슨 반찬을 할까 하는 고민이 들어서 있는 재료 해치운다는 마음으로 지난 주 샀던 가지 두 개 꺼내어 가지볶음 만들었습니다. 후다닥 씻고, 자르고, 볶느라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그래도 어제 반응이 좋았던 가지볶음 만드는법이어서 기록을 겸해 포스팅합니다. 가지볶음 만들기 재료 : 가지 두개, 토마토 1개, 생모짜렐라 치즈 2조각, 블랙올리브 약 6알, 마늘 많이, 굴소스 한스푼 반 (소금이나 후추 더해주면 더 좋겠어요.), 올리브오일 듬뿍. 일단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듬뿍 넣어주고, 다진 마늘을 넣어 볶습니다. 마늘은 많이 넣어주는 것이 좋은 듯 해요. 가지와 토마토에 마늘 향이 스며드는게 꽤나 좋거든요. 가지는 크지 않은 크기로 두개, 토마토는 성인 주먹과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단단한 것을 사용했습니다. 가지는 반으로 갈라 두껍게 반달모양...

2020.04.28
2021.02.1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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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청시래기삶는법 부드럽게 삶기 위해 넣는 이 것!

친정엄마가 알려주신 무청시래기 삶는법 아파트 장 날 오신 야채 아저씨께 샀던 무청 시래기. 그 전엔 삶아 놓은걸 샀던지라 편했는데 이번엔 말린 걸 팔길래 이걸 어찌 해먹냐 고민을 하다가 그냥 삶으면 된다는 아저씨의 말을 믿고 샀습니다. 이게 좋은거래요. 산청에 무 시래기라면서, 시중에는 단무지 무의 무청을 시래기로 파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그것과는 맛이 다르다고 하시더라고요. 한 봉지 오천원. 꽤 오래 먹을 정도의 양입니다. 한 번에 두 번 먹을 정도의 양을 삶아 둘 생각으로 적당히 덜어뒀습니다. 무청시래기삶는법은 친정엄마와 시어머니께 종종 들었지만 그래도 삶기 전 방법 확인은 필수! 완전 바싹 마른 시래기라서 씻는다는 것이 의미가 없고, 큰 냄비에 시래기가 다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히 채운 다음에 불 위에 올려 줍니다. 무청시래기삶는법에 넣어주면 좋은 것이 설탕과 막걸리! 이건 엄마가 어느 TV 프로그램에서 본 거라고 해요. 무청시래기는 삶은 후 부드러워야 먹기가 좋다보니 부드럽게 삶기 위해서는 설탕과 막걸리를 부어서 삶아준다고 하는데요. 저는 집에 막걸리가 없어서 설탕만 넣어서 삶았어요. 한 냄비에 설탕은 두 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무청시래기삶는법의 시간은 짧게는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 푹 삶으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삶고 나서도 몇 시간 그대로 둬야 하니까 저녁 먹을 때 삶아두고 다음 날 아침에 조리하거나 아침에 준...

2021.02.17
2024.11.05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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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무침 만드는법

꽤 오래 아이가 오이에 빠져서 저녁 상에는 꼭 생 오이 스틱이 올라왔는데요. 한 달 전부터는 잘 먹지 않아서 기껏 산 오이를 버리기도 했어요. 그래서 한동안 안사다가, 시원하고 꼬독꼬독한 느낌의 오이무침이 먹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어제는 오이 사다가 오이무침 만드는법을 했는데 남편도 시원하고 꼭꼭 씹히는 식감이 좋다며 맛있어 해서 오이무침 레시피 올려봅니다. 오이무침 만드는법 오이 2개 양파 반 개 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1스푼 매실액 2스푼 올리고당1스푼 식초 1스푼 참기름 1스푼 굵은소금 2/3 스푼 깨소금 약간 다진마늘 (권장) 오이는 잘 씻어 껍질을 벗겨주고요. 저는 반을 갈라서 썰었습니다. 그냥 동그란 모양으로 썰면 씨가 덜 빠져 좀 더 깔끔할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 집어 먹기 편하라고 반으로 잘라는데 그랬더니 오이무침 만드는법에 씨가 쉽게 빠져서 다 만들고 약간 지저분하게 보였어요. 아작아작 씹히는 식감을 살리려고 조금 굵게 썰었어요. 오이를 볼에 담고, 소금을 넣어 흔들어 섞어주고 살짝 절이듯 합니다. 그 사이 양파는 얇게 채 썰었어요. 이번에 오이무침 만드는법에는 저는 다진 마늘을 넣지 못햇어요. 마늘이 없는데 사러 나가기 귀찮아서 안넣었다죠. 그래서 매콤 알싸한 맛을 살릴 재료로 양파도 넣었습니다. 양파는 매운 맛이 강하기도 하니까 가급적 얇게 썰었습니다. 15분 정도 절여 둔 오이의 물기를 짜줬습니다. 물기 짜서 ...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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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무침 만들었어요.

먹을 약이 있는 친구가 통 밥맛이 없다고 해서 오이무침을 해봤어요. 사실 저와 아이는 오이를 생으로 먹다보니 무칠 일이 거의 없어요. 남편이 집에 있을 때나 가끔 하던 요리인데 오랜만에 만들었네요. 저녁 먹기 전 반찬으로 주려고 급히 서둘렀더니~ 요즘은 오이 세 개에 2천원 하더군요. 안오른게 없는 시장 물가 속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할 수 있는 반찬이 오이무침이네요. 가시오이 두개, 양파 반개, 마늘 3~4개, 설탕, 진간장, 젓갈, 고추가루, 깨소금, 참기름, 식초 오이는 두 개 껍질을 벗겨줬습니다. 저는 오이 껍질을 벗겨 먹는게 더 식감이 좋아서 벗겨 이용하는데 껍질 채 쓰고 싶다하시면 소금으로 표면을 문질러 씻어 잘 헹군 다음 썰어주면 됩니다. 너무 얇지 않게, 어느 정도 식감이 있도록 조금 도톰하게 썰었어요. 양파는 중간 크기의 반개를 채 썰었고요. 오이무침에 마늘 4쪽 곱게 다져줬습니다. 오이와 양파에 함께 넣어주고요. 여기에 설탕 먼저. 이만큼 넣고 살짝 작은 듯해 조금 더 넣었어요. 설탕 한 스푼, 고추가루 가득 세스푼 반, 참기름 한숟갈, 진간장 세 숟갈, 젓갈 두 숟갈 반, 그리고 식초 한 숟갈 반. 깨소금도 솔솔 뿌려주고요. 뒤적뒤적하면서 섞어줍니다. 오이 사이가 붙어서 양념이 잘 묻지 않는 것이 없는지만 봐가면서. 새콤하면서도 시원하면서 은근 입맛도는 반찬이라죠. 친구가 자기 남편이 해주는 음식은 죄다 느끼해서 ...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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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무침 식당처럼 만들기.

집에 오이가...... 오이가 매우 많습니다. 것두 수세미 같이 커다란 오이가요. 시댁에서 가지고 온건데 케바케라 쓴 것도 있어서 주변에 나눠주기도 뭣해서 제가 다 먹고 있습니다. 허허허. 생으로도 먹고, 그러다 쓴건 얼굴에 올리고. 아무튼 그러고 있는데요. 제가 집에서 하는 거랑 밥 사먹으로 식당가서 먹는 오이무침이 맛이 살짝 다르더라고요. 왜 그럴까 싶어 고민하다가 이번엔 조금 다르게 만들어봤습니다. 오이무침 만들기 오이 1개, 소금 약간, 고추가루 1, 식초 1, 고추장 1, 올리고당 2, 매실엑기스 1, 깨소금 약간, 다진마늘 있으면 좋음, 양파나 매운고추 있으면 좋음 노각은 아니고, 크디 큰 오이가 있는데 씨가 무르긴 하지만 그래도 소금에 절일거라서 씨가 나중에 빠져 나오니 보기 싫더라고요. 그래서 오이를 길게 반으로 갈라서 씨는 제거해주고 반달모양으로 썰었습니다. 야무지게 하지 못해서 씨가 군데군데 남아있지만 애초부터 딱딱하거나 씨가 죽도록(?) 싫어서 제거하는건 아니니 그냥 적당히 있는건 두는걸로. 소금에 살짝 절일거라서 약간 굵은듯 썰어주는데 아작아작 씹는맛이 더 있더라고요. 너무 얇게 썰지 않기. 굵은 소금을 적당량 섞어줍니다. 제가 오이가 매우 큰거라 소금양은 밥숟가락의 절반 약간 안되는 정도인것 같아요. 너무 짜도 먹기 힘들고, 오이무침이 싱거우면 그 때 간을 조금 더 해도 되지만 짜면 대책없으니 적당량 넣어서 슬...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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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무침 만드는법 성공!

지난주 사놓고 잊어버려서 냉장고 속에서 살려달라 (?) 외치던 오이 하나와 이번주 아파트 장날 샀던 오이를 더해서 오이무침 만들었습니다. 늘 먹던 방식에서 조금 바꿨을 뿐인데 맛이 훨씬 좋아졌어요. 물론 양념의 가짓수는 많아졌습져. 허허허. 양념 적게, 싱겁게 먹던 제가 남편과 살면서 참 많이 바뀐거 같아 조금 오묘한 기분이네요. 아무튼 성공적이었던 오이무침 만드는법 올려봅니당. 오이무침 재료 오이 2개, 양파 반개, 고추 3개, 다진마늘 1/2스푼, 고춧가루 1스푼, 국간장 2/3 스푼, 액젓 2/3스푼, 소금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올리고당 1스푼, 참기름 1스푼, 식초 1스푼, 통깨 1스푼 오이는 하나는 가시오이, 하나는 다다기오이를 사용 했습니다.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겨준 다음, 가로로 사등분, 그리고 사등분 한 것을 각각 세로로 사등분해서 길쭉길쭉하게 썰어줬더니 오이무침 씹을 때 더 시원하게 씹힙니다. 그간 반달모양으로 주로 했었거든요. 고추는 오이고추인데 맵지 않다고 해서 샀는데 절반이 매운. 이건 무슨 일이랍니까? 지난번 친정 갔을 때 엄마가 한 오이무침에 고추가 들어가서 맛있길래 저도 그냥 먹기 싫어서 잘라 넣었습니다. 오이 두개, 양파 중간크기 반 쪽, 마늘 다진 것, 두 개 중 하나는 매운 맛이라 도통 손이 가지 않아 냉장고에서 이 주 째 버티고 있던 고추 세개도 총총 썰어 넣었습니다. 씹는 맛이 있도록 일부...

202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