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다 포스팅 하는 제품 리뷰입니다. 워낙 제품 리뷰에 소질이 없어서 포스팅 안하다가 하나씩 기록해 볼 가치가 있다 싶어 포스팅하려합니다. 물생활한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 껏 싸구려 사이펀을 쓰거나 바닥재를 청소하지 않거나 했습니다. 사실 사이펀을 사용할때마다 뭐가 편한지 몰랐거든요. 유튜브 영상을 보다 바닥재 청소의 필요성을 느껴 하나 장만해 보았습니다. 모두들 기본템으로 가지고 계시는 수이사쿠 사이펀(SUISAKU PROHOSE)를 싸다군에서 구매했습니다. 일본어로 잔뜩 설명되어 있는 포장지입니다. 뭔소린지 알수가 없네요... 그래도 그림이 있어 조립법과 사용법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① 그립 ② 파이프 ③ 튜브클립 ④ 스타트 펌프 ⑤ 유량조절클립 ⑥ 스트레이너 밸브 2EA, 원형 밸브 2EA ⑦튜브 ⑧ 사용설명서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립은 설명서 보시면서 하시면 금방 할 수 있습니다. 그립부분과 원형밸브가 맞닿는 부분입니다. 이런 디테일에 완벽하게 끼워졌을 때의 쾌감은 상당합니다. 사실 별거 아닐 수 있는데 이런 디테일들이 내구성과 정교함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발휘하죠. 조립을 하면서도 과연 펌핑 몇 번으로 사이펀이 잘 작동될까 싶었습니다. 16mm 내압호스와 아주 잘 연결됩니다. 바로 화장실로 배수해버리려고 연결했습니다. 정말 펌프 두 세번으로 간편하게 환수를 할 수 있습니다. 내킨 김에 바닥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