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엄지Chuck이 놀란 신기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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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 좋아하는 아재를 위한 맥세이프 거치대 MOFT Snap Flow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몸에 배어버린 생활습관이라는 것은 참 무섭습니다. 때로는 그 익숙함이 새로운 편안함까지 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Chuck에게 있어 대표적인 것이 메모입니다. 그리 메모를 좋아한 것도 아닌데, 무언가 생각을 해야 할 때나 큰 그림을 그려야 할 때면 종이와 펜을 꺼내곤 합니다. 메모는 물론 음악, 검색, 사진 첨부까지 쉽게 가능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끄적끄적 꺼리는 아날로그 느낌이 나는 종이와 펜을 사용할 때 더 집중이 되는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아이폰 맥세이프 거치대 MOFT Snap Flow가 등장했습니다. 중얼거려야, 백색소음을 들어야, 혹은 조용해야 등 사람들은 저마다 나름대로의 집중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Chuck의 경우, 종이에 낙서를 하듯 생각나는 대로 적어야 집중은 물론 생각이 잘 정리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 스마트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종이와 펜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굳이 종이와 펜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찾으려고 하면 그 흔한 종이와 펜이 보이지 않는 경우를 종종 경험합니다. 그렇다고 따로 챙겨 다니기에는 거추장스러운데요. MOFT Snap Flow는 이런 불편함을 맥세이프 거치대로 재치 있게 풀어냈습니다. MOFT Snap Flow는 기본적으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폰 맥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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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Chuck이 놀란 신기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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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각적인 작업복, 편안한 점프슈트 Ecotrek Overalls

    시간이 흐름은 많은 것을 바꿔놓습니다. 패션 아이템 역시 이런 시대의 흐름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특정 환경 속에서 기능적인 부분만을 담당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해석되어 누구나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하이힐, 안경, 모자, 워커 등인데요. 점프슈트 쉽게 말해 작업복 역시 이런 패션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꼭 정비공이 아니라도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그러나 곧 멋에는 불편함이 따른다는 의미를 깨닫게 되는데요. LIVSN은 Ecotrek Overalls를 통해 작업복의 이미지를 감각적이고 편안함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골드러시 시대의 노동자를 위한 위아래가 하나도 된 작업복은 작업장은 물론 독특한 디자인으로 패션업계에서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특한 디자인에서 오는 불편함도 존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화장실 문제이며, 생각보다 신축성 없이 뻣뻣한 소재도 장시간 활동 시 불편함으로 다가오는데요. LIVSN은 이런 작업복의 불편함을 해소한 감각적이면서도 편안한 점프슈트 Ecotrek Overalls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Gnara의 GoFly 지퍼 기술을 적용했다는 것입니다. 고플라이 지퍼 기술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바지 앞에 달린 지퍼를 뒤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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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Chuck이 놀란 신기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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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다(?) 체리맛 코카콜라

    여러분은 탄산을 좋아하시나요? 좀 더 구체적으로 코카콜라를 좋아하시나요? Chuck는 탄산을 좋아합니다. 아니 사랑합니다. 해외에 가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편의점으로 달려가 처음 보는 탄산을 맛볼 정도인데요. 그렇다면 코카콜라는 음.... 쏘쏘입니다. 콜라보다는 마운틴듀, 닥터 페퍼, 크림소다, 미린다 등을 선호합니다. 출처: Coca Cola 공식홈페이지 그런데 이런 Chuck이 이 코카콜라만 보면 눈이 돌아갈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코카콜라 바닐라와 체리콕입니다. 바닐라는 네덜란드에서 맛보고 그 특유의 느끼함에 반해 선물로 주기 위해 30캔을 들고 왔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학창 시절에 접한 체리콕은 센세이션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 체리맛 코카콜라를 편의점에서 만났습니다. 우선 반갑다! 과거 아메리카노가 아닌 수입 캔 음료가 카페를 점령하던 시절, 뭔가 있어 보이는 체리콕을 주문했습니다. 체리 + 콜라 으으으... 왠지 이상할 것 같지만, 보는 눈도 있으니 자주 먹어본 척 살짝 빨대로 찔끔했는데... 혀끝으로 전해지는 진한 체리향! 그리고 치아가 바로 다 녹아 버릴 것 같은 강렬한 탄산까지!!! 아직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누가 말 안 해줘도 내 몸에 안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바로 전달되지만, 그 강렬한 맛에 매료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 그런데 이런 체리 코크를 편의점에서 만나다니...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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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Chuck이 놀란 신기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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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여행을 위한 혁신적인 무통 안장 vabsRider

    자전거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출퇴근을 위한 따릉이는 물론 선수급에 가까운 로드를 타고 한강을 달리고 심지어 투어링 자전거를 타고 미국이나 유럽을 횡단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휩쓸려 자전거를 구입해 탑승하는 순간 생각지도 못한 부위에 밀려오는 고통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바로 엉덩이인데요. 실제로 초보자 뿐만 아니라, 오래 타신 분들도 안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기쁜 소식 하나가 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는데요. 새로운 메커니즘을 탑재한 무통 안장 vabsRider를 소개합니다. Chuck이 로드에 처음 탑승할 때 균형 조절 실패 및 홈에 끼어 자빠링 혹은 추돌사고 정도를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하게 밀려오는 안장 압박! 마치 자전거에 올라탄 것이 아니라 자전거가 엉덩이를 밀고 올라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게다가 통증도 며칠 동안 유지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최대한 편안한 안장을 별도로 구입하거나 심지어 날렵한 로드 자전거에 쌀집 자전거 안장을 설치하거나 별도의 쿠션 커버를 씌우기도 합니다. 이 정도 되니까 궁금증이 하나 생깁니다. 왜 자전거 안장은 크기 두께 정도를 제외하고는 다 같은 형태일까요? 아닙니다. vabsRider 무통 안장은 메커니즘을 바꿨습니다. 엉덩이는 하나일까요? 두 개일까요? 과거 이 질문을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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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Chuck이 놀란 신기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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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킹마스터 하나면 누구나 마스킹테이프 달인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사용해보게 되는 마스킹테이프. 테이프처럼 사용하면서 손으로 간단하게 자를 수 있고 사용 후 제거가 쉽기 때문에 자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작업 시 발생하는 오염 물질부터 주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보양을 할 때 많이 사용하는데요. 특히 페인트칠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마스킹테이프에 대한 인식입니다. 실제로 마스킹테이프 작업을 테이프 자체가 가지고 있는 탄성 때문에 똑바로 붙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워 틈이 생기는 것은 물론 심지어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 엉켜버리는 경우도 다반사인데요. 그래서 마스킹 마스터가 등장했습니다. 작업을 깔끔하고 편하게 하려면 기초 작업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마스킹테이프인데요. 마스킹테이프 하나만 잘 붙여도 페인트칠을 칼각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옆에서 본 마스킹 작업은 대충 쓰윽 하면 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막상 해보면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고 자꾸 입술이 모아지고, 어느새 땀이 흐르다 못해 뚝뚝 떨어집니다. 작업을 시작하기는커녕 보양하다가 진이 빠지고 후회가 밀려오기 시작하는데요. 마스킹마스터(Masking Master)만 있으면 이런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마스킹테이프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간단하게 박스 포장에 사용하는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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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Chuck이 놀란 신기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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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OLED TV 번인 이후 다른 증상 및 단점

    지금까지 LG OLED TV에 관한 이야기를 3편에 걸쳐서 전해드렸습니다. 대부분은 구입, 사용, AS로 콘텐츠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지만, Chuck은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올레드 TV라고 하면 가장 궁금해하시고 걱정하시는 번인을 직접 경험하게 되어 그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다 예상치 못한 다른 증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번인에 대해 궁금하시는 분들을 위해 Chuck이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OLED = 번인 다시 말해 피할 수 없다! 주로 방송사 로고가 위치하는 상단 양쪽 사이드에 발생하는데, 검색 좀만 해보면 이것도 케바케 운 나쁘게도 중앙에 거대한 번인이 생기는 경우도... LG OLED TV 번인현상 직접 경험하다! 새벽에 잠에서 깬 Chuck은 어슬렁어슬렁 거실로 나가 TV를 켰습니다. TV를 켜는 동시에 삐 소리와 함... blog.naver.com 발생 시기는 일평균 7시간 정도 시청한 결과 2년 정도면 화이트 계열의 화면에서 눈에 거슬릴 정도입니다. 즉 운 좋으면 첫 번째는 무상으로 교체 가능하나 교체한 패널 무상 AS 기간이 1년이라고 하니 두 번째는 유상 수리가 불가피합니다. 문제는 가격 대략 55인치 구형 기준 150만원 정도라고 하니 ㅜ.ㅜ Chuck 역시 두 번째 유상 수리에 걸렸습니다. 150만원 or 번인 못 본 척 하기를 고민하다가 OLED는 블랙 화면이 중요한 거지라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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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Chuck이 놀란 신기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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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OLED 번인 AS 그 이후

    2018년 11월 엄지Chuck은 LG OLED TV 55EF9500 모델의 번인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무상수리 즉 AS에 처리 과정에 대한 글을 작성했는데요. 이 두 개의 콘텐츠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각각 누적 조회수 50,910, 69,748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번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인데요. 오늘은 어제(2024년 5월 18일)에 LG OLED TV 55EF9500을 떠나보내며, 그동안 미뤄왔던 번인 AS 그 이후 이야기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Chuck은 LG OLED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접근하겠지만, 불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호"에 가깝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LG OLED TV 번인현상 직접 경험하다! 새벽에 잠에서 깬 Chuck은 어슬렁어슬렁 거실로 나가 TV를 켰습니다. TV를 켜는 동시에 삐 소리와 함... blog.naver.com 우선 많은 분들 궁금해하셨던 AS 기간과 패널 교체 후 번인 재발생에 대한 이 두 가지 질문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AS 기간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가장 정확하고 간단한 대답은 고객 지원 센터 1544-7777로 문의하셔서 기사님을 만나보십시오! 아주 무책임한 대답처럼 보이지만, 사실입니다. 출처: LG전자 공식적으로는 패널 보증 기간은 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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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Chuck이 놀란 신기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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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렬한 거실 인테리어가 필요하다면, 고릴라 소파

    언젠가부터 인테리어 = 심플, 모던이 공식처럼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 내 취향과 상관없이 군더더기 하나 없는 화이트 혹은 무채색의 가구와 소품들을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들과 다른 특별한 무언가를 찾는 분들이 파격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강렬한 컬러가 전부인 것 같은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강렬한 거실 인테리어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개성 그 자체 소파. 지금부터 누구나 소화할 수는 없지만, 누구나 감탄하게 만들 고릴라 소파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심플 모던 인테리어의 정석과 같은 따뜻한 느낌의 원목 마루에 깔끔한 화이트 벽지 그리고 회색의 타일 마감은 안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은 맞지만, 조금 지나면 심심하다는 생각에 포인트가 될 만한 것을 찾게 되는데요. 고릴라 소파는 그 심심함과 지루함을 한 방에 날려줄 확실한 아이템이 될 것입니다. '고릴라 소파'는 설명이 필요 없이 고릴라 그 자체입니다. 왜냐하면 소파에 거대한 고릴라 한 마리가 떡하니 앉아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살아있는 고릴라는 아닙니다. 얼핏 보면 거대한 인형을 올려놓은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되지만, 자 놀라지 마십시오. 고릴라는 소품이 아닌 소파의 일부입니다. 소파에 있어 고릴라는 등받이와 팔걸이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는 동시에 강렬한 시각적 효과로 파격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실용성과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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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Chuck이 놀란 신기한 세상
    이미지 수16
    40주년 기념 뉴 와퍼 그리고 어니언링 먹어보니

    엄지Chuck은 햄버거를 매우 좋아합니다. 학창시절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다가 종로로 넘어와 프랜차이즈 버거를 먹는 것이 기쁨이었습니다. 언제나 최애는 빅맥이지만,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파이스, 그리고 지금은 사라진 하디스, 웬디스 등을 순회하는 것이 취미 중 하나였습니다. 지금도 수제버거 보다는 패스트푸드 버거가 더욱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래서 이번 버거킹에서 터트린 "와퍼 판매 종료" 마케팅에 시선을 뺏겼습니다. 물론 Chuck은 과거 선릉역 버거킹에서 우연히 마요네즈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롱치킨버거 마니아가 됐지만, 버거킹 = 와퍼 = 블랙&화이트 타일 = Make it special, make it burger king CM송이 각인된 아저씨에게는 믿을 수 없는 소식이었습니다. 확인해보니 40주년을 기념해 새로워진 와퍼의 탄생을 극적으로 보이기 위한 마케팅이라고 전해졌지만, 맥도날드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재치있고 기발한 마케팅을 전개하는 버거킹이기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버거킹에 대한 남다른 인연과 애정이 있어 서두가 길었는데요. 그래서 40주년 기념 뉴 와퍼 먹어봤습니다. 4월 15일(월) 문을 열자마자 들어가 뉴 불고기 와퍼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4000원! 와우! 단 4월 21일(일)까지! 매장 안에도 더 맛있어진 불맛이라는 이미지가 도배되어 있습니다. 이미지는 깔끔하고 시안성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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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Chuck이 놀란 신기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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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휴가 아이템은 이거다! 보테 해변용 튜브 의자 AreoRondak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맨몸으로 여행을 떠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한강만 가도 돗자리와 그늘막 텐트는 기본이고 블루투스 스피커, 접이식 테이블, 캠핑의자까지 왜건에서 쏟아져 나오는데요. 물론 과해 보일 수도 있지만, 펼치고 나면 주변의 부러움을 한눈에 받으며 편하게 쉴 수 있는 것 플러스 감성 사진도 건질 수 있습니다. 캠핑장에서뿐만 아니라, 해변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다르지 않은데요. 그런 점에 있어 엄지Chuck 역시 매년 이슈가 될 것 같은 튜브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올해 역시 이슈가 될 것 같은 2024년 휴가 아이템 보테 해변용 튜브 의자 AreoRondak를 소개합니다. 언젠가부터 휴가 일정을 정하기도 전에 그 해 이슈가 될 것 같은 튜브를 검색하는 것이 취미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컵홀더 플라밍고, 초초대형 유니콘, 관, 탱크, 모터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튜브를 소개하려고 했는데, 더욱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보테(BOTE) 사의 AeroRondak입니다. 아쉽게도 바다 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튜브는 아니지만, 이거 하나면 여름 휴가지 해변에서 인싸가 되는 것은 물론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캠핑용 의자를 해변에서 사용할 수 있고, 기존에도 공기 주입식 의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테 해변용 튜브 의자가 눈에 들어온 이유는?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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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Chuck이 놀란 신기한 세상
    이미지 수19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업사이클링 의자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가 자리 잡고 비닐봉지 자리는 에코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챙기는 것이 조금 불편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서 오히려 없으면 당황스럽고 심지어 준비물을 안 가져온 학생처럼 살짝 불안하기도 한데요. 이렇게 플라스틱 문제는 해결되는 것 같지만, 여전히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심각한 글로벌 이슈 중 하나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플라스틱은 현대 산업의 쌀과 같은 존재로 이미 어마어마한 양이 버려졌고,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기업의 설립 목적 자체가 플라스틱 쓰레기 제거인 경우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Sungai Design 역시 그런 기업 중 하나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의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Sungai Design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우선 Sungai Watch를 살펴봐야 합니다. Sungai Watch는 가족이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로 인도네시아 강을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해 바다로 떠내려가는 것을 막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수거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업사이클링 하기 위해 Sungai Design을 설립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단순히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하여 좀 더 나은 가치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인데요. 그렇게 설립된 Sungai Design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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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Chuck이 놀란 신기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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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루앱 무소음 마우스

    "Workplace everywhere", "내가 있는 곳이 바로 사무실이다!" 인터넷의 발달과 더불어 휴대성을 강조한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우리는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언제 어디서나 일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질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완벽한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Chuck 역시 자의반 타의 반으로 디지털 노마드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는데요. 이곳저곳을 이동하며 노트북을 이용해 작업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심플한 휴대용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무소음 마우스에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루앱 무소음 마우스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Chuck은 무소음 마우스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카페나 도서관 혹은 책을 읽고 있는 아이 앞에서 작업을 할 때면 마우스 소리가 굉음처럼 들려 눈치가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조용한 루앱 무소음 마우스를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구성품은 매우 간단합니다. 매우 콤팩트한 패키지를 열면 마우스와 AA 배터리 두 개가 나타납니다. 그 흔한 간편 사용 설명서조차 없습니다. 불필요한 기능으로 가득 찬 설명서 책보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칭찬합니다. 게다가 찾으려고 하면 꼭 없는 AA 배터리가 들어 있는 부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루앱 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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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Chuck이 놀란 신기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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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모델 덕후를 위한 프라모뉴먼트 자판기

    출처: TAMIYA 어린 시절 프라모델, 아니 좀 더 추억을 반영한 표현인 조립식 장난감은 엄마를 졸라 겨우 하나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박스를 열면 투명한 봉지 속을 가득 채운 수많은 파츠들이 컬러에 따라 구분되어 있는데요. 손으로 분리할 수도 있지만, 깔끔하게 자르기 위해 니퍼와 칼을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출처: JDN 너무 가지고 싶었던 제품이 손에 들어왔을 때면 파츠가 붙어 있는 런너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설렜습니다. 때로는 런너에 붙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어이없는 미소를 짓기도 했는데요. 일본에서는 프라모뉴먼트 자판기를 통해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출처: JDN 런너에 매달려 있는 내 모습, 세상 쓸데없고 말도 안 되는 상상이지만 프라모델 덕후라면 한 번쯤 그려본 모습일 것 같은데요. 프라모델의 천국 일본에서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출처: TAMIYA 빨간 파랑 별로 유명한 타미야가 시즈오카 케야키 플라자에 자판기를 설치했는데요. 자판기의 천국 일본에서 자판기 설치한 게 뭐 대단한 일이냐 생각하시겠지만, 설치된 모습을 보면 오~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왜냐하면 자판기가 런너의 한 파츠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제로 음료를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TAMIYA 더 재미있는 것은 대형 런너의 좌측 하단에는 사람이 앉을 수 있는 벤치가 파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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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Chuck이 놀란 신기한 세상
    이미지 수13
    예술이 된 오락실 농구 게임, Calen Knauf X Reigning Champ

    요즘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일상을 구경하다 보면 취미가 예술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많습니다. 자전거를 좋아해 방에 자전거를 전시하고, 게임을 좋아해 오락기를 설치하고, 심지어 고가의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집 안에 주차 및 전시 공간을 마련한 집도 등장했습니다. Chuck도 과거에 잘 하지는 못하지만 농구를 좋아해 미국 영화 속에 등장하는 차고 앞 농구대를 부러워한 적이 있었는데요. 공간이 부족해 이런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농구 덕후를 위한 특별한 아이템이 등장했습니다. 예술이 된 오락실 농구 게임 HOME COURT입니다. © dcbelanger, 출처 Unsplash 농구를 잘하든 못하든 오락실에 가면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해 봤을 농구 게임, 500원짜리 동전 2개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잊은채 잠시 농구 선수가 되어 짜릿함을 맛보게 됩니다. 이런 농구 게임을 집에 놓는다면 어떨까요? 거대한 사이즈와 투박한 디자인으로 엄마 혹은 와이프의 등짝 스매싱이 예상되는데요. Calen Knauf X Reigning Champ가 선보인 HOME COURT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디자인에 1도 관심 없는 남자의 시선에서 바라본다면 동전을 넣는 투입구가 없는 것을 빼면 우리가 알고 있는 농구 게임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디자인에 10%도 관심이 있다면 완전히 달라 보입니다. Previous im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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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Chuck이 놀란 신기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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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용 자석 마우스 써보니 어때? 벤타론 매그니토

    재택근무 시대의 대중화가 과연 올 것인가? 사무용, 가정용, 휴대용의 경계 모호해지고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의 경우, 올라운드 플레이가 가능한 쪽으로 트렌드가 변화하는 걸 보면 업무공간의 경계가 더욱 흐려질 것이며, 결국 근무자가 선택 가능한 완전한 재택근무 시대가 오긴 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Chuck 역시 지금까지 굳이 휴대용이라는 개념이 필요할까라고 생각했던 작은 제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그네틱 시스템을 이용해 마우스에 휴대용 개념을 도입한 벤타론 매그니토 마우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 dricciardi, 출처 Unsplash 대부분 성인 손바닥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로 제작되는 마우스. 그래서 굳이 휴대용이라는 개념이 이야기하는 것이 불필요하게 느껴지지만, 노트북, 태블릿, 키보드, 서류 등과 함께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작은 사이즈로 툭하면 바닥에 떨어뜨리기 일쑤인데요. Chuck 또한 그렇게 부서진 마우스만 3~4개가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언가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휴대용 마우스를 찾게 되었고, 그렇게 벤타론 매그니토 자력 탈부착 마우스에 돈을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휴대용 자석 마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마그네틱 시스템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자석을 이용해 노트북이나 태블릿에 붙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인데요. 이런 방식을 통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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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연성이 필요 없는 회전형 손톱깎이 Rotating Nail Clipper

    "유연성"과 "손톱깎이" 단어만 보고 있으면 이 둘에서 연관성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손톱과 발톱을 깎는 순간 깊은 연관 관계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대부분은 이 두 단어의 관계를 해결하는 것보다는 깎는 순간 튀어 나가는 손톱과 발톱 혹은 사용 후 보관 방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손톱깎이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는데요. Rotating Nail Clipper는 바로 이 부분에 관심을 가졌고, 그 결과 유연성이 떨어져도 누구나 쉽게 손톱, 발톱을 깎을 수 있는 회전형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 mzynasx, 출처 Unsplash 손톱깎이를 이용해 자신의 손톱과 발톱을 깎는 행위 자체는 매우 간단합니다. 손톱깎이에 원하는 손톱과 발톱을 넣고 톡하고 깎으면 되는데요. 문제는 그 손톱과 발톱이 내 손과 발에 붙어 있어 있고 동그랗다는 것, 심지어 발톱의 경우 중간에 거대한 배와 허벅지라는 장애물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Chuck의 경우, 손톱깎이를 쓸 때마다 숨을 참아가며 도대체 왜 이런 문제를 아무도 해결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Rotating Nail Clipper이 이 오래되고 어려운 문제를 회전형 손톱깎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해결했습니다. 기본적으로 Rotating Nail Clipper의 겉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던 제품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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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 라벨 제거기 LUKE, 왜 이제 나왔니?!

    © guerric, 출처 Unsplash 물건을 사면 공급자 입장에서는 중요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을 버릴 때까지 읽어보지 않을 것들이 따라올 때가 많습니다. 구매일자와 판매자 사인도 없는 품질보증서, 너무나 당연해서 안 읽게 되는 주의사항, 평생 사용하지 않을 기능까지 세세하게 나열된 설명서 등 제품 개봉과 함께 어디론가 자취를 감춥니다. 옷도 마찬가지로 브랜드 네임을 비롯하여 제품 정보 및 주의사항이 나열된 택 혹은 라벨이 딸려옵니다. 심지어 제품에 딱! 붙어 있어 착용을 했을 때, 걸리적거려 간지럽거나 따가운 경우도 있는데요. LUKE는 이렇게 사용자의 피부를 자극하는 택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옷 라벨 제거기입니다. © randomlies, 출처 Unsplash 민감한 피부를 위해 선택한 면 100% 티셔츠! 그런데 상상하지도 못한 옷 라벨이 민감한 피부를 자극합니다. 특히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되는 유명 브랜드 제품의 경우 택이 마치 책처럼 달려있는데요. 문제는 이런 택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날카로운 칼이나 얇은 가위를 이용해 제거하다 보면 라벨과 함께 올이 풀리거나 심지어 옷이 찢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여유롭게 자르면 잘린 면이 피부를 더 자극하게 됩니다. Chuck 역시 아이 옷에 라벨을 제거하다가 화가 나다 못해 똥손의 자신을 탓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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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티파이 더 바운스 오디세이 밴드, 애플워치를 지샥스럽게

    시계 본연의 기능을 좋아하는 Chuck에게 스마트워치는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왠지 수많은 기능과 알람을 통해 손목을 죄어오는 것은 물론 또 다른 충전의 압박이 더해지는 것 같아 피하고 있는데요. 최근 한 모임에 참석했다가 필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애플워치를 차고 있는 모습에 문화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더욱이 다양한 밴드로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에 신선함이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작은 관심이 생기고 이것저것 검색하던 중 애플워치를 Chuck이 좋아하는 지샥스럽게 만들어주는 케이스티파이 더 바운스 오디세이 밴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샥. Chuck이 중학교 시절 사준이라는 가수가 착용한 모습에 한 번 반하고, 아이스하키 스틱으로 갈겨도 끄떡없는 광고에 반해버린 전자시계 브랜드로 5600 스피드 복각 모델로 입덕하여 6900을 지나 프로그맨을 찍고 빅페이스로 마감을 했는데요. 그래서일까 애플워치가 지샥으로 보인다고 하면 한 번 눈길이 가는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를 G-Shock로 만들어주는 범퍼 케이스 Colors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동시에 함께 구입하는 액세서리가 있습니다. 바로 구 액정 보호필름 현 강화유리 그리... blog.naver.com 그래서 과거에도 범퍼 케이스 Colors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이제 와서 말하지만 범퍼 케이스는 지샥과 비교하기에는 거리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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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용 샴푸를 품은 혁신적인 샴푸 디자인 Carry On

    '친환경'은 더 이상 미디어 속에서만 존재하는 단어가 아니며, 일부 사람들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실천하고 있는 이상적인 활동도 아닙니다. 이제는 모두가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놓치고 있던 작은 것 하나까지 찾아내 실천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샴푸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여행은 물론 운동, 사우나에서 사용하게 되는 샴푸. 과거에는 쭉 짜서 버리는 일회용 패키지나 무료로 제공되는 어메니티를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사용했지만,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에 호텔에서 마저도 어메니티 제공을 지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 여행용 샴푸를 품은 혁신적인 샴푸 디자인 Carry On이 등장했습니다. 숙소에서 제공하는 작은 샴푸 병, 챙길 게 많은 여행자에게 너무 편하지만 두세 번 사용하고 나면 버리게 되는 통이 아깝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집에 있는 거대한 통을 들고 다니는 것도 부담스럽게 느껴지는데요. Carry On은 이런 불편함을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냈습니다. 기본적으로 Carry On은 우리가 알고 있는 손잡이가 있는 대용량 샴푸 통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손잡이 부분에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휴대용 제품이 끼워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빼서 가지고 다닐 수 있고, 부족할 때마다 리필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별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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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를 닮은 휴대용 화이트보드 WIPE

    스마트폰의 발전과 함께 많은 것들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MP3, 휴대용 게임기, DMB, 시계, 지갑, 다이어리, 수첩 등 혁신이라고 불리는 손바닥만 한 작은 물체가 하나가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일상이 편해지고 있지만, 때로는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너무나도 익숙했던 것들이 사라질 때면 편안함보다는 불편함 혹은 불안감까지 느껴지기도 합니다. Chuck에게 수첩이 그렇게 다가오는데요. 아이패드를 닮은 휴대용 화이트보드는 그런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 같습니다. 무언가 꼭 기억하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아니면 심심할 때 수첩을 꺼내 끄적거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익숙하다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에 있는 메모장을 이용해 필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촉감 때문일까? 왠지 모르게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수첩을 들고 다니기에는 시대에 너무 뒤떨어진 것처럼 보일 것 같기도 하고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보던 중 휴대용 화이트보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WIPE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화이트보드와 다른 것이 없습니다. 단지 휴대할 수 있도록 크기를 줄인 것뿐인데요. 그런데 무엇 때문인지 애플사의 아이패드를 닮았습니다. 그 이유는 휴대성을 높이기 위한 디테일에서 찾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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