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고 있는 무 스테이크를 굽고 싶었지만 오래 걸리는 조리 시간, 여러 가지의 조리 방법, 많은 재료의 사용이 엄두가 나지 않는다. 간단하고 쉬운 무 구이가 먹어보고 싶어 생각하다가 아스파라거스처럼 아삭하게 구워 홀랜다이즈 소스를 뿌리거나 치즈를 올려 구워 먹어봐야지 했지. 길쭉하게 썰어 노릇노릇 구운 무 위에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의 그뤼에르 치즈를 올리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다. 따뜻할 때 소금, 후추만 갈아먹었는데 맛있다. 여기에 무랑 잘 어울리는 꿀을 좀 뿌려봐야지 하고 쪼르륵 뿌려 먹었더니 단맛이 더해져서 촉촉하고 달달한 게 꿀맛이야. 특이하게도 소금, 후추만 뿌려 담백한 맛은 원재가 좋아하고 꿀을 뿌린 달콤한 무 치즈구이는 내가 더 좋아했다. 무 그뤼에르 치즈 구이 무 그뤼에르 치즈 구이 재료 (2인) 제철 무 200g, 그뤼에르 치즈 40g, 소금, 후추, 꿀 약간 만들기 1. 무는 5cm 길이, 1cm 두께로 자른다. ※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굽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적당한 두께로 자르거나 찜기에 한차례 찐 후에 굽는다. 2. 현미유나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올려 노릇노릇 굽는다. 3. 오븐 팬이나 에어프라이어 팬에 종이 포일을 깔고 구운 무를 나란히 올린다. 그뤼에르 치즈를 올리고 170℃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또는 오븐)에서 10분 동안 굽는다. 무 그뤼에르 치즈 구이 무 그뤼에르 치즈 구이 4. 구운...
와인을 고르는 일부터 막연한데 조화로운 음식을 찾고 만드는 일이 쉬울 리 없다. 경험이 없는 나는 보통 친청 엄마와 동생의 도움으로 손쉽게 와인과 음식의 페어링을 해결하다 보니 스스로 찾아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이런 나에게 나 스스로 와인을 고르고 와인에 맞는 음식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책이 <푸드 & 와인 페어링 쿡북>이지 아닐까 싶다. 정리나, 백은주 지음/ 한스미디어 출판 '맛있는 샐러드는 드레싱에서부터', '모두의 올리브' 레시피 북으로 접하게 된 정리나 셰프님과 '부르고뉴 와인' 책으로 알게 된 백은주 작가님의 노하우가 담긴 <푸드 앤 와인 페어링 쿡북>. 두 분의 전문가가 찾아낸 와인과 음식의 조합이라면 그저 믿고 시도해 볼 만하지 않을까? <푸드 앤 와인 페어링 쿡북>은 '음식과 와인 페어링의 기초'와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 두 개의 파트로 나눠져있다. 첫 번째는 와인을 잘 모르더라도 누구나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과 음식과 와인 페어링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원리를 다루고 있고, 두 번째는 만들기 쉽고 구하기 쉬운 재료로 개발된 감각 있는 메뉴들을 소개한다. 이 책의 첫 번째 파트는 '음식과 와인 페어링의 기초'를 다룬다. 음식과 와인의 맛을 끌어내는 3가지 페어링 방법은 와인을 먼저 고르고 음식을 떠올려도, 준비된 음식에 맞는 와인을 페어링 해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와인을 잘 모르...
가을 무가 나오면 먹고 싶은 음식이 있었어. 햅쌀과 제철 무를 섞어 촉촉하고 소화가 잘 되는 따뜻한 무 솥밥, 얇게 나박나박 썬 무와 쌀가루를 버무리고 켜켜이 쌓아 뜨거운 김에 쪄낸 무시루떡. 이제부터 하나씩 먹어보려고. 약간의 간장과 들기름을 둘러 수분 많은 무로 지은 무 솥밥은 촉촉하고 단맛이 나면서 사르르 녹아버린다. 볶은 통 들깨만 듬뿍 갈아 비벼 먹으면 무밥 양념장이 필요 없다. 너무 맛있어서 씹지도 않고 꿀떡 꿀떡 넘길까 봐, 그래서 너무 많이 먹을까 걱정되는 무밥이야. 통 들깨 무 솥밥 통 들깨 무 솥밥 재료 (2~ 3인) 백미 1컵(150g, 불리기 전), 불린 쌀의 70% 물, 무 250~ 300g, 간장 1 큰술, 들기름 1큰술, 통 들깨 4~ 6스푼, *무밥 양념장은 필요시 간장, 물, 생 들기름(또는 참기름)을 섞어 추가한다. 만들기 1. 백미 1컵은 세척 후 30분 이상 불린 후 물기를 빼둔다. 2. 세척한 무는 가늘게 채 썬다. 3. 들기름 한 스푼을 두르고 불린 쌀이 골고루 투명해지고 기름으로 코팅될 때까지 볶는다. 4. 물, 간장, 채 썬 무를 넣고 골고루 섞은 후 보글보글 끓으면 뚜껑 닫고 가장 약불에서 15분 조리, 불을 끈 후 10분 뜸 들인다. ※ 무가 수분이 많아 밥 물은 불린 쌀의 0.5~ 0.7배로 적게 넣는다. 단, 말린 무를 사용하거나 무 사용량에 따라 물양은 조절한다. 통 들깨 무 솥밥 ...
내가 자주 만들어 먹는 아주 간단한 초록 채소 샌드위치 레시피이자 햄, 치즈가 없어도 아니 없어서 담백하고 깨끗한 맛의 샌드위치. 브런치 메뉴에 곁들임으로 한 공간을 채우는 채소 샐러드를 빵 사이에 듬뿍 채워 초록이 채소가 주인공이 되는 메뉴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소금과 후추, 루꼴라 로메인 등 초록이들 이것저것 섞어 까끌까끌 고소한 통밀 식빵 사이에 빵빵하게 채우면 얼마나 맛있게~ 루꼴라 로메인 통밀 샌드위치 루꼴라 로메인 통밀 샌드위치 재료 통밀 식빵 2장, 루꼴라, 로메인, 케일, 양상추, 치커리 등 초록이 채소들 한 주먹 듬뿍, 소금, 후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만들기 1. 초록이 채소 중 식감이 다른 채소들을 고루 섞어 씻은 후 물기를 꼼꼼하게 털어낸다. 2. 손으로 혹은 칼로 먹기 좋게 잘라 넉넉한 볼에 담는다. 3. 채소 샐러드라 생각하고 소금, 후추는 살짝, 올리브오일은 한 큰 술 정도 넣어 가볍게 섞어준다. 4. 통밀빵 위에 초록 채소들을 올리고 남은 빵으로 덮은 후 랩, 종이 포일로 감싸고 반을 잘라먹는다. 루꼴라 로메인 통밀 샌드위치 바질 페스토를 바르거나 두부 마요네즈를 바르고 아보카도로 고소하고 풋풋한 부드러움을 으깨거나 슬라이스로 쌓아도 맛있겠고 견과류 버터를 펴 바르거나 그냥 다져 넣으면 엄청 고소하겠다. 우리 원재도 이 맛을 언젠가는 좋아할 날이 오겠지? 조이나우 식탁
'흔한 채소가 흔하지 않은 술안주가 되었습니다'라는 책 중 두부 삼합을 먹은 후로 자주 먹는 메뉴가 되었다. 조리법도 간단하고 냉장고 속 재료를 꺼내 조합하기만 하면 실패가 없어 좋아한다. 안주가 아닌 반찬으로 혹은 간단하게 식사로도 좋은 두부 삼합. 제철 무로 만들었는데 역시 맛있다. 두부를 뜨거운 물에 삶아 적당한 크기로 썰고 채 썬 제철 무를 소금에 살짝 절인 후 물기를 꼭 짜 꼬득꼬득하게 해주고 들기름이나 참기름 살짝 둘러 조물조물. 엄마의 당귀 장아찌를 올려 한입에 넣으면 그냥 행복이지. 보들보들 두부와 아삭한 채소, 짭조름한 장아찌로 만든 두부 삼합은 재료를 바꿔가며 맛의 조합을 찾아가는 것도 재미있다. 제철 무와 당귀 장아찌 두부 삼합 재료 (1~ 2인) 두부 반 모, 무 100g, 당귀 장아찌, 소금, 생 들기름(혹은 참기름), 만들기 1. 무는 세로로 채 썰고 약간의 소금을 넣어 버무려 약 10분 정도 절인다. 2. 무의 수분이 빠져나오면 무를 꼭 짜 꼬들꼬들한 무채를 만든다. 3. 참기름이나 생 들기름을 조금 둘러 조물조물 버무린다. 4.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두부가 따뜻해질 때까지 삶는다. 체에 밭쳐 두부의 물기를 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5. 따뜻할 때 두부, 무 무침, 좋아하는 장아찌를 올려 먹는다. 제철 무 당귀 장아찌 두부 삼합 제철 무 당귀 장아찌 두부 삼합 따뜻한 두부, 꼬들꼬들 무, 달...
주문하면 바로 어획해 보내주는 신안 흰 다리 새우가 도착하자마자 팔팔 끓는 매운 라면에 몇 마리 퐁당. 탱글탱글 새우와 깊어진 국물까지 다 들이키고는 새우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던 이유는 따로 있어 또 부지런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블로그 이웃 박숑이님이 만든 레몬 크림 새우를 빨리 먹기 위해서였지. 두부 마요네즈에 껍질을 문지르면 기분 좋은 향기가 터지는 노란 생 레몬즙을 쭈우욱 짜 넣고 섞은 크림 새우 소스, 담백하게 팬에 구운 탱글하고 통통한 활새우를 버무리기만 하면 완성되는 레몬 크림 새우. 나는 막 도착한 활새우라 손질하는 데 노력을 조금 더했지만 냉동새우로 만들면 적은 노력으로도 훌륭한 맛의 레몬 크림 새우를 만들 수 있는데, 이런 레시피와 요리를 내가 어떻게 안 좋아해!!! 레몬 크림 새우 레몬 크림 새우 재료 (1~ 2인) 흰 다리 새우 10마리, 대파 1대, 레몬 크림 새우 소스 전량, 레몬 껍질 <레몬 크림 새우 소스> 두부 마요네즈 3 큰술, 레몬 착즙 1.5 큰술(레몬 1/2개), 꿀 1 작은술 만들기 1. 새우는 소금 물에 세척하고 머리, 껍질, 내장을 제거한 후 종이 타월에 올려 물기를 제거한다. 2. 세척한 대파 1대는 크게 어슷 썬다. 3. 레몬 크림 새우 소스 재료를 작은 그릇에 넣어 모두 잘 섞는다. 4. 달군 팬에 현미유를 조금 두르고 새우를 노릇하게 구워 따로 빼둔다. 5. 새우를 구운 팬에 손질한 파...
나는 쉬운 요리가 좋다. 손이 많이 가지 않고 재료를 계량하지 않아도 맛이 나고, 맛을 더 내기 위해 소금이나 후추만 더해도 되는 그런 쉬운데 맛있는 요리들. 오늘 갓 구워 촉촉한 빵에 쓱쓱 바르고 약간의 소금, 후추를 더해 먹어도 맛있는 김버터를 파스타면이 따뜻할 때 크게 한 조각, 쪽파 송송, 볶은 통 들깨 갈고 생 들기름 쪼르륵 넣어 비볐더니 내가 좋아하는 들기름 막국수 풍의 발효버터 고소한 맛이 더해진 들기름 통밀 파스타다. 거친 통밀 파스타면은 색깔과 식감마저 메밀면과 비슷하고 생 들기름과 들깨 가루는 너무도 익숙한 맛과 향기로 포크가 아닌 젓가락으로 길게 후루룩 먹어도, 젓가락에 면을 돌돌 말아 먹어도 오히려 자연스러울지도 모르겠다. 들기름 김버터 통밀 파스타 들기름 김버터 통밀 파스타 재료 통밀 파스타면 70g 김버터 20g(비빔용 10g + 토피용 10g) 들깨가루 1큰술 쪽파 1뿌리 생 들기름 1큰술 + 추가 소금 혹은 간장, 통후추 갈아서 적당량 만들기 1. 김버터는 10g 씩 두 조각, 총 20g을 잘라둔다. 2. 냄비에 1L의 물, 천일염 1큰술을 넣고 물이 끓으면 파스타면을 넣고 삶는다. 3. 넉넉한 용기에 파스타면, 면수 3~ 5스푼, 김버터 10g, 들깨가루, 송송 썬 쪽파, 생 들기름 1스푼을 넣고 골고루 비빈다. 먹어본 후 들기름 막국수 맛을 더 느끼게 하려면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들기름 김버터 통밀 ...
내 기억에 가장 맛있는 무 요리는 엄마가 끓여 주신 소고기뭇국, 입에 넣으면 사르르 사라져버리는 무 조림, 고추장과 참기름, 무생채만 넣고 비빈 무생채 비빔밥. 따뜻하게 피어오르는 뭇국의 뽀얀 김, 딱 봐도 맛있게 매운맛을 알 수 있는 빨간 무생채 비빔밥. 아, 맛있겠다. 제철 무는 지금부터 겨우내 가장 맛있을 때니까 하얀 무를 어떻게 맛있게 먹을지 차근차근 무의 매력을, 무 맛을 알아가 보려고. 한살림 유기농 무를 나박 나박 혹은 채 썰어 채수와 두유 넣고 푹 끓인 후 곱게 갈아 따뜻한 무 수프를 먹어야지. 아삭한 한 입에 매운맛과 시원하게 단 맛의 하얗고 단단한 무. 무를 푹 끓여 만든 '무 포타주'는 길쭉하고 단단했던 무와는 가장 다른 모습을 하고는 수분 많은 무의 아삭함과 단 맛을 아주 잘게 잘게 쪼개 입안 전체에 부드럽게 퍼뜨리는 기분이다. 푹 끓인 시간만큼 깊어진 맛과 따뜻함을 더해서. 무 수프, 무 포타주 포타주 Potage 일반적으로는 맑은 수프인 콩소메에 대응하여 농도 짙은, 걸쭉하고 불투명한 수프를 말한다. 포타주에는 호박 ·감자 ·콩 종류 등 녹말질이 많은 채소를 삶아 걸러서 걸쭉하게 만든 퓌레 수프, 시금치 ·콜리플라워 등 녹말질이 적은 채소를 삶아 걸러서 달걀노른자 ·생크림 ·밀가루 ·버터 등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 부르테 수프, 베샤멜 소스를 수프 슈토크로 묽게 해서 만드는 크림수프 등이 있다. 명칭은 보통 주...
아삭아삭 한 입에 들큰하고 시원한 맛의 하얗고 단단한 무로만 알았는데 어느 부위는 무와 닮은 하얀 매운맛도 난다. 엄마가 깎아주던 달고 시원한 맛의 무 덕분에 무가 왜 맵냐고 말했다가 요리 좀 하는 동생한테 혼이 나기도 했지. 나는 무도 잘 모르고 무 요리는 더 잘 모른다. 무나물, 무 솥밥, 무생채, 무 국, 무 조림, 무 말랭이.... 음. 아마도 내가 좋아하는 무 요리가 이 정도쯤 되는 것 같은데 만들어 본 건 더 적어서 그런가 무로 무얼 만들어야 할지 몰라서 무를 올려놓고 한참을 바라보기만 했다. 한살림 유기, 무농약 재배 제철 무 한살림 유기, 무농약 재배 제철 무 무는 배추, 고추, 마늘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화학농약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일일이 손으로 벌레를 잡아 키웠습니다. 수분이 많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고 음식물 소화와 장내 노폐물 청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한살림 한살림 유기, 무농약 재배 제철 무 한살림 유기, 무농약 재배 제철 무 제철 재료들은 나보다 발 빠른 분들이 이미 장바구니에 담으셔서 텅 비어있는 진열대만 보게 될 때가 종종 있으니 오픈 시간에 맞춰 무 3개를 얼른 담아왔다. 넉넉해진 무가 좋으면서도 뭘 만들어야 할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아, 뭐 먹지? 한살림 유기, 무농약 재배 제철 무 일단 씻어 놓으면 뭐라도 만들겠지 싶...
우리나라 국민간식 떡볶이. 원재는 매운 떡볶이를 잘 먹지 못하면서도 떡볶이를 좋아하고, 떡볶이 싫어한다고 말하는 사람을 내 주변에서는 아직 본 적이 없으니 이만하면 맞는 말이다. 좀 더 보태 말하면 떡볶이는 나의 소울푸드. 근데, 나는 은근 떡볶이 만들기가 쉽지 않다. 집에서도 가끔 해 먹는데 떡볶이만큼은 남이 해주는 떡볶이가 더 맛있다. 그래서 떡볶이 먹는 날은 설탕의 단맛도 너그럽게 허용한다. 선매 떡볶이 선매 떡볶이는 1990년대부터 2000년까지 선릉역 1번 출구 앞, 트럭에서 팔던 매운 떡볶이를 시작으로 지금은 광명점과 하안점에서 먹을 수 있고, 직장인들이 퇴근하면서 트럭에 뺑 둘러 먹던 매운 떡볶이 맛 그대로 밀키트로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먹어보고 싶던 매운 선매 떡볶이. 순한 맛, 중간 맛, 매운맛 선택할 수 있어서 원재를 위해 입학단계 순한 맛, 나를 위한 졸업 단계 매운맛도 하나 골랐지. 나는 매운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우리 원재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순한 맛으로 주문하려다 떡볶이는 내가 더 좋아하니까 이번만큼은 양보할 수가 없었다. 소비기한이 제조일로부터 냉장 4일이라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제조해서 발송하는 듯하다. 오호 떡볶이 밀키트 유통기한을 이렇게 타이트하게 관리하나 싶어 놀라면서도 관리를 꼼꼼하게 하는 것 같아 소비자로써는 너무 마음에 드는 포인트다. 아무튼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냉장 4일, 냉동 ...
원재 간식을 만들어 볼까? 이왕이면 비건 간식이었으면 좋겠는데.... 오호, 여기 있네 양파 크래커. 오늘은 한살림 10월 채식 한 끼 레시피, 양파 크래커를 만들어보려고. 가을이니까 낙엽 색깔을 닮은 비건 쿠키를 굽고 싶어서 결국 내 마음대로 레시피가 된 고구마 양파 호밀 크래커지만 말이지. 전분과 꿀의 역할을 대신해주기를 은근 기대하면서 찐 밤고구마를 넣고, 볶으면서 달큼해진 양파, 현미유 넣어 노버터로, 앉은키 밀가루 대신 유기농 호밀 가루를 넣어 씹을수록 고소하고 원재가 오래도록 꼭꼭 씹기를 바라는 마음까지 쿠키 반죽에 넣었지. 바삭하기보다 단단한 식감이지만 그래서 더 오래오래, 점점 짧아지는 가을의 시간을 조금은 느긋하게 즐기며 오독오독. 고구마 양파 호밀 크래커 고구마 양파 호밀 크래커 재료 유기농 호밀가루 160g, 찐 밤고구마 80g, 양파 100g(작은 양파 1개), 현미유 5 큰술, 물 3 큰술, 볶은 소금 2g(1/2 작은술) ▶ 한살림 채식요리 양파 크래커 레시피 바로 가기 한살림 장보기 :: 지구를 살리는 뜻깊은 생활실천, 한살림 채식요리 양파크래커 재료 앉은키 밀가루 160g, 감자전분 40g, 양파 1개, 현미유 5T, 꿀 2T, 물 3T 만드는 방법 40분 4인분 1. 양파는 곱게 다져서 분량의 현미유에서 1 큰 술 덜어 숨이 푹 죽도록 볶아 식힌다. 2. 나머지 현미유와 꿀, 물을 거품기로 잘 휘핑하여 ...
9월 한살림 오늘의 장바구니 이벤트에 당첨되어 살림 쿠폰 3,000원, 재사용병 첫 반납으로 살림 쿠폰 3,000원을 받았다. 오늘의 장바구니는 50명 추첨이던데 전국 50위 안에 든 것처럼 괜히 기분이 좋네. 우리 동네 한살림으로 건강한 먹거리 담으러 가야지. 개별 문자로 이벤트에 당첨이 안내되고 보내준 링크로 접속 > 조합원 번호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나의 한살림> 살림 쿠폰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온라인과 매장 어디에서든 사용하면 된다. 10월은 한살림 토박이 씨앗의 달로 앉은키 밀가루, 쥐눈이콩 콩나물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했고 토박이 씨앗을 지키는 활동으로 가장 작은 일이지만 소소하게 힘을 보탰다. 오늘의 장바구니 쿠폰이 적용되어 원재의 건강한 간식을 만들기 위한 앉은키 밀가루는 무료로 구매!! 오늘의 장바구니 참여방법 [참여하기] 클릭 > 공개 글 확인 > 구매한 상품의 용도나 추천하는 이유 등의 내용을 적고 > 구매한 상품의 사진을 올리고 등록하면 참여 완료. 현장, 온라인에서 구매한 나의 장바구니 사진이면 ok. 현장에서 쿠폰을 사용하는데 한 아주머니가 궁금하셨는지 물어보셔서 '오늘의 장바구니' 이벤트에 대해 알려드렸다. 10월에는 그 아주머니께도 행운이 찾아가길. 한살림 장보기 :: 지구를 살리는 뜻깊은 생활실천, 한살림 사람과 자연 모두에 건강한 먹을거리와 생활용품을 생산·공급 합니다 shop.hansal...
몽블랑을 위한 밤 페이스트를 만드려다 원재한테 우리의 한과, 율란의 맛도 알려주고 싶어졌다. 그래서 한 국자 크게 떠옮기고 약간의 단맛을 더한 밤 반죽을 한 덩이씩 떠서 동글동글하다가 끝을 살짝 뾰족하게 잡아 밤 모양 만들어 으깬 밤을 체에 곱게 내려 계핏가루 살짝 섞은 밤 계피 고물에 밤 머리를 둥글둥글, 콕 찍어 모자를 씌워 다섯 알의 밤, 율란을 만들었지. 맛있나 보네, 한 알도 안 주고 다 드셨다 원재가. 율란 밤을 삶아 살만 파서 으깬 후 꿀을 넣고 밤 모양으로 만들어 밑부분에 계핏가루나 잣가루를 묻힌 것이다. 경남에서는 삶아 으깬 밤에 설탕을 넣고 볶아 밤 모양으로 다시 만든 후 물엿과 생강 즙을 조린 것에 담갔다 건져 잣가루나 계핏가루를 묻힌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 율란 원재가 밤 한 망을 장바구니에 정말 냅다 넣은 이유가 몽블랑 때문이래. 이를 어째, 나는 아직 몽블랑을 못 만드는데 이분은 내가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막무가내다. 그래, 이번엔 몽블랑을 꼭 만들어보자고 만들다가 율란을 만들게 된거지. 아무튼, 밤을 씻어 밤새 담가두었다가 찜기에 쪄서 숟가락으로 밤 속만 파내기. 매번 할 때마다 힘들어서 이번만 해야지 하다가도 또 해마다 하고 있다 내가. 율란 율란 재료 찜기에 찐 밤 속, 꿀이나 비정제 설탕 약간, 계핏가루 약간 만들기 1. 전날 밤 밤을 깨끗하게 씻고 물에 담가둔다...
가능하면 껍질째 먹지만 껍질을 제거해야 할 때 고구마 껍질, 감자껍질 등 버리지 않고 적은 양이 나올 때마다 모아둔다. 잊지 않고 있다가 여전히 부족하다 싶으면 고구마 한 개를 더해 단맛을 주지 않아도 고구마의 단맛이 나는 바삭한 고구마 껍질 구이를 구워야지. 영양소가 모여있는 고구마 껍질은 한층 더 짙은 보라색으로 깊이가 더해지고, 씹을 때마다 바스락 부서지는 소리는 땅 위에 내려앉은 낙엽 밟는 소리처럼 가을의 소리가 들려. 고구마 껍질 구이 고구마 껍질과 뽀얀 과육을 감자칼로 얇게 얇게 썰어야 짧은 시간에 가볍게 바샤샥 부서지게 구울 수 있다. 수북하게 구워 놓아도 순식간에 사라지니 넉넉히 구워야 아쉽지 않을 고구마 껍질 구이. 쉴 새 없이 오물거리기도 하고 버터 바른 빵 위에 바삭하게 올려 먹어도, 따뜻하게 끓인 고구마 수프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다. 고구마 껍질 효능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고구마 과육보다 껍질에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 고구마 껍질의 섬유질은 혈당 수치의 급격한 상승 완화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장 건강 개선,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 방지 등을 통해 체중관리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체내 염증 감소,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구마 껍질 구이 고구마 껍질 구이 재료 고구마 껍질 100g (한살림 밤고구마 중간 사...
'오늘은 뭐 먹지?' 매일매일 가장 많이 고민하는 일인 것 같다. 엄마가 해주시는 맛있는 집밥을 넙죽넙죽 받아먹기만 했었는데 지금 내가 매일 뭐 먹을지 고민하다 보니 울 엄마는 그 많은 반찬들과 메뉴들을 엄청나게 고민하고 만드셨겠구나 싶어 한없이 고맙고 대단하고 죄송스럽고, 감사하고, 감사하다. 지미테이블(송리나) 지음/ 길벗 출판 '5만원 5일 집밥' 요리책은 한 달 20만 원으로 식재료를 구매하고 구매한 식재료로 매일의 식단을 작성하고 소개된 메뉴의 레시피대로 따라 만들기만 하면 된다. 어떤 메뉴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첫 장부터 마지막 장을 덮기까지, 장보기 리스트부터 레시피까지 매일매일 한 장씩 넘기며 따라가면 1년의 집밥 고민이 해결되는 책이다. 지미테이블(송리나) 지음/ 길벗 출판 작가님은 32만 팔로워와 공감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나는 유튜브로 요리 채널을 보지 않는 편이라 잘 몰랐는데 요리를 좋아하고 집밥을 만드시는 분들이라면 작가님을 알고 이미 알고 있어 레시피 책이 출간된 소식에 무척이나 반가울 것 같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주 단위로 나누고, 한 주를 하루하루로 더 상세히 나눠 매일의 메뉴와 레시피까지 소개하는 책이 지금까지 있었나? 오늘은 뭐 먹을지가 아니라 1년 치 식단을 요리책 한 권으로 해결한 것 같아 갑자기 시간이 넘치게 남는 기분이다. 장을 보기 전에 필요한 식재...
땡큐파머스 통영 홍가리비 리소토 이름만큼이나 껍데기 색깔까지 예쁜 홍가리비. 통영 홍가리비 2kg가 도착하자마자 혹시 모를 이물질들 토해내도록 소금 한 스푼을 수북하게 풀어 넣은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세척 솔로 겉면을 꼼꼼하게 쓱싹쓱싹. 이렇게 씻고 난 홍가리비는 막 세수를 하고 나온 것처럼 더 선명하게 색을 빛낸다. 우선 찜통에 한 솥 쪄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찐 홍가리비를 올려 리소토를 먹으면 맛있겠다 싶었지. 백미는 씻어서 물기를 최대한 말리고, 강판에 갈아 놓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 한 덩이의 발효버터, 채수 한 통, 양파도 잘게 잘라두면 리소토 재료 준비는 끝. 이제 만들어 볼까? 홍가리비 리소토 재료 (2인) 쌀 120g (씻어서 물기를 말린 백미) 홍가리비 16개, 채수 500ml(좋아하는 육수), 화이트와인 2~ 3스푼 양파 1/2개, 발효버터 20g,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치즈 30g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2스푼, 소금, 통후추 <사전 준비> 1. 일반 백미를 사용했고 쌀은 3회 세척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 후 완전히 말려 준비한다. 2. 양파는 잘게 다진다. 3.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치즈는 미리 갈아둔다. 4. 홍가리비는 깨끗해서 세척해 준비한다. <홍가리비 손질 방법> 통영 홍가리비 1. 홍가리비를 담고 물을 넉넉히 잠길 정도로 넣은 후 소금을 1 큰술을 넣고 1시간 정도 담가 해감한다. ...
10월은 한살림 토박이 씨앗의 달이다. 건강한 먹거리와 우리 환경을 위해 한살림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매월 진행하는 이벤트에 따라 나도 하나씩 배우고 작지만 동참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한살림은 종자 주권과 GMO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땅에서 오랜 시간 자라온 '토박이씨앗'을 지키고 보존하고 있다. 우리 농업과 밥상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10월 한달 동안 우리도 동참할 수 있으니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토박이 씨앗이란? 한살림에서는 생산자가 종자자립을 위해 우리 땅에서 최소 10년 이상 자가채종으로 생산하면서 유전적으로 형질이 안정화되고 토착화된 종자를 토박이씨앗이라고 합니다. 출처. 한살림 토박이 씨앗, 함께 지키는 방법 1 사라져가는 토박이씨앗을 지키기 위해 조합원과 생산자가 함께 만든 농장에 후원하기. 신규 후원자 대상이며 50명 추첨하여 2만원 상당의 토박이 물품 꾸러미 증정도 있어 이번 기회에 우리씨앗 농장의 신규 후원자가 되어보면 좋겠다. 토박이 씨앗, 함께 지키는 방법 2 토박이씨앗 살림 물품 2종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능하고 매장에서는 10월 27일(일) 이번주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온라인 장보기는 공급일 기준이니 일정 확인 후 필요했던 분들은 꼭 기간내에 구매하시길. 나도 오늘 우리동네 한살림에서 원재 간식 만들어줄 앉은키밀가루 한 팩 담아왔다....
김버터 김은 집에서 구워 먹어야 제맛이지. 작년 목포 신안에 다녀온 후로 신안 곱창 돌김을 떨어뜨리지 않고 먹는다. 나처럼 우리 원재도 신안이 퍽 맘에 들었던 모양이다. 그 덕분에 들기름 바르고 소금 쳐 무쇠 팬에 직접 김을 구워서 먹으니 맛있고, 김버터 만들어두고 빵에도 바르고 파스타도 한 그릇 말고 밥에도 쓱쓱 비비고 때로는 버터 김 과자를 만들기도 하고. 적당히 만들어 두고 맛있는 것 하나씩 만들어 먹는 재미가 쏠쏠한 김버터. 김버터 재료 무염 발효버터 100g, 마른 곱창 돌김 10g, 볶은 소금 1g 만들기 1. 차가운 발효버터는 상온에 미리 꺼내 부드럽게 풀어준다. 2. 마른 김 1장~ 2장을 손으로 잘게 찢고 볶은 소금과 함께 버터에 넣는다. 고소한 맛을 더하려면 한 번 구워서 사용하고 믹서에 곱게 갈아 사용해도 좋다. ※ 조미김을 사용할 경우 김의 양은 동량 사용하고 소금은 제외하고, 단맛을 좋아한다면 꿀, 올리고당 등을 추가한다. 3. 버터와 김, 소금을 골고루 잘 섞는다. 4. 종이 포일 위에 김버터를 올리고 포일로 감싸 원통, 네모 등 원하는 버터 모양을 만든다. 5. 양 끝을 아무리고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굳힌다. 만드는 양에 따라 버터 굳는 시간은 다름. 김버터 김버터 큼직하게 김이 씹히는 것도 좋은데 질기다고 느낄 수 있으니 곱게 갈아 넣어 진짜 검은 김버터를 만들어도 좋겠다. 그리고 소금은 버터에 넣지 않...
주노샌드 마카롱 원데이 클래스 오늘은 친정 엄마와 마카롱 원데이 클래스가 있는 날이다. 마카롱은 어려워서 집에서 시도도 안 했는데 원데이 클래스라니, 첫 마카롱을 만들 생각에 그저 설레고 울 엄마가 더 신나하셔서 더 기대되는 마카롱 원데이 클래스. 신난 엄마와 나 그리고 오늘의 사진은 자연스레 원재 담당. 수비형 탁구선수 서효원 선수도 주노샌드 회원이어서 놀랐고 김연아 님 케이크 제작, 아나운서, 연예인, 인플루언서들도 주노샌드에서 배우고 촬영까지. 오호~ 예약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도착했다. 주변에 카페가 없어 보이는 한 카페에서 한 시간을 보냈는데 주노샌드에서도 각 테마별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고 계란밥, 라면, 떡볶이 등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었다. 여기 와서 기다릴 걸 싶었지. 그리고 주변 맛집 리스트. 클래스 끝나고 근처에서 식사를 한다면 참고하시길. 도착하자마자 간단한 설명을 듣고 준비 사항 확인, 좋아하는 앞치마를 골라 입고 손 씻고 마카롱 만들기 시작. 마카롱 원데이 클래스 1인 마카롱 22개 시간 190분 1인 65,000원 예전에 베이킹 클래스를 원재와 받은 적이 한 번 있는데 미리 계량해 둔 재료들을 레시피 영상만 따라 만들어서 뭘 했는지 어떻게 하는 건지 기억도 나지 않았었다. 완성된 파운드케이크와 롤케이크를 우리 손으로 만들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해서 아쉬웠던 기억이.... 주노샌드 베이킹 클래스는 모든...
유기농 고구마 찰떡 집에서 만드는 찰떡은 달기도 재료도 마음대로 넣을 수 있어서 좋지. 한살림 고구마가 파근파근해서 고구마 찰떡 고물로 버무려보고 싶더라고. 우선 찹쌀을 씻어 밤새 불리고 통통하게 불어난 찹쌀을 곱게 갈아 습식 찹쌀가루를 내. 껍질째 찐 고구마 한 개도 섞어 고구마 찰떡을 찌는 동안, 껍질을 벗기고 찐 고구마를 으깨 체에 내리면 포슬포슬 촉촉 고구마 고물을 만들어. 벗겨놓은 껍질은 유기농이니까 현미유, 소금 살짝 버무려 오븐에 구워 간식으로 먹어야지. 쫄깃하게 쪄진 고구마 찹쌀떡은 몇 차례 가볍게 치댈게. 치대면서 으깨진 고구마는 은은한 고구마의 단맛이 나고 큼직하게 남아있는 고구마와 껍질은 그저 반갑고. 자 이제 먹기 좋게 잘라 고물에 데굴데굴 굴리고 두껍게 묻히면 어디에도 없는 고구마 찰떡이 되지. 유기농 고구마 찰떡 재료 한살림 유기농 고구마 3개(약 300g) (1개는 떡에 넣을 고구마, 2개는 떡고물용) 한살림 유기농 찹쌀 200g (* 하루 전날 최소 6시간 이상 불려둔다.) 한살림 유기농 비정제 설탕 20g + 5g(면포에 뿌리는 용) 한살림 볶음 소금 3g 물 2~ 3스푼(반죽 상태를 보면서 넣기) 만들기 1. 야채 세척 솔로 고구마 껍질을 꼼꼼하게 씻는다. 2개는 껍질을 벗기고, 1개는 껍질째 2~ 3cm 두께로 잘라 찜기나 전자레인지에 찐다. ※ 고구마 껍질은 감자껍질 등과 한 번에 모아 현미유, 소...